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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도 참 안습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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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01 02:05:26

엘지를떠난선수들로 베스트 9꾸려도 4위정도는 할수있는 팀같네요...


1번 서건창 2B

2번 이용규 RF

3번 정의윤 LF

4번 박병호 1B

5번 김상현 3B

6번 외국인 DH

7번 이대형 CF

8번 김태군 C

9번 박경수 SS


벤취 이성열 박기남 조인성 권용관 김태완 김종호......


이뭐 빠따는 리그최강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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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4-30 21:59:10

엘지가 창단후로도 계속해서 상위권에 들었고 타팀들이 무서워하던 팀이었죠...물론 중간중간에 상황 안좋아서 하위권 간적들도 몇번있지만 대부분이 신바람야구였죠....02년 그 거짓말같은 역전패로 준우승한 후에 감독 바뀌고 10년연속 가을야구 못할때도 꼴찌는 딱 두번했습니다 그리고 초여름까지 상대팀을 넉다운시킬만한 야구를 보여줬었죠 문제는 여름이후로 팀단합력 부족 감독의 전술운용부족으로 잘나갈수 있는 팀이 무너지고 무너지고 반복이었죠 그러다 13년 14년 타팀팬들은 반짝이다 말하는데 스포츠는 결과로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2년동안 참 드라마같은 경기가 많았습니다 반짝이라고 말할 수 없는게 역전할 수 없는 많은 점수차로 지고 있는 경기를 계속 역전승해서 리그2위 리그4위 2년연속 준플통과는 강팀의 모습이라고 볼수 있죠 작년도 반등의 요소가 있었음에도 2년동안 보여줬던 팀단합의 부족 감독의전술운용부족을 1년 되풀이하면서 안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죠 그래도 한화나 롯데 넥센 엔씨 케이티가 못했을때 완전 바닥을 치던 안좋은 모습과는 반대로 보여집니다..

즉 전력으로 보면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팀으로서의 시너직 잘 안난다고 할 수 있는거죠

머 올시즌은 지금까지 딱 5할로 리그4위라 중상위권입니다

근데 이번주에 진2경기도 그렇고 진경기 대부분이 리드하고 있었음에도 그것도 5회넘기고 역전패가 많다는거네요 즉 선발투수 야수들수비 불펜투수들의 경기종반에서의 멘탈부족이 드러난다고 볼 수 있겠네요

머 그래도 올해는 이길수 있었던 경기 많이져서 화는 나고 아쉽지만 지금까지 성적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WR
Updated at 2016-05-01 00:46:23

시너지가 안난게아니고 당시는 애초에 LG유망주들을 키울생각을안했었죠 박병호가 끝까지LG에있던 2010년시기엔 외야수가 이대형 박용택 이진영에 1루에 이택근 3루엔 정성훈이있었으니깐요...


박병호가 애초에 들어갈자리는없었습니다 당시에 가끔씩 주전휴식차원이나 대타요원으로 나왔지만 자신감결여랑 조바심때문에 제대로 치지도못했죠 그리고 라이벌이였던 정의윤은 지타로 꾸준히나오면서 발전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서동욱도 내야 유틸리티로 유망주3인방중 가장많인 기회를 얻었었구요...


결국 2011년에 LG는 박병호보단 정의윤을 선택함으로써 넥센과 트레이드를했었죠...2012년도에 박병호가 뜬금없이 포텐터지면서 LG코칭이랑 감독들이 욕을 오지게먹었습니다 정의윤은 제자리걸음 서동욱도 신통지않아서.....


뭐 결과론적으론 LG가 못키운거같네요 정의윤도 sk가자마자 날라댕기고 팀의 중심타자자리를 차지하구요

참 웃긴게 박병호 서동욱 정의윤 박경수  03~05년 드래프트 유망주 4인방은 LG에서 터지지못하고 다른팀에서 터져버리는 선수들이됩니다...그나마 기회를 가장많이얻었던 서동욱은 다른팀옮겨도 걍 그저그런선수로 활약하는중이네요

2016-05-01 01:18:34

와우..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박병호 정의윤 박경수 지금 같은팀에 있다고 하면 진짜 최강이겠네요.

