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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팀의 최고 선수는 포인트 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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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46
2006-07-17 01:51:59

- 좀 길다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장난 아니게 기네요^^; 재미있게 봐주세요 - 제 나름데로 말을 부드럽게 한 부분은 있지만 추가한 부분은 없습니다. 괄호안의 말들도 제가 한 말이 아닌 원래 기사안의 내용이구요, 선수 이름들도 기사 자체에서 나온이름이지 제 나름데로 뽑은 이름이 아니라는 점, 꼭 유의해주세요. 제가 추가한 부분은 회색으로 된 부분 뿐입니다. - 급번역한거라 어색한 부분이 많습니다.

모든 팀의 최고 선수는 포인트 가드여야 한다

션 리빙스턴은 6-7 이고 얼 보이킨스는 5-5 이다, 하지만 NBA 선수들중에 일반인에 가장 근접한 선수들은 포인트가드 들이다. 그만큼 뽑을 선수가 많다는 것이고 가장 뛰어난 선수들은 포인트가드에서 나오게 되어있다. 더욱이 그들이 맡고 있는 코트에서의 역할의 중요성을 생각해본다면 포인트가드들의 능력은 매우 중요할 것이다.

오펜스

무엇보다도, 포인트가드(농구에선 No.1 포지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는 코치의 계획을 100%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어야 한다. 이 말은 언제 그리고 어떻게 Fast Break이나 초반 공격옵션을 전개하고, 또 언제 어떻게 좀더 침착하게 세트플레이를 진행시키는가를 말한다. 그 어떤 선수보다, No. 1 은 모든 공격과 작전에 있어 모든 선수들의 역할을 알아야한다. 추가로 그들의 특기와 취약점과 개인적인 버릇까지도. 누가 어떤플레이를 어떤 지역에서 즐겨하는가? 팀의 각각의 슈터들이 정확히 어떤 지역에서 패스를 받아 캐치-엔-슛을 하길 원하는가? 정확히 가슴으로, 오른쪽/왼쪽 어깨부근으로, 아니면 엉덩이로, 아니면 어떤 중간의 어떤지점으로 패스를 받기 원하는가? 몸에서 어느정도 거리에? 얼마만큼의 패스 스피드와 스핀을 슛의 영향을 받지 않고 받아낼수 있는가? 우리팀의 빅맨중 누가 달리면서 패스를 받아낼수 있는가? 어떤 빅맨이 바운스 패스를 받아낼수 있는가? 업-템포 상황에서 드리블후에 슛을 쏠수 있는 빅맨은 누구인가? 피벗맨의 경우 그저 그런 선수가 자신을 막고 있다면 어느 곳으로 패스를 넣어주길 원하는가? 왼쪽 박스는 어떤가? 아니면 레인를 가로질러 가고 있을때? 빅맨과 No. 1 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많은 빅맨들은 경기초반부터 슛찬스를 어느정도 주지 않으면 게을러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볼을 많이 찔러줄수록 리바운드나 수비에서도 전력을 다하게 될것이다. 그외에도 오펜스에서 포인트 가드가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들은 끝 없이 많다. 멤버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스카우트의 역할 이외에도 포인트가드들은 게임 전체의 흐름에 있어서의 모든 것들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와 반대로 대부분의 빅맨들은 상대편의 가드들중 누가 코트에 있는지 조차 잘 파악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포인트 가드들은 모든 매치업, 현재 스코어, 샷 클락(공격자시간), 게임클락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 양팀의 타임아웃은 몇개씩 남아있는지도 알고 있어야 한다. 심판의 판정경향까지도. 물론 No.1 의 역할중에는 볼을 안전하게 공격할수 있는 위치까지 운반하는 것도 포함되기 때문에 볼핸들링과 패스를 양손으로 다 능숙하게 할수 있어야 하기도 한다. 팀의 go-to-guy (제1 공격옵션) 이 계속해서 더블팀을 당한다면 no.1 은 뛰어난 외곽슛도 겸비해야 할것이다. 드리블,패스,슈팅 이외에도 포인트 가드가 가져야할 오펜스 기술은 또 무엇이 있을까?
  • 스크린/픽엔롤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 상대방에게 헬프디펜스를 강요하기 위해 돌파력을 겸비해야 한다.
  • 복잡한 상황에서 슛을 성공시킬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즉 몰려든 빅맨들이 블락슛을 하려고 점프하기도 전에 정확한 플로터나 플립샷을 구사할수 있어야 한다.
  • 빅맨들이 파고들때마다 적절한 패스로 보상해 주어야 한다. 반대로, no.1 의 개인적인 재능이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아래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그의 효율성과 출장시간은 줄어들 것이다 ↓
    • 부적절한 타이밍에 부적절한 팀메이트에게 부적절한(혹은 적절한) 패스를 날린다.
    • 억지스런 속공을 한다.
    • 무리한 돌파로 패스도 슛도 못하는 무인도에 트랩 되어버린다.
    • 수비수들에 둘러싸인 상태에서 혼자 너무 많은 슛을 난사하거나 너무 빨리 슛 쏴버린다.(공격시간을 다 쓰지도 않고)
    • 오픈되어 있지 않고 수비수들이 밀집된 공간에 패스를 날린다.
    • 인터셉트를 노리는 수비수들에게 너무 뻔한 패스를 날리는것
    • 공격시간, 매치업, 수비수들의 파울갯수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
    • 세트플레이가 잘 먹히도록 적절한 타이밍과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배회한다.
또한, 역사는 shoot-first 포인트가드들이 이끄는 팀들은 진정한 강팀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No.1 선수가 리그의 득점왕이었던 팀들은 단 한번도 NBA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리고 No.1 선수가 팀내 득점왕이었던 팀들은 딱 3번 우승을 차지했을 뿐이다. (이때 등장하는 매직존슨의 사진 ㄷㄷㄷ) - 1990 년 디트로이트의 아이지아 토마스, 1987년 레이커즈의 어빙 존슨, 1973년의 월트 프레지어. (살짝 지치네요 -_-)

