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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캡이 줄어들면 기존계약자 계약에도 조정이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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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21:36:38

https://youtu.be/JwRP7aGYYP8

요 내용에 의하면 정규시즌만 종료되면 8밀(뉴스란에도 나왔는데 이럴 경우 샐캡은 107밀 예상), 아예 시즌 전체가 종료되면 15밀(100밀)이 줄어들걸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어쩌면 100밀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구요.

그것과 더불어 경제 문제도 상당히 심각해졌고 지금 미국 상황보니 올시즌 조기종료는 물론이고 다음시즌까지 영향이 갈텐데 샐캡이 줄어들면 저 내용에 의하면 샐캡이 비는 팀들 자체가 많이 없어진다고 하네요.

그러면 FA로 풀리는 선수들은 많은 돈을 받기가 더 힘들어져서 완전 얼어붙을건데...(사실상 옵트아웃옵션이 있는 선수들은 강제잔류해야할듯) CBA협상도 다시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네요.

후자대로 다음시즌 샐캡이 100밀이라 가정할게요. 우선 제가 생각한 방법은 두 가지 정도가 그나마 있을듯합니다.

첫번째, 기존계약자들이 연봉을 일부 양보하고 샐캡에 줄어든 비율만큼 연봉도 줄여서 반영. 물론 실제론 줄어든만큼의 연봉보단 더 받는다던가하는건 있음. 지금도 몇몇 선수들은 연봉을 자진삭감해서 구단직원 임금을 책임지거나 의료기부하는데 그거에 연장선이라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두번째, 일시적인 사면룰을 새로 만든다. 현재 CBA룰에는 사면이 없는데 처리하기 애매한 고액연봉자를 처리가 가능하게끔 하면 FA시장도 조금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다만, 팀마다 사정이 너무 다르니(워싱턴이 너무 이득이라) 만기계약자에만 해당한다던가 제한을 걸어놓으면 어떨까 하는...

아마 내용을 보면 샐캡감소는 거의 기정사실화된듯한데 전례없는 일인만큼 자기 연봉만 신경쓰는 이기적인 생각을 할 여유는 없을듯하는데 협상한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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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4-01 21:45:55

기존 계약자 조정을 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런 논리면 예전에 샐캡이 확 늘어났을 때 기존 계약자들 연봉도 같이 확 늘려줘야죠.

 

안그래도 CBA 긴급 협상 얘기가 나오니, 사면룰 같은 건 한시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예측치 못한 사태로 샐캡이 줄어든 것이니, 사치세 라인의 재조정, 리피터 텍스 적용 범위 축소 등으로 각 팀들의 재정 부담을 줄여주는 조치들을 제도 개선을 통해 취해볼 수 있겠고요.

 

그런데 기존 계약자의 계약 조정은 강제적으로 조치할 수 없는, 엄연한 계약 관계요, 권리입니다. 회사가 힘드니까 너 연봉 줄일게 너랑 맺은 근로계약서 무시하고 콜? 이러면 순순히 받아들이는 직원이 얼마나 될까요?

 

어짜피 샐캡 줄어들어서 가장 힘든 건 억만장자인 각 구단주들 주머니 사정이랑 샐러리 운영이 빡빡해진 정도입니다. 이게 무슨 정당한 계약 관계를 맺어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일방적으로 희생하고 양보해야 하는 그런 영역인건가요? 샐러리 운영 문제야 제도 개선으로 해결하면 될 일이고, 억만장자들 주머니 사정을 왜 그리 걱정해야 하는지...

 

 

WR
Updated at 2020-04-01 21:50:41

그럼 지금 선수들 연봉 다 못 받고 있고 그게 자발적으로 그건 뭐죠? 그리고 사치세로 NBA가 그냥 꿀꺽하는것도 아니고 그걸로 운영을 하는데 전 사치세라인이야말로 왜 조정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2020-04-01 22:53:58

그건 다르죠. 올해는 82경기 스케줄로 경기 뛰는 조건으로 그 연봉계약 맺은건데 리그 자체가 일정 축소하게 생겼으니 계약법 상 일할 계산해서 연봉 깎을 수 있죠. 근데 샐러리캡은 다른 문제입니다. 말마따나 몇몇 구단들, 즉 조직을 위해 개개인 선수들이 희생하란 논리니까요.

그리고 사치세에 대해서는 리그 여러 팀들이 진짜 세밀한 계획을 짜가며 관리합니다. 그래서 올해 가까스로 사치세 라인 밑으로 기어이 내려가도록 재절 절감 운영하는 팀들이 많죠. 내년 샐러리 늘 것도 염두에 두고 여러 계약들도 맺고요. 근데 리그 출범 후 샐러리가 1, 2mil도 아니고 이렇게 예정보다 15mil이나 감축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전혀 뜻밖이기에 리그 다수팀들의 운영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겁니다. 그러니 협의해서 사치세 라인 줄이는 시도 할 수 있는거구요.

