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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s Expected Invitation to the Big Dance - Pac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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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0
2008-01-21 16:45:31

지난 글에서 3월의 광란(March Madness) 64강 토너먼트에 초청되는 팀은 31개 conference 우승팀과 34개의 초청팀(전문가들은 best at-large팀이라 부르는데 줄여서 at-large 팀이라고 합니다. at-large의 뜻은 전국 대표의 정도로 해석하시면 될 듯...^^)으로 총 65개 학교가 초청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그리고 그 34개 초청팀은 NCAA가 지정하는 위원회에서 결정을 하게 욉니다. 그러면 이 초청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 모든 사람들이 수긍할 수 있는 지표를 사용해서 팀을 선발해야 하는데... 위원회에서 사용하는 여러가지 지표중 대표적인 것이 RPI라고 하는 겁니다. 이른바 Ratings Percentage Index인데요. 왜 이런 지표를 사용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좀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1개 컨퍼런스를 세개의 군으로 나눕니다. Major, Mid-Major, Low-Major 이렇게 3가지 부류로 나누구요. Major 컨퍼런스에 속한 팀들은 비 컨퍼런스 대전 팀을 선택할 권리를 갖게 됩니다. 대부분이 Mid-Major나 Low-Major 컨퍼런스에 속한 약팀들을 선택하겠죠. 물론 예전에 말씀드렸듯이, 시즌 시작할 때, 권위있는 시즌 개막 토너먼트(NIT, Maui Invitational 등등)에 참여하는 팀은 강팀과 맞붙게 되겠지요. 그리고, Mid-Major 팀은 비 컨퍼런스 대전 팀 중 절반을 선택할 수 있고, Low-Major 컨퍼런스에 속한 팀은 오직 하나의 팀을 선택할 권리가 주어집니다. 그렇다면, 예를 들어, Pac-10 팀중 UCLA와 USC 두팀으로 비교를 해 보죠.(이건 순전히 제가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예입니다.) 두팀의 non-conference 성적이 UCLA는 9승 3패, USC는 12승 무패라고 가정합니다. 하지만 UCLA의 경우 마우이 Invitational에 초청되서 Texas, UNC, Georgetown 등 강팀과의 경기에서 1패를 안게 되고, 나머지 non-conference 대진에서 Memphis, Kansas, Indiana 등을 만나 1패를 더하게 되어 10승 2패가 되었고, USC는 소규모 초청 토너먼트에 참가해서 전승 우승하고, 나머지 non-conference 대진에서 강팀이라곤 Gonzaga를 만나 운좋게 신승합니다. 이럴 경우, 누가 랭킹이 높아야 될까요? 당연히 액면은 USC가 좋지만 내용은 강팀 6개를 만나 4승 2패를 한 UCLA가 훨씬 좋죠. NCAA에 속사정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USC가 UCLA이 보다 낮게 랭크되어 있다면 당연히 의문을 품지 않을까요? 이러한 맹점을 보완하기 위해 랭킹이나 64강 토너먼트 초청에 있어 객관성을 더해주는 지표가 바로 RPI 입니다. 산식은 이렇습니다.

RPI = (1/4 × 자기 팀의 승률) + (1/2 × 상대팀의 평균 승률) + (1/4 × 상대팀의 상대팀의 평균 승률)

이렇게 하면, 어느 정도 객관성이 유지되지요. 따라서 RPI가 높은 팀이 당연히 강팀으로 인정받아도 되겠죠. 하지만, AP나 ESPN과 USA Today 지가 발표하는 랭킹이나, NCAA 위원회의 토너먼트 초청팀 결정 및 시드 배정 등의 활동은 모두 투표권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결정되는 사안이므로, RPI나 SOS같은 지표는 단순 참고 자료이지 절대적인 Tool이 아니란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결국 이러한 모든 활동들은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한 비과학적 Poll(투표)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뒷탈이 많을 수 밖엔 없습니다.

