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ing] 미쳐도 단단히 미쳤군요!
시즌이 시작한지 이제 3주째.. 애송이 2명이 코트를 지배하며, 연일 날라다니고 있다. 도대체 무슨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가? 이제 2년차에 불과한 이 애송이들이 팀의 승리를 쟁취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결정적인 순간에 능력발휘를 잘 해주고 있다. 단지, 컨디션이 좋아서일까? 아니면, 오프시즌동안 많은 노력을 통해 성장한것일까? 약간 혼란스럽기도 하며, 즐겁고 기쁘다. 프로야구가 개막되고, 타격왕 레이스가 시작되면 기존의 선수들보다는 새로운 이름들이 시즌초에 장식을 많이 한다. 최근에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가 바로 채종범선수. 거의 4할때의 타율을 기록하며 시즌초 중반에 1위를 질주한다. 미디어에선 연일 그가 몇 타수 몇 안타를 쳣다고 보도하고, 팀은 그의 맹활약에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다. 현재의 애송이 2명이 채종범만큼의 활약을 펼쳐주고 있고, 팀 성적도 현재 장난이 아니다. 물론 한 애송이는 절대센터로 인해 예초부터 좋은 성적이 예상이 되었고, 한 선수는 그렇치는 않았다. 그래서 둘다 펄펄 나르고 있지만, 유독 한 애송이가 더더욱 스포트 라이트를 받고 있다. (미국이던 한국이던.. 아마 전세계가 되지 안을까 싶다.) 채종범선수는 후반기에 가면서 체력의 부담과 컨디션 난조등으로 급격히 개인성적이 추락하며, 그저 한때 1위를 달렸던 선수로 현잰 기억이 될뿐이다. 현재의 두 애송이는 그러한 결과로 끝나지는 않을 태세이며, 전혀 그러한 예상을 할수도 없다. 이미 그들은 작년에 성장 가능성을 만천하에 알렸기 때문이며, 예상보다 훨씬 임팩트가 크지만, 그들의 활약은 많은 전문가나 나 역시나 예상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바로 오늘 기재하고자 하는 글의 주 내용은 이제 2년차에 접어든 두 애송이인데, 바로 르브론과 웨이드이다.
크레이지 모드 인 두 선수
LeBron James
벌써 코비 브라이언트와 비교가 되어버리는 선수. " 야.. 임마 왜 이렇게 잘하는거야? 그리고 코비가 아깝게 질때 넌 왜 멋지게 승리하는 거냐? " 르브론에 대한 칼럼은 첫 번째이다. 지난 시즌을 알럽에서 활동을 했기에 그렇게 된것 같고, 당시 활동하며, 시간이 될시 클리브랜드 문자중계는 거의 보는 편이였다. 또한 텔레비젼 중계도 꽤 해준것 같은데, 거의 다 유심히 보았다. 알럽에서 활동할 당시 르브론에 대한 활약상 그리고 어메이징한 모습에 대한 평가 등등.. 굉장히 많은 글을 올린것으로 기억된다. 어쩜 나도 르브론 띄우기에 한 일원이지 않았을까 한다. 작년 한해 그의 놀라운 스탯은 별루 나의 주 관심대상이 아니였다. 나를 가장 놀랍게 했던 부분은 바로 "코트 비젼이 좋았던 점." 아니 루키가 벌써 코트를 볼줄(읽을줄) 알고, 이에 적절한 패스를 한단말이냐? 불안정한 점샷이야 해마다 노력으로 점점 좋아질테고.. 이 놈 정말 물건이다. 난 지난 해의 르브론에 대한 평을 이정도로 하고 싶다. 이게 보고 느낀점이며, 대성할 선수로 보았다. 근데, 이렇게 빨리 될줄이야? " 야 르브론 너 약이라도 먹었냐? 왜 이렇게 잘해, 선배들이 긴장하잖아?" 코비와 르브론의 비교 이 부분은 언젠가는 많은 팬사이에 일어나리라 예상했다. 또한 르브론이 코비를 위협할 만한 제목인것도 예상했다. 최종적으로 조던이 될지 궁금하다. 근데 올 시즌은 아니였다. 대략 2~3년후 정도. 그도 플레이오프에 팀을 진출 시키고, 어떤 활약을 하느냐에 따라 평가는 달라 질것이다. 르브론이 피닉스전에 멋진 활약으로 다진 경기를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이에 미국이 뒤집어지지 않았나 싶다. 이때 부터 알게 모르게 코비 vs 르브론에 대한 비교는 시작되었다고 본다. 티맥의 부진은 좀더 가속화 시켰고, 최근에 espn의 두 선수 비교 기사는 더더욱 열기를 띄어 주었다. 최근에 우리 매니아에서도 격논이 벌어졌고, 아마 지속적으로 제기될 사항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다만, 좀더 건설적이 토론이 되었으면 한다. 2년차와 8년차의 비교는 객관적으로 비교하기에 오류가 많기 때문이다. 