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09/10 동전의 양면 프롤로그] 22.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3
  4974
2009-10-08 00:03:12

* 매 시즌 나름 이어오고 있는 시리즈물입니다.
* 글의 대부분의 내용이 신뢰도 0%의 제 머리속에서 나옵니다. 그냥 웃어넘기셔도 되는 내용입니다.
* 프롤로그가 끝나면 이어지는 동전의 양면 시리즈가 있을 계획입니다.
* 요새 저작권 문제가 요동치니... (있을지 모르겠으나. 혹여나 해서 말씀드립니다.)

* 평어체를 양해부탁립니다.


[09/10 동전의 양면 프롤로그] 22.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08/09 시즌 훑어보기

'부러우면 지는거다'

우리 솔직하게 말해보자. 현재 리그에서 포틀랜드보다 로스터가 빠방하면서도 젊으며, 장래가 기대되는 팀있나?? 각자 응원하는 팀이 있을텐데 포틀에서 빼오고 싶은 애가 한 둘이 아닐 것이다.

사실 시즌이 시작하기 전만 해도 이 정도까지 성장할 줄은 몰랐다. 많은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빠진 채 시작해야 했다. 하지만 그런 누수도 그리 크게 보이진 않는 상황. 이미 인정받은 네이트 맥밀란 감독의 지도력과 점점 성장해가는 리더 로이, 그리고 재능넘치는 선수들. 결과는 54승 28패. 아깝게 디비전 1위를 놓쳤고 플옵 1라운드에서는 '기적의 휴스턴'에게 아쉽게 패배했지만 대다수는 이들의 미치도록 빠른 성장과 더 성장할 여지가 남아있다는 사실에 몸서리를 쳤다. 우리끼리지만 로대협이라는둥 로천재라는둥 많이도 띄웠던 로이는 그가 포틀랜드의 리더이며 왜 자신이 팀의 코어인가를 보여줬다. 스페인에서 온 루디 페르난데즈는 중고 신인이지만서도 팀에 활력소를 불어넣어줬고, 오든 픽 이후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되었던 조엘 프리지빌라는 오든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 늦은 적응속에서도 자신이 해야할 일을 꾸준하게 해줬다.

이제 그들에게서 Zail-Blazers의 어두운 과거는 찾아볼 수 없다. 자, 앞으로 리그를 뒤흔들 준비를 하러 가자.


09/10 시즌 준비상황

TEAM - A+(이 이상을 줄 수가 없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태평양 연안의 오레곤 州의 이 도시는 결코 빅 마켓이 아니다. 그래서 뭐? 구단주가 폴 앨런인데. 마크 큐반?? 훗, 가소롭군. 이 아저씨가 돈을 풀면 어떻게 되는지는 99년 올스타군단 포틀랜드를 기억해보자. 하지만 지금의 포틀랜드는 돈을 굳이 풀지 않아도 로스터가 너무나 좋다. 가드 - 포워드 - 센터 흠이 없어보인다. 오든만 1번픽의 위용 그대로를 보여준다면 그냥 GG쳐야할 것. 게다가 단장은 너무나 수완이 좋다. 케빈 프리차드. 구단주와 단장, 프런트진, 감독. 이거 뭐 하나 흠을 잡을 수가 없다.

DRAFT - C+

22픽으로 빅터 클레버를 지명했고, 2라운드에서는 31픽 킹스 38픽 블레이져스 + 세르지오 로드리게스로 제프 페데그랲을 데려왔고 33픽 데런 커닝햄, 55픽으로 패트릭 밀스를 지명했다. 무려 4명의 루키. 이 중 페데그랲과 커닝햄만 현재 계약서에 사인을 한 상태다. 뭐 그리 썩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썩 좋은 픽을 했다고도 보기 힘들겠다. 안 그래도 선수가 넘쳐나는데 4명의 루키는 좀...

