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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를 평가할때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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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2-16 15:23:51
농구에서 어린선수들의 미래의 특정기대치를 설정할때 개인적으로 정해놓고 평가하는 기준이
몇가지 있습니다.이 방식대로 선수를 설정해놓고 제 나름의 발전상을 시간이 흐른뒤 비교해
보면 재미있더군요.

물론 기대치이상도 부지기수.기대치이하도 부지기수.딱 그만큼도 있고.어디까지나 재미로
보는것이지만 제가 보는 기준은 이렇습니다.


1. 볼캐칭자세 와 퍼스트드리블(스텝)

가장 중요한게 보는것입니다.그리고 예전에 비해 어린 선수들.특히 운동능력이나 사이즈가
압도적인 선수들이 가장 부족한 부분도 사실 이부분입니다.축구로 보자면 트래핑과 유사한
개념으로 살펴보는 것이죠.자신에게 공급되는 볼을 어떤 식으로 자기의 다음 동작을 위해
 세팅하느냐를 보는것인데. 4/5번과 1/2/3번 포지션에 따라 나눠서 봅니다.

빅맨이라면 가장 중요한게 엔트리패스를 받았을때 자기중심유지.그리고 공을 잡았을때 시야
를 어떻게 유지하느냐.이점을 살펴봅니다.그러면서 첫번쨰 드리블을 유심히 봅니다.
볼을 잡고 첫드리블을 칠때 자신의 비율과 리듬에 맞게 간수가 가능한 드리블을 스텝과
맞춰서 사용하느냐 이점을 말이죠.
바이넘을 높게 평가한점이 이거였는데 볼을 잡고 공을 가슴팍에서 확실히 키핑하면서도 시야
를 공만 쳐다보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있더군요.그리고 부드럽게 축발로
피벗하면서도 드리블도 강하고 짧게 딱 끊어서 칠줄 알더군요.비록 그이상은 안될지라도
빅맨에겐 그 이상이 사실 필요한 경우도 없으니.
굉장히 중요한 기본기입니다.

콰미처럼 공잡으면 공을 먼저 쳐다보고 자기가 머릿속에 그린 행동의 루트만 보는 그런 우를 
범하는 선수는 포스트업옵션으로서의 활용도는 떨어집니다.크게 되기가 힘들죠.
소닉44님이 말한 업라이트형이 굉장히 압축적으로 표현한 경우도 이경우입니다.상체와 하체
그리고 시야라는 이 3박자가 조율되면 빅맨은 원래 시야가 높기떄문에 굉장히 유리한점입니다.
그러면서도 볼캐칭할떄 공을 집중력있게 유지하는것 이거 굉장히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좋고
안좋고가 뚜렷이 갈립니다.물론 이점은 1/2/3번에게도 해당되겠죠

1/2/3번 포지션이라면 볼을 잡고 퍼스트스텝으로 녹여서 표현하는 능력을 봅니다. 
혹은 캐치앤슈터형 선수라면 볼을 캐칭해서 원드리블후 올라가는 매커니즘이나 바로 캐치해서
자기 슈팅으로 바로 끌고 올라가는 시간과 간결성을 봅니다.왜냐면 이 과정은 굳이 드리블은
필요없어도훼이크와 동반되는 스텝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아무리 뛰어난 무릎과 각력을 지녀서 광속의 퍼스트스텝을 지녔다 하더라도 볼캐
칭과 이후 첫드리블이 자기 스텝과 안맞는 선수는 제일 먼저 부딪히는 장벽이 공을 흘리는
턴오버고 다음이 피니쉬까지 스텝이 안맞아서 꼬여버리게 되는 일입니다.
물론 상대 노련한 수비수스틸에 노출도 잘될것이고 우리편과 2:2게임의 연계성도 저하되죠.

대표적으로 이과정이 안좋은 선수가 제럴드그린으로 봤습니다.첫 볼터치가 너무 안좋기에
운동능력을 살릴 돌파가 전무하고 기껏해야 앨리웁이나 속공피니셔역할이죠.그리고 안좋은
유망주로는 또 대표적인 케이스가 세바스찬 텔페어.
이 선수도 첫드리블이 딱 풀리면 주욱 치고나가는 과정이 굉장히 좋은데 첫 드리블을 치는
과정이 상당히 불안정합니다.신체속도를 볼핸들링이 못따라와주는 대표케이스.물론 상대와
거리를 두고 가지는 볼핸들링이나 가속도 붙은 뒤 볼핸들링은 특출납니다.
하지만 어릴떄 압도적인 능력으로 통했던게 프로에서 안통하는 케이스는 이런 경우가 많더군요.