애초에 사치세라는 건 몇몇 부자 구단들이 머니 파워로 리그를 뒤흔들 수 없도록 스몰 마켓도 배려하는 차원에서 리그 질서와 형평을 위해 협의한 약속같은 겁니다. 그래서 그 규칙을 다들 지켜가며 팀 운영하는데, 룰을 불가피하게 바꿔야 하면 바꾸면 되는거죠.

지금 샐캡이 줄어들어서 리그 여러 팀들의 재정 운영이 어려워지면 운영 규칙을 변경해 부담을 줄여주면 됩니다. 몇몇 CBA만 손봐도 훨씬 합리적으로 샐러리 부담 줄일 수 있는데 왜 그걸 애꿎은 선수들까지 희생시켜야 합니까?

그냥 몇몇 오너와 컴퍼니의 비지니스 문제입니다. 이걸 선수 개인까지 개입시키는 건 과한 요구죠. 선수들은 당장 외적 상황으로 올해 연봉 다 못받을 것도 억울할텐데요. 오너들 주머니 우려에 내년 연봉까지 줄이라는 건 명백한 월권이죠.

WR
2020-04-01 23:04:55

일단 사치세에 대해 설명하자면 단순히 스몰마켓 배려차원이 아니고 그 모은 돈으로 절반 정도를 NBA케어나 세계화에 일부 돈을 쓰거나합니다. 그런데 그 돈이 확 줄어든다? 그걸 받을까요?

그리고 이미 샐캡이나 사치세를 넘긴 팀들이 또 맥스계약을 할 수 없는건 알고 있겠죠? 어떤 팀은 돈을 쓰고 싶어도 그 규정때문에 페이컷이나 미니멈으로만 계약이 되는데 님말대로 드러먼드 정도가 아니면 나머진 미니멈 아니 아예 계약조차 못하는 선수들이 수두룩하단겁니다.

그렇다고 그런 규정을 풀어준다? 아니 애초에 사치세라인 낮추는건 빅마켓이 가장 바라는거죠 무슨 스몰마켓 보호예요 돈쓰고 싶어도 못쓰는게 빅마켓인데요.

2020-04-01 23:18:24

리그가 사치세를 늘려서 돈 벌자고 그런 제도 만든 게 아닙니다. 예측 못하게 샐캡이 줄어들어서 원래는 사치세 안 낼 팀들이 사치세 라인에 들어와서 아우성을 치면, 리그에선 우리 수익이 늘어나는데 무슨 상관? 이런 입장이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무슨 계약조차 못하는 선수들이 수두룩해집니까? 샐러리 캡 줄이면 로스터 자리도 같이 주나요? 다만 대니 그린이 이번 시즌 15mil 받을 상황이, 샐캡 줄어들면 7~8mil 밖에 못 받는 그런 사태가 벌어지겠죠. 선수 개개인에겐 불운한 상황이지만 시장 상황이 그러니 어쩔 수 없는거구요.

 

샐러리캡 조금 준다고 각 구단들이 미니멈도 못 줘서 전전긍긍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애매하게 4~5mil 받을 선수들 미니멈으로 후려치겠죠. 미니멈은 심지어 리그에서 자금 지원까지 해줍니다. 각 구단에선 1.5mil만 부담하면 되는 건데 그것마저 벌벌 떨며 미니멈조차 못 맺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표현을 좀 잘못했는데, 사치세 라인 자체를 절대적으로 줄이자는 게 아니라 (그럼 역으로 사치세를 더 내라는 거니까) 그 사치세 기준을 완화하자는 뜻이었습니다. 즉 지금 109mil 샐러리에 텍스 라인이 132mil인데, 이게 100mil 샐러리 되었다고 텍스 라인을 123mil로 연동해 조정하면 뜻하지 않게 많은 팀들이 사치세 위로 올라가니, 128mil 정도로 텍스 라인 감소 폭을 좀 줄이자는 의도인데, 표현을 제가 거꾸로 해서 오해가 있지 않았나 싶네요.

WR
2020-04-01 23:25:25

영업레버리지란 단어를 아시나 모르겠는데 님은 단순히 줄어든만큼 연봉이 줄어든다고 생각하는데 고정비 기존계약들때문에 예를 들어 80%줄어든게 실제로 영향은 절반 이상 줄어든만큼 효과가 있단거예요.

미니멈도 년차마다 다른거 알고있죠? 지금처럼 샐캡이 줄어있고 어떤 팀은 하드캡, 리피터택스 이런거까지 있는 경우는 같은 미니멈이어도 완전 초짜를 고르지 지원해줘도 0년차 미니멈보단 두배가 비싼 선수를 선호하지 않는다는거예요.

