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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프로레슬러 로드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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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23 16:22:24
프로레슬러 로드맨 NBA하고는 좀 관련이 없지만 황당하고 재미있어서 이 글을 적는다. 로드맨과 말론의 프로레슬링 정보를 얻기 위해서 검색 엔진을 뒤벼보던 필자는 로드맨이 의외로 섬머시즌, 즉 NBA에 일이 없을 때는 꽤 자주 프로레슬링이라는 부업(?)을 많이 한 정보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이 글을 적어보는 것이니 '엽기'를 좋아하는 Finley임을 잊을 리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ㅡㅡ; 로드맨은 프로레슬링 선수를 97년도 여름부터 하게 되었는데, 꽤 인기가 많은 듯 하다. 의외로 많은 웹 문서가 검색되니 말이다. 어쨋든지 그는 "The Real Hot Rod" (nWo), "The Worm" (nWo), "Rodzilla" (nWo) 라는 별명으로 활동하였다. 더 락의 '피플스 엘보우' 더들리 보이스의 '3D'같은 피니싱 기술이 로드맨에게는 없었다. 다만 철저한 반칙작전을 주특기로, 더티한 악역 이미지로 경기를 한 모습을 볼수 있다. 그는 97년 3월에 처음으로 프로레슬링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는 헐크 호간의 nWo(wcw에서 당시 호간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조직)에 들어오게 되었고, 호간의 옆에서 활동하게 되었지만 시즌중이라서 경기는 하지 못하였다. 97년 6월 NBA시즌이 끝났을 때 로드맨은 한번 더 호간편에 서게 되는데, 렉스 루거와 자이안트를 공격한다. 그리고 호간과 로드맨 VS 루거와 자이안트의 메인 이벤트에서 로드맨이 패배한다. 이것이 로드맨의 첫 데뷔무대였다. 그리고 곧 그는 NBA 훈련 때문에 레슬링 경기장에서 사라졌으나 조만간 다시 돌아올 뜻을 보인다. 1년후에 로드맨이 또 시즌 끝나고 돌아온다. 호간을 또 도와서 이번에는 다이아몬드 달라스 페이지를 공격한다. 그 후 로드맨과 NBA경기중 시비가 자주 있었던 라이벌(?) 칼 말론과 태그팀 매치를 한다. 다이아몬드 달라스 페이지와 칼 말론이 한 팀을, 호간과 로드맨이 한 팀을 이룬다. 거기서 로드맨은 처음으로 프로레슬링 승리를 경험한다. 그러나 그는 곧 바로 농구로 돌아온다. 또한 그때 로드맨이 WCW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품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WCW가 그에게 약간의 돈을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99년 8월에 그는 또 WCW에 왔다. 이번에 그는 '마초맨' 랜디 새비지랑 경기가 있다. 그는 이번엔 새비지의 여자친구를 잠시 납치했었다. 99 Road Wild에서 만난 두 선수는 납치당한 여자 친구가 마초맨을 도와 로 블로(사타구니를 치는 반칙)을 작렬했다. 로드맨은 경기장을 떠나 주먹에 체인을 감아서 링으로 다시 돌아와 그를 넉다운 시켰다. 그의 패배로 로드맨의 WCW여행은 끝이 났고, 다시는 WCW에 돌아오지 않았다. ※98년, 로드맨과 말론이 프로레슬링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아시겟지만 로드맨과 말론은 챔피언쉽때 등등에서 경기중 자주 다툼을 벌였다. 특히 97-98시즌에 로드맨의 스킨쉽(?)에 화가 난 말론이 로드맨과 다툼을 벌이면서 '너랑의 승부, 프로레슬링에서 결판내자!'라고 얘기했고, 로드맨이 받아들여서 프로레슬링 경기를 가지게 된 것이다.(Finley는 그렇게 알고 있어요 ^^;) 로드맨(Rodzilla)과 호간(Hollywood Hogan) VS 다이아몬드 달라스 페이지(Diamond Dallas Page)와 칼 말론(The Mailman)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98년 8월중 BASH AT THE BEACH 라는 이름의 메인 이벤트 매치였다. 경기 시작때는 로드맨과 말론이 나가서 서로 눈치를 보면서 가벼운 접촉이 있었다. 로드맨은 거의 대부분 계속 피했다. TV해설가 보비 헤난은 로드맨이 Bugs Bunny 같이 생겼다고 놀렸다.(벅스 버니...아시죠? 미국 만화에서 당근 좋아하는 얄미운 토끼녀석...스펠은 다른데 발음이 비슷하니깐 그렇게 놀렸네요...로드맨 별명이 Bug니깐...) 해설자가 뭐라 하든 로드맨은 계속 피하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말론은 겁을 주면서 바라보았고, 페이지(다이아몬드 달라스 페이지)는 '다이이몬드 커터'기술을 몇번 성공했다. 그리고 그들이 입은 파란색 가죽 바지를 자화자찬하였다. 그러나 결국 로드맨과 호간은 심판의 주의를 자기것으로 만드는 더 좋은 팀웍(?)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로드맨이 그의 운동신경과 순발력으로 메일맨과 DDP의 태그에서 벗어나 위기를 몇번 넘겼다. 호간은 한번 말론에게 파일드라이브를 구사하고 로드맨은 호간의 움직임을 돕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말론과 페이지는 그들이 2카운트 이상의 핀(상대방이 누워있을 때 어깨 대개 해서 승리하는거)을 허용하지 않았고 동시에 로드맨과 호간은 힘을 축적할 수 있었다. 아마도 말론과 페이지는 경기전에 쇼핑 대신 전략을 짜는데 시간을 투자한 듯 하다. 로드맨의 허접한 바지가 그것을 잘 얘기하고 있었다. 경기의 대단원은 호간의 동료중 1명이 링에 난입해서 페이지를 던져버리고 말론이 심판에게 항의하는 바쁜 상황중에 나타났다. 로드맨과 호간이 경기 내내 심판을 바보로 만들었다. 그들이 반칙으로 이긴 것이다. 어떤 외국문서에 있는 글을 해석하고 살을 붙인겁니다.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 Finley였습니다. ***** 홈지기님에 의해서 게시물 카테고리변경되었습니다 (2004-08-1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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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2-01-23 16:37:55

하하하!! 재밌다! 핀리님 잘봤습니다!! 로드맨 언더데이커와 한팀이 되면 프로레슬러계에서도 최강이 될텐데.......... 농구에서 배운 몰래 반칙으로 반칙왕이 되려나? 재밌는 글과 그림 멋지네여.....

2002-01-23 17:06:57

쇼에 익숙한 녀석들... 잘도 이런 자료를 구하셨군요... 사진도 잘나오구,

2002-01-23 17:14:57

음..잘봤어욤

2002-01-23 17:46:29

역시 한판 붙었었군요^^

2002-01-23 19:58:56

잘도 구했셨군요 전 말론과 로드맨의 레슬링 결과만 올린적 있는데 사진으로 보니 재미있군요

2002-01-24 13:58:39

ㅡㅡ; 님 잘 봤습니다...^^;

2002-01-25 21:41:26

하하! 정말 재밌어요~~

2002-01-27 05:55:49

프로레슬링의 세계는 역시 재미있군요..ㅋㅋㅋㅋㅋ

2002-01-29 22:25:34

잼있네여 ^^

den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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