최근 좋게 보는 자마리오 문도 한계를 드러낸게 이부분입니다.공간이 벌려져있으면 긴스텝
으로 찢으면서 들어갈순 있는데 첫번쨰 드리블이 너무 자기 몸과 떨어진채로 치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시작하는돌파가 불가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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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08-02-22 06:59:30

쓰다보니 길어져서 나눠서 쓰겠습니다. ( _ _)*

2008-02-22 07:34:32

어허허... 이 아침에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유망주를 볼때 저도이글을 참고삼아 잘 체크해봐야겠군요...
그리고 콰미...
비즐리의 마무리능력은 엄청나죠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25점 내외의 평균득점을 올려줄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적응했을때)

WR
2008-02-22 09:10:31

쓰고보니 콰미는 혹평뿐이네요
콰미가 수비적인 면에서의 장점이 많은데 뒤에 언급할일이 있을겁니다.

2008-02-22 10:36:28
우와 정말 좋은글입니다^^ 저번에 로드맨글도 이해가 참 잘
WR
2008-02-22 13:02:47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_ _)*

2008-02-22 12:23:52

이야 재밌네요

퍼스트 스텝이나 볼캐칭을 볼수있을정도의 안목이 안되서 공감대 형성이 안된다는 것 때문에 제 자신이 조금 한심해 지긴 합니다만... 여하튼 재밌게 봤습니다.

동농에서도 이런 캐칭과 퍼스트 스텝을 확실하게 쓸수있으면 진짜 멋질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WR
2008-02-22 13:02:01

감사합니다.

안목이 아니라 주관이 강하게 들어간 자기만의 시선으로 째려보는것이기 때문에 실상 틀린 경우도 많고 편협적일경우도 많습니다.이런 느낌으로 보는 것도 있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동농에서도 잔드리블 화려한 선수보다 한번에 좌악 잘 찢고 빠르고 간결하게 피니쉬하는 선수가 좀 더 위력적이긴 하죠.저는 위의 기준에서 포텐셜 최악의 선수입니다.

2008-02-22 13:46:18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008-02-22 14:33:52

타점은 고치기 힘든것같아요. 정말..

볼캐칭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낄수있었네요. 좋은글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립니다~

WR
2008-02-22 15:03:28

네 처음에 형성된게 프로에 들어와서도 갑자기 좋게 바뀌는 경우가 드문것 같습니다.

2008-02-22 15:18:28

제랄드 그린이 헐값으로 온 이유가 있었군요.

(소제목 배경색좀 밝게 바꿔주세요. 읽기가 좀 힘드네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2008-02-22 15:31:46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나름 근 20여녀간 농구를 보고 하고 그러면서 살아왔는데 님의 글을 보니

저의 농구보는 눈은 아직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전에 수비에 대한 긴 글 쓰셨다가 날리셨다고 했는데 혹시 괜찮으시면 그 글도 부탁드립니다.

농구 정말 좋아하고 관심 많은데(농구를 좋아하는 여친 아니면 못 사귈 정도입니다. 안 그럼 꼭 다투게 되거든요 ㅎㅎ)

님의 글의 통해 이해가 넓어지는 것 같아서 참 감사합니다^^

WR
2008-02-22 16:28:51

제 컴이 이상한지 댓글에 댓글이 안달리네요.

슬램잼님 // 저는 제럴드 그린을 조금 가치를 낮게 보는 편입니다.휴스턴팬입장으론 성장의 변수가 생기길 바라는
것뿐입니다.ㅠㅠ

농구동자님 // 과찬 감사드립니다.수비에 대한 글을 기억해주시네요.정말 길게 쓴글이었는데 ㅠㅠ 다시 쓸 엄두가 잘 안납니다.

