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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버스와 지니 버스, 그리고 레이커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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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12-17 03:10:52

많이들 아시다시피 현재 레이커스 구단은 구단주 제리 버스의 사망이후 그의 6명의 자녀들에 의해 
경영되어지고 있습니다. 제리 버스가 첫 결혼을 통해 2남 2녀를 낳았는데 자니 버스(57세), 
짐 버스(55세), 지니 버스(53세) 그리고 제이니 버스(50세)가 바로 그 네 자녀입니다. 이후 첫부인과
이혼후에 만나게 된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조이 버스(29세)와 제시 버스(26세)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6명이 현재 모두 레이커스 구단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6명 각각 모두가 같은 투표권을 가지고
있어서 중요한 일을 결정하게 될때에 의견을 묻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어릴때부터 아버지 제리 버스의 사랑을 듬뿍 받았었던 맏딸인 지니 버스가 현재 아버지의
뒤를 이어 레이커스 구단의 구단주 역할을 맡아 하고 있으며 특히 구단의 경영과 관련된 부분을
전적으로 맡아서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니 버스는 현재 뉴욕 닉스의 사장이자 전 레이커스의
감독이었던 필 잭슨과 약혼한 사이입니다. 반면 지니 버스의 오빠이자 차남인 짐 버스는 1998년부터 
레이커스 선수단 관련일을 배우기 시작해서 - 당시 GM이었던 제리 웨스트 밑에서 일하였고 이때 
GM 보좌관이 미치 컵책 이었습니다 - 현재에는 레이커스 선수단 사장직을 맡아서 선수단과 관련된 
모든 일에 대한 결정을 내리면서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운영되고 있는 레이커스이기 때문에 레이커스는 지니 버스와 짐 버스를 따로 떼어놓고
미래를 이야기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얼마전 지니 버스와 짐 버스가 함께 인터뷰에 
응한 내용이 ESPN에 떠서 흥미롭게 읽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좀 더 흥미롭게 읽은 부분을
전하고자 합니다.




Q: 두 분 (지니, 짐)은 얼마나 자주 서로 이야기 하세요?
지니: 필요할때면 하죠. 매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짐: 지니가 담당하는 부분이 좀 많아요. 우린 (필요하다면) 하루에 다섯번씩 3일 연속으로 이야기
     할 수 있어요. 만약 선수단 운영에 있어 중요한 일이 있으면 제가 지니에게 연락하죠. 
     가령, 트레이드나 코트 밖에서의 일들 같은것 말이죠.

Q: 여섯분의 자제분들(제리 버스의 자녀들)이 어떻게 의사 결정을 내리시나요?
지니: 궁극적으로는 제가 최종 결정을 내리는 책임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정말 큰 결정이나
         어느 특별한 방향으로 구단이 나아가야 하는 때이면 모두에게 알리곤 합니다.

*********** 중략 *************

Q: 2015년 드래프트픽이 지난 스티브 내쉬 트레이드로 인해 현재 피닉스로 넘어간 상태이고
    Top5픽이 되지 않는 이상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그걸 지키기 위해서라도 탱킹해야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짐: 그럴 일은 절대 없을거요. 그런 질문 자체가 모욕적입니다. 우리 팬들은 현재 레이커스가 
     (좋은 팀이 되기 위한) 과정 가운데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어요.  
지니: 탱킹을 하나의 전략을 사용하는 팀들은 (자신의 팀을) 망가뜨리는 거라고 생각해요.
         만약 당신의 팀이 탱킹 모드라면 그건 당신이 보유한 젊은 선수들에게 나쁜 버릇을
         가르치게 된다는 것인데 그건 절대 용서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당신의 팀이
         적은 수의 로스터로 탱킹모드를 타게 된다면 그 적은 수의 선수들이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뛰게 된다는 것인데 이건 부상위험도 크고 무척 무책임한 것으로 생각해요.

