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파이널 6차전

저도 정말 기대가 컸는데 고프가 그렇게나 못할 줄은 몰랐네요. 

말씀처럼 브리스 vs 브래디 두 노장들간의 빅매치였으면 눈호강 제대로 했을텐데 말이죠.

한창 스포츠에 빠지던 초딩 아들 녀석에게 엄청 재밌을거라고 바람 잔뜩 넣었는데

하필이면 역대급 졸전이 나와서 아들 눈치 보느라 혼났네요. 

거기에 하프타임쇼 마룬5 공연까지 별로라 더더욱 실망스러웠던 슈퍼볼이었네요.

그러게요. 적어도 미국 여자축구선수들의 불만은 충분히 타당해보이네요.

여자 테니스 등과 같이 묶여서 페미로 공격받기엔 억울해보입니다. 

4년에 한번씩 미국 여자 국대가 선전하는 여자 월드컵때만 인기가 많은거지 여자 축구 자체는 인기 없습니다. 몇년전엔 수익이 안나서 리그를 한동안 접은적도 있었으니까요..지금도 별다른 수익창출이 안되는건 마찬가지구요. 리그 평균 관중이 2만명이 넘는 MLS와는 비교불가 수준이죠

국대가 결승 가서 많이 본거지 일반적으론 인기 별로 없고 당연히 남자축구보다 인기 낮습니다

그냥 뭔가 봐야하는 거 같은 느낌인거 같아요 

풋볼은 1년에 경기도 몇개 없어서 그냥 이건 봐야대 라는 느낌...

   미식축구도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많이 해요. 어렸을 때부터 미식축구 접하고 많이하죠. 왠만하면 집에 미식축구공은 다 있고 미국은 잔디가 많아서 그냥 어렸을때 부터 잔디에서 미식축구 많이해요. 막 거칠게 하는게 아니구 넘어뜨리는게 아니라 투핸드로 닿으면 되는 식으로요. 학교 방과후에도 미식축구 하구요. 저두 어렸을 때 (미국에서) 그냥 동네에서 친구들이랑 미식축구 많이 했거든요. 그리고 NFL도 딱 1년에 16경기라서 자기 팀은 다 보죠. 내년부터는 18경기로 늘리는거 같더라구요.

18경기는 구단주들이 제안한거고 선수협은 반대 입장입니다.

야구 캐치볼 하듯이 미식축구공으로도 엄청 하더군요.

저도 미식축구공 사서 아들이랑 가끔 캐치볼 하는데 엄청 재밌고 운동도 돼요. 야구 캐치볼과는 또다른 맛이죠. 뭐 우리보다 땅덩이 크고 잔디밭, 공원도 많은 미국인들이야 일상 스포츠로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작년 리스트 보는데 미식축구 밖에 없어서

미식축구를 제외한 리스트가 있더라고요

경기 수가 일단 적고(16경기) 플옵이 단판승부라서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합니다

맞습니다

미국은 그냥 종목 안가리고 대학스포츠를 보는 사람들도 어마어마합니다

미국은 참 대학다니는게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학 스포츠를 즐기는 학교는 고대/연대뿐이고 이마저도 정기전 때로 한정되는 느낌인데 미국은 참 많은 대학교가 다양한 스포츠를 항상 즐기는 것 같아요.

특히나 풋볼에 쓰는 돈이 어마어마하네요.
우리나라 야구팀 보다 돈 더씁니다.

어중간한 대학교 여러군데 붙으면 풋볼 잘 하는 대학 가는 경우도 많구요.

우리가 xx학교 보다 대학레벨은 떨어져도 풋볼은 더 잘한다. 이런 느낌...

그거 작년이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작년 시청률 상위 50위 리스트보면 미식축구밖에 없습니다

물론 야구 인기가 식은 것은 맞습니다

아 깜빡했네요 월드시리즈는 작년2018년에 햇네요 

미국은 대학농구 인기가 엄청 많습니다.  

단판경기니까요
느바 단판경기면 두배는 나올걸요
수퍼볼이 넘사벽인것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