그리고 님이 마지막에 말한거 표현에 오해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게 그말이예요. 시치세라인을 늘리면 어차피 빅마켓에 더 유리한거잖아요. 그만큼 사치세에 구애를 안받을거고 선수들도 어차피 미니멈이면 빅마켓을 더 선호할거고 부익부빈익빈은 심해질거구요.

2020-04-01 23:29:50

저기요, 미니멈은 연차에 따라 금액이 다르니까 각 팀들이 미니멈 받는 금액대로 부담하라고 하면 애초에 연차 높은 베테랑들은 외면당하니까 이미 리그에서 룰을 정해놨습니다.

 

리그에서 샐러리캡에 잡히는 미니멈은 전부 3년차 미니멈 금액을 적용하게 되어 있고, 원래 선수들이 받을 만큼의 미니멈 샐러리 차액은 리그에서 대신 지불해줍니다. 그래서 각 구단들이 샐러리 부담, 실제 지출 부담 없이 연차 높은 베테랑들 고용할 수 있게요.

 

그러니 애초에 완전 초짜 미니멈을 고르고 비싼 미니멈을 비선호한다는 전제 자체가 잘못되어 있는 겁니다.

 

그리고 사치세를 뜻하지 않게 내게 되는 스몰 마켓 팀 등을 배려하기 위해 임시 조정을 한다는데, 그게 어떻게 빅 마켓에게 유리해지고 부익부빈익빈까지 비약되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WR
Updated at 2020-04-01 23:35:36

올시즌 기준으로 0년차 미니멈은 90만달러고 2년차 미니멈은 162만달러로 72만달러 차이납니다 이것만도 일반인 기준으로 꽤 차이가 납니다. 베테랑 미니멈도 리그에서 보전해줘도 원래 년차 미니멈에서 2년차 미니멈을 뺀 금액만큼 보전하는거지 차이가 있죠. 그게 2명 이상이면 샐러리를 1밀 이상 아끼는겁니다. 사치세 등을 감안하면 그 이상이구요.

Updated at 2020-04-01 23:41:57

근데 그 72만 달러 때문에 검증 덜 된 언드래프티 루키들로 로스터를 채우고 대신 베테랑들을 외면할까요? 말마따나 미니멈 받는 베테랑들만큼이나 가성비 좋은 선수들이 없죠.

 

그냥 72만 달러 더 주면 올 시즌 골스처럼 알렉 벅스, 글로삼같은 준 주전급 선수들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데, 그게 아까워서 G-리그급 선수들로 로스터를 채울 구단은 없으리라 봅니다.

WR
2020-04-01 23:46:49

님얘기는 레이커스나 골스처럼 빅마켓인 경우가 가능한거지 당장 파산 직전까지 간다던가 스몰마켓인데 사치세라인에 간신히 걸쳐있는 경우는 그 돈때문에라도 72만달러를 아낀다는거예요. 그게 둘 이상이면 4-5밀까지 줄일 수 있는거구요.

골스가 왜 돈 얼마 안되는 에반스, 스펠만까지 끼워팔았는지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단순 둘 연봉만큼만 줄은것도 아니구요.

2020-04-02 00:00:37

댓글이 더이상 안 달려서 여기에 또 답니다. 무슨 말씀이신지는 대강 알겠습니다. 하지만 72만 달러 문제로 그렇게 광범위하게 베테랑 외면 문제가 일어날꺼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이를테면 이는 오프 시즌에 좀 더 계약을 신중히 해서 그때부터 절감 운영하면 될 일이죠. 즉 레이커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퀸 쿡을 3mil 주고 영입할 것을, 그냥 미니멈만 주면 1.4mil을 아끼는 식으로 줄이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려하시는 그런 상황도 있을 수 있으니 더더욱 사치세 라인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말마따나 사치세 문제로 미니멈급 베테랑들이 조금이라도 외면받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그걸 제도 개선으로 방지하면 되겠죠.

 

리그는 10년차 이상 베테랑들을 위해 1mil에 가까운 개별 부담금을 내주고 있는 형편입니다. 리그 전체로 보면 그 부담이 꽤나 크지만 대의와 형평을 위해 그러는거죠.

 

요는 우려하시는 그런 문제들도 각 구단이 협의해 CBA 기준을 조금만 조정하면 꽤나 해결할 수 있다는 겁니다. 선수들 연봉 줄이는 무리수까지 두지 않고도요.

WR
2020-04-02 00:11:10

두번째문단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럼 샐캡이 계속 늘때는 구단이 생각없이 질렀다 이건가요? 신중하지 않은 적이 있었나요. 그리고 신중하고 안하고를 떠나 어차피 미니멈밖에 못받으면 우승권팀으로 갈려는 선수들이 많을건데 그러면요. 스몰마켓은 신중하지 못해서 맥스깜이 아닌데 맥스를 지르거나 했을까요.

