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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게임 리뷰- Game 10/82 vs Houston. 5연패.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일관한 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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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5 14:04:57
모즈코프를 스타팅으로 넣으면서 주전 라인업을 되돌린 닉스. 아마레가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1쿼터 시작부터 대폭발하며 5-6의 야투로 두자리수 득점을 올립니다. 반면 휴스턴에선 스콜라가 영리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8득점. 닉스와 로케츠 두 팀 모두 상대 수비의 틈을 놓치지 않으며 빠른 트랜지션 게임을 펼칩니다. 1쿼터는 27대26으로 팽팽한 상황에서 종료.

2쿼터, 1쿼터 후반부터 벤치에서 출장한 로케츠의 척 헤이즈가 골밑을 점령. 닉스는 로저 메이슨이 골밑 오픈찬스를 놓치고 더글라스 역시 계속되는 3점슛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 하며 휴스턴의 8-0 Run. 갈로의 베이스라인 리버스덩크와 필즈의 상대 턴오버에 이은 속공 덩크로 닉스가 4점차까지 다시 추격. 그러나 스콜라가 미스매치를 잘 살리며 득점과 어시스트, 리바운드에서 다방면으로 활약. 58대52로 로케츠가 6점을 리드한 상태로 전반 종료.

3쿼터 5분을 남겨 놓고 펠튼의 3점슛으로 닉스가 71대70 역전. 하지만 이후 닉스는 연속으로 쉬운 골밑 찬스를 놓치며 너무 쉽게 로케츠에게 다시 역전 허용. 로케츠 루키 이쉬 스미스의 3쿼터 종료 버져비터로 휴스턴이 8점 리드를 잡고 3쿼터 종료. 여전히 토니 더글라스가 1-9의 최악의 야투를 보이며 부진했고 닉스는 팀 전반적으로도 3점 뿐이 아닌 이지 레이업도 계속해서 미스하며 공격이 전혀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4쿼터 닉스는 3쿼터 후반부터 4쿼터 초반까지 5분여를 겨우 2득점. 이렇게 점수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맙니다. 거기에 사이드 라인에서 챈들러와 펠튼의 어이없는 미스커뮤니케이션, 턴오버로 라우리에게 이지 레이업 허용. 이어 바로 펠튼이 아마레에게 어이없는 엔트리패스 턴오버. 닉스는 서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전혀 인지하지 못 하는 상황. 후반 계속되는 미스커뮤니케션과 그에 따른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결국 104대96으로 휴스턴 승리. 닉스는 5연패에 빠지고 맙니다. 

레이먼트 펠튼: 15득점 5어시 4턴오버. 트랜지션 상황이 아니면 1번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스스로 득점을 해결하는 성향이 강한데 오늘처럼 6-16의 야투로는 절대 팀을 제대로 이끌 수 없죠. 아마레와 한 경기에 한 번도 제대로 보기 힘든 픽앤롤. 거기에 4쿼터에 나온 어이없는 연속 턴오버. 팀의 주장이지만 리더다운 모습은 좀처럼 찾기 힘드네요.  
 
랜드리 필즈: 12득점 6리바 어시. 5-6의 필드골과 6개의 리바운드. 적극적으로 컷인, 속공에 참여하며 확율 높은 득점을 올립니다. 그러나 팀디펜스 커뮤니케이션에서 실수하는 모습이 반복. 물론 이는 팀메이트를 전두지휘하며 팀디펜스에서 리더 역할을 수행할 선수가 닉스에 전무한 것이 큽니다.

모즈코프: 4득점 5리바 2블락. 다시 스타팅으로 복귀. 팀오펜스가 막힌 상황에서 점퍼, 그리고 풋백덩크로 4득점. 2개의 블락을 기록했지만 역시 수비에서 경험부족을 들어내며 상대에게 너무 쉽게 공간 허용. 사실 리빌딩 팀이 아닌 이상 오랜 시간을 기용할 만한 선수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루키인 모즈코프에게 의존하는 닉스의 현실이 튜리아프의 부상과 맞물리며 더 안타깝게 다가오네요.   

아마레: 25득점 8리바 2어시 3턴오버. 고군분투. 하지만 혼자 힘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1쿼터 시작부터 폭발하며 1쿼터에만 12득점. 그러나 이후 아마레가 탑, 혹은 페인트존 45도에 자리잡으면 상대는 여지 없이 존디펜스를 구사하며 아마레를 봉쇄합니다. 아마레가 페이스업을 할 때 좀 더 팀원들이 움직이며 아마레를 위한 공간을 만들거나 외곽에서 오픈찬스를 창출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팀원들은 그냥 가만히 서 있거나 움직이더라도 전혀 호흡이 맞지 않으며 쉽게 포제션을 낭비. 2대2에서 아무리 롤을 해도 펠튼의 패스는 들어오지 않고 펠튼은 스크린을 받고 마냥 위크 사이드로 공을 돌리는 한정된 패턴으로 게임을 운용. 결국 아마레는 터프샷만 던지며 스스로 고립되고 맙니다. 이렇게 닉스는 지금까지 아마레의 장점을 전혀 활용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갈로: 14득점 4리바 2스틸. 4개의 야투 성공 중 패싱게임이 잘 이루어지며 맞이한 오픈찬스는 단 한 번. 그외의 야투는 모두 직접 돌파를 하거나 속공 상황에서 만들어냈습니다. 여전히 팀오펜스에서 좌초되어 있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고 보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매우 아쉽습니다. 오늘 시합 이전까지 95%의 자유투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9개의 자유투 중 6개만 성공한 것도 실망스러운 점. 펠튼과 틈이 날 때마다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전혀 효과가 없더군요.
 