*********** 중략 *************



Q: 지니, 예전 기록에 따르면 당신이 말하길 레이커스가 드와이트 하워드를 실망 시켰다고
    했었는데 이건 무슨 뜻이었죠?
지니: 그건 코치 선정 과정에 관한 것이었어요. (레이커스는 2012년 11월에 마이크 디앤토니를
         감독으로 선정했었습니다.) 당신의 팀에 빅맨과 가드가 있을 때, 당신은 누구를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 나갈지 결정해야만 할꺼에요. 그 당시의 결정은 스티브 내쉬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었죠. 결국 하워드 중심이 아닌 스티브 내쉬를 중심으로 팀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Q: 지금 말하는 내용을 미루어보아 지니 당신은 코치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다른 의견이 
     있었다는 것으로 들리는데요...
짐: 그 당시 (디앤토니 감독을 결정한 것은) 아버지(제리 버스)의 결정이었어요. 그 결정이 지니를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전 아버지와 함께 앉아 한시간여를 레이커스를
      위한 결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었죠.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 당시 아버지는 여전히
      예리하셨어요.
지니: (짐의 말을 끊고 들어오며) 그 당시 아버지는 병원에 계셨어요. 저 역시 모든 부분에 있어서
         항상 아버지의 뜻에 의해 레이커스를 경영했었을거에요. 하지만, 아버지는 병원에 계셨었고
         상태도 별로 좋지 않으셨죠. 그래서 아버지는 우리가 결정하는 것을 의지하셨던거였구요.
         아버지는 저의 의견이나 짐의 의견 혹은 미치 컵책의 의견이 필요하셨을꺼에요. 왜냐하면
         아버지는 저희들이 가지고 있던 여러 정보들을 충분히 검토할수도 없었고 그만큼 제한된
         상황 가운데 계셨었거든요.




Q: 지니는 나중에 필 잭슨이 당했던 취급을 생각할때 마치 등 뒤에서 칼을 맞은 것 같은 상황이었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짐, 이 이야기가 당신에겐 어떤가요?
지니: (탁자위에 손을 누르면서) 그 느낌에 대해 이야기 안할 수 없을까요? 전 편견을 가지고 있어요
        왜냐면 필 잭슨은 너무 멋진 사람이기 때문이죠. 그게 바로 그와 결혼하려는 이유에요.
        아마 당신이 생각할 때 당신 남편도 멋지다고 생각할꺼에요. (인터뷰 하는 사람이 여자였슴)
        제가 편견을 가지고 있고 실망하게 된것도 모두 괜찮아요. 만약 그게 저와 제 오빠(짐)간의
        충돌에 대한 이야기라면 이젠 더 이상 그런건 없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짐: (그런 이야기가) 저를 매일 같이 상처받게 만들었어요. 지니에겐 물론 사과했었구요.

*********** 중략 *************

Q: 5년뒤 레이커스는 어떤 위치에 있을까요?
짐: 정상이죠.
지니: (짐을 가리키며) 전 짐이 그렇게 만드는 걸 보고 싶네요. 

Q: 짐, 어떻게 만들 계획이죠?
짐: 유연성이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샐러리캡이요. 아쉽게도 작년에는 우리가 드래프트에서
     상위픽을 얻게 되는 위치를 갖게 되었어요. 전 그런 위치에 있기를 원하지는 않았지만 덕분에
     줄리어스 랜들을 얻게 되었죠. 그리고 우리는 향후 몇년간 맥시멈급 FA를 얻을 수 있는
     (샐러리캡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요.

Q: 어떤 비젼을 보여줄 수 있죠? 뭘로 설득할꺼죠?
짐: 제가 할 수 있는 설득은 우리는 두 명의 맥시멈급 플레이어를 영입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게다가 다른 선수들 영입으로 팀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수 있는 (샐캡의) 여유도 있어요.
     아직 누구를 타겟으로 잡고 영입하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왜냐면 아직 우리도 모르기 때문이고
     (지금 미리 알리는 것은) 불법이기도 하죠. 우린 지난 여름 르브론 제임스와 카멜로 앤써니를
     영입하기 위해 애썼죠. 그들은 좀 특별했어요. 르브론은 코트 밖에서 많은 돈을 벌고 있었죠.
     자신만의 브랜드도 있었구요. 카멜로 앤써니와 그의 가족들은 뉴욕을 사랑했었어요.
     새로운 CBA아래에선 아무래도 선수들이 현 소속팀에서 계속 머무는 것을 부추기고 있어요.
     하지만 모든 FA들은 각각 특별하고 다르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엔 모든 FA들이 지난 오프시즌
     르브론과 카멜로가 했던 대로 따라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향후 2~3년간
     FA로 나올 선수들을 생각하면 무척 기대되고 흥분되고 있어요.