WR
2008-02-23 17:29:06

과찬이십니다.저는 이렇게 세부적인걸 딱 정해놓고 보기때문에 오히려
전체적인 흐름이나 공격적인 면은 거의 무지하다 시피 해요.
일장일단이 잇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2008-02-22 19:15:05

전 선수의 입장에서 글을 보게 되네요. 스텝을 좀 다듬어야겠네요

2008-02-22 23:33:28

1. 슈터 중에 손목이 좀 딱딱한 타입으로는 , 타보 세폴로사가 있고, 디아우도 좋지 못하죠.
확실히 이런경우는 기복도 심하고 오픈찬스 조차도 사실 불안해 보입니다.

2. 이번 드

WR
2008-02-23 22:24:40

네 세폴로사도 그런 유형이고 디아우도 점퍼는 그런 유형인것 같습니다.
다만 디아우는 보드에 대한 감각이 좋아서 비점퍼형 마무리는 괜찮은데 지난 시즌부터 다소 소극적인 자세로 바뀌면서 기회자체가 본인이 줄게 만드는 경향이 있는듯 보입니다.

에릭고든은 경기수가 적어 판단이 유보하는게 맞겠지만 공없는 움직임이 워낙 좋아서 일정부분 슈터로서의 역할은 가능할듯합니다.물론 폼자체도 그정도면 지켜볼 가능성도 있구요.

그린은 재밌는게 오히려 첫시즌의 자신감넘치던 모습이라도 있다면 미래를 밝게 보겠는데 갈수록 슈팅을 주저하는 모습까지 얹여지면서 더욱 발전이 답보하는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2008-02-23 05:36:05

재밌는 글이네요. 앞으로도 많이 올려주세요~

2008-02-23 13:59:24

그런 걸 통틀어서 농구재능이라고 하죠.
바디밸런스, 볼핸들링 등....육상선수와 농구선수는 다른 이유가 그것입니다.
흔히 드래프트에서 하기 쉬운 실수가 "운동능력"만 믿고 하는 것인데요...(물론 "사이즈"만 보는 건 더 나쁜 실수죠)

저는 다른 건 다 차치하고 "볼핸들링" 딱 요거 봅니다. 볼이 손에 붙는 선수는 일단 재능이 있다고 봐야죠.

WR
2008-02-23 17:30:05

네 다른 도구를 쓰는 운동과는 다른 농구만의 재능이 있는것이죠.

배구 농구 야구 축구 다들 공으로 하는 대표적인 운동들인데 각기 특색이 조금 있는 것같습니다.

좋은 지적이십니다.

2008-02-24 00:24:39

흥미로운 소재의 좋은 글이네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Positive님의 글은 항상 생각할 여지를 주는 것 같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올리신 주제들을 아우르는 것은 그 선수가 얼마나 자신의 기본기를 충실히 다져왔는 가에 있다고 봅니다.

사실, 압도적인 운동능력이나 사이즈, 파워등을 가진 선수들은 아무래도 탄탄한 기본기를 가지지 않더라도
어린시절에는 대체적으로 언터쳐블한 위력을 뽐낼 확률이 높고,

그런 선수들은 아무래도 운동능력이나 사이즈등에서 다소 평범한 선수들보다는 그런 기본기에 소홀하기
마련이죠.

그렇기에, 보다 높은수준의 리그로 올라갈수록 그에 따른 리스크도 더욱 큰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또한, 조금 많이 다른 관점이긴 하지만, 전 멘탈적인 요소를 크게 봅니다.

물론, 악동보다는 성실한 모범생들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보다 발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이기고자 하는 갈망과 그 것을 이루기 위한 열정이
얼마나 큰가도 매우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실제로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나올때 보면, 그 선수의 움직임 하나 하나를 살펴보면
어느정도는 그 선수의 강렬한 의지를 엿볼수가 있죠.

설사, 루키때, 서툴기 그지 없고, 쓸데없는 움직임이 많아 비판을 많이 듣는 선수라고 해도,
이기기 위해 자신의 한계까지 다 쏟아내는 선수들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최선을 다해 움직이는 것이 관전하는 사람의 눈에까지 띌 정도라면 실제 그 경기에 임하는 그 선수의
정신상태는 그야말로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강한 정신상태를 가진 선수라면, 충분히 발전할만한 요소가 있다고 봅니다.

