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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음악 소개) 이니셜D 2기 엔딩곡 "君がいる - 그대가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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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04 21:29:19
 이번 소개작은 굉장히 유명한 작품이라 아는 사람 많을지도...
 '이니셜 D'는 만화가 '시게노 유이치'의 동명의 코믹스(대 히트작입니다.)를 원작으로 애니화된 작품이며, 1998년 첫 시리즈 방송을 시작으로 여러 TV 시리즈와 극장판, OVA 및 아케이드 게임으로도 제작되어 선보였습니다. 줄거리는 두부집 아들이 86이라는 오래된 브랜드의 차를 몰고 길거리 배틀 레이싱에 끼어들게 된다는 이야기로 공공도로에서의 레이싱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실제 차량의 주행과 배틀장면을 3D 모델링으로 구현하여 보여주어서 당시로서는 굉장히 혁신적인-사실적인 영상 때문에 화제가 되었지요. 물론 원작의 인기도 엄청났기에 애니메이션의 흥행 자체는 거의 보증수표나 다름없었습니다만...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의 삽입곡(차량 주행 및 배틀의 배경곡으로 쓰인)으로 슈퍼 유로비트(우리 아재분들 어린시절에 유행했던 디스코의 발전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장르의 곡이 쓰인 게 또한 신의 한수가 되었다는 평. 이 작품과 음악이 서로 상부상조해서 작품의 레이싱 장면을 박진감 있게 만들어 주었고 또한 천천히 잊혀져가던 유로비트음악의 붐을 다시 일으켰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꽤 사회문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는군요. 이 작품보고 감흥받아서 도로를 질주하다 사망사고가 많이 일어났다고 하더군요.. 작 중 배틀이 이루어지는 도로가 산 중을 달리는 고난이도 내리막길 코스라서 + 거기에 야간 주행이니 말 다 했죠. 어쨌든 여러모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한 작품입니다.
 제 감상평은.. 남자들 대다수가 기계-자동차에 흥미가 많은 경향이 있지요. 그리고 거기에 '대결'을 첨부하면 불타오를 수 밖에.. 그런고로 저도 어쩔 수 없이 'Me. too' 입니다.
 그리고 영상 하나 준비했습니다. 두부집 아들로 빨리 배달하는 것밖에 관심이 없었던 주인공이 고갯길 레이싱에 흥미를 보이고 처음으로 다른 장소로 원정을 가는 에피소드 부분의 배틀파트 편집본 및 그때 쓰인 유로비트 음악이 어우러진 영상입니다. 눈은 영상에 집중되고, 손에 땀이나고, 어깨는 왠지 들썩들썩 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때 운전하면 안 됩니다.

 이 영상은 유뷰브 사이트에서 감상하셔야 할 듯.. 대체 영상으로 쓸 만한 것도 안보이고..


 음악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니셜D 애니메이션의 두번째(Second Stage) TV판 엔딩곡으로 쓰인 "君がいる 그대가 있음에 - 입니다. 노래는 락밴드 'Galla'의 곡입니다. 1기 때부터 이 작품의 엔딩곡을 만들어서 밴드가 떴다는군요. 노래 자체는 상당히 감미롭고 부드러운 굉장히 좋은 곡입니다. 이니셜D 실사영화를 재료로 영상으로 만들어진 게 가장 볼만해서 이것으로 올립니다. (사실 다른 매드무비의 음악으로 쓰여서 좋아져서 찾아봤더니 이 작품에서 쓰였더군요. 엔딩 스킵의 폐해)


"Killing My Love" 이니셜D의 네번째 애니작품에 쓰인 곡이라고 하는 데.. 이번에도 애니에서 보인 레이싱 배틀 장면이 멋지게 편집된 영상을 발견해서 올립니다. 유로비트가 이런 장르의 음악이구나 하는 좋은 예가 되어주는 음악이기도 하고.. 암튼 신남!





 사실 편 수도 많고 매 화마다 여러 유로비트 음악이 쓰여서 이 작품 시리즈에 쓰인 곡 가지수는 굉장히 많은 데 비해 지금까지 인상에 남는 곡은 없군요. 제 취향 밖이라서...  감상중에는 신났지만 다 비슷비슷한 곡이구나 하는 느낌밖에 없더랬죠. 그래서 곡 소개를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무안하네요.  

좋은 작품, 음악 소개 되었으면 하고, 안전운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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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04 14:50:07

운전할 때 이거 ost 틀어놓으면 감성적인 20마력 장도가 업이 되죠. 왠지 모르게 고알피엠을 쓰게 됨...

WR
Updated at 2017-02-04 15:30:33

막 신나면서 나는 베스트 드라이버다!라고 잘난체 하게 되더라는 


경험담을 자주 들었습니다...저는 안전 지향주의라 시속 120km가 한계입니다.
2017-02-04 16:01:09

젊을때 엄청듣던거네요 논스톱메가믹스켜고 운전하면 사람이 달라진다고 집사람이 절대 애들태울때는 못듣게합니다

이거 들으면서 송추에서 벽제방향 구도로를 운전하면 중간에 커브길이 하나 나오는데 항상 이거 1편을 생각하며 운전했지요

집사람만나러갈때 이 도로를 이용했거든요(당시 외곽순환없었음)

지금은 봉인되고 집사람이 매우 만류해서 죽으려면 혼자죽으라해서 그냥 혼자더닐때만 가끔 듣습니다 이 음악이 정말 마약이더라고요

그래도 아직 20년 무사고 입니다 ㅋ

2017-02-04 17:16:30

푸추님 잘 들었습니다

힘이 장난 아니니네요

정말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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