이제는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죠. PAC 10은 다 아실테지만, USC, UCLA, Cal(UC Berkeley), Stanford, Washington, Washington st, Oregon, Oregon st, Arizona, Arizona st로 이루어진 태평양 연안 지역 농구 명문 10개 학교로 구성되구요. 지난해 64강 토너먼트에 6개 학교가 초청된 울트라 수퍼 컨퍼런스라 할 수 있습니다. 제 허접한 예상이지만 귀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평어체 양해 부탁드리고, 아울러 제가 애써서 설명한 RPI도 참조하세요~

TEAMRPI
Arizona65%
UCLA63%
Stanford61%
Washington St61%
Oregon60%
USC59%
Arizona St57%
California55%
Washington54%
Oregon St45%
*RPI 참조 website (http://www.kenpom.com/rpi.php)

마마's Expected Invitation to the Big Dance - Pac 10

* Locks(초청 확실)


1. UCLA(16승 2패, 컨퍼런스 4승 1패 AP 랭킹 4위)

이팀의 면면은 너무나 화려함. 수퍼 신입생 센터 케빈 러브(16.8득점 10.3리바), 수퍼소닉 가드 데런 콜리슨(12.4득점 3.8어시), 외곽 득점포 조쉬 쉽(14.7득점), 1학년때 부진을 씻고 만개하기 시작한 러셀 웨스트브룩(11.4득점 5.3어시), 블루 워커 룩 리차드 음바 아무테(9.5득점 5.2리바) 등 선발진이 아주 튼튼함. 택사스 대학과의 대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후, 오늘 의외로 USC에 망신을 당함. 홈에서 두번다 진게 좀 걸리긴 함... 그래도 Pac 10의 왕자로 보기엔 전혀 손색없음. 주전들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줄 식스맨 부재가 아쉬움. 대런 콜리슨이 작년에 비해 부진한 점도 의외임...하지만 Pac10에서 최대의 대항마였던 워싱턴 주립과의 쇼다운에서 승리. 확실한 Pac 10 우승후보!


2. Washington St(16승 1패 컨퍼런스 4승 1패 AP 랭킹 8위)

작년에 이어 질식수비로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게임당 52점 실점). 4학년생 만능 가드 카일 위버(10.9득점 4.5리바, 4.0어시)를 중심으로 트랩과 박스앤 원 등의 수비로 수퍼스타가 없음에도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05-06 시즌 부상으로 일년을 날려먹은 테일러 로체스티(9.3득점 3.2리바, 5.2어시)가 완벽하게 부활. 살을 약간 빼면 좋은 듯한 4학년 가드 데릭 로(13.6득점)도 좋음. 센터 아론 베인스(12.1득점 6.4리바 1.1블락)도 3학년이 되면서 출전기회가 늘었고, 실력도 향상된 듯 함. 역시 초청이 확실함. 단, 수퍼스타가 없이 조직력으로 싸워온 팀인만큼... 토너먼트에서 잘할지는 미지수! 반대로, 경기기복이 없고 한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만큼 꾸준하다는 점이 강점! 그래도 토너먼트에서 미쳐주는 넘이 항상 필요한 법이긴 함. 카일 위버는 잘하면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뽑힐 가능성이 있음.

* Contenders(초청 유력)


3. Stanford(15승 3패, 컨퍼런스 4승 2패)

아리조나와 아리조나 주립대를 연파함. 모두 AP 랭킹 25위내의 팀이었음. 카디널스의 활약 덕분에 아리조나는 AP Poll에서 빠졌고, 아리조나 주립대도 순위에 겨우 이름을 올림. 시즌 초반 스케쥴이 쉽긴했지만, 브룩로페즈(17.2득점 8.3리바 1.7블락)가 빠진 상황이었고, 로페스 복귀후 팀은 UCLA와 오레곤에 지긴 했지만, 택사스 공대, USC, 아리조나의 두 학교를 패배 시켰음. 백코트는 별로 믿을 만하지 않으나, 로페스 형재, 로렌스 힐이 버티는 프론트 라인은 확실히 Pac 10에서 수위를 다툴 정도임. 기복이 심한 Anthony Goods(12.3득점 3점 38%)의 외곽포가 팀 성공의 열쇠임. 브룩 로페스는 거의 확실한 Top 10픽으로 봐도 무방할 듯.