사실, 재능이라던가 운동능력이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것이 별로 없고, 정말 발전할것 같지 않은 그저그런 포텐샬의 소유자라 할지라도,

이런 강한 정신상태를 가진 선수라면 분명 발전할 거라고 강하게 믿구요.

제가 아주 좋아하는 선수인 카일 코버 같은 경우에도 그런 경우인데,
자신의 한계를 감안하지 않고 죽도록 뛰고 부딪치는 "슈터"인 그가 포텔샬이 거의 없음에도
조금씩 발전하는 것도, 이런 멘탈적인 요소가 분명 있다고 봅니다.

또한, 센스도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경기를 하면서 다각도로 생각하는 것"또한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봅니다.

경기를 보다보면 어느 한 분야에서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있습니다.

특별히 리바운드를 잘 잡는 다거나, 유독 오픈된 위치에 많이 가있는다거나, 공이 움직이는 방향에
잘 가있는 다거나 하는 그런 것들이요.

자신이 자신있는 장기에 있어 경기에 임하면서 유독 그것만을 많이 생각하고 분석하기에
그런 모습들이 나올수 있는거겠죠.

사실, 정말 중요한 요소인데, 아무리 뛰어난 스킬을 가지고 있다 해도 그것을 잘 발현하지 못한다고 생각되는
선수들의 경우에는 이런 요소가 매우 부족합니다.

경험많은 베테랑이 잔실수가 적은 이유도 "이러한 생각하는 정도의 차이"에 있다고 보구요.

그렇기에, 루키급 선수가 경기에 임하면서 이런 생각을 많이 할수 있다는 것 은 자신의 역량을 다 쏟아부을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높게 쳐줘야 한다고 보구요.

말씀하신 볼캐칭의 경우도 비슷한 예인데, 유독 당황하지 않고 볼을 잘 잡고, 의외의 상황에도 잘 대처하는
선수들의 경우도 생각을 하며 경기에 임하기에 공을 받을 준비도 할수 있다는 거겠죠.

물론, 갑작스런 볼캐칭이나 이런 경우는 받는 스킬이 분명 필요합니다.
순간적으로 한손으로 받아낼 경우 자연스래 손을 올리거나 뒤로 빼면서 받아낸다던지,
강한 패스의 경우 가슴에 두손을 모아 받아낸다던지 하는 것들이요.

하지만, 그런 스킬 또한 생각의 정도, 즉 센스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고 봅니다.

전 이 두가지 멘탈적인 요소만 있다면, 그 선수는 크게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기본기가 많이 부족해보이고, 뭔가 많이 미숙해보여도 움직임 하나하나에
의지와 자신감이 담겨 있고, 스크린 하나도 생각하며 할수 있는 선수라면,

크게 될거라고 보는 거죠.

뭐, 결론은 그런 의미에서 테디어스 영도 한번 기대해볼만할 거 같습니다.

WR
2008-02-24 10:01:01

제가 글을 나눠서 쓰는 다음 편이 사실은 수비력에 관한 부분이지만 사실 지난 번 글에서도 마무리
지을때 결론이 수비력을 좌우하는 것이 센스와 순발력이지만 실상 제일 중요한것은 열정이라고
했었습니다.

그생각은 불꽃님이 지적하신바와 크게는 합치한다고 봅니다.
선수의 재능이라는것은 타고나는 부분과 그리고 그 부분을 어릴때 압도적임인 단순재능외에도
갈고닦아야 하는 기본기의 중요성도 있지만

실상은 게임에 임하는 자세와 이기고자 하는 마인드.그리고 발전을 끊임없이 도모하고자 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아무리 재능이 없고 아무리 공격적인 면에서 기본기가 잘못 닦인 선수라도 열정과 정신
적인 몰입의 자세만 되어있다면 수비적인 면에서는 장수할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디트로이트의 린제이헌터가 픽당시에는 제2의 아이재이어토마스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실상은 그런 재능이 턱없이 부족했지만 아직도 킬링디펜더로 활용가치가 높은 예도 그런 경우
라 생각합니다.수비시의 경험과 그 경험을 살릴 끈기가 뒷받침이 되니까요.

