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드루" 미국 내 극장가 흥행중!
보스턴 셀틱스의 가드 카이리 어빙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엉클 드루가 개봉 2주 후 미국 박스 오피스에서 약 334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29일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 엉클 드루는 2천만 달러 이하의 예산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이에 반해 윌 페럴의 허구의 ABA 팀을 주제로 한 “세미-프로”는 약 55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제작되었다고 알려졌으나 미국 내 극장에서 개봉한 기간 동안 총 3340달러의 수익을 거두는 데 그쳤다.
“엉클 드루”의 캐릭터를 창안하는데 기여했던 PepsiCo Content Studio의 GM Lou Arbetter는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나 흥분하며 광고를 내세우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저희의 주인공을 사랑하고 Lionsgate 영화사에서 마케팅을 매우 잘해준 덕에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고 생각해요.”라고 인터뷰하였다. PepsiCo Content Studio의 제작한 엉클 드루의 에피소드들은 유튜브에서 5천만 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엉클 드루는 과거에 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어빙, 크리스 웨버, 샤킬 오닐, 네이트 로빈슨, 리사 레슬리 등이 노인 캐릭터들로 등장하여 농구 경기를 함께하는 내용이다.
Lionsgate의 미국 내 극장편성부서의 사장이며 엉클 드루를 제작한 David Spitz는 “여름 시즌에 경쟁하려면 다양한 영화들 틈바구니를 비집고 나올 수 있어야 해요. 이 영화는 그런 능력이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스피츠는 영화가 관객들의 입소문을 좋은 평이 퍼져 나갔고 주말에 특히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엉클 드루를 농구 영화라고만 생각하고 오지만 훨씬 더 많은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세미-프로”를 뛰어넘은 엉클 드루는 “에어 버드(3600만 달러)” “블루 칩스(3900만 달러)” “에디(5000만 달러)” “글로리 로드(5200만 달러)” “Hoosiers(6500만 달러)” 등 영화들의 흥행 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구를 주제로 한 영화 중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한 영화는 현재 가치로 환산 시 약 1억 450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한 마이클 조던 주역의 스페이스 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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