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뮤직 뱅크 대기실 복도

저게 뮤뱅 끝나고 pd에게 몇십분씩 기다려서 인사받는다는얘기도 있고 pd가 덕담 주고받는거라고도 하고 진실은 모르죠.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pd가 갑질하냐고 pd에게 안좋은 얘기들 많이 하던데 전 모르겠네요. 진실이야 여기있었던 사람들만 알겠지만.

에이...진짤까요?

전에 음악프로그램 PD님 소개 받아서 백 스테이지서 봤는데..

그와중에 다현이만 카메라 찾은거같네요. 

저거 그냥 다같이 인사하는 겁니다.

아시는 분중에 예전에 걸그룹코디하셨던 분이 있으셔서 알아요.

왠만한 출연장이나 콘서트장에서도 마땅치 않으면 저런식으로 한다더군요.

그냥 서로 인사하고 덕담하고 끝난답니다.

진지먹고 말하자면, 

실제로 KBS쪽에 아는분들이 좀 계신데 알아볼까요!!

예전에 잠깐 모 엔터테인먼트에서 근무한 경험에 비춰보면...

(근데 제 경험이 거의 칠팔년 전의 경험이니까 지금하고는 딱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저게 뭐 나름 어떤 관점에서 보면 갑질이면 갑질이긴 한데만 일부러 복도에 세워놓는 거는 아니고요

거의 출연진들이 자발적(?)으로 저러고 있긴 합니다.

홍보(눈도장) 차원이긴 한데, 그럼 사무실로 찾아가서 공손하게(!) 인사하면 되지 않을까 하시는데,

가수들은 어지간하면 사무실로 PD한테 인사하러 못 갑니다.

꼭 권위주의 때문은 아니고 PD가 혼자 사무실을 쓰는 게 아니어서

출연자들 일일이 찾아와서 인사하고 어필하면 사무실이 시끌시끌 난장판이 되는지라...

보통은 회사 관계자가 인사(겸사겸사 홍보 및 출연신청)하러 가요.  

그렇기 때문에 실제 가수들은 저렇게 밖에 PD에게 어필할 기회가 없긴해요.

갓 데뷔한 팀들은 저렇게 많이 할 겁니다.

 (예능프로에서 아이돌 멤버들이 사무실로  PD찾아가고 그러는건 그야말로 프로그램의 일부니까 가능....)

저것도 아이돌들이 연차좀 있고 인기 좀 있게되면 저렇게 까지는 안할겁니다.

다만 PD가 바뀌거나, 신곡 처음 나온날, 연말 결산 무대 요런때는

이름 있는 아이돌들도 복도에서 PD나 스텝들에게 기다렸다 인사하고 그러긴 했어요.

예의바른 친구들은 딱히 다음 스케줄 빡빡하지 않으면 그냥 기다렸다 인사하고 가고 그럴겁니다..

저거 피디들이 충분히 없앨수 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왜 ATM기계에서 정산된 돈 출금할려고 기달리는걸로 보였을까요

저거...대형 기획사 여 아이돌 메니져 친구의 얘기를 들어보니....

시청률이 밑바닥에 바닥을 치는 프로그램치곤 요란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