4. Arizona st(14승 3패, 컨퍼런스 4승 1패)

시즌 초반 엄청난 강행군(3일 연속 경기)에서도 살아남았고, 새비어대와 아리조나대 등 AP 25위 이내의 팀을 물리치는 대활약을 보임. 솔직히 시즌전에 거의 최하위로 예상한 나의 어리석음을 지탄하고 있음. 내 예상을 이렇게 형편없는 수준으로 만들어버린 장본인은 내가 간과해버린 맥도날드 올어메리칸 출신 신입생 스윙맨 제임스 하든(18.6득점 5.3리바)임. 외곽과 돌파 기술을 겸비한 선수로 패싱센스도 있다는 평가임. 제프 팬더그래프는 여전히 준수함(14.1득점 6.9리바). 투싼에 사는 내 친구의 말로는 제임스 하든의 기대이상 플레이로 올해 아리조나대보다 더 기대가 된다고 함. 네이트 맥밀란 감독의 아들인 자말 맥밀란은 좀 버벅대고 있음. 사실 아직까지도 선 데빌스의 활약에 의문을 품고 있는 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성적은 충분히 64강 토너먼트 초청 가능권임.

* Hopefuls(초청 가능)


5. Arizona (12승 6패, 컨퍼런스 2승 3패)

왜 여기에 요즘 분위기 안좋은 아리조나 대학? 첨부한 RPI표를 보기 바람. Wildcats가 패배한 팀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Kansas, Memphis, Virginia, Stanford, Arizona St, Oregon 이렇게 모두 여섯팀인데 모두 한눈에 봐도 강팀임. 물론 예전 아리조나의 명성을 생각하면 여기서두 몇번 이겨줘야 당연하겠지만... 강호를 꺽은 것은 Texas A&M과 UNLV를 그래도 자랑할 만한 무용담임. 제러드 베일리스(19.2득점 3리바, 4.4어시)는 Cal 대학과의 대결에서 30점이상을 쏟아부음. 물론 스탠포드와의 대결에서 대삽을 펌.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닉 와이스와 리딩을 나눠 맡기 시작하면서 득점이 살아나고 있는 듯 함. 체이스 버딩어는... 솔직히 Top 10픽이라고 하기엔...쫌...작년 대비해서 별 발전이 없는 듯 함. 따라서 팀 성적도 별 발전이 없음. 조던 힐과 자완 맥켈렐런의 활약은 좋음.


6. Oregon (12승 6패, 컨퍼런스 3승 3패)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6개 정도 학교가 초청된다고 보면, 오레곤과 아리조나는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해야함. 사실 지금까지 성적으로 예상하면, UCLA, Washington st, Stanford, Arizona st 등은 가능성이 최소 60% 이상인 듯. 오레곤은 작년 Elite Eight까지 갔던 주전 맴버 중 아론 브룩스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이 남음. 말릭 헤어스톤(18.3득점, 4.8리바, 2.2 어시 1블락)은 만능 스윙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마티 류넨(15.6득점 9.7리바)은 작년보다 더 좋음. 브라이스 테일러(13.9득점)의 득점력도 여전함. 단, 아론 브룩스의 공백을 메워주리라 생각했던 2학년생 가드 태후안 포터는 심각한 슛부진에 빠져있음. 위기의 순간에선 포터보다는 헤어스톤이나 테일러를 이용한 세트 오팬스를 전개할 필요가 있음.

* Sleepers(아직 기회 존재)


7. USC (11승 6패, 컨퍼런스 2승 3패)

OJ Mayo는 자신의 첫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대학 시즌에서 64강 토너먼트를 경험하지 못할지도 모름. 시즌 개막전이었던 머서대와의 경기에서부터 팀이 삐걱대기 시작했음. 팀 플로이드는 단기간에 저학년생들 위주인 팀을 잘 조합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함. 박스앤드 원과 2-3 존 디펜스를 적절히 융합해서 게임을 풀어나가고 있고 그들의 필드골 허용률은 Pac-10에서 가장 낮음. 하지만 팀은 애당초의 기대엔 전혀 부응하지 못하고 있음. 그렇다면 문제는? 그놈의 자존심임. OJ Mayo, Taj Gibson, Daniel Hacket, Devon Jefferson, Dwight Lewis 등 너무 많은 유망주들은 융화되지 못하고 있음. 그리고 태즈 깁슨은 왜 퇴보하였는지 모르겠음. 인사이드를 태즈 깁슨과 데본 제퍼슨의 보드 장악력에만 의존한다는 것은 위험함. 하지만 UCLA와의 경기는 그들에게 해답을 보여주고 있음. 수비와 이타적인 마인드임. 아직도 늦지 않았음!