*********** 중략 *************



Q: 올해 플레이오프를 또다시 탈락한다면 어떤 영향을 받게 될 것 같나요?
지니: 우린 이번 시즌 그럴거라고 예상하지 않고 있어요. 지난 30년 구단을 경영해오면서 우리는
         단 한번도 2년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경험을 해본 적이 없었죠. 그래서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지금은 뭐라 말하기 힘드네요. 우리 팬들은 지금 레이커스가 과도기중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어요. 이미 시즌티켓중 90%가 갱신된 상태에요. 지난 시즌 코비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 티켓판매율이 좀 떨어졌었죠. 하지만 코비가 복귀했던 6경기
         동안에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었어요.

*********** 중략 *************

Q: 짐, 당신은 작년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3년안에 레이커스를 회복시키지 못한다면
     물러 나겠다고 말한바 있어요. 왜 그렇게 이야기 한거죠?
짐: 그건 모든 방법을 통해서 계획되어왔던 것이었어요.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어요.
      정상을 향해 가는 것을 위한 모든 것들이 정상궤도위에 있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계속해서
      가지고 있어도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Q: 지니, 그걸 읽었을때 무슨 생각을 했었나요?
지니: 워낙에 짐이 성공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 (짐 스스로가) 확신이 가득했기 때문에 걱정할
         이유는 따로 없었어요. 그래서 딱히 시간 제한을 발표할 이유도 없었죠. 하지만, 다른 어떤
         비지니스와 마찬가지로 조직내에서 당신이 기대한 기대치를 얻지 못한다면 뭔가 변화를
         기대하기는 할꺼에요.

*********** 중략 *************



Q: 아버지가 한 말중에 어떤게 아직까지 가장 남아있나요?
지니: 아버지는 매일 같이 저를 격려해줬어요. 어떤 분이 저희 아버지가 레이커스의 새로운 
        구단주로서 인터뷰를 갖는 모습을 유투브에 올려준걸 봤었죠. 아버지는 매직 존슨이 
        레이커스 뿐만 아니라 당시 리그에 어떤 의미인지를 이미 알고 있었어요. 
        
나는 오늘 장차 NBA의 모든 부분을 채워줄 이 친구를 드래프트에서 지명했어요! 
                                                                                               -  제리 버스
       그 인터뷰는 매직 존슨이 루키로써 첫 경기를 뛰기도 전에 가진 인터뷰였죠. 그에겐 비전이
       있었죠. 그게 저희 아버지가 위대한 이유였어요. 아버지는 비전을 가지고 모두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들었었죠.



마지막으로 지니 버스와 짐 버스 모두 여전히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특히
지니 버스는 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음을 알수 있는 인터뷰로 끝을 맺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짐 버스 체제하에 레이커스의 미래는 그리 밝아 보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본문의 인터뷰를 보셨듯이 짐 버스는 현 CBA가 FA가 되는 선수들로 하여금 소속팀에 계속해서
잔류하게끔 부추기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여유있는 샐캡을 통해 맥시멈급 선수들을
영입해 단기간내에 팀을 변모시키려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 그 작전이 르브론과 카멜로에게 먹히지 않은 것을 보고서도 달라지는 점을 찾을 수 없죠.
나름 내세운 논리는 모든 FA들이 다 르브론이나 카멜로 같지는 않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가진
FA들도 나올 것이고 그런 FA 영입을 할 계획인 것을 자연스럽게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짐 버스의 경향을 짐작해 미루어 볼때 내년 오프시즌에는 라존 론도를, 그 다음 해
오프시즌에는 케빈 듀란트 영입을 노리며 맥시멈 계약을 제시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라존 론도는 이전의 론도와 달리 맥시멈급 선수라고 보기엔 좀 아쉬운 부분이
보이는 선수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내후년 FA가 되는 케빈 듀란트의 경우 일단은 썬더에
남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이고 그곳이 아니라면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워싱턴쪽으로 갈 
가능성 역시 높아 보이죠. 워싱턴이 듀란트가 합류할 때 즈음이면 존 월과 마신 고탓은 이미
장기계약으로 묶여있는 상황이고  잘하면 브래들리 빌까지 연장계약으로 눌러 앉힌다면
듀란트의 합류만으로 워싱턴은 단숨에 우승 후보가 될수 있을 만큼 탄탄한 선수층이 자리잡은
팀이기 때문에 못 옮길 이유도 딱히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짐 버스의 경우 드래프트픽에 대한 중요성을 그다지 신경쓰는 것 같지 않은 것도 좀
아쉬운 대목입니다. 픽을 잘 활용해서 착실하게 리빌딩을 해나가는 것 보다는 대형 FA 영입으로
단숨에 팀 재건을 완성시키길 원하고 있는데 솔직히 천하의 레이커스도 이젠 그런 방법이 그닥
통할지는 좀 회의적입니다. 요즘엔 대형 FA들도 돈을 원하면 소속팀에 잔류하는게 낫고 우승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로스터가 알차게 찬 팀을 선호하게 되어있는데 현재 레이커스는 그런 FA들
에게 어느 하나 큰 만족감을 안겨 줄 수 없다는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네요.

