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News
/ / / /
Xpert

시리즈 종료 후 D-Will과 카일 코버의 인터뷰

 
  7464
2017-05-27 17:41:57

어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시리즈 MVP는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겠지만 이 선수들을 빼놓으면 곤란한 것 같아서 인터뷰 준비해봤습니다. 번역이 서투르고 음질이 좋지 않아 들리는 부분만 최대한 번역해 봤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PMctz21sLRQ

데론 윌리엄스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1. 파이널 진출 소감
데뷔 12년 만에 파이널에 진출한 데론. 이에 대한 질문입니다.

기자: 드디어 파이널 진출이다. 소감을 말해달라.

데론: 일단 행복하다. 좋은 팀과 좋은 선수들을 만나서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사실 파이널 진출이라는 부분은 실력도 필요하지만 약간의 운도 따라야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올 시즌 나에게 약간의 운이 따라주었다고 생각한다.

2. 플레이오프 총평
파이널에 오기까지로의 과정에 대한 질문입니다.

기자: 캐벌리어스가 파이널에 올 수 있었던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데론: 우리 팀은 항상 좋은 농구, 올바른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는 팀이다. 이러한 부분은 항상 선수들을 집중하게 만들어준다.
사실 이곳에 정말 오기 싫었다.(3차전에서 패했기에 보스턴으로 다시 와야 했던 상황이죠.) 하지만, 이 상황을 통해 우리가 어떤 부분을 잘못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올바른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배웠다고 생각한다.

https://youtu.be/B8Bt0rLokqQ

카일 코버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1. 파이널 진출
데뷔 14년만에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한 코버. 이에 대한 질문입니다.

기자: 드디어 파이널 진출이다. 소감을 들려달라.

코버: 사실 태어나서 농구를 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꿈꿔오던 순간이었다. 매 여름이나 오프시즌, 그리고 시즌이 시작하기 전 내 소속팀이 파이널에 오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왔다. 그리고, 그런 상태로 1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아무튼 다행이다.

2. 동료들의 반응
현 캐벌리어스 선수단 중에 파이널을 경험해보지 못한 몇 안되는 사람인 코버. 이에 대한 질문입니다.

기자: 동료들은 너에게 파이널에 대해 뭐라고 얘기하던가?

코버: 일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내 존경을 보낸다. 그들은 지난 몇년간 계속 파이널에 진출한 팀이고 역사에 그들의 이름을 남길 자격이 충분한 팀이다. 하지만 우리 동료들은 그들을 상대로 부담감을 가지면 안된다고 하더라. 그냥 정규시즌의 한 게임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경기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나는 슈터이기에 슛을 못넣으면 부담이 생긴다. 그렇기에 동료들은 뒤 생각하지 말고 자신있게 던져달라고 하더라.

3. 데론 윌리엄스
코버와 데론의 공통점. 둘 모두 첫 파이널이라는 것인데 이에 대한 질문입니다.

기자: 데론은 너에게 뭐라고 하던가?

코버: 우리 둘 모두 중간에 팀을 옮긴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지금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사실 우리 모두 르브론 제임스에 막혀서 파이널에 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적이 있다.
(주: 코버는 애틀랜타 시절 클리블랜드에, 데론은 브루클린 시절 빅3 마이애미에 패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뛰는 것이 우리 둘 모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PS. 이 두 선수를 인터뷰어로 선정한 것은 역시나 이번이 첫 파이널 진출이기 때문입니다. 둘 모두 괜찮은 팀에서 개인적으로는 꽤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둘 모두 각자의 이유로 꽤 좋지 않은 선수 황혼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둘 모두 타팀에서는 충분히 주전으로 뛸 수 있음에도 기꺼이 벤치행을 감수하고 팀의 파이널 진출에 보탬이 되었다는 사실을 높이 평가합니다.
선수 인생 말미에 어렵게 찾아온 기회. 두 선수가 멋지게 기회를 살려서 자신의 인생 경험에 '파이널 우승' 이라는 글자를 새겨 넣기를 기대합니다.


13
Comments
2017-05-27 17:44:35

궁금했는데 감사

2017-05-27 17:58:50

 진짜 코버는 14년 데론은 12년만 이구요... 이제 데론이 크리스폴보다 우위인게 나왔습니다.. 바로 파이널에 간다는 것이지요...

WR
2017-05-27 18:12:50

그래도 CP3는 금메달리스트 아닌가요

Updated at 2017-05-27 18:30:33

DWILL도 금메달리스트입니다!!

2008,2012년 둘다요!

2017-05-27 18:31:47

같이 땃네요.. 어쨋든 둘 다 기뻐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냥 더 열심히 해서 우승까지 해줬으면....

2017-05-29 15:08:23

이미 유타시절에 컨파를 가봤기에..

2017-05-27 18:09:25

생애 첫파이널이라니 감회가 진짜 남다르겠네요
두선수는 반지원정대라 볼수있긴한데(트레이드이긴하지만)
비난할순없는거같아요

WR
2017-05-27 18:12:16

사실 데론은 그런 것 같은데 코버의 트레이드 스토리는 잘 몰라서요.
코버도 반지원정대인가요?
호크스에서 리툴링 차원에서 먼저 보낸 것 아니었나요.

2017-05-27 21:11:18

트레이드였죠. 던리비 주니어와 1라운드 픽과 맞바꿨죠.

2017-05-27 22:22:29

코버는 반지원정대가 아니라

 

마이크 던리비와 트레이드 했습니다

 

사실 던리비한테 코버 역할 담당해주길 원해서 영입했는데

 

폼이 너무 안좋아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호크스와 트레이드 했고

 

캡스는 대성공 던리비도 호크스에서는 폼을 조금 찾아서

 

윈윈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05-28 00:46:59

거기다 1라운드 픽도 준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Updated at 2017-05-27 22:31:53

잘봤습니다. 근데 데론과 코버가 타팀에서 충분히 주전으로 뛸만한 선수인가요...?! 클블이라서 벤치행을 감수하는것은 아닐텐데 말이죠.. 반지원정대 단어 선택은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그정도의 선수는 현재 아니기에. 코버야 원래부터 원정대라 부를만한 급은 아닌 롤플레이어고 데론은 이미 폼이 많이 내려왔죠.

2017-05-27 23:19:13

두 선수 모두 트레이드/계약 전까지 애틀, 댈러스의 주전이긴 했습니다. 다만 이적을 안했더라도 올해가 거의 주전으로서의 마지막 해이지 않았을까 싶을정도의 하락세이긴 합니다.

chigsw
13039
24-04-26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