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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내가 신인왕의 다크호스다 (1) 댄 디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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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0 10:53:39

제이윌다음으로 내가 주목하는 가드였던 댄 디카우... 나는 그가 20번 이상의 상위픽을 받고 프로의 입문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았따. 디카우는 1라운드 맨 꼴찌픽으로 새크라멘토에 지명되고 말았다. 6-1height , 189 weight라는 작은 체구 때문이었을까.. 예상보다 낮은픽이었고 결국엔 내년시즌 1차지명권을 받고 애틀란타로 트레이드 되었다. 이것은 디카우에게 매우 잘된일이였다. 비비와 바비가 있는 새크라멘토의 포 가진형보다는 애틀란타의 포가진형은 훨씬 디카우가 삐집고 들어갈 자리가 많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이야기는 놔뚜고 댄디카우를 분석해보면 우선 스탁턴의 모교인 곤자가 대학 출신인 디카우는 곤자가대학을 거의 혼자 이끌다시피 한 선수이다. 장점은 우선 단연 스피드이다. 그의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은 대학시절 그의 이름을 떨치기에 충분했다. 1:1상황에서 빠르게 돌파에 들어가서 상대 마크맨을 가볍게 제쳐내는 모습은 그의 마스코트이다. 또 매우 대담한 편이고 곤자가 대학에 워낙 스타가 없다보니 클러치 샷도 그가 담당했고 그에 따라 괜찮은 크러치 샷 능력또한 같이 갖추고 있다. 또 핸드링도 괜찮은 편에 속하고, 화려함에 비추어 볼때 그다지 많은 턴오버를 범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디카우에게 nba에서 통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고쳐야할 점이 있다. 우선 체력과 웨이트이다. 너무나 작고 힘이 처지기 때문에 장신 포가들이 즐비한 엔비에이에서 이정도 체격조건으로 버티기에는 힘이 쳐질 가능성이 많다. 두번째 수비능력이다. 수비능력에서 디카우는 빠르지만 합격점을 받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다. 예를 들어 신장이 힘이 좋고 신장이 큰 가드가 포스트업을 시도한다고 할시에 디카우는 속수무책일수밖에는 없을거라는것이 내 생각이다. 어쩄든 이런것들은 다 제치고.. 디카우가 가장 고쳐야할점은 아무래도 정통 포인트 가드로의 자세라고 말할수 있겠다. 곤자가 대학시절에는 그밖에 해결해줄 선수가 없었기에 그는 에이스와 포가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했고 그러다 보니, 패스에 치중하기 보다는 자신의 페넌트 레이션을 주 공격 루트로 사용해 왔던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애틀란타는 다르다. 애틀란타는 내년 시즌 급격한 전력 상승이 기대된다. 테리가 슈가로 포지션을 옮겼고, 글렌로빈슨을 보강했으며, 에이스 샤리프 압둘라힘이 있다. 또한 인사이드에서는 나즈와 테오가 있다. 이런 가운데서 디카우가 애틀란타의 주전경쟁에서 우선 승리하고 애틀란타의 주전 포가로 합격점을 받기 위해서는 정통 포인트 가드의 자세가 필요하다. 나는 솔직히 디카우가 내년시즌 애틀란타의 포인트 가드 자리를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꼭 그랬으면 좋겠다. 물론 체력이 달리고 경험이 없지만 말이다. 디카우가 정통 포가로써의 자리를 잡고 테리나 로빈슨 압둘라힘의 득점력을 극대화 시킬수만 있다면 작년시즌 토니파커나 자말 틴슬리 이상의 활약을 확신할수 있을것같다. 또한 야오밍과 제이윌의 신인왕싸움을 위협할 강한 경쟁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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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2-09-20 11:00:24

딕카우 이번시즌 20정도의 타임을 부여받을듯.. 전 딕카우의 멋진 클러치샷을 보고싶네요 ^^

2002-09-20 13:46:36

라울 로페즈의 부상이 빨랐다면 19픽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2002-09-20 18:51:55

디카우가 그렇게나 잘하는선수라면, 호크스에 있기에 좀 아깝네요. 포인트가드하나로 초강팀으로 변모할팀이 꽤나 있는데말입니다..

2002-09-20 19:53:52

드래프트 전, 현지에서는..PG 랭킹을 대개 이정도로 잡았었습니다. 제이 윌리암스-다주완 와그너(이때까지만 해도 PG 로 보는 경향이..)- 프랭크 윌리암스 - 댄 디카우. 말하자면, 적절한 순위에서 픽된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PG 로서 6-0의 신장과 190파운드의 몸은 그다지 딸리는 사이즈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웨이트가 아주 잘된 몸이라, 리그에서도 힘이 딸리지는 않을 듯.. 댄 디카우는 페네트레이션 보다는 3점슛을 더 선호했던 선수라 생각됩니다. 32게임에서 시도한 3점슛이 무려 256개였습니다. 시도한 필드골이 총 442개 이므로, 자신의 슛중, 58%를 3점슛을 던졌고 , 한게임당 8개의 3점슛을 시도한 셈이죠. 지난해 NBA 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시도한 선수가 앤투완 워커로 게임당 7.9개를 시도했으니, 댄 디카우의 3점슛 선호도를 쉽게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덕택에, 댄 디카우는 전형적인 슈터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었지요. 필드골 성공률(44.1%)보다 높은 3점슛 성공률(45.7%)을 자랑하는 선수였습니다.

2002-09-21 02:27:54

라울 로페즈의 부상이 빨랐다면.....스탁턴이(좀처럼 없는--;;)대학후배를 받아들였을지도?!!! 라고 생각하니 Outlawz님의 말씀이 새삼 의미심장하게....