위에 인터뷰를 읽으면서 전체적으로 느끼는 건....

지니 버스는 아직까지는 짐 버스와의 불편한 관계가 100% 완벽하게 청산된건 아닌것 같으며
현재는 일부러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짐 버스가 운영해나가는대로 옆에서 계속 지켜보고
있기는 한데 뭔가 짐 버스가 굉장히 잘 해낼 것이라고는 확신하지는 않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대놓고 믿기 힘들다라고 하긴 어려우니 일단 자신은 자신의 위치에서 짐 버스가 하는 것을
최대한 도울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적당한 거리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잘 유지하면서
짐 버스가 스스로 물러나길 기다리는 모습이라고 할까요? 중간 중간 인터뷰를 통해서 적절하게
짐 버스를 압박하는듯한 내용이 보이더군요. 어쩌면 지니 버스의 최종 목표중에 하나는 지금
현재 뉴욕에서 사장역할을 하고 있는 필 잭슨을 짐 버스의 자리에 앉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래저래 짐 버스가 과연 레이커스를 극적으로 이전의 강팀으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
아니면 더 엉망으로 만들고선 결국은 물러나 뒷방으로 쫓겨나고 지니 버스의 독주 체제가 될 수
있을지... 계속해서 흥미진진하게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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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4-12-16 18:46:42

일단 탱킹중인것 맞는것 같은데 탱킹반대라고 하니 이상하네요

현시점에서 익셉션 안쓴다는게 미래를 위해 샐러리를 함부러 채우지 않겠다는 말 아닌가요?
미래를 위해 현재의 전력강화를 포기하는걸 탱킹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부러 선수들이 태업해야 탱킹이라 생각하는건가.. 

청사진에 대한 이야기도 간추려보니, 결국 복불복이네요.
대형FA영입 안되면 암흑기가 오래갈..
게다가 올해 플옵탈락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게 더 놀랍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론도팬이라 랄에서 영입하는걸 반대하진 않습니다만
맥시멈에 데려올 생각이면 제발 그만두라고 하고싶네요.
듀랭이도 랄에 올일은 없을것 같은데 랄 프런트는 참 낙관적인듯.. 
WR
2014-12-17 06:10:38

일단 기본적으로 누가봐도 탱킹하는 것으로 보이는 팀들도 대놓고 우리는 탱킹한다고 공식적으로

이야기하는 팀은 없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내부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가는지는 몰라도
일단 외부적으로는 우린 탱킹 같은거 안한다라고 해놔야죠. 혹, 대놓고 탱킹 한다고 이야기 했다가
리그 차원에서 제재나 말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플옵 탈락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 부분은 좀 재미있는 부분인데 자세히 보시면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지니 버스입니다. 이에 대해 짐 버스는 언급이 없죠. 지니 버스 역시 몰라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게 아닐것으로 판단됩니다. 일종의 짐 버스에게 부담을 안겨주기 위한 발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역사를 거론하면서 랄에겐 2년 연속 플옵탈락이란 있어서는 안되는 일처럼 
말하면서 선수단 운영을 맡고 있는 짐 버스에게 부담을 주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론도를 데려올바에는 좀 더 기다렸다가 서버럭이 FA로 풀릴때까지 기다리는게 더 나을지도 모를법
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솔직히 좀 확실하지가 않죠. 
2014-12-17 10:01:59

확실히 플옵탈락 건에 대한 이야기에 그런 의도가 있을수 있겠군요.