나머지 학교인 Cal, Washington도 아주 기회는 없지 않으나, 이건 Pac10에서의 엄청난 연승행진을 전제로 함. 고로 힘들 듯. 라이언 앤더슨(21.9득점, 9.8리바), 패트릭 크리스토퍼(16.5득점), 디본 하딘(9.5득점, 8.5리바, 1.6블락)이 활약하는 Cal이 토너먼트에 진출 못하는 건 좀 안타까움. Washington의 존 브록맨(18.7득점, 11.6리바)는 Post-season NIT에서나 보게 될 듯. 오레곤 주립은 노 코멘트! 내년을 기약해야 할 듯.


와~ 정말 깁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 제가 올시즌 본 경기가 몇개 안되다 보니 다르게 느끼시는 분도 있을 듯 하구요. 물론 또 사람마다 시각차가 있으니까요. 그래도 제 예상은 NCAA의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 있다는 점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다음 글로 찾아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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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01-21 16:56:52

잇힝 마마님 ncaa소식 항상 감사드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비즐리가있는 캔자스시티주립대학은 어떤가요..?
복잡해서 통 뭐가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WR
2008-01-21 17:35:43

MLB 팬이신가 보네요 캔사스시티 로열스랑 약간 합성하신듯... ^^;;

캔사스 주립대는 Big 12라는 강력한 컨퍼런스에 속해있는 팀이구요...

작년 Big 12에서는 Kansas, Texas, Texas A&M, Texas Tech 이렇게 4팀이 64강 토너먼트에 초청되었습니다.
(기억이 정확하진 않은데...아마 맞을 겁니다.)

올해도 4팀 정도가 뽑힐 듯 하구요. Kansas, Texas, Texas A&M 그리고 Kasas St가 올라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합니다. Oklahoma도 가능성이 있어 보이구요.

제 글은 NCAA 컨퍼런스 별로 예상을 하고 있고, 지난 글엔 Big East, 이번글은 Pac 10 그리고 나머지 강호 컨퍼런스인 ACC, Big 12, SEC, Big 10, Coference USA 등을 예상해 볼 예정입니다!

정확히 어떤 부분이 복잡하게 생각되시는지 알려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8-01-21 17:43:34

앗 헷깔렸네요..
ncaa에 관심을 안두다 요새 최근 조금씩 관심을두고있는데..

모든게 다 새로워서요.. 컨퍼런스부터시작해서
아는게 하나도없네요..
아는게하나도없으니 뭐라 정확하게 짚기도 힘드네요..
음... 그러니깐 ncaa는 31개의 컨퍼런스가 있는데

각컨퍼런스안의 팀끼리 대결을해서 나중에 3월의광란할때

실력이나 명문정도로 major,mid-major,low-major 요렇게 세개나눠서

64팀이 토너먼트하는거죠..? 제가 이해한게 어느정도 맞나요..?
그리고 그 기준으로 RPI인가 이런게 기준이 되구요....;;어려워라~

WR
2008-01-21 18:33:11

음.... 간략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31개 컨퍼런스가 있고, 컨퍼런스별로 정규시즌과 컨퍼런스 토너먼트를 치룹니다. 컨퍼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는 팀은 자동적으로 3월의 광란 즉 64강 토너먼트에 직행합니다. 그럼 31개 자리가 채워지겠죠? 그리고 34개팀이 NCAA 위원회(NCAA Selection Committee)의 투표로 초대받게 되는데... 이는 투표로 선정됩니다. 이 투표방식은 좀 복잡해서 제가 나중에 따로 설명드리도록 하구요... 보통 34개팀은 위에서 말씀드린 RPI, 랭킹, 최근 12게임 승률, 홈성적, 원정성적, NCAA에서의 누적 성적, 각종 통계 자료 등을 바탕으로 NCAA 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합니다.

