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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X-FACTOR들 (1)-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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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04 01:12:39

흔히들 스포츠를 '각본없는 드라마다'라고들 하죠.사람들이 스포츠를 보는 것은 항상 잘하는 선수가 잘하고,못하던 선수가 계속 못하는 걸 보기 위해서는 아닐겁니다.'변수'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스포츠가 재미있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NBA 2003-2004 시즌 개막을 앞두고,각팀의 흥망의 열쇠를 쥔 X-FACTOR들을 예상해 보았습니다. (1)서부 콘퍼런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 마이클 올로워칸디 오프시즌의 승자중 하나로 평가받는 미네소타의 올시즌 예상 라인업을 보자면 가히 젊은 레이커스라 말할 수 있습니다. 카셀-스프리-저비악-가넷-캔디맨 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은 담숨에 그들을 감히 Beat LA,Beat spurs의 후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변수가 하나 있으니,바로 클리퍼스와 드디어 굿바이를 한 캔디맨입니다. 캔디맨 본인에게는 상당히 미안한 얘기입니다만 basketball I.Q가 떨어지는 그가 과연 NBA에 지역방어가 도입된 후,가장 지역방어에 적응한 팀인 미네소타에서 제 역할을 해줄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물론 엄청난 수비범위의 가넷이 도움을 주겠지만,캔디맨이 '덩치값'을 해줄 수 있느냐 없느냐가 미네소타의 2라운드 진출의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클리프 로빈슨,게리 세인트진 젊은 전사들을 이끄는 게 닉 반 엑셀일 것이라면,클리프 로빈슨은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일 것입니다.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꾸준한 득점과,'좀 되는'수비로 골든 스테이트를 밀어올려야 할것입니다. 또하나의 중요한 변수라면 단장 게리 세인트진을 들 수 있겠습니다.그가 손해보는 트레이드(아니 서비스라고 하는 편이 나을까요??)만 안하고 가만히 있어준다면 좋겠습니다. *댈러스 매버릭스 - 숀 브래들리,데니 폿슨 마크 큐반(개인적으로 이사람은 WWE의 단장 에릭 비숍을 닮았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웃을때ㅋ)의 재력과 애정으로 NBA최고의 공격력을 지닌 팀으로 거듭났습니다.(표현이 좀 이상하네요..원래 최고였죠 아마??ㅋ) 어째든 라프렌트가 빠지면서 생긴 센터 자리의 공백을 노비츠키가 맡는 등,안그래도 별 볼일 없던 골밑이 더욱 빈약해졌습니다.(자칫하면 5명 전원이 3점만 쏘는 사태가..;;)이런 빈약한 골밑을 백업으로써 채워줄 이들이 있느니 이들이 바로 숀브래들리,데니 폿슨입니다. 브래들리는 NBA최고의 키(애오밍의 키가 큼으로써 이제 거의 같아졌나요?)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선수입니다.7-6이 버티고 있는 골밑을 누가 치고 들어가고 싶어 하겠습니까?게다가 그는 작년에 실력도 많이 늘어서 팀원들의 신임을 받았습니다.단순한 '꺽다리'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데니 폿슨은 6-8의 PF로써는 작은키(SG인 티맥과 키가 같군요;;)이지만 굉장한 리바운드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다만,캔디맨과 마찬가지로 basketball I.Q가 좀 떨어져 댈러스의 지역방어에 적응을 못해 오랜시간 코트에 둘 수는 없을 것 같군요. *샌안토니오 스퍼스 - 론 머서,임마누엘 지노빌리 지금까지 스퍼스의 포지션들 가운데 가장 무게가 떨어져 보였던 자리는 단연 SG였습니다.PG에는 날렵한 파커가,SF에는 수비의 1인자 보웬이,인사이드에는 트윈타워가 버티고 있었지만 아무래두 SG에 스테판 잭슨은 2%부족한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D-ROB이 은퇴하기는 했지만 던컨-네스트로비치의 트윈타워도 절대 어디가서 꿀릴 것 같진 않습니다.그래서 아직까지도 남은 것은 코트를 휘저어 줄수있는 스윙맨.스퍼스 프론트도 이점을 알고 있는지 올 시즌엔 검증된 스윙맨 론 머서를 영입했습니다.대학시절을 명장 릭 피티노 아래서 보낸 덕분에 수비도 나쁘지 않고,득점력도 좋습니다. 그리고 머서에다가 출장시간좀 보장해달라고 포포비치에게 서명운동이라도 하고 싶은 지노빌리가 스퍼스의 SG자리를 책임질 것입니다.던컨이 인사이드에서 막혔을 때,이 두 선수가 해결을 해줘야 합니다.만약 그들이 성공하지 못해서 스퍼스의 공격무기가 던컨 하나가 된다면,제아무리 던컨이라고 스퍼스를 2연패로 이끌기엔 역부족일 것입니다. *멤피스 그리즐리즈 - 스트로마일 스위프트 전 지난 시즌에 이 팀을 보며 '왜 안될까?'라는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했습니다.제이슨 윌리암스-마이크 밀러-셰인 베티에-파우 가솔-라이트(스위프트)로 이루어진 라인업인데.. 뭐 어쨌든 지난날은 소용이 없으니 잊도록 하죠.모두들 점점 성장하고 있는 이 젊은 라인업이 그대로 가기 때문에 다음시즌에 정말 기대가 됩니다.아참,여기에 제임스 포지까지 합류해 더 좋아라 해졌습니다. 