그리고 사치세는 샐캡과 더불어 그 시즌의 수익 등에 결정되는건데 그걸 마음대로 임의조정을 할 수가 없죠. 사치세를 늘리면 샐캡을 더 줄인다거나 균형을 맞추면 모를까...

Updated at 2020-04-01 22:04:43

말이 비아냥같은것같군요. 지금 시국에 근로계약서만큼 받는 선수나 직원들이 어딨나요. 그 선수들이 근로계약서만큼 받으면 그 외 구단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돈을 못 받으니까 선수들이 돈을 덜받는건 자발적이예요 갑질당한게 아니라요. 메시를 비롯한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임금의 70% 삭감에 동의했어요. 메시처럼 70%를 깎아서 받아라도 아니고 지금처럼 경제위기에선 모두가 손해를 보는 구조인데 이상하게 말하시네요.

2020-04-01 22:42:27

지금 시즌 중단 위기로 올해 받는 연봉 줄이고 이런 얘기가 아니자나요. 올해야 결국 리그 축소된거고 물리적으로 경기 덜 뛴거니 연봉 줄여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담 시즌 샐러리캡까지 연동할 필요가 무어 있나요? 말마따나 지금 다들 힘들고 그러니 고통분담하자 이런 논리는 아니자나요. 샐러리캡이 얼어붙어서 다음 FA 될 선수들 손해보니까 기존 선수들 연봉 깎잔 논리인데 드러먼드가 이번 사태 아니었음 30mil 받을 수 있었는데 사정이 나빠져서 15mil 정도만 받게 생겼으니 드러먼드 15mil 손해볼꺼 다른 선수들 멀쩡한 계약 깎아서 보전해주자는 게 말이 되나요?

Updated at 2020-04-01 22:53:37

이게 왜 올시즌만의 일로 해결하려는지 모르겠네요. 다음시즌까지 연결되어있는거고 코로나가 당장 끝난다고 지금 침체된 경기상황이 아무렇지 않게 제자리로 가지도 않죠. 고통분담을 다음시즌까지 한다고 생각하면 편하잖아요. 그리고 님이 예시로 들었던 드러먼드처럼 15밀정도만 받고 NBA에 남아있으면 다행인거죠 몇몇은 NBA레벨이어도 자리조차 못 구할겁니다. 위에 보셨죠? 이미 줄어든것만으로 8팀이 샐캡을 초과해요. 그럼 선수들에게 더 주고 싶어도 미니멈이나 MLE밖에 못 줘요.

2020-04-01 23:01:11

그건 시장 상황이 그러니 어쩔 수 없는거죠. 미국 모기지론 사태 때는 샐러리캡이 거의 7~8년 동결되어서 그때 한창 뛴 선수들은 지금 기준으로 많이 손해봤어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리고 미국 경기가 호황으로 돌아서고 중계권료 확 오르면서 근 몇년 새 샐러리가 폭등했죠. 그래서 그 즈음 계약 맺은 선수들은 그야말로 잭팟 터뜨렸죠. 하지만 어쩌겠어요? 모즈코프같이 떼돈 번 선수들 얄밉지만 그땐 시장이 그랬는걸요.

지금 미니멈은 모기지론 때는 바이애뉴얼을 웃도는 금액이고 MLE는 그때 기준으로 지금 환산하면 15mil 수준의 고액 계약들입니다. 이런 다소 부조리해 보이는 선수들 연봉 상황에 부침이 발생하는 것 뿐이죠.

2020-04-01 23:13:10

지금 이 상황을 모기지사태와 동급으로 본다면 너무 단순화한게 아닌가싶군요. 모기지사태때는 지금처럼 기존샐캡보다 9밀가까이 떨어지진 않았고 그때도 사치세 내는 팀들 수두룩하고 충분히 NBA에 통할만한 선수들이 계약을 못해서 다른나라로 떠나거나 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제일 첫댓글의 첫문단이랑 같은 내용인데 님말대로 운이 좋으면서 받는 돈의 형평성이 안 맞긴 했죠. 하지만 적어도 일자리를 잃는다거나 하진 않았고 그리고 나중엔 비슷하게 받았잖아요.

지금은 같이 동거동락하던 선수들이 한순간에 실업자가 되는거예요 드러먼드, 드로잔, AD같은 선수들이 아닌 이상에요.

2020-04-01 23:22:26

일단 로스터 자리 자체가 주는 게 아닌데 왜 실업자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조쉬 칠드리스처럼 오히려 유럽 가는 게 더 이익이라서 NBA를 떠나는 케이스가 더러 나올 수도 있겠지만, 지금 코로나 사태로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경제 사정도 많이 악화될텐데 그런 일이 있으려나 싶네요.