WR
2016-05-01 01:24:34

엘지팬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지금상황이 선수개인으로나 야구의 흥행으로나 최선의 선택과 결과죠 박병호를보면 향상생각나는 선수들이 예전에 삼성에있던 모상기와 지금기아에있는 김주형이죠....


이둘도 박병호만큼의 포텐을 가지고있었지만 모상기는 2군에 베리본즈 놀이하면서도 이승엽  채태인에밀려서 제대로된기회조차못잡고결국 30줄에 KT로떠나게됩니다....진짜 아쉬운선수였어요 제대로 키웠으면 어떻게될지몰르는선수였는데..


김주형은 지금 서서히 늦게나마 포텐을발동하지만 원포지션 1루수에서 유격수로변신하니 수비에서 엄청난 구멍이되이서 결국 김기태감독은 지명타자쪽으로 돌리죠

2016-05-01 07:20:17

모상기는 삼성에서 밀려났습니다. 은퇴였죠...그러다 크트 생겨서 간 거고...아직 크트에 있는지 모르지만 선수가 크고 포텐을 터트리는 건 코치운도 상당하다고 봅니다. 타격에 미세한 조정을 코치들이 하느냐 마느냐는 코칭이라 볼 수도 있지만 그게 코치의 능력이라 보지 않기 때문에 안 터지는 유망주들은 여러 코치를 만나야 봐야 된다고 봅니다.

2016-05-01 02:05:26
엘지팬이시면서 엘지를 이렇게 좋게 봐주시는 분이 있다니 놀랍고 감사합니다
그러나 엘지가 강팀이었다는 의견에는 살짝 이견이 있네요  저는 엘지는 꾸준히 약팀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두 가지가 안되서 그렇습니다. 바로 공격과 수비.. 네 바로 그 공격과 수비입니다 먼저 공격부터 살펴보면

공격 자원은 한때 빅5 라고 언론에서 띄워주던 이대형, 이진영, 박용택, 이병규, 이병규 거기다 내야에 정성훈까지 맘만 먹으면 시즌 3할은 가볍게 치는 이들이 있는데 왜 공격이 안되냐? 
이 분들 주자 없을때는 정말 잘쳐요.. 가볍게 가볍게 스윙이 나가거든요.. 그런데 주자만 있고 거기다 주자가 득점권에만 있다하면 특히 용택형님은 내가! 엘지의! 타자! 박용택이다! 하는 영웅스윙... 이게 비단 박용택선수만의 문제는 아니고 전통적(?)으로 엘지타자(들)의 문제인데요 이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엘지 공격은 눈야구가 안됩니다. 특히 주자가 득점권에 있을때..(의욕이 아주 넘칠때) 높은 공 낮은 공 빠지는 공 가리지 않고 배트가 나갑니다. 유인구에 너무나 잘 속습니다..(요즘에도 그러는데 잘 보시면 엘지 타자들은 높은 직구에 어김없이 배트가 나갑니다 어떤 구단 타자들도 안 속는 것을 엘지 타자들은 속습니다...) 그러면 볼카운트가 순식간에 불리해지고 무사 1,2루 찬스에서 스트를 2개를 줘버립니다..(무사 1루 2루 찬스에서 2볼1스트라이크와 2스트라이크 노볼의 차이란... 야구 오래 보신 분이라면 잘 아실 겁니다..) 그 후에는 병살이나 삼진이나 아웃이 되구요. 비밀번호시절(솔직히 2위, 4위시절도) 엘지 타자들 득점권 타율 득점권 출루율을 계산하면 어마어마할겁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잔루를 남깁니다.. 7안타 2득점 10안타 3득점은 기본이었던것 같네요... 결국 볼은 안때리고 스트라잌은 치는 투수 투구수 늘리면서 공을 보는 타격의 '기본' 이 안되있습니다.. 공 하나하나에 소중하게 타격해야한다느 것을 모릅니다... 요즘에도 슬슬 이런 조짐이 보이는데 이거 또 안 고치면 시즌내내 빈타로 힘들게 갈 겁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수비.. 요즘에는 솔직히 많이 나아졌습니다.. 오지환 각성과 외야와 나머지는 꾸준히 평타치고 있지만... 예전 엘지가 실점하는 과정에서는 항상 실책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실책이 정말 기본을 못해서 나오는 실책입니다... 공이 수비자들 사이로 겹치면 다른 잘하는 팀인 삼성이나 두산을 보면 한명이 콜플레이하면 한명이 머리 숙이면서 피해주고 깔끔하게 공 잡는 모습이 나오지만 엘지는 두명 세명 모이면 다 하늘 쳐다보고 난리 부르스를 춥니다 이거 요즘에도 안 고쳐졌습니다 혹시 이 글 읽으시는 분 있으시면 꼭 보세요 진짜 웃깁니다... 근데 웃긴게 아니라 말이 됩니까 ㅠㅠ 프로라는 친구들이... 외야 플라이 처리 할때마다 불안불안하게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엘지 수비는 몇 년 동안 특히 비밀번호 시절에는 계속 그래왔습니다... 내야도 병살될 걸 누군가 하나 실수해서 아웃카운트 못잡은 것도 수두룩 할 겁니다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은 실책이지요 그런게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럴땐 꼭 실점하더라고요... 투수 멘붕하는 표정짓고 있고.. 진짜 아웃카운트 하나 볼 하나의 중요성을 모르고 기본이 안 된 수비... 그게 엘지 수비의 약점입니다..
그리고 수비에 투수도 섞어서 말씀드리자면 엘지투수들은 전통적으로 볼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강타자가 나올수록 공은 외곽으로 빼고 투수는 막 모자 고쳐쓰고 난리죠... 볼카운트 불리해지면 그때서야 스트라잌 하나 잡으러 가려다가 가운데로 몰리면 뻥! 맞고... 역시 투수들도 스트라이크 하나하나의 소중함 초구 2구에 스트를 잡아야한다는 기본이 안지켜지는 투구패턴..
쓰고보니 결국 수비나 투수나 타격이나 기본이 안되어있었네요...