FA & TRADE - A

포틀랜드가 밀샙, 부저 트레이드에 발을 넣고 휘젓는 바람에 같은 디비전의 유타는 더 비싼 가격(그리고 더 많은 부담)에 밀샙을 써야하고 팀 미래에서 제외된 부저까지 로스터에 남게 되었다. 완전 훼방크리. 거기다 터콜루 FA에까지 끼어들면서 비싼 가격에 토론토의 부담펀치를 작렬시켰다. 그리고나선 정작 자기네는 누가 봐도 가장 필요한 보강이었던 포가포지션에 안드레 밀러를 3년 22밀에 채워넣었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포가 포지션이 밀러-블레이크-베일리스로 단숨에 업그레이드되었다. 여기에 샌안의 이메 우도카가 베테랑 미니멈(959,111달러. 부분보장)으로 포틀랜드에 합류하면서 팀에 필요한 원숙미를 더했다. 프리차드!!!! 허... 이거 뭐임.

23
Comments
2009-10-08 00:12:38

부러우면 지는거다(2)
전 졌습니다..

2009-10-08 00:15:08

이 이상을 줄 수 없다........

드랲때 블레어 낚아 왔으면 드래프트 수치도 A였을 텐데

2009-10-08 01:59:04

블레어가 왔으면 참 좋았겠지만 팬더그랲만 블루워커형 PF로 커준다면 이번 드랩도 크게 나쁘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또 클레버도 얼마나 더 성장해줄지 알수 없는 상황이니...^^

주안 하워드의 가세도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이번시즌 백업PF는 왠지 양으로 승부한다는 기분인데

너무 어린 선수들만 있어서 약간은 걱정스러웠거든요. 하워드가 예전같은 모습을 보이지도 못하고 출장시간도

크게 길지는 않을거 같지만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리라 기대됩니다.

(1) 밀러 - 로이 - 웹스터 - 알드리지 - 여든

(2) 블선생 - 루디 - 바툼 - 아웃로 - 프리즈

기타 베일리스 - 우도카 - 주안 하워드 - 팬더그랲
적기만 해도 배부르군요~

2009-10-08 16:30:13

저도 블레어의 그 터프함과 리바운드는 팀에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만, 이번에 뽑은 펜더그래프와 단테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펜더그래프가 블루워커형으로 단테가 알드리지의 언더버전으로 성장해준다면(단테의 서머리그 모습을 보니 알드리지의 스타일과 비슷해보이더군요. 미들점퍼가 좋고 운동능력도 좋고, 거기에 터프하기까지...) 블레어가 아쉽진 않아요. 리바운드는 원래 좋았던 포틀랜드였으니까요. 그리고 저희는 몇년만 참으면 프리랜드와 클레버가 온답니다. 더불어 코포넨까지...

2009-10-08 07:59:32

진짜 매 시즌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되는 팀이죠.
리빌딩의 모범을 보여준 팀이라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2009-10-08 08:27:28

이메 우도카가 다시 돌아왔군요...

이게 뭐야... 무서워...

2009-10-08 08:48:34

부러우면 지는거다(3)

샌안이 선택할려고 찜 했던 선수까지.....

2009-10-08 16:30:45

그래서 블레어 드렸잖아요-

2009-10-08 11:08:57

글쎄요.
지금은 부럽지만,
루키 계약으로 묶여 있는 선수들의 연장계약이 시작되면
지금보다는 고민거리가 늘어나겠죠.

몇 시즌전의 불스가 그랬으니까요.
영 코어 루키계약 + 플옵진출 -> 연장계약 지지부진 -> 플옵탈락, 무한리빌딩(?) -> 데릭 로즈 + 다시 시작

다 붙잡을 가능성도 있지만 (앨런의 대인배 모드라면)
몇몇은 아쉽게 놓치거나 버려지게 되겠죠.

또, 뛸 수 있는 선수가 너무 많아서 지금의 선수들을 지켜간다고 해도
출장시간 자체가 적은 선수들이 얼마나 포텐셜을 뿜어낼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선수가 성장하는 것은 연습시간과 가비지 타임이 아니라 정규시즌, 플옵 경기 시간이니까요.