 

오히려 절대 금액으로 제일 많이 손해보는 건 드러먼드, 드로잔, AD같은 고액 연봉자들이겠죠. 퀸 쿡 같은 경우엔 올해 3mil 받는 거 내년에 미니멈으로 주는 정도겠고요.

 

리그 재정이 좀 긴축되고 시장 논리에 따라 선수들이 받는 절대 금액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그래도 로스터는 여전히 15자리고, 기회는 균등합니다. 왜 실업자가 늘어난다는 말이 나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미니멈 대상자가 늘어날 순 있겠지만요. 

WR
2020-04-01 23:27:11

로스터자리가 줄어드는게 아니라 로스터 채우는거 자체가 안된단 얘기인듯하네요. 골스도 14인으로 시작했잖아요.

2020-04-01 23:32:44

골스가 14인으로 시작한 건 러셀 사인 & 트레이드로 하드캡이 되버리면서 규정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묶여버린 겁니다. 골스가 돈이 없어서, 재정 부담이 심해져서 그런게 아니라요.

 

그리고 로스터를 꽉 안 채우고 운영하는 건 애초에 돈이 부족하거나 재정이 어려워서 그런 게 아니라 시즌 도중에 쓸만한 베테랑들이 중도 방출되거나 바이-아웃 할 때 잽싸게 영입하려고 일부러 여유있게 운영하는 겁니다. 이건 구단 재정이 좋던 나쁘던 전략적으로 하는 거구요.

 

그리고 로스터 자리도 최소 규정이 있고 어기면 벌금 물기 때문에 실업자가 늘어나고 이런 일은 거의 있을 수 없습니다.

WR
2020-04-01 23:38:26

하드캡 말 나왔네요. 몇몇팀은 갑자기 사치세가 초과되거나 정리를 무조건 해야 하는 팀들이 있겠죠. 골스같은 경우 돈이 부족한건 아니죠 쓰고 싶어도 못 쓰는거 아닐까요 님말대로 14인을 채웠는데 돈은 충분히 더 쓸 수 있는데 시장에 그 정도되는 선수가 없다면 안쓰는거겠죠.

2020-04-02 00:06:23

네 그래서 정말 상황이 안 좋으면 13인 로스터 운영하는 팀도 있을 겁니다. 근데 애초에 14인 정도로 한 해를 꾸려가는 팀들이 적지 않고, 거기서 한 자리 더 주는 정도인데 대량 실업자 발생 문제까진 번지지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모든 팀들이 다 사치세로 올라가는 것도 아니기에 더더욱 일부의 케이스가 되겠죠. 그리고 사치세 좀 내더라도 전력 강화를 위해 14~15인 로스터 채우고 가려는 입장의 팀도 있을 거고요.

 

14인을 채웠는데 돈은 남지만 시장에 그럴만한 선수가 없다... 이건 현재 재정 상황과는 상관 없는 선수 풀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유망주 육성 차원에서도, 그리고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10일 계약자 자리를 마련해서라도 어떻게든 채울 수 있으면 채우는 게 더 일반적인 방침이 아닐까 합니다.

 

골스 입장에서 보면 토스카노-앤더슨이나 멀더같은 선수들에게 기회 주는 식이겠죠. 이 선수들이 당장 전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거나 다른 1군 베테랑들 만큼의 검증된 기량이 있는 건 아닐 수 있어도, 팀의 미래를 위해 키울만한 유망주들이니...

WR
Updated at 2020-04-01 23:19:04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 논리를 기존계약자에게도 할 수 있는거죠.

2020-04-01 23:22:51

기존 계약자에게 어떤 논리로요?

WR
2020-04-01 23:28:29

님이 시장상황이 이렇다면서 어쩌겠냐고 하길래요. 시장상황이 이러니 기존계약자들의 연봉도 조정이 가능하단 식의 얘기도 되는거죠.

2020-04-01 23:36:26

그러면 리그에서 샐러리가 폭등했을 때도 기존에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선수들 다 연봉 올려줬어야죠. 괜히 늘어난 샐러리 감당 못해서 모즈코프, 크랩같은 선수들에게 퍼주지 말고요.

 

제가 어쩌겠어요? 라고 한 건 자본주의 스포츠에서 시장 논리에 따라야 한다는 말입니다. 다만 그 시장 논리라는 것도 정도가 있죠. 이를테면 이전에 맺어놓은 그런 합법적인 계약까지 손 댄다는 건 그야말로 월권이고, 그게 가능하다면 애초에 샐러리 늘어나면 역으로 기존 계약 늘려주는 연동을 시켜줘야 합니다.