수비

NBA 포인트가드를 수비하는 방법은? 포인트 가드들은 (특히나 NBA의) 볼을 다루는데 있어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그들은 매번 막아낸다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상대방의 No.1 에게 스틸을 노린다는건 부도날 확률이 높은 사업을 하는것이나 다름없다. 왜냐하면 한번의 스틸미스는 바로 우리팀 4,5번에게 엄청난 수비적 압박을 가하게 되고 손쉽게 점수를 주거나 로테이션으로 헬프를 들어온 우리편 선수에게 파울이 주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 이때 파울을 받는 선수들은 대부분 빅맨이다. 가장 좋은 수비방법은, 압박을 통해 공격자가 등을 돌린상태에서 공격하게 만드는 것이다. 왜? 볼을 가진 선수가 등을 돌리고 있으면 패스를 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패스를 아예 못한다는 뜻은 아니겠죠?) 수비수는 상대방 포가의 약점을 노릴수도 있다 - 돌파에 더 능숙하면 거리를 좀더 주고 슈팅에 능숙하면 더욱 타이트하게 수비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No.1 을 계속적으로 압박하는 수비의 핵심은 그를 지치게 만드는 것이다. 지친 몸은 생각도 지치게 마련이므로 게임후반에 그가 좀더 많은 물리적, 정신적 실수를 하게 만드는 것이다. 몇몇 포인트가드들은 거칠게 다루면 막을수 있다 - T.J. Ford가 대표적인 예이다. 몇몇은 수비에서 이용 당할수 있다 - 스티브 내쉬 그러나 어떤방법으로 하던간에, 상대팀의 (머리라고 할수 있는) No.1에게 두통을 안겨주는것은 결국 우리팀에게 이득이 된다. 공을 가지고 있는 상대를 압박하는것 이외에도, No.1 자리에서 디펜스 스페샬리스트가 되려면 패싱레인을 차단하고 더블팀을 효율적으로 들어가 주어야 한다. 돌파하는 선수에게 헬프를 들어갈때에는 스틸을 노릴수 있는 빠른 손도 필요하다. 수비중심의 포인트 가드들은 공격에서의 수많은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후보로 밀리는 경우가 많다. 현 최고의 수비수라고 할수 있는 선수들은 (포인트 가드중에) Lindsey Hunter, Anthony Johnson, Royal Ivey, Darrell Armstrong, Earl Watson, Kevin Ollie 가 있다. 이런 이유로 포인트가드 포지션은 가장 복잡하고, 또 그래서 젊은 선수들이 마스터하기 가장 힘든 포지션이다. 또 그것은 Chris Paul, Kirk Hinrich, Tony Parker처럼 젊고, 다재다능하고, 재치있고, 재능있고, 비이기적인 No.1 들이 가치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만약 포인트가드들을 평가할수 있는 궁극적인 잣대가 있다면 바로 이것이다: "그가 코트에 있을때 (혹은 벤치에 있을때) 팀동료들이 더 높은 레벨의 플레이를 펼치는가?" 글쓴이 Charley Rosen 은 전 CBA 감독이자 12권의 농구관련 서적의 저자입니다. FOXSPORTS.com 의 객원기자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번역 by chipper - 국어도움 by Rhaps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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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06-07-17 01:54:01

아 원문 링크를 안했네요: http://msn.foxsports.com/nba/story/5773176

2006-07-17 02:24:41

저도 1번이라 깨닫는것도 많네요 ^^; 좋은글이라고 생각됩니다

2006-07-17 20:24:13

"그가 코트에 있을때 (혹은 벤치에 있을때) 팀동료들이 더 높은 레벨의 플레이를 펼치는가?" 멋지네요.

2006-07-19 11:27:49

잘 읽었습니다! ^^

2006-07-19 13:06:43

마지막 멘트를 보니 딱 떠오르는 인물이 있네요. 김수겸..ㅡㅡ;;

2006-07-19 13:41:21

전 MVP 내쉬가 떠오르네요.

2006-07-20 13:04:14

퍼갑니다~ 제싸이에요^^

2006-07-28 19:02:26

잘봤습니다... PG를 지향하는 저로써는 참 좋은 말들인듯 하군요... 블로그로 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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