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티보도의 해고는 감옥에서 벗어나는 것과 같았다."
오늘, 미네소타 지역 방송 로컬 해설을 담당하는 짐 피터슨은 "Raised By Wolves podcast" 에 출연하여 티보도의 재임기간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습니다.
"티보도는 엄청난 트라우마 그 자체였어요. 그리고 저와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로 남을만한 기간이었고요.
그가 사람을 대하고, 사람을 부리는 방식 자체가 그랬습니다. 그가 팀 내의 다른 개인이나 그룹, 다른 파트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을 보면... 정말 정말 힘겨운 2년반-3년 동안의 기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잘렸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감옥에서 나오는 것과 같이 느꼈을 거에요. 그의 강압적인 태도는 사람들이 항상 계란 위를 걷는 것과 같은 불편함을 느끼게 만들었으니까요.
저는 사람을 그런 식으로 막 대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떤 연민도 없네요."
인성이 좋다고 할 수 없는 티보도가 감독과 구단 사장직을 겸했던 체제 하에서, 짐 피터슨은 이러한 감정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였을 뿐입니다. 티보도의 옛날 방식과 가끔씩 나오는 꼰대스러운 모습은 구단 내에서 피로도를 증가시켰으나, 팀 성적 때문에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팀버울브스는 지난 시즌 14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감독인 라이언 선더스는 그의 아버지인 플립 선더스가 생각나게 하는 사람입니다. 매력적이며 카리스마 있고, 선수들의 편에 서는 코치이자 구단을 대표할만한 인물이 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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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피터슨은 미네소타 현지 팬들에게 보살로 불릴 만큼 인성이 뛰어난 사람이며, 다른 개인이나 선수에 대해 이런 식으로 비난한 적이 단 한번도 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미네소타를 안 좋은 쪽으로 주목받게 만들었던 데이빗 칸에 대해서도 나쁜 소리를 안했다고 했는데, 티보도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속내를 털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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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을 경험해보기는 한건가...
티보듀 감독 입장도 어서 나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