 

말마따나 갑자기 리그가 폭망해서 샐캡이 109mil에서 60mil이 되버렸다... 이러면 진짜 말씀하신대로 기존 계약의 조정까지도 감안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일 수 있죠. 하지만 9mil 줄어든 게 그런 심각한 조정까지 해야 하는, (몇몇 계약법을 무시하고 각종 소송, 선수협의 반발, 또 다른 리그 파업 사태까지 감수하는) 그런 최악의 상황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2020-04-01 23:53:00

궁금한게 선수협 이러는데 새로 FA가 되는 선수들 중에도 있을건데 그 선수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면 어차피 파업 등 차질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2020-04-01 22:53:17

1번안은 그대로 파업각인데요

Updated at 2020-04-02 01:11:48

선수입장을 고려안한 전지적 팬의 시점인것같습니다. 자발적인 삭감이면 모를까 그걸 강제화하는건 문제가 있죠. 그럼 계약서는 왜쓰는거죠? 경제상황에 따라 강제삭감도 되고 유동적으로 변할거면요? 경제가 안좋아 회사사정이 안좋으니 우리 다같이 연봉삭감해서 이 위기를 이겨냅시다. 라고 공문떨어지면 달가워할 직장인이 있을까요? 자진삭감하는 선수들이 대단한거지 그걸 안했다고 비난할일도 아닐뿐더러 강제화하는건 있어서도 안될일입니다.

WR
Updated at 2020-04-02 01:29:01

왜 팬의 입장이죠? FA가 되는 선수들은 손해를 보는데 그럼 선수가 아닌가요? 이런 연봉구조를 새로 계약하는 선수들에게 피해를 다 전가하는거잖아요.

그리고 직장인에 비유하셨는데 선수말고 구단직원들은 연봉이 강제로 삭감되거나 심지어 정리해고까지 됩니다. 님 예시로 우리 회사가 힘든데 이미 계약한 사람들의 연봉을 깎을 수 없으니 넌 절반밖에 못 받을거고 그걸 어긴다면 정리해고대상이 될 수 밖에 없어 이런 비유겠죠.

2020-04-02 11:35:30

인정상으로는 어쩔지 몰라도...계약상으로는 지금 FA 계약하는 선수들 팔자가 나쁜거죠. 이거에 이론의 여지가 있나 싶네요. 이런 식으로 경기가 안좋다고 기존 계약 재조정해버리는 선례 나오면 앞으로 큰일날겁니다. 그 반대 논리로 흥행이 잘 되어서 샐캡이 늘었으니 나도 계약보다 더 줘! 이러는 것도 못막아요.

Updated at 2020-04-02 12:52:06

지금까지 샐캡 변동은 언제나 있어왔고 혜택을 본 선수도 있고 불운하게 재수없어서 적은 금액에 계약했던 선수도 있었습니다. 다 재수없네하고 넘어가는거죠. 님말대로 상황따라 기존 계약서 고칠꺼면 계약서 뭣하러 쓰나요? 어차피 지켜지지도 않을꺼 그냥 연봉따위 구두계약으로 하면되죠.

 

그리고 드신 비유는 솔직히 좀 억지스럽구요.(정리해고얘기는 왜나옵니까?) 굳이 비유하자면 기존 계약자들 연봉은 유지할수밖에 없고 (이게 계약서의 존재의의입니다.) 신규 혹은 재계약자들에 한해서 계약 연봉이 깎이거나 인상폭이 작을수밖에 없는 상황인거죠. 

 

실제 현실도 그렇습니다. 제가 입사할때 경기가 안좋아서 전년도 입사자들에 비해 계약 연봉이 천만원정도 줄었습니다. 경기가 안좋아서 신규 입사자의 계약연봉이 작은걸 기존 직장인들의 연봉을 삭감해서 보태줘야하는건가요?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얘기를 하고 계시네요.

WR
2020-04-02 12:59:44

지금 선수들 중에 계약서대로 다 받는 선수가 있는지부터 확인해보시면 편할것같네요. 단순히 동결 정도면 운이 나빴다 정도로 하지 만약 윗분말마따나 샐캡이 30밀 이상 줄어들면... 그렇게되면 투맥스로 샐캡의 90% 이상이 차는 상황이어도 그럴까요. 정리해고는 그만큼 연봉을 줄이거나 그게 아니면 연봉주는 사람을 줄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가타부타 할 얘기는 아닌것같고 함 보죠 제가 보기에 지금 경제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듯 보이네요.

2020-04-02 01:15:21

이미 한 계약을 건드리는 건 법적 문제가 위에서도 지적하셨듯이 아주 심각할겁니다.

2020-04-02 02:05:31

샐캡 올라간다고 기존 연봉 올려주진 않죠. 마찬가지로 샐캡 내려간다고 기존 연봉 깎지도 않습니다.

샐캡 올라가면 FA 되는 선수들 이득인건 맞는데 그건 취하면서 내려가는 샐캡에 따른 FA 계약 축소는 취하지 않으려는건 말이 좀 안되죠.