포틀 프론트가 잘 정리해낼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 :)

2009-10-08 11:09:34

if란 필요없지만..과거 디트가 만약 멜로를 지명했더라하면 하는 아쉬움이 있듯이

오든 옹이 이정도였다믄 차라리 듀란트를 지명했었더라면 하는 쩝

오든 옹 올시즌엔 15-10정도는 해줘야하지않겄나..

2009-10-08 16:32:30

오든이 아닌 듀란트였다면... 지금처럼 오든-프리즈라는 탄탄한 센터진이 나오기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전 지금이 더 좋아요.

2009-10-08 11:35:41

솔직히 내후년부턴 돈 진짜 많이 들텐데


이제부턴 엘런의 능력을 믿는수 밖에는 없군여

그리고 포틀이 스몰 마켓이라고 하지만

오레곤주를 통틀어도 메이저 스포츠는 블레이져스 하나입니다

그러니 인구가 작아도 장사가 꽤 잘됩나다

그리고 거의 모든 포틀 시민들이 농구에 믿쳐있죠 (애부터 할머니까지)

블레이져스가 잘만하면 언제든지 돈쓸 준비돼있는 사람들 이지요

그러니 엘런이 돈쓸 맛이 나지 않을까요??
2009-10-08 21:29:11

폴앨런이 한참 필 받아서 돈벌때 빌게이츠 다음 넘버투로 재산 대략 500억달러 가까이 했는데....쩝...
지금은 돈을 많이 잃어서 200억달러정도되나...그래도 필 받으면 투자을 하겠죠...예전처럼 헛돈은 쓰지 않겠지만...그대에 능력을 기대합니다...

2009-10-08 15:46:15
부러우면 지는거다(4)
2009-10-08 20:12:34

다커도 마르지않을듯한 포텐셜팀...

2009-10-08 21:19:23

그래도 포틀이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오든이 기대대로 활약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포틀의 로스터를 대단하게 느끼는 이유중 하나도 은연중에 오든의 존재가 크다고 봅니다.

2009-10-08 22:20:23

포틀은 굳이 대인배 앨런이 안나서줘도 지금의 전력에서 오든이 확실히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팬더그랲같은 루키중에 한명만이라도 포텐을 터뜨려주면 바로 서부에서는 레이커스, 샌왕, 덴버와 함께 빅4를 구축하고도 남죠... 로이는 우리가 뭐라 안해도 자기가 알아서 만렙유닛으로 성장할테니...

2009-10-08 22:25:29

전 드랩 빼고, 나머지 둘엔 S 주겠습니다. 덜덜덜

2009-10-09 13:23:24

올해 우리도 우승후보인가요 .

2009-10-09 13:35:24

3년뒤에 전부 재계약하고 기대만큼 커주면 우승후보 !!

우리 오클도 곧..

2009-10-09 18:22:16

포틀랜드 차례를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이번 시즌 정말 기대가 됩니다. 팀내 절대노안의 두 사내의 시너지 효과가 지난 시즌만 놓고 보면 생각보단 크게 느껴지지 않는데, 이번 해엔 그 점에 특히 주목하면서 볼 예정입니다.

2009-10-24 14:33:47

진정.. 이젠 다크호스가 아니라.. 강자의 길로......

2009-10-25 15:54:27

부러우면 지는거다(5)

덴버의 오피서들과 비교되네요... 덴버 오피서들은 MBA 학위부터 먼저 따고와야 할듯

denmin
93
5287
24-05-01
denlal
44
5810
24-04-30
ncaa
84
14785
24-04-30
denlal
65
5817
24-04-30
min
68
8170
24-04-30
bos
42
3761
24-04-29
73
9534
24-04-29
bosmia
54
3634
24-04-29
cleorl
40
3692
24-04-28
cleorl
36
3889
24-04-27
dengsw
54
6063
24-04-26
bosmia
97
7848
24-04-25
minphx
45
4835
24-04-25
nyk
68
6057
24-04-23
nykphi
34
3861
24-04-21
miaphi
43
7790
24-04-18
bos
81
10407
24-04-16
min
85
15434
24-04-16
atlbkn
41
6928
24-04-13
por
69
16897
24-04-12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