윌슨 챈들러: 17득점 7리바 3어시 3블락. 다시 벤치에서 출장. 하지만 닉스는 3쿼터 시작 때 모즈코프를 빼고 챈들러를 투입했고 팀 내에서도 펠튼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출장했습니다. 챈들러가 4번에 위치할 때면 매치업 상대인 스콜라에게 고전. 결국 스몰라인업을 구사할 때마다 강점은 없고 매치업에서 애를 먹는 약점만 더 들어나고 있습니다.

토니 더글라스: 3득점 6리바 2어시 2스틸. 1-11로 최악의 야투. 애초에 리딩이 안 되기 때문에 이런 공격력으로는 팀에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하프코트 오펜스에서 어느정도 리딩을 할 수 있고 더글라스를 대체할 또 다른 1번이 없다는 게 닉스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하고 있네요.

로저 메이슨: 빌 워커 대신 비교적 긴 시간을 출장했지만 역시 1-5로 야투 부진. 보조 리딩도 제대로 안 되고 쉬운 이지샷도 놓치는 모습. 시범경기부터 시작된 부진의 활로가 보이지 않습니다. 

앤소니 랜돌프: 4득점 2리바 1어시 1블락. 첫 두 개의 야투를 성공, 하지만 이후 모든 야투를 실패하고 바로 앞에서 컷인해서 들어오는 필즈를 놓치며 여전히 경험부족을 들어냅니다. 앤소니 랜돌프로 튜리아프의 공백을 메우기엔 너무나 벅차 보이네요.
 
휴스턴에선 루이스 스콜라가 24득점 8리바 5어시로 완벽한 활약. 경기 내내 미스매치를 잘 살리며 더블팀을 잘 이용했고 노련한 포스트업 무브로 쉽게 득점. 거기에 4쿼터에는 안정적으로 점퍼를 꽂아넣으며 팀의 리드를 쉽게 지켜냈습니다. 케빈 마틴 역시 42분을 뛰며 28득점 5리바 4어시. 공을 오래동안 소유하기 보다는 공이 없는 상황에서 쉽게 찬스를 잡아 득점을 올렸습니다. 또한 코트니 리와 함께 트랜지션 상황에서 나온 3점 오픈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둘이 합해서 6개의 3점슛 성공. 자유투도 11개를 얻어내며 경기 내내 무리하지 않고 득점을 쌓아갑니다. 척 헤이즈는 벤치에서 나와 로케츠 인사이드에 힘을 보태며 8득점 9리바. 선수 개개인의 활약 외에도 로케츠가 닉스보다 13개나 많은 28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며 압도적으로 나은 나은 팀오펜스를 보여주었습니다.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5연패에 빠진 닉스. 오늘도 3점슛은 3-16로 침묵했고 팀어시스트는 겨우 15개. 항상 3점슛이 시합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단순한 경기 운용. 거기에 공동주장 펠튼이 전혀 리더쉽을 보이지 못 하고 결국 선수들도 서로를 믿지 못 하고 있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 두 명에 경쟁력있는 1번과 4번이 추가 되었는데도 디앤토니는 전혀 팀을 살리지 못 하네요. 이런 형편없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당장 다음 홈경기에선 "FIRE D'Antoni"가 MSG에 울려퍼질 것 입니다.  

시즌 첫 10경기에서 너무나도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인 닉스는 하루 휴식 후 서부 4연전에 들어갑니다. 이대로 큰 기대를 갖고 시작한 시즌을 비참하게 끌고 갈지 아니면 지난 시즌처럼 최악의 스타트를 추스리고 반전을 보여줄지 두고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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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11-15 14:23:24
해설가들이 정말 펠튼에 대해서 많이 지적을 하더군요.. 포인트가드임에도 픽앤롤 하나 수행 못해서...
팀이 힘들다고 였다나...  그리고 얘도 뜬금 3점 팍팍 날리시던데..
척장군이 제대로 아마레 수비를 하면서 아마레 많이 답답해 보이더군요. 내쉬의 패스 받던 아마레가 이제는 홀로 고군분투 다 해야 하니...
 
휴스턴도 4쿼터 마지막 3분은 답답했습니다. 아무리 아델만 영감이 24초 다 쓰라고 명령했다고 하지만 24초 violation 연속 두번은... go to man 없는 팀의 한계라고 해야 하나..
 
정말 브룩스하고 라우리 합체 시켜야 하는데... 둘다 반쪽짜리 포가라서... 이 두놈은...
WR
2010-11-15 14:31:55
픽앤롤을 할 때마다 펠튼의 패스는 전혀 들어가지 않고... 이게 반복되니 2대2 상황에서 외곽으로 스윙하던 필즈와 아마레가 충돌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까지 나오고 말더군요.
 
4쿼터 막판에 휴스턴이 계속 24초에 쫒기며 답답한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스콜라가 꾸준히 점퍼를 꽂아넣더군요. 정말 스콜라는 완소입니다.
 
휴스턴도 닉스처럼 1번 포지션에서 문제가 생길 법도 한데 전반적으로 볼이 닉스보다 훨씬 잘 돌고 특히 스콜라가 컨트롤타워 역할과 더불어 더블팀에서 킥아웃 패스도 잘 빼주니 오늘 경기에선 별 문제가 없더군요. 그만큼 닉스가 스몰라인업 시도에 실패한 것과 더불어 솔리드한 팀수비도 전혀 보여주지 못 한 것도 있었지만요.  
2010-11-15 15:13:54

오늘 경기 아직 보진 못했지만 안 봐도 다 알겠네요. 답답한 오펜스는 개선될 여지가 없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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