특히,2번픽으로 데뷔해 아직까지는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스트로마일 스위프트의 성장에 이 팀의 창단 첫 플옵 진출 여부가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그 동안 참~스탯 안나오는 스위프트를 대신하여 로렌젠 라이트가 많이 출장했지만 그는 정통파 센터이고,실력에 한계가 있습니다.엄청난 운동능력의 가능성 무한한 스위프트가 떠 주어야 합니다. *덴버 너겟츠 - 카멜로 앤쏘니,니네 힐라리우 덴버가 이번 오프시즌에 전력이 많이 향상 된 것은 인정합니다만(분명 꼴찌는 안할 것을 확신합니다..) 워낙 높디 높은 서부의 벽인지라 플옵진출은 솔직히 어려워 보입니다.하지만 그들은,몇년 후 올스타가 되어 있을지 모르는 두명의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보입니다.바로 카멜로 앤쏘니와 니네 힐라리우입니다.이들이 샤크-코비 콤비정도까지 성장해줄 수 있을지가 이팀의 변수입니다.(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아,물론 내년은 아니고 5,6년은 지켜봐야 할 X-FACTOR겠죠..^^;; *유타 재즈 - 안드레이 키틸렌코 솔직히 올 시즌에 이 팀에 플옵을 기대하는 건 무리겠죠.얼떨결(?)에 키온 클락을 잡긴 했지만 그들은 20년 가까이를 함께 해온 스탁턴-말론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런 유타에게도 새 에이스의 역할을 준비하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얼마전의 올림픽 에선전에서 자신의 주가를 상한가까지 끌어올린 안드레이 키틸렌코입니다.키틸렌코도 위의 덴버 콤비처럼 몇년은 지켜봐야 할 X-FACTOR입니다..과연 그가 예전처럼 유타를 파이널에서 볼 수 있게 해줄까요? *휴스턴 로케츠 - 야오 밍 이미 키만큼이나 실력이 훌쩍 커버린 야오밍을 변수로 놓는다는것이 안 어울리지만,그의 성장 속도에 로케츠의 미래가 달려있기에 정해봤습니다. 그가 지난 시즌에 비해 자신의 스탯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것은 거의 확실합니다.단,'얼만큼'이 중요합니다. 그리고,그가 한 게임에 35분이상 소화해 낼 수 있는 건강한 몸과 체력을 지닐 수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LA 레이커스 - 필 잭슨 뭐 레이커스의 로스터에 대해 더 이상 이러쿵 저러쿵할 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ㅋㅋ 이제 남은건,필 잭슨 감독이 자신의 트라이앵글 오피스를 이 '슈퍼 빅4'에게 어떻게 적용시키느냐,그리고 팀원들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 입니다.하지만 뭐,우승해 보겠다고 온 그들인데,설마 감독말 안듣고 포X랜드 애들처럼 서로 얼굴에 주먹이나 박고 하겠습니까ㅋ 나이도 있으신 젊잔은 분들인데 *LA 클리퍼스 - 클리퍼스 이 팀에게 더이상 무엇을 기대해야 될까요..아마 이들에게 문제는 '클리퍼스'라는 프렌차이즈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서로 싫어서 FA가 되기만을 기다리는 팀인데 뭐가 제대로 되겠습니까?다만 엘튼 브랜드와 코리메거티의 개인기록에 더 관심이 갑니다. *새크라멘토 킹스 - 크리스 웨버 웨버의 부상이 의외로 심각해서 12월이 다 되어야 복귀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그게 사실이라면 킹스로서는 상당히 골칫거리입니다.플옵에서는 새가슴이지만 그래도 팀내 제 1공격옵션이자 에이스인 그가 없으면 초반 페이스에 상당히 탄력 못 받을듯 합니다.올스타 센터 브래드 밀러로도,갈수록 평가가 떨어지는 마이크 비비로도 부족합니다.웨버는 잔 부상도 많다고 알려져 있기에 그가 시즌을 얼마나 까먹느냐가 변수일 겁니다. *피닉스 선즈 - 엔퍼니 하더웨이 예전의 페니라면그가 얼마나 득점을 해주느냐가 변수겠지만,모두가 알다시피 이제 그는 매직의 NO.1 페니가 닙니다.선즈가 그에게 요구하는 것은 분명 스코티 피펜의 플레이일 것입니다. 어차피 체력때문에 출장시간은 한정되어있고,그는 팀원들이 득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코트에서든 벤티에서는 팀 전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얼마나 잘해주느냐가 관건입니다. *시애틀 슈퍼소닉스 - 레이 알렌 그는 이제 정말 팀의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시애틀이 플옵에 진풀하려면,작년에 올랜도에서 티맥이 보여주었던 눈물겨운 '원맨쇼'밖에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그의 정교한 슛으로 평균 득점 30점을 퍼붓기를 노려봐야겠죠.. *포틀랜드 트레블레이저스 - 팀원 전원 이제 '안방 어른' 스코티 피펜도 없어졌겠다,루벤 패터슨은 쪽팔리게도 자크 랜돌프 무섭다고 트레이드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겠다,현지 팬들은 라쉬드 월러스보다 K-MART를 더 원한다는 것고 밝혀졌겠가,위험요소가 득실득실합니다. 존 내쉬 단장은 팬들에게 약속을 했지만,근본적인 원인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트레이드는 주저주저하는 모습입니다.그들이 싸우냐,싸우지 않느냐가 이팀의 가장 큰 변수일 것입니다. SPORTS MAGAZINE NO.1 ROOKIE www.rookie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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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3-11-05 05:35:19

