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즈마 실링이 생각보다 높은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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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8 13:45:12
6일 딜이 일어난다면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레이커스 프런트가 쿠즈마의 가치를 '가성비' 이상으로 보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두 팀간 6일 트레이드 완료'합의'(두 팀이 6일에 트레이드하기로 구두계약함)가 사실이라면
i) 펠린카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AD를 꼭 데려와야 할정도로 급해서(혹은 꼭 데려오고 싶어서) 3MAX 계획 포기
ii) 펠린카는 애초부터 2MAX에 수준급 롤플레이어로 내년 시즌을 구상함
iii) 그냥 실수
인데, iii)은 사실상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남은 것은 두가진데, 당시 상황을 떠올리면 계약 직전 쿠즈마를 딜에 포함시키느냐 마느냐가지고 줄다리기를 했다는 정황이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i)이라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AD는 데려와야 했지만, 그 '어떤 대가'에는 쿠즈마는 무조건 제외
ii)이라면, 2MAX+(AD 트레이드킥커 발동후) 24밀 가량으로 주전 PG, SG, 등 채울 예정.
-> 벤치 에이스로 쿠즈마가 책임져야할 부분이 굉장히 큼
으로 생각하는게 적당하다고 봅니다. 저를 포함해 여론은 쿠즈마가 그 값에 그 스탯뽑아주니 좋다 정도였는데 레이커스 프런트는 쿠즈마의 실링을 더 높게 본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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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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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개인적인 생각인데
기존 가드진에 릅신까지 있는 팀이기에 볼 소유를 최대한 간결하게하면서 볼륨을 내줄 수 있는 선수가 나머지 조각으로서 안성맞춤이라 생각하는데, 그게 쿠즈마라 생각해요
물론 가성비도 가성비인데, 플레이가 최대한 간결하고 공 소유도 적고, 받아먹음으로서 볼륨도 내줄 수 있는 선수이다보니..게다가 작년 시즌 보시면알겠지만 40점 경기도 나올정도로 폭발력도 있죠. 여러모로 볼과 잉그램보다는 매력적으로 향후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선수라고 판단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