뭔가 소형 정치판 같아서 재밌네요 
2014-12-16 19:16:10

번역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요즘 대형 FA들은 샐러리만 비어있다고 오지 않죠. 아무리 레이커스가 빅마켓에 명문구단 이름값이 있다고 해도 말이죠. 닉 영처럼 고향팀에서 뛰고 싶어하는 소소한 영입이라면 모를까 맥스 플레이어는 이런 식으로 데려오기 어렵습니다. 팬 입장에서 아직도 빅네임에만 매달리는 플랜이 참 답답하네요.
WR
Updated at 2014-12-17 06:15:07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이젠 빅마켓이란 이유만으로 맥스 플레이어를 영입하는데엔 한계가 있죠.
미련을 못 버리는게 좀 안타깝네요.
2014-12-16 19:31:27

번역에 품이 많이 드셨을텐데 감사합니다. 

지금이 레이커스에게 정말 중요한 시기이네요. 
어떻게 될지 궁금하면서, 응원하게 됩니다. 
아무쪼록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지는 않길 바랍니다. 
WR
2014-12-17 06:15:51

잘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랄이 이 시기를 현명하게 잘 보내서 다시 강팀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어요. 

2014-12-17 01:58:19

좋은글 잘봤습니다! 번역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저 역시도 짐버스체계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댄토니 감독을 영입했을때 도 짐버스가 관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과론적이지만 주축선수들이 노장인 상태에서 달리는 감독을 데려오고 어떻게보면 코비에 이은 넥스트 프랜차이저가 될 수 있었던 선수가 아닌 은퇴를 바라보는 선수에게 중점을 주었다는것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짐버스가 3년 동안 성공하지 못하여(이부분이 제일 고민인게 3년동안 망해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지만) 짐버스가 나가고 지니버스가 운영하는게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아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치컵책이란 훌륭한 gm이 있는데 너무 많은 관여를 짐 버스가 하고 있나 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랄은 컵책신도 어쩔 수가 없네요....

WR
2014-12-17 06:20:35

잘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짐 버스가 말한 3년 가운데 벌써 1년은 지나갔고 이제 2번째 시즌이니 내년에 최소한 플옵진출을 
해내지 못한다면 뭔가 특단의 조치가 일어나지 않을가 싶기도 합니다. 지니 버스는 일부러 나서지
않고 조용히 때를 기다리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래도 랄구단이 6명의 형제들이
같이 움직이는 상황이라 지니가 구단주 역할을 하더라도 정말 중요한 결정에는 다른 형제들의
동의가 필요할텐데 그러기 위해서는 분위기를 몰아가는게 중요하겠죠. 그때까지는 무리해서 먼저
나서서 짐 버스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짐 버스 보다는
지니 버스가 온전히 랄 구단을 운영해 나갔으면 좋겠어요. 컵책에게도 좀 더 권한을 부여해준다면
좋을 것 같구요. 물론 이건 짐 버스가 물러나야 가능하겠지만 말이죠.
2014-12-17 10:51:37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WR
2014-12-23 03:47:19

감사합니다. 

2014-12-23 00:51:45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글 올려주신분의 두 사람 관계에 대한 추측에 100% 동감합니다.
특히 아버지의 병세를 파악한 관점차이(이게 굉장히 중요하죠.귀책을 누구에게 두느냐니)
두번째로 
"하지만, 다른 어떤 비지니스와 마찬가지로 조직내에서 당신이 기대한 기대치를 얻지 못한다면
뭔가 변화를 기대하기는 할꺼에요."

이 부분은 짐 버스 뜻대로 맡기되,결과가 안 좋으면 쫒아낼 명분을 확보하는 느낌까지 있네요.

날카로운 분석이고 동의합니다.파워게임중이군요.아주 치열한.

2017-02-08 03:32:35

이 글대로라면 지금 레이커스의 파워게임은 거의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네요

바이 짐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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