난 앞으로 거의 참여하지 않을 생각이다. 왜냐면 좀더 지켜보고 싶어서이다. 르브론이 플레이오프에 팀을 진출시키고 어떤 활약을 하느냐에 따라 나의 평가는 달라진다. 결론적으로 아직 코비와 르브론의 비교는 시기상조로 보는것이다.(이 부분은 매우 주관적 생각입니다. 시각차가 있겠죠.) 올해 그는 정확한 야투까지 장착을 했다. 여기에 더 좋아진 코트 비젼. 승부처에서의 집중력 등등.. 도저히 2년차 선수로는 이해불가능이다. 현재 50%가 넘는 야투율을 기록중이며, 거의 트리플 더블급 스탯을 내고 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시 그의 능력은 더더욱 발휘가 되어 팀 승리를 쟁취하는 빈도가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 물론 팀 동료들의 극적인 샷들이 있기에 가능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그 만큼 동료들에게 절대적 신임을 바탕으로 믿음을 주고 있지 않나 싶다. 피닉스전의 Z맨에 대한 어시스트 그리고 어제 나왔던 동점상황에서의 어시스트까지 참 어메이징하다. 물론 약간의 운도 작용했던건 사실이나.. 결과적으로 팀의 승리이므로 그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과연 르브론이 어느정도까지 활약을 펼쳐줄지 지켜보는 것만으로 흥미롭다. 오늘도 여유있게 팀은 승리를 했고, 3연승중이다. 이 상태대로 가면 플레이오프는 무난하며, 강력한 다크호스까지 가능할것이다. 올 시즌 선전을 바란다. >Dwyane Wade
사실 르브론으로 인해 약간 퇴색된 기분이 들지만, 이 선수 역시 현재 맹활약중인 상태이다. 도무지 그를 막을수가 없다. 르브론과 같이 안정적인 점샷까지 갖추고 있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상대팀을 괴롭히고 있다. 든든한 파트너인 샤킬 오닐. 뭐 대선배이며, 3번의 챔피언, 그리고 리그 최고의 센터.. 팀은 단번에 강력한 우승후보가 되었고, 레이커스,디트로이트와 함께 가장 많은 전국방송이 예정 되어 있어 웨이드한테는 엄청난 기회가 왔다. 예전에 칼럼에도 밝혔듯이 그의 활약에 따라 제2의 코비가 될수가 있고, 르브론을 앞서 나갈수 있게 된다. 현재 누가 더 우위냐고 물어볼 필요가 없다. 둘다 잘하고 있기 때문인데, 르브론에 비해 웨이드는 좀더 편한 농구를 펼칠수가 있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 그의 놀라운 야투율, 승부처에서 나오는 클러치 샷등.. 오닐을 무시할수가 없다. 물론 모든것이 오닐 덕으로 돌리기엔 말이 안되는 성적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시즌 초 오닐은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기에 출장 시간이 적었으며, 그가 코트에 나와 있어도 더블팀에 시달렸다. 이에 경기를 풀어준 선수가 바로 웨이드였다. 이 애송이의 특징은 돌파다. 무대포정신으로 상대인사이드 진형까지 전광석화같이 돌파를 한다. 굉장히 스피드하며, 오닐로 인해 그에게 헬프 디펜스 오기가 힘들다. 그에게도 뛰어난 패싱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매우 위협적이고, 상대는 알고도 막질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 앞서 말한대로 안정된 점샷.. 현 히트는 내외곽이 매우 잘 조화되어 있다. 웨이드가 코트를 휘 젖고 다니기에 최적화 되어있는 듯한 느낌이다. 외곽엔 존스와 버틀러가 3점샷을 언제든지 넣어줄수가 있으며, 하슬렘의 경우 중거리샷이 가능하다. 최근에 레이트너까지 가담을 해 더더욱 그렇다. 즉, 웨이드에게 더블 팀 왔다가는 손쉬운 점샷을 많이 허용할수 밖에 없게 된다. 시즌초 예상으로(개인적인) 이렇게 고득점을 할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았는데 평균 25점대를 기록중이며, 놀랍게도 야투율도 크레이지 하다. 무려 54% 말이 안나온다. 미쳐도 단단히 미친 모양이다. 단, 어시스트는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이다. 조금 높은 수치인데, 7.7개로 수준급 포가의 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여기에 매우 스피한 움직임을 이용 경기당 2개정도의 스틸을 기록중이며, 바로 덩크로 연결되는 경우도 종종있다. 