좋은 부분 의견감사드리고 저도 적극 공감하는 바입니다.

2008-02-24 23:02:02

좋은 댓글 잘 봤습니다.
다음편이 수비력이라니, 기대되네요.

저번에 다루셨던 이야기와는 또다른 수비에 관한 좋은 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WR
2008-02-24 10:06:15

네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열정과 게임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측면에서 바이넘은 스타자질이 충분했다고 봅니다.
지적하신 그런 자세가 드물기 때문이죠.

언급하신 선수중에 저도 기억이 남는 선수가

작은 오닐은 초기시절에 상대빅맨과 포스트에서 몸이 부딪히면 밀려버리거나 드랍스텝시에 볼을 지나치게 상체를 수그리고 감싸는 버릇때문에 저는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던 선수인데 말씀하신대로 몸을 주욱 펼수있게 벌크업이 되면서 또 성장하면서 굉장히 무게있는 포스트옵션이 되었죠.

티맥은 락다운디펜더로 대성하리라 예상했지 이런 리셀웨폰이 되리라곤 기대를 못했습니다.점퍼시의 불균형이 심했고 그떄도 퍼스트스텝은 좋았지만 그게 딱 첫드리블까지만 살고 그뒤론 죽은 드리블이 많아서였죠.

스택하우스는 그래도 근래의 코리매겟처럼 자기 루트가 1~2개 확실한 선수로 커왔고 그 루트에서는 드리블이 잡혀있기때문에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딱 요즘의 매것이 비슷한 유형.자기가 자신있는 무빙에서는 볼간수도 확실하고 빅맨과 부딪혀도 상체와 팔의 궤적이 살아있는 선수라서 자유투를 얻기도 쉬운 유형이니까요.

좋은 예시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2008-02-24 13:07:18

좋은글 감사합니다.

2008-02-24 14:09:18

우와 대단하시군요, 농구 초보인 제가 봐도 딱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주셧네요.

개인적으로 네츠팬이라, 션월에게도 기대를 하고있는데, 션월은 어떻게 될꺼라고 보시나요 ?

2008-02-24 17:24:46

손목 스냅이면 샥은 완전 탈락인 예가 되겠군요

하기야.. 극강의 피지컬이 있으니...

WR
2008-02-24 22:06:56

Go LAKERS!님 //

샥은 하지만 자신의 사이즈를 이용할줄 아는 영리함과 스텝과 핸들링이 있었죠.

샥의 슛은 아직도 스냅을 이용한 슛이 없습니다.림근처로 다가가서 놓고 오거나 밀어넣는 식이죠.

빅맨은 그래도 됩니다.

샥은 그것이 가능케하는 자신의 체중이동을 이용할 센스가 있었고 그것을 스텝에 녹여냈죠.

탁 볼을 원드리블치면서 스텝으로 상대를 밀어내며 림으로 공을 가져다 놓을줄 알았죠.

(젋은 시절엔 대부분 덩크로 마무리지었구요)

2008-02-25 01:02:00

오늘에서야 찬찬히 읽었습니다. 올라온 날 대충 훑어보고 추천은 했지만...

선수 개개인의 기량 문제는 제가 잘 못 보는 부분인데, 이런 점을 잘 보시는 분들은 참 존경스럽습니다.
그래서 Sonc44님이나 Positive님 글은 늘 열심히 읽고 다시 읽고 하는 편입니다.
추천은 지난 번에 했으니 패스... 할까 하다가 한 번 더 !

WR
2008-02-25 18:36:12

제가 댓글에 댓글다는 기능이 되다 안되다 그러네요 ㅠㅠ

데미안키세님 // 션윌은 올해 제가 뉴저지 경기를 제대로 본게 없다시피 해서 언급드리기가 뭣합니다.ㅠㅠ

빅오님 // 항상 빅오님의 풍부한 자료선별력과 이해도에서 많은 지식을 쌓고 있습니다.감사드립니다.이자릴 빌어

WR
2008-02-28 03:21:25

부족한 글 좋게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2008-02-28 20:51:23
2008-06-11 01:11:42

잘 읽었습니다

기름손, 미국에서 soft handed라고 표현하는데 저게 되는 빅맨의 가치는 매우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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