Major, Mid-Major, Low-Major 등은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결정되는 것으로 알구요...좀 이해가 어려우신가 본데... 캔사스 주립대를 예로 들죠. 캔사스 주립대는 올해 non-conference 경기 15개와 conference 경기 15개를 치룰 예정이구요. 캔사스 주립대가 속한 Big 12는 Major 컨퍼런스이기 때문에 non-conference 15개 팀을 지정할 권리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이게 원칙인데... 제가 알기론 NCAA와 조정작업을 거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2008-01-21 18:37:23

아~ 어느정도 이해가되네요
답변감사드려요~~~

다음글도 무지기대되네요 ^^

WR
2008-01-21 18:44:55

다행 또 다행입니다 ^^;;

제 설명이 그렇게 어렵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해가 되셨다니
역시 제 설명은...흐흐

읽어주셔서 감솨~^^

2008-01-21 18:02:47

오늘도 열독(?)하고 갑니다
토니에 진출못하는 팀의 우수한 선수들은 확실히 드레프트에서 불리할것 같습니다

물론 그전에 자질이 있는 선수들은 좋은 대학에 가겠지만요

언드래프티로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대학에서의 성적이 보고 싶네요

WR
2008-01-21 18:38:14

그런 점이 없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한다는 것은 자기 실력을 노출시킬 기회를 박탈당하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1-21 18:42:05

그런 선수들은 KBL로 오는거죠

WR
2008-01-21 18:53:32

그런 선수들 꽤 있죠.

예전에 혹시 나래 블루버드에서 뛴 제이슨 윌리포드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선수 버지니아 대학시절에 꽤 하던 선수였습니다. 당시 팀메이트들이 샌안토니오에 지명되었던 코리 알렉산더, 유럽에서 뛰었던 헤롤드 딘 등 유명 선수들이었구요. 윌리포드도 나름 10점이상 올려주던 주전 포워드였습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KCC에서 뛰엇던 마르코 킬링스워스는 인디애나 대학 출신이고, 타일러 핸스브로를 안드로메다 관광보낸적이 있습니다. 당시 17득점 8리바 정도를 주워담던 인디애나 대학의 사실상의 에이스 였구요. 뭐, 이밖에도 많습니다. 삼성에서 뛰었던 버넬 싱글턴, 에릭 이버츠, 아도니스 조던 등등등 NCAA 무대에서 이름이 알려진 선수들이 KBL로 온 경우가 상당히 많죠.

NCAA를 보면서 얻게되는 부수적인 즐거움입니다 ㅎㅎ

2008-01-21 18:56:08

트라이아웃제에서는 유명 대학에서 뛰다 온 선수들이 많이 없는데 자유계약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 유명 대학에서 뛰다 온 선수들도 많았죠. 웨이드와 함께 뛴 선수(이름이 기억 안나네요-_-), 파이널 4까지 진출한 애런 맥기(이것도 기억이 잘..;) 등등 많았죠 그럼 왠지 모르게 친근감이 들고..

WR
2008-01-22 09:30:39

근데, 작년에는 간간히 SBS sports에서 중계를 해 줬는데...

올해는 어디서 중계할 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Star Sports에서라두 해야 될텐데....

2008-01-22 00:06:27

안녕하세요.^^ 마마님 이번에도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제임스 하든은 리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한경기밖에 보지 못했지만, 정말 농구 이해도가 뛰어나더군요. 워싱턴 주립대학의 카일 위버는 NBA에 간다면 슬리퍼가 될 확률이 높아보여요. 웨이크 포레스트때 조쉬 하워드도 약간 연상되는게 2라운드 초중반에 뽑힌다면 그 팀은 횡재할거 같습니다.

체이스 버딩거는 기대와는 다르게, 전형적인 슈터선수로 발전하는거 같고요(그래도 풀업 점퍼때 타점은 뭐 ^^) CAL이 토너먼트에 못나갈 확률이 높다는게 좀 아쉽네요. 드본 하딘은 역시 작년에 NBA에 진출하는게 좋아보이고요. 라이언 앤더슨은 정말 놀랍네요. NBA가서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과소평가당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오레곤 주립은 정말 안습이긴 한데, 얼마전에 CAL과 경기를 봤는데 C.J 자일스 완전 회복했더군요. 이대로 뭍히나 했는데, 6-11에 뛰어난 운동능력에 큰 덩치와 잘 달리기까지, 게다가 슛거리도 3점슛이 가능하고요. 골밑 공격 루트만 개발해낸다면(근데 벌써 3학년에 전학때문에 1년 허비해서;;) 오히려 드래프트때 변수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그밖에 오레곤 주립은 마르셀 존스건(이친구는 발전이 없어요;) 조쉬 타버나 세스 타버나 다 별로네요.;

