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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공론장

신고제 관련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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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 12:05:38

현 신고제에 대한 불만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확실히 대형 팬덤에 의해 좌우될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들은 바로는 오픈카톡방도 있다고 하는데 이게 좋게만 쓰이면 문제없지만 커뮤니티내 친목도모나 조직적 여론형성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는 다들 어디서든 보셨을테니까요.

그래서 기존 운영진이 결정하던 방침과 현 방침을 합쳐서, 지금처럼 유저들의 투표로 삭제 판정을 할 후보글/댓들을 선정하고 운영진이 최종으로 결정하는 방식이 어떨까 싶습니다.

언제나 수고하시는 운영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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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19-02-08 12:08:33

아니면 투표현황을 블라인드화하고 운영진에게 좀더 가중치를 준 투표수를 부여해서 합산한 수치로 결정하는 것도 건의해봅니다. (운영진에게도 블라인드+운영자 1인이 반드시 투표)

2019-02-08 13:49:38

현재도 투표 자체는 블라인드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참여를 했을 시에 현재 퍼센티지가 이렇다 이렇게 보여지는데, 이런 것이 공개가 안될 경우에는 투명성에 대한 논란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투표 참여자에 한해서 참여한 직후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해뒀습니다.

2019-02-08 12:54:55

저도 동의합니다.
늦은 밤에 댓글을 달았는데 조직적으로 제 댓글이 하나 하나씩 삭제되는 것을 보고 회의를 느꼈습니다.

2019-02-08 13:21:37

조직적으로 코멘트가 삭제된다는 것은 어떤 부분을 보고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는 해당 안건에 대해서 운영투표에 참여해주신 분들께서 보셨을 때 상당히 기분 상하실 수 있는 코멘트라고 보여지며, 아래의 게시글에서 검토를 요청해주셔서 저도 답변을 드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겨주신 게시글에는 문제가 없는데 조직적으로 삭제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니 아래에서 나름 운영진의 시각이면서도 투표권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해당 코멘트에 대해서 의견을 드린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글이었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게시글이 삭제가 된다면 우선은 자신의 게시글에서 그 원인을 찾아봐야 할 것입니다. 표현이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는지, 어투나 의견교환의 방식은 어땠는지, 이모티콘을 오해가 생기도록 사용하진 않았는지 그래도 정말 원인을 모르겠다 싶으실 때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의견을 나눠볼 수 있겠지요. 그런데, 이를 무조건적으로 조직적으로 삭제한다, 대형팬덤에 의해서 삭제된다 이렇게 접근을 하시게 되면 아무것도 바뀌는 것이 없습니다. 우선적으로 글 속에서 답을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9-02-08 13:52:23

똑같이 저도 투표권이 있는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댓글에 대한 잣대가 팀 혹은 선수에게 치우쳐져 있는 것이 명백하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조직적이라는 단어 사용은 사과드립니다.

2019-02-08 13:55:22

Iso Zo님은 죄송하지만 운영투표권이 없으실텐데요?

 

4. 운영 투표 참여 자격

신고에 투표할 수 있는 운영 투표권은 아래 조건을 모두 만족하신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 가입 1년 이상이 되신 분

- 최근 1년간 로그인을 한 번 이상 하신 분

- 글과 코멘트 포함 10개 이상을 작성하신 분

- 최근 2년 동안 최종경고 이상의 징계를 받지 않으신 분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신 분들이 운영투표권이 생기는 것인데, Iso Zo님은 조건에 만족하시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혹시 운영투표에 참여가 가능하신지요? 가능하시다면 이 부분에 오류가 있는 것이어서 체크를 해봐야하는 부분입니다.

2019-02-08 14:00:23

아 죄송합니다. 신고를 투표라고 생각해서 제가 잘못 언급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이모티콘 사용이 다소 비꼬시는 것 같아 불쾌합니다.

2019-02-08 14:04:24

비꼬는 것으로 여겨지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진짜 운영투표권이 조건 만족이 안된 분들께도 부여가 된 상태라면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정중하게 요청을 드린다는 의미에서 인사를 하는 이모티콘을 넣었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participation&wr_id=9396&page=2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participation&wr_id=9620&page=1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participation&wr_id=9439&page=2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participation&wr_id=9342&page=3

 

이런 식으로 제안/문의 게시판이나 이런 부분들에서 끝맺음에 해당 이모티콘을 자주 쓰는데, 버그리포팅에 대해서 요청을 드린 부분이기 때문에 정중하게 말씀을 드린다고 남긴 것이 오히려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Updated at 2019-02-08 14:45:49

운영진이 삭제에 결정권한이 커지거나 하는 것은 결국 예전처럼 흘러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실제로 운영투표 도입 이전에 논의를 하면서 이런 방식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운영진이 삭제에 대해서 관여를 하기 시작하면 또 다시 같은 결말이기 때문에 운영진도 회원들과 마찬가지로 투표권만을 갖고, 투표를 하여서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받아들이고, 번복하지 않아야 운영투표 제도가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다고 논의를 한 부분이어서 최종적 운영진의 승인, 결정, 번복 이런 과정들을 모두 제외시켰습니다.

 

운영진의 입장에서 운영투표를 앞으로도 계속 가져가야 한다고 보는 이유 중에 하나가 매니아가 양적으로 많이 성장을 하게 되면서 기존에 해오던 운영방식으로는 아무래도 무리가 따르기 때문입니다.