이득도 있고 손해도 있고 인생이 다 이득만 보고 살 수는 없습니다.

지금 선수들 임금 삭감은 정규시즌 82경기 기준으로 계약을 짜놨는데 불가항적 이유로 100% 진행될 수 없으니 실제 시행한 경기수 만큼 비례해서 받는게 어떻겠느냐는 겁니다. 샐캡 올라가고 내려가고랑은 별 상관 없다고 봐도 됩니다.

WR
Updated at 2020-04-02 02:21:06

샐캡 올라갈때랑 내려갈때가 어떻게 같나요. 팀들은 당연히 장기계약을 샐캡이 올라간다고 가정하고 하는건데 비교가 너무 억지스럽네요. 그리고

이득도 있고 손해도 있고 인생이 다 이득만 보고 살 수는 없습니다

이 부분은 지금은 선수들끼리도 손해를 분담해야지 단지 FA라는 이유로 특정선수에게만 피해를 전가시키는게 말이 되나요? 싸움이 일어나는것도 단지 본인이 손해여서 그런게 아닙니다 남도 같이 손해를 보면 이해가 되기라도 하죠.

2020-04-02 02:45:03

샐캡은 원래 유동성이 있고 이건 올라갈수도 있고 내려갈수도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샐캡 올라간다고 기존 계약 했던 선수들 연봉 올려주는게 아니듯이 샐캡 내려간다고 기존 계약을 축소하는 것도 아니라는게 왜 억지스러운지 감정적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샐캡 폭발 당시 단지 FA라는 이유로 특정선수에게만 이득이 돌아갔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WR
2020-04-02 02:54:17

샐캡이 무슨 올라갈수도 있고 내려갈수가 있나요 여태까지 샐캡이 내려간건 딱 한차례였어요. 그리고 샐캡이 폭발할때 특정선수에게 이득이 갔지만 기존선수들이 손해를 보거나 하진 않죠. 특정선수에게만 이득가는거랑 특정선수에게 손해가는건 차원이 다르죠.

자기연봉이 +1인데 운이 좋아서 다른사람이 +2되었다고 기존선수들이 들고 일어서진 않죠. 근데 운이 나빠서 -2가 되는거면 차이도 크고 얘기가 달라지는거죠.

2020-04-02 03:01:18

샐러리캡 계산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리그 수익이 올라가면 같이 올라가고 내려가면 같이 내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바로 이득만 취하고 손해는 취하지 않겠다는 자세 아닌가요?
WR
2020-04-02 08:29:12

리그 수익이 내려가서 샐캡이 내려간 경우를 보여주세요. 여태까지 리그수익이 줄어들어서 샐캡이 줄어든 경우가 한번밖에 없다는데 자꾸 다른 소리하네요.

2020-04-02 09:39:50

물가상승률도 생각해야죠.

리커판데스님 말대로 실제로 샐캡 수치가 줄은 경우는 한번밖에 없지만, 

샐러리캡이 동결 혹은 물가상승률 대비 적게 상승되어서 실질적으로 줄어든 경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아래 그래프 한번 봐주세요. 

 

 

2020-04-02 09:44:38

실제 샐캡 수치가 줄어든 것조차도 1회뿐이 아니라 2회입니다. 

2020-04-02 09:43:33

샐캡이 내려간 경우가 역사상 한번도 없었는지 여러번 있었는지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샐캡의 공식 자체가 "리그 수익의 XX%"라고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리그 수익 변화에 따라 샐캡은 얼마든지 내려갈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랬던 경우가 한 번 있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저에게 그 경우를 보여달라고 하시는 건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굳이 알고 싶으시면 09/10 시즌에 내려간 적이 있고 그 이전에 02/03 시즌에 내려간 적이 있어서 한번밖에 없던 건 아니고 2회 있었습니다.

2020-04-02 07:30:53

새 FA 돈 많이 주려면
기존 계약자들 돈을 줄여야 한다?
이게 정당한 논리라고는 전혀 생각이 안 드는데요.

WR
Updated at 2020-04-02 08:31:43

네... 함 보죠. 지금 미국상황이 모기지사태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고 샐캡이 줄어들면서 얼마나 악영향을 주는지를 모르시는것같습니다. 전대미문의 일인데 말이죠.

2020-04-02 08:43:30

샐러리캡이 얼마나 줄어들고 그에 따라 어떤 악영향이 있을지 먼저 정리하고 시작하셨으면
(그게 과연 합리적인 주장일지는 일단 접어두기로 하고)
위 댓글란에 댓글이 절반은 줄었을 겁니다.
그리고
[리그 수익 감소에 따라 기존 연봉계약을 임의로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인가]
에 대한 고찰이 먼저라고 보는데요.