2002-09-21 02:43:25

"테리가 슈가로 포지션을 옮겼고, 글렌로빈슨을 보강했으며, 에이스 샤리프 압둘라힘이 있다. 또한 인사이드에서는 나즈와 테오가 있다. " -> 디카우 하나로 애틀란타의 전력이 급상승 했다는 뜻은 아닌듯 한데요..ㅡ.ㅡ?

WR
2002-09-21 08:56:09

디카우 하나로 애틀란타의 전력이 급상승했다는 뜻이 아니라. 만약 디카우가 정통포인트가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애틀란타의 득점력이 극대화 되는것은 물론이고, 디카우도 신인왕후보로써의 위용을 보여주겠죠 ^^

2002-09-21 09:57:40

디카우 하는것 딱 한번밖에 못봤지만... 딱 스티브 내쉬 던데요..^^; 올해 당장기대하는건 약간 무리일것 같고 (올해는 아마 플래툰으로 돌리지 않을까 싶네요..혹시 테리처럼 대박터트릴지도 모르지만..) 2~3년정돈 기다려봐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002-09-21 09:59:04

불쌍하게 된건 프랭크 윌리암스 죠.. ㅡㅡ;; 검증된 하워드아이즐리 조차도 게임에 잘 나오지 않는 뉴욕으로 갔으니... 과연 살아남을수있을런지...

2002-09-21 12:35:26

프랭크 윌리암스 정말 아깝습니다.ㅠㅠ 하고 많은 팀 중 뉴욕이라니...댄 디카우보다 오히려, 이 녀석에게 거는 기대가 컸는데...

2002-09-21 13:11:55

프랭크 윌리암스... 대책없는 플레이로 유명했던 가드인데, 그가 맘내킬때만 열심히 했던 대학시절의 (특히 마지막 시즌의) 버릇을 버리지 못한다면 NBA에서 살아남기 힘들겁니다. 실제로 뛰어난 운동능력과 괜찮은 포가능력을 지닌 그를 드래프트에서 낮은 픽으로 떨어뜨렸던건 그의 불성실한 태도때문이었습니다. 그 태도 덕분에 프리시즌에 우승후보로 꼽히던 일리노이대학이 시즌 중반쯤 될 무렵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되었지요. -_-;;;;;;; 댄 디카우라... 글쎄요 클러치 슈터와 에이스로써의 재능은 높이 사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포가능력"에 대해서는 미지수입니다. 그가 재학했던 곤자가 대학은 디카우의 득점력을 앞세운 빠른 템포의 농구를 했는데요, 그가 압둘 라힘과 로빈슨이 있는 아틀란타에서 과연 어떤 능력을 보여줄지... 그저 궁금하군요.

2002-09-21 14:58:02

프로무대에선..다소 문제가 있어도..터질때 확 터져버리는 녀석 하나가 상당히 익사이팅 하죠. 닉 반 액셀..--; 불성실해서 2라운드 까지 떨어진 대표적인 PG. 프랭크 윌리암스를 닉 반 액셀에 비유할 수는 없지만서도. 제대로 열심히만 뛰면, 좋은 코치만 만난다면, 그 재능만큼은 분명히 탑 클래스 일텐데요..크흑..

2002-09-21 17:30:20

대학때는 딕카우 꽤 유명했는데 왜 드래프트에선 찬밥 신세를 받은건지..킁. 암튼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니까 기대해도 좋을꺼 같습니다..이 선수는... 아무래도 스티브 내쉬 타입의 포인트 가드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네염... 대학시절때의 플레이를 보니까 아주 공격적인 성향이 짙었거든여...^^

2002-09-21 17:34:24

제 2의 스티브 커. 백인 가드가 성공하는 경우는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드물다.

2002-09-21 21:58:38

대학때 유명하지만 결국 프로에서 찬밥인 선수가 한둘이 아니지 않습니까..^^; 저도 제이윌님의 의견에 동의 하는 편입니다. 스탁턴과 신체 조건은 비슷하지만, 슛터라는 인상이 강한 디카우. 거기다 테리도 190이 안되는데 183인 디카우가 나오면 가드진은 초토화 될 가능성이...

2002-09-21 22:02:10

애틀랜타를 보면서 계속 느끼는 거지만, 진정한 볼배급은 누가 해줄것인가 하는 의문이 계속 남네요. 자크 본도 없는 이마당에. 아무래도 올시즌 티켓 구매자들은 꽁짜로 볼꺼 같다는 생각이...ㅡㅡ; 프랭크 윌리엄스. 하필 뉴욕이라니. 제2의 존 월러스가 되지 않을까요. 전미 스몰포워드 랭킹 수위를 다투던 존 월러스처럼...

2002-09-22 00:05:00

존 월러스는 명성에 비해 능력이 못받쳐준것같습니다.. 마치 에드 오배넌 처럼요... 월러스 닉스에서 약간의 가능성만보여주고 다른팀가선 전혀성장하지를 못했죠 대학졸업생들의 한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02-09-22 01:53:34

근데 백인 센터나 파포보다는 그래도 백인 가드가 성공할 확률이 더 크다고 보는데요? 전체적으로 워낙 NBA가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백인들에게는 힘든 무대이니까.... 제이슨 키드나 마이크 비비도 백프로 백인은 아니지만 백인 피가 그나마 많이 섞인 축아닙니까?

2002-09-22 10:36:39

그러고 보면 다음 시즌 애틀란타도 꽤 볼만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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