멤피스의 스위프트....참 가능성이 많아 보이던데...작년시즌 구든 트레이드후에 좋은 활약을 잠시나마 해서 올시즌을 기대케 했었죠...아직 초반이니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기대되는군요..

2003-11-06 07:32:10

필잭슨이 변수라는 말에 전적으ㅗ 공감합니다.^^

2003-11-06 11:58:38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추천 원추!

2003-11-07 05:36:29

일단 샌안토니오. 덩컨이 3주정도 못나온다고 하고 토니 파커, 앤써니 카터도 부상으로 벤치만 지키고 있고요. 그들이 얼마나 빨리 회복되느냐가 변수가 아닐까요? 그리고 스티븐 잭슨은 아틀란타로 가고 없습니다. 레이커스는 코비가 아닐까요? 법정에 왔다갔다하고, 부상에 시달리고 해서 연습에 많이 불참할수 밖에 없었고, 앞으로 새 멤버들과 손발이 잘 맞을지도 의문... 허긴 그는 워낙 뛰어나니 별로 문제가 없을수도 있지만도, 정작 큰경기에선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죠. 누가 뭐래도 이팀은 코비가 중심인데. 새크라멘토는 약해진 벤치가 아닐련지.. 브래드 밀러, 마이크 비비는 전혀 문제가 있어 보이질 않는군요. 특히 브래드 밀러는 팀에 적응이 굉장히 빨라 보입니다. 근데 문제는 웨버가 빠지자, 벤치진이 상당히 약해보입니다. 예전엔 키언 클락, 히도 터콜루, 스캇 폴라드 등 걸출한 선수들 많았는데 이젠 다 딴팀들 가고 없고, 토니 마센버그, 앤써니 필러, 대리우스 송갈리아, 제럴드 월러쓰 등이 때워야 하는데, 아무래도 허약한거 같군요. 시애틀의 레이알렌, 클리퍼스의 엘튼 브랜드는 다쳐서 몇달간 못나올거 랍니다. 두팀 일본가서 개막전 치루더니 피곤이 겹쳐서 그런가? 두팀 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피닉스는 제이크 보스쿨이 아닐런지? 그가 앞으로 주전 센터역할을 할텐데 서부의 강한 센터진을 상대하긴 좀 힘들지 않을련지... 지난번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나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고, 센터가 약한 피닉스라 그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허긴, 아마레 스타우드마이어가 어느정도 받쳐주고 얼마전 워싱턴에 브레빈 나이트를 주고 자히디 와이트를 데려와서 약점이 많이 보강되긴 하겠군요. 마지막으로 덴버는 안드레 밀러가 아닐까요? 누구보다 그에게 거는 비중이 크다고 봅니다. 예전 클리블랜드 시절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플레이오프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카멜로 앤써니, 네네 힐라리오는 너무 어리고 경험부족이라 많은걸 바라기엔 아직 이르다고 봅니다.

2003-11-08 15:16:05

음 전 개인적으로 시애틀이 기대되는군요 레이 앨런이 복귀 하고 라샤드 루이스와 좋은 호흡을 맞춘다면 상당히 괜찮은 원-투 펀치를 이룰수도 있을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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