예전에 자유 게시판에 웨이드의 룰 모델을 누구 하는게 좋겠느냐 하는 질문을 한적이 있다. 이때 많은 의견이 있었고, 아이버슨,마버리,프렌시스 정도가 거론된것 같은데, 현재의 판단은 어찌할지 궁금하다.웨이드 역시 갑자스럽게 하락할 추세는 전혀 아니다. 어제 디트로이트전에 약간 부진했던것 같으나, 원정이였고, 홈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다시 만회할것으로 보기 때문이다.(그렇게 부진한건 아니였네요.) 올 시즌 웨이드는 정규시즌도 중요하지만 플레이오프가 더더욱 중요할것이다.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그가 르브론보다 앞설수 있는 부분은 바로 팀 성적이 될것이다. 정규시즌 성적도 중요하지만, 현 히트정도라면 다분히 동부 챔피언까지 넘 볼수가 있다. 최소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안정적이지 않을까 예상한다. 이때 웨이드는 강인한 인상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작년 플레이오프 처럼.. 그렇게 된다면 그는 상당한 레벨 업이 될것이다. 전국구 스타는 물론이고, 제 2의 코비로써 점차 가까워지는 것이다. 웨이드 올시즌 잘해주길 바란다. (여기서의 제 2의 코비란 레이커스 시절의 강력한 원투 펀치를 말한다.)부상없이 최고의 선수가 되어주길..
두 선수에 대해 생각나는대로 즉흥적으로 글을 올렸다. 아직 그들에게서 단점을 찾아 지적할 만한 부분이 없다. 2년차 애송이가 한 두경기 부진해서 팀이 졌다고 글을 올리지 않는다. 그저 조금 부진했나 하는 생각정도.. 즉 아쉬운 부분도 있겠지만, 현 시점은 성장의 과정으로 보고자 하며, 긍정적으로 현잰 팀 성적도 개인성적도 좋기에 그들이 진정으로 부진하거나, 아쉬운 대목이 생길시 또 다시 글로 올려보고자 한다. 너무 그들에게 좋은 이야기만 한것같아서 앞으로 몇 가지 우려되는 부분을 지적한다 그저 노파심에.. . 애송이 들에 대한 선배들의 강력한 견제가 시작이 될것이다. 여기엔 강력한 파울도 있을것이며, 상황에 따라선 신경전, 최악의 경우엔 폭력사태까지도.. 물론 폭력사태는 없을것으로 보지만.. NBA라는 곳이 그리 만만한 곳이 절때 아니다. 뭐 최근에 맹활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를것이다. 벌써부터 코비와 동급이라고 말하는 사람까지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진정한 승부를 펼치기에 잔치무대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그들에게도 상당한 시련이 곧 닥칠것이고, 이것을 이겨내야 진정 그들이 코비나 티맥 아이버슨과 비교가 될것이다. 또 하나는 바로 부상이 될것이다. 강력한 견제에 대해서 언급했지만, 그로 인해 부상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겁없이 날 뛰는 시기에 너무 의욕이 넘치다간 제풀에 부상을 당할수도 있다. 물론 그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기를 진정으로 바라지만, 대략 15년이상 NBA를 보면서 안타까웠던 일들이 한두번이 아니였기에 조금 걱정이 들기도 한다. 앞으로 그들이 어떤활약을 펼칠지 계속 지켜보고자 한다. PS//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지 않나 싶군요. 양해바랍니다. 더불어 이미지 올리는 방법을 알려주신 페니님에게도 감사을 말씀을 올립니다.(아직 서투네요.) .
전 제임스와 웨이드를 올 시즌 MIP후보이자 경우에 따라서는 MVP후보로 보고 싶습니다. 특히 작은 신장의 드웨인 웨이드가 예전의 피펜과 같은 활약을 보여주는 모습이 볼때마다 너무나도 신기합니다. 농구에 전문적으로 관심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당연히 드웨인 웨이드의 활약상을 르브론의 활약상보다 주목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농구를 그냥 즐기는 사람들 앞에서는 르브론의 활약상에 눈이 더 쏠릴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