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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톤스는 왜 레지 잭슨을 바이아웃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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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9 13:20:09

theathletic에 올라온 아랫 기사 요약 및 간단한 의견 전합니다.

https://theathletic.com/1617691/2020/02/18/why-the-pistons-and-reggie-jackson-agreed-to-a-buyout/

 

- 레지 잭슨은 누가 뭐래도 빌럽스 이후 피스톤스 최고의 핸들러 옵션이었다(5년 80밀 계약). 피스톤스는 2010-19시즌에 걸쳐 두 번의 플레이오프에 나섰는데, 두 시즌 모두 레지가 건강히 풀타임을 소화한 때였다. - 작년의 경우 레지가 크게 잘한 것은 아니었지만 무튼 그렇습니다.

- 올해도 PO 자리를 노렸던 피스톤스이지만,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계획이 꼬였다.

- 결과적으로 이제 피스톤스에는 스탠 밴 건디 시대의 잔재물이 하나도 없다.

- 레지의 빈 자리는 2년 차 브루스 브라운과 루키 조던 본이 메울 것이다.

- 케이시 감독은 아무런 생각 없이 패배를 쌓아나가진 않을 것이다. 팀에 남은 베테랑들을 기용하면서, 어떻게든 싸워나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다만 플레이오프가 목표는 아니다. 

- 잭슨은 클리퍼스 합류가 유력하다.

 

드러먼드를 정리할 때부터 리빌딩 노선이 정해지긴 했었는데요, 좀 더 본격화된 느낌입니다. 레지 복귀 이후 세쿠가 롤이 좀 붕뜬 감이 있었고, 본에게도 많은 기회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제 브루스-본을 로즈와 함께 기용하는 식으로 핸들러 로테이션이 운영될 것이고, 세쿠에게도 다시금 많은 롤이 주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브라운은 2년 내내 팀에서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올해는 메인 핸들러 테스트를 꾸준히 해내고 있습니다. 아직은 막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어찌저찌 발전을 해나가고는 있죠. 남은 시즌의 관건은 이 어린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경험을 쌓고, 성장하느냐 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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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2-19 12:35:13

디트로이트 스포츠 팀들 성적이 아주 그냥....

2020-02-19 12:38:36

클리퍼스에 레지 잭슨 엄청나네요.

2020-02-19 12:40:01

디트가 키우는 대형 유망주가 있나요? 노선을 잘 모르겠네요.

2020-02-19 13:22:24

작년에 5할 승률로 플옵을 갔으니 이보다 더 성적 올려서 플옵 상위 시드 올리는 게 목표였을텐데 그리핀 부상으로 모든 게 엉망이 되버렸죠.

 

드러먼드도 허무하게 보낸 걸 보니, 확고하게 리빌딩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팀을 재편한다면 그나마 젊은 선수 중에서 가장 검증된 케너드를 중심으로 판을 이끌어야 할 것 같은데 케너드도 트레이드 설이 나돌았고 무릎 부상으로 빠진 후 도통 컴백 소식이 들리질 않아 불안하네요.

 

그 외에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브루스 브라운, 긁어볼만한 복권 세쿠 둠부야, 젊은 슈터 스비 미하일룩 정도인데 다들 훌륭한 롤 플레이어감이긴 해도 스타 플레이어급 탈렌트인지는 모르겠어서... 드래프트 등을 통해 재능을 더 긁어모으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크리스챤 우드와의 재계약도 관건인데, 화이트사이드 ver.2가 될 공산이 큰 선수라 좀 신중을 기해야겠죠. 

WR
2020-02-19 13:37:18

당장은 우드가 가장 볼 거리가 많은 선수이고, 가장 해줄 것도 많은 선수 같습니다.

세쿠가 되게 장기적으로 보고 잘 키워야 하는 재목인데, 요즘 멘탈 이슈가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어서 드러먼드 ver.2가 되면 어쩌나... 싶은 걱정이 있긴 하네요. 

 

올해 긁어온 루이스 킹도 g리그 레벨에선 참 잘한다고 하는데, 이 친구도 기회 많이 받을테니 잘 풀리면 좋겠네요.

2020-02-19 16:31:15

드러먼드 ver2면 그나마 다행이죠. 쏜 메이커 ver2가 안 되길 바랄 뿐...

 

루이스 킹도 슬리퍼 느낌 나는 기대주네요. 요새 경기도 더러 나오던데 자리 잘 잡길 바랍니다.

2020-02-19 13:46:46

대형 유망주는 아니더라고 케나드나 둠부야는 기대 걸어볼만한 젊은 선수들이죠

2020-02-19 12:42:18

조던 본은 레잭 결장 중에도 거비지타임에도 거의 기용한 적이 없고, 오히려 최근 플옵을 실패하고 종종 기용하는데 기대주감은 전혀 아닙니다. 아마 남은 시즌이 리그에서 살아남을 마지막 시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쿠는 공교롭게도 레잭의 복귀와 맞물려 존재감이 사라졌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레잭과 상관없고 모리스의 복귀 때문입니다. 그 이후 입지가 너무 좁고 지나치게 사이드에 대기타는 소극적인 모습입니다.

WR
2020-02-19 13:03:09

레잭 결장 당시에는 프레이저가 더 자주 나왔었죠 아마. 이제 프레이저도 없어서 본을 안 쓰긴 어려울 거 같습니다. 크게 기대할 선수는 물론 아니긴 한데, 경험이 쌓이면 어찌될진 보고 싶긴 하네요.

 

그리고 제 기억엔 모리스와 세쿠가 같이 코트 위에 나선 적은 거의 없었던 거 같습니다.(제가 못 본 건지..) 전 그냥 레잭이랑 세쿠의 플레이타입 상성이 서로 잘 안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레잭은 PNR이나 풀업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서 같이 코트 위에 있을 때, 세쿠를 활용하는 모습이 잘 안 보였었습니다. 

2020-02-19 12:42:51

클리퍼스가 너무 강해지네요

2020-02-19 13:18:15

브라운은 밀어줄만한 포텐셜은 아니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공격에 대한 재능이 한계가 있어보인다고 생각한 선수라서...

2020-02-19 13:42:27

와 레지잭슨이 바이아웃 되었군요 로즈는 잘 쉬고 있나..

2020-02-19 14:02:56

레지가 볼호그니 뭐니 해도
레지가 눕는 순간 팀성적은 최악이였죠.
바이아웃이 재정적으로 2라운드픽보다 이득이라고 들었는데, 그게 원인이 아닐까 싶어요.
또한 레지는 어린선수들에게 경험치 먹여주는 스타일은 전혀 아니기때문에.. 말씀하신대로 레지 복귀이후 본인이 쏘거나 킥아웃, 우드와 투맨게임만 해버리니 둠부야가 붕~ 떠버린 느낌이 있죠.
결국엔 이번 바이아웃을 통해 피스톤스는 완전한 리빌딩에 들어간거고, 시즌남은경기는 순전히 킹, 둠부야, 스비, 본, 브라운에게 완전한 기회와 경험을 주려는거 같아요.

레지선수 피스톤스에서 정말 고생 많았어요... 정말 고맙고 감사할 뿐이네요. 클퍼에서 우승반지 꼈음 좋겠네요

2020-02-19 14:49:24

이 팀은 이제 로즈의 MVP모드 부활만 믿고 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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