 

지난 플레이오프가 운영진 운영의 마지막이었는데 휴스턴 골스의 파울콜 논쟁 경기에서 하루에 신고가 1300건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 신고건들을 모두 체크해서 삭제와 비삭제를 결정했고, 당시 분위기가 워낙 과열이 됐었기 때문에 800건 정도가 삭제로 결정, 그 삭제건들 중에서 동일유저의 복수의 삭제의 경우 동일사안으로 묶는 작업도 하고, 이후 삭제건에 대해서 논의 이후에 쪽지는 도무지 하나하나 일일이 작성을 하기가 어려워서 이런 대량 신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오는 날에는 일괄쪽지를 한 명 한 명 해당 사안에 맞는 징계 안내로 발송을 드렸는데, 새벽 4시쯤인가 마무리가 되긴 되더라구요. 식사도 책상에서 하고, 화장실 가는 시간 외에는 계속 했는데 그랬습니다.

 

운영진을 갈아서 넣으면 운영이 어떻게든 되긴 되는구나 싶었는데, 이게 계속 조금씩 매니아에 많은 사람들이 오고 하면 매일 같이 반복된다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운영진이 늘어난다고 하여서 해결이 될까 싶더라구요. 실제로 운영진 하시다가 점점 매니아 운영에 시간이 많이 들어가게 되니깐 사정이 여의치 않으셔서 그만두시게 되거나 새로운 운영진분들 모집을 하고도 계속해서 모집에 실패를 한 이유가 정식 운영진으로 소개 드리고 이런 일상들이 반복이 되니깐 저는 이렇게까지는 못할 것 같다고 말씀을 하시고 하차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하셔서 그만두시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었거든요.

 

그래서 운영투표제도는 매니아가 조금 더 규모가 큰 사이트가 된다고 했을 때는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 삭제/비삭제에 대한 결정을 회원분들께서 해주신다면, 물론, 그 삭제건에 대해서 저희 운영진이 논의는 일일이 해야하지만, 삭제와 비삭제 논의의 과정이라도 다른 분들께서 해주신다면 하루에 1300건을 넘어서는 신고가 들어와도 도와만 주신다면 해낼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운영투표를 도입하면서 반드시 만족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 요소들이 아래와 같습니다.

 

1. 신고건 처리의 속도감

2. 정확성 및 기존 운영진이 하던 것과 비슷한 문화

3. 대량신고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

 

현재 운영투표제도가 위의 3가지 요소를 어느정도 충족해주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제 2번 요소라 할 수 있을텐데요, 잘못 나온 결과는 잘못 나온 결과대로 투표를 감정적으로 했을 때 어떤 문제점이 생기는지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결과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투표를 정말 잘해야 한다 내 응원팀, 라이벌팀 이렇게 접근하기 보다 우리 매니아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례로 남아서 나를 위한이 아닌 매니아를 위한 신고 및 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것이 너무 이상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쉽게 방안이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완벽에 가까우면서, 다수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식, 매니아의 운영에 필요한 요소들을 다 충족시켜야 하는 것을 찾아야 하다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현재 운영진 내부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 신고권 박탈에 대한 패널티를 늘려 무분별한 신고를 더 줄일 수 있도록 내부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고권 박탈처럼 투표권 박탈이라는 패널티 또한 도입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으나 어떤 방식과 시스템으로 어떻게 이뤄질지에 대해서 큰 틀은 있으나 구체적으로 고려를 하지 않은 것이어서 언제쯤 도입이 된다고 말씀드릴 단계는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운영진이 투표에서 더 큰 힘을 갖는다거나 이런데 개입이 된다면 결국 또 어떤 결과에 대해서 불만사항들이 터져나오면서 다시 운영진은 개입하지 않는 운영투표로 변경을 하게 될 것 같아서 회의적이긴 합니다.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방식은 없겠습니다만, 기존 운영진이 하던 방식보다는 많은 분들께서 투표에 더 신뢰를 보여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그 방향을 최대한 살려서 투표를 보다 신중하게 하실 수 있도록 하는 장치나 시스템들을 고안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WR
Updated at 2019-02-08 19:52:50

운영진분들의 수고에는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사이트가 커가면서 소위 일감이 점점 많아질 수밖에 없죠. 

저도 현 방침이 결과적으로 지향해야할 방법이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현 방침이 단순한 여론전과 팬덤크기 대결이 되지 않도록 좀더 보완할 만한 중립적 시각이 필요한 시점이 되지 않았나 싶고 그게 운영진 분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방침을 도입하더라도 사실 불만이 터져나올 수밖에 없긴한데.. 

 

위 건의 내용이 모든 신고건에 운영진이 개입하는 조건이라는게 말씀하신 대로 지속적으로 상당히 운영진을  괴롭게할 가능성이 높아.. 절충안으로 운영진이 투표 찬반 비율 40:60 혹은 45:55 이내 사항을 민감한 사항으로 보고 운영진이 타이브레이커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 찬반 비율이 어떤 분포를 보이는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말도 안되는 글/댓글이면 압도적 삭제 찬성이 나올테니 기존의 유저투표의 신속한 처리라는 강점을 살릴 수 있으면서, 민감하면서도 애매한 범주의 글에대해선 어느 정도 찬반 비율이 유지되며 나올테니.. 이 정도 건에 대해서만 개입하시는 방안도 가능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다른 안으로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좀더 중립된 판단을 할수 있는 배심원 회원등급을 도입하는 방안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현재 스마일 회원이 요청하면 누구나 달 수 있지만, 여기에 자격요건을 조금 달아서 (혹은 새로운 등급을 정하던지요), 신고자 자격보다 더 엄격한 조건으로 정당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여겨지는 분들에게 더욱 높은 투표 가중치를 주는 방안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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