아무튼 올해 PAC-10 보면서 느낀것은 대런 콜리슨 부상이 심각했나? (지난시즌엔 콘리 JR보다도 콜리슨이 더 잘했는데 말이죠) 와 애리조나 주립의 제임스 하든은 리얼이다. 딱 두가지인거 같습니다. ^^;;

WR
2008-01-22 09:44:25

잘 읽어주셨다니 다행입니다 ^^

제임스 하든은 사실 올어메리칸이었지만 GT의 Austin Freeman 이나, 빌리노바의 코리 피셔, 코리 스톡스보다 더 낮게 평가되었었는데... 확실히 안정적인 출장시간이 보장되면서 위의 선수들보다 훨씬 뛰어난 활약을 하더군요. 아직 네임밸류가 확실히 정착된 선수가 아니라... 올해 드래프트에 나오는 것은 좀 위험하다 보이네요... 그 대신 올랜도 pre-draft camp에는 참가해서 인지도를 쌓아보는 건 추천하고 싶습니다.

버딩어는 고교 졸업시에 좀 과대 포장된 감이 없잔아 있는 듯 보입니다. 잘하면 10번픽이후로로 건질 수 있을 듯도 보입니다. 그래도 로터리 안에는 들지 않을까는 생각됩니다만...

오레곤 주립은 제가 경기를 못봤습니다. CJ 자일스 회복했나요? 전학가서 출장시간이 좀 보장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확실히 이 선수는 시간이 주어지면 뭔가 보여줄 만한 인재라 생각됩니다. 마르셀 존스는 오히려 퇴보했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넘의 샷 셀랙션에 개념을 좀 탑재해야 할텐데...

Cal의 라이언 앤더슨은 가장 저평가된 가치주인 듯 합니다. 이렇게 잘하는데도 아직 2라운드 픽정도로 평가받네요... 사실 작년, 올해의 활약만 보면 앤더슨은 1라운드에 뽑혀도 손색이 없을 텐데... 하딘은 뭐... 1라운드에서는 뽑히겠지만... 대학 4년동안 별 발전의 모습은 없는 듯....

토오루님과 저는 보는 시각이 비슷한 듯 느껴집니다...^^

2008-01-22 11:38:58

마마님 이번에도 잘 읽고 갑니다*^^*

버딩어는 운동능력을 살리지 못하고 있단 느낌이 자꾸 강하게 드네요.

WR
2008-01-22 15:28:57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버딩어 웬지 정체된 느낌이 듭니다....

2008-01-22 12:42:22

오늘도 감사히 읽었습니다-
아.. 애리조나가 저렇게 헤매고 있다니..
불스팬이고, 일리노이에 호감이 가는지라, 디 브라운-데론 윌리엄스-루써 헤드 등과 맞붙던

살림 스타더마이어, 채닝프라이가 아직도 기억 나는데요..

흐으..
버딩군은 별로.. 라는 평가가 어째 많이 들리네요.

WR
2008-01-22 15:31:08

음... 시카고 사시네 보내요.

불스와 파이티 일라이나이의 팬이신걸 보니...

일리노이가 올해 부진해서리.... ^^;;

매번 읽어주셔서 감사요~ ^^

2008-01-23 14:35:47

아뇨. 시카고는 근처에도 못가보고 한국에만 있었습니다.
흔히 있는 일은 아니지만 (지역때문에 관심이 가고, 응원을 한다는 것)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

denmin
101
6202
24-05-01
denlal
46
6413
24-04-30
ncaa
86
15639
24-04-30
denlal
67
6073
24-04-30
min
70
8411
24-04-30
bos
43
3893
24-04-29
75
9663
24-04-29
bosmia
54
3682
24-04-29
cleorl
40
3718
24-04-28
cleorl
36
3925
24-04-27
dengsw
54
6145
24-04-26
bosmia
97
7872
24-04-25
minphx
45
4851
24-04-25
n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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