죄송합니다.. 왜 엘지가 약한 팀이고 왜 여태껏 약해왔나를 쓰려다보니 솔직히 매니아진 칼럼보다 아니 소논문만큼 글을 길게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최대한 줄여서 짧게 쓰고 싶고 그 짧은 글 안에 이 답답하고 미치겠는 마음을 표현하려다 보니 글이 너무 두서가 없네요... 간략하게 요약하면
공격에서는 득점권이면 침묵하는 타선, 기본이 되지 않은 타격과 볼카운트 싸움,
수비에서는 잦은 실책과 기본 안된 수비, 기록되지 않는 실책, 투수들의 배짱없는 투구..
정도가 되겠네요 이런 것들이 다 사실 아주 사소한 것들입니다. 아웃카운트 하나 스트라잌 하나
볼 하나 기본적인 수비 하나를 소중히 한다면 절대 나올 수도 없는 것들이고요...
그리고 프로로써는 해서는 안되는 실수들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엘지는 수년간 그렇게 해왔고 그것을 당연한 듯이
해내는 팀이었습니다.. 그 체질을 하나하나 개선하기 시작한게 김기태 감독님 오셨을 때부터이고
양상문 감독 부임해서 9위에서 4위로 가는 기적을 보게 된 것도 결국 이런 자잘한 실수를
점차 줄여나가고 기본을 지키면서 가능했습니다.. 
저도 그 두 시즌의 엘지는 반짝이 아닌 강팀의 자질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다 생각합니다.
(타격도 생각하는 타격 무엇보다 강력크한 불펜진!)
그런데 요즘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나오고 있습니다 보다는 나왔습니다 라는 표현이 어울리겠네요
작년에 아주 죽을 쒔지요...
올해는 강팀과 약팀의 중간을 왔다갔다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지금 막 싹을 틔우고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해줄 수 있다면 이야기 해주고 싶어요..
기본을 지키라고 기본만 지키면 너희들도 크고 엘지도 안정될 것이라고
예전 안 좋은 습관들은 제발 다 버리자고
그러면 엘지 분명 올라갈 겁니다
2016-04-30 22:01:42

그만큼 잘뽑았다는거겠죠

뭐가 문제인지 몰라도 안터진 이유 뭔지는.....

롯데는 이대호 손아섭 빼면...손용석 박정준 이런애들....

2016-04-30 23: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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