WR
2020-04-02 08:58:46

영상을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8팀이 아무것도 안했는데 샐캡을 넘어섰고 4팀이 맥스계약을 못할 정도입니다. 단순히 샐캡이 15밀 줄어들지만 기존계약때문에 이번에 풀리는 FA들은 AD 정도를 제외하면 절반 이상을 못 받는거죠.

그리고 리그 수익감소 정도가 아니라 중계권에도 차질이 있고 뭐 회사로 쳐도 갑자기 정리해고되는 경우가 많은데 돈을 못 주는데 기존 연봉합의된 선수들 돈을 어떻게 줘야 하냐에 대한 논의는 나오겠죠.

2020-04-02 08:38:03

혹시 작성자님이 회사다닌다고 가정하면, 경기가 어려우니 기체결된 연봉계약 건드려서 하향조정하겠다고 회사에서 공지하면 선뜻 동의하시겠어요? 계약이라는 것은 그렇게 가벼운 것이 절대 아닙니다.

WR
2020-04-02 08:41:13

네 하향조정에 동의할것같은데요. 물론 전제가 있겠죠. 연봉삭감에 동의하지 않으면 정리해고대상이 된다면말이죠. 지금도 몇몇회사는 IMF처럼 정리해고되잖아요.

2020-04-02 08:53:18

제 포인트는, 기존 계약을 건드리는 것은 매우 민감할뿐만 아니라 법적으로도 조심스러운 것이라는 겁니다.

WR
Updated at 2020-04-02 09:06:43

연봉삭감이면 그나마 나을 정도로 회사로부터 그냥 이유도 모르고 정리해고당해버라는데 법적으로 가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2020-04-02 08:47:31

선수들이 연봉줄이는데 동의할 수 있지 않나요? 지금도 구단직원들이 일자리가 없어지니까 기부를 하거나 바르셀로나처럼 임금의 70%를 삭감하는데요. 지금도 계약서에 명시된 돈을 다 못받죠. 저발적으로 선수가 돈을 줄여서 받겠다고하면 안할 이유가 있나요?

2020-04-02 08:56:51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94488&sca=&sfl=wr_subject&stx=cba&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155718&sca=&sfl=wr_subject&stx=맥스&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지금도 맥스 계약은 샐러리캡이 낮아지면 알아서 줄어듭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 썼던 글을 질문으로 다시 써보면
신규 FA만 일방적으로 유리해지는 기존 선수들 연봉 조정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먼저 설명을 해주시면
제가 좀 더 본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20-04-02 09:08:15

지금 맥스 예시를 드는건 영상에도 있습니다. 벤 시몬스는 새로 계약하는 선수이니까 예시가 안맞다고보네요. 기존에 계약한 선수들은 줄어드는게 아니잖아요. 그럼 아무리 맥스가 줄어도 샐캡이 남아있는 팀들이 줄어들고 새 계약에 차질이 있거나 악성계약 처분이 불가능해진 상황이 온거죠. 존 월은 여전히 매년 40밀 넘게 받아야죠. 월, 빌이 샐캡의 70%를 넘게 차지하죠.

어떤 예시는 자꾸 샐캡이 폭등했을때 기존선수들의 계약도 조정이 되는거 아니냐하는데 그건 샐캡이 오르는 와중에 갑자기 폭등한 경우인건데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죠 한번도 일어난 경우가 없는 일인데 선수 연봉조정이라든지 님은 그럼 무슨 방안이라도 있나요?

2020-04-02 09:12:00

영상을 다시 보고 본문글 보니 말씀하시는 내용이 이해가 가네요
다만 이 상황이(코로나) 기존 사스나 신종플루 처럼 일시적인 거라면
한 해 실적 악화를 가지고 기존 선수들 계약을 깎아버리는 건
너무 선수들에게만 피해를 전가하는 거라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고
20시즌 샐러리캡이 15밀 줄었다가 21시즌 샐러리캡이 20밀 확 느는 상황이 되면
이번에는 기존 연봉 삭감자들을 어떻게 해줘야 하지? 라는 문제가 다시 또 생길 것 같습니다.
일단 다른 거 다 떠나서 계약을 건드리는 움직임이 나오면
20~21시즌은 바로 또 단축시즌 갈 게 뻔하고요(파업)
아무튼 코로나로 인해 희한한 고민을 해보게 되네요.

WR
2020-04-02 09:11:32

아마도 이 선수들이 선수협에 진정을 요청할거고 선수협 차원에서도 이러한 피해를 바탕으로 리그 취소는 최대한 막으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링크된 글에 이 내용이 있네요. 연봉삭감이든 어떤 쪽으로든 선수협과 얘기는 필수일 수 밖에 없고 선수협도 마냥 자기 이익만을 생각할 상황은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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