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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Finals 19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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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6
2009-04-14 01:15:28

*출처 : nba.com/history
*연재 : Seasons와 Finals 번갈아서 주말 연재
*필요한 부분은 의역과 보충 설명을 했으니, 이 점을 유의해주세요.
*무단으로 퍼가는 것을 금지합니다. 제게 쪽지를 보내신 후, 퍼가주세요.

1964 NBA Finals: Boston 4, San Francisco 1

Boston 'D' at Center of Title Defense



밥 쿠지가 은퇴한 후, 보스턴의 코치 레드 아워바흐는 전술의 촛점을 K.C 존스에게 맞췄다.

"레드는 항상 선발선수들의 득점을 적절히 맞췄어요"라고 존스는 말했다. "난 슈터가 아니었어요. 그리고 레드는 쿠지가 떠난 이후 우리가 공격에서 7,8점 정도를 잃을 꺼라고 판단했죠. 우린 수비 강도를 증가시키는데 힘을 기울였어요"

"쿠지는 속공 상황에서 역사상 그 누구보다도 훌륭한 러너였어요"라고 톰 하인손이 말했다. "우린 여전히 볼을 가지고 달립니다. 하지만 우린 똑같은 방법으로 달리진 않아요. 왜냐하면 K.C는 속공 상황에서 슛을 하기 위해 미들레인지에 있어요. 그는 쿠지와 같은 패서 타입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린 샛치 샌더스와 빌 러셀 그리고 존스 듀오라는 4명의 훌륭한 수비수를 가지고 있어요."

아워바흐는 언제나 오프시즌에 그래왔듯이 프론트코트 라인에 베테랑 센터 클라이드 로벨레테와 6'6"의 윌리 놀스를 보강하는 능수능란한 움직임을 보였다. 놀스는 이후 셀틱스에서 3년간 교체 선수로 출전하면서도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로벨레테는 풍부한 경험과 벤치 득점을 셀틱스에 보탰다.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존 하블리첵의 팀메이트였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성숙한 플레이어 래리 지그프리트가 NBA 첫 시즌을 치르게 되었다.

1963/64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리그 사무국의 변화였다. 모리스 포돌로프가 커미셔너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 자리에 월터 케네디가 취임했다. 또한 NBA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팀들 중 하나인 워리어스는 필라델피아를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옮기고 서부 디비전에 합류했다.

윌트 체임벌린은 최고의 파워맨이었지만 워리어스는 여기에 더욱 강력함을 더했다. 공격력 부분에선 덜 다듬어졌지만 수비력에서 이미 각광을 받은 6'11" 230파운드의 루키 네이트 써몬드였다. 더하여 6'8"의 좋은 슈팅을 가진 웨인 하이타워, 골밑 파괴력에서 도움을 줄 6'6" 215파운드의 톰 미셰리도 있었다. "강력하고 피지컬한 팀이었죠. 체임벌린과 써몬드는 최고의 트윈타워였습니다."라고 아워바흐는 말했다.

워리어스는 알 애틀스, 가이 로저스와 게리 필립스의 재능있는 백코트를 자랑했지만 그들은 샘 존스, K.C 존스, 존 하블리첵의 보스턴에겐 한 수 접을 수 밖에 없었다.

보스턴은 59승 21패를 기록하고 디비전 파이널에서 '빅 O' 오스카 로버트슨의 신시내티를 5경기만에 물리치고 동부 디비전을 평정했다. 로열스는 러셀에 대항할 선수가 없었고 시리즈 기간동안 그에게 평균 29리바운드를 내줘야했다. 또 다른 승리의 원동력은 K.C 존스였는데 그는 로버트슨을 철벽마크했고 그의 가공할 스피드를 줄여 게임스피드를 낮췄다.

워리어스는 48승 32패로 세인트루이스에 2경기차 앞서 서부 1위를 차지했다. 그들은 호크스와의 서부 디비전 파이널에서 7차전 접전끝에 승리하고 파이널 개막전 9일간의 휴식을 취한 보스턴과 만났다.

그러나 워리어스는 빅맨싸움에서 보스턴에 밀리고 말았다. 6'3"의 작은 프랭크 램지는 수비에서 써몬드를 혼란스럽게 했고, 셀틱스는 리드를 벌려나갔다. 체임벌린은 파워풀했지만 러셀은 그를 외곽으로 밀어냈다. 1차전 최고의 명장면은 윌트의 슛이 러셀에 의해 블록을 당한 이후 루즈볼을 잡아낸 써몬드의 세컨드슛을 다시 러셀이 블록해낸 장면이었다. 윌트의 첫 파이널 데뷔전이었던 1차전은 보스턴이 108-96으로 승리하였다.

"러셀은 마치 손에 잡히는 대로 무언가를 내동댕이치는 것 같았어요"라고 워리어스의 가이 로저스는 후에 기자들에게 말했다.

셀틱스는 거친 장면이 많았던 2차전도 124-101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3차전에서 워리어스는 그들의 안정을 되찾았고 워리어스는 115-91로 승리했다. 3차전에서 워리어스는 그들이 가진 피지컬을 이용하며 진흙탕 시리즈로 끌고 갔다. 워리어스의 거친 시리즈 운영의 첫 타겟은 하인손이었다.

그러나 하인손은 잔인한 4차전에서 슛감을 회복했다. 팀이 52-51로 뒤진 상황에서 득점을 올리기 시작한 하인손은 71-60으로 리드를 이끌어냈다. 워리어스는 38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골밑을 지배한 체임벌린을 뒤따랐지만, 셀틱스가 98-95로 승리. 시리즈를 3승 1패로 앞선 상태에서 보스턴으로 돌아갔다.

가든에서 30점을 기록한 체임벌린이었지만 보스턴은 마지막 쿼터 초에 11점의 리드를 잡고 있었다. 19초를 남기고 워리어스는 101-99로 급격히 추격했다. 그러고 나서 하인손이 던진 슛을 러셀이 리바운드했고 다시 공을 돌렸고 보스턴은 105-99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6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5게임만에 시리즈를 가져갔다. "1957년에 우리가 세인트루이스를 꺽은 이후로 참 많은 팀들이 왔다 갔죠."라고 램지는 기자들에게 말했다.

통산 7번째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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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09-04-14 01:17:44

이 시리즈를 기다리신(?) 분들께는 또다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편을 올린 이후 제 집의 컴퓨터가 맛이 가는 바람에 약 3주간 글을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에야 겨우 컴퓨터가 정상으로 돌아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쩔 수 없는 사정이라 생각하시고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9-04-14 04:05:01

오오 정말 러셀옹 대단하군요!!! 윌트옹과 써몬드의 트윈타워를 2연속 블락이라... 정말 반지의 제왕이십니다!!!

(7연패;;;;;;)

2009-04-14 20:26:02

한창동안 이 시리즈가 안올라와서 다시 중단된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고보면 체임벌린과 써몬드의 트윈 타워가 오랫동안 지속되지 못한 건 참 아쉽네요. 리그 역사상 최강의 포스트 듀오가 탄생될 수 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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