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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 펠리컨스 트레이드의 트레이드 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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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13:53:00

 "트레이드 공학" 하니까 상당히 거창한데, 우선 기본적인 트레이드 공학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사치세를 내지 않는 팀의 경우 다음과 같은 공식을 따르게 됩니다. (레이커스는 사치세를 내지 않는 팀에 해당)

 

 a. 나가는 샐러리가 $6,553,333 이하인 경우 -> 나가는 샐러리의 175% + $100,000 받을 수 있음

 b. 나가는 샐러리가 a이상, $19.6M 이하인 경우 -> 나가는 샐러리 + $5M 받을 수 있음

 c. 나가는 샐러리가 b이상, $19.6M 이상인 경우 -> 나가는 샐러리의 125% + $100,000 받을 수 있음

 

 

 

 1. 쿠즈마를 지킬 경우 계산은 간단

 

 이 경우 잉그럼+볼+4번픽 만으로 $28.9M을 받을 수 있게 되므로 트레이드가 성립됩니다. 여기서 하트가 추가돼도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2. 4번픽을 지키는 경우는 좀 까다로워짐

 

 4번픽을 안보내는 경우 아마도 쿠즈마가 패키지에 들어가게 될겁니다. 잉그럼+볼+쿠즈마 만으로는 $23M만 받아올 수 있죠. 바그너까지 추가하면 $25M, 하트까지 추가해야 $27.5M로 데이비스를 겨우 받아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레이커스 로스터에는 제임스, 데이비스, 4번픽, 봉가만 남습니다. 바그너와 봉가가 바뀌어도 크게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대신 하트까지는 들어가야 합니다.

 

 

 3. 삼각딜을 노리는 경우

 

 이 경우에도 크게 변하는건 없습니다. 레이커스가 받는 선수가 $27M 짜리 패키지였으면 쪼개서 다른 팀으로 보내는 방식 등으로 해결이 가능하겠지만 딱 선수 한 명이기 때문에 제 3의 팀을 이용해서 레이커스가 더 적은 선수를 보내는 방식으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다만, 뉴올리언스에게 4번픽을 보내지 않고 타 팀으로 보내서 미래의 픽을 받아오는 등의 작업은 가능하지만 그게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게 우리가 받아들이는 '4번픽을 지킨다'는 의미에 부합하지도 않고요.

 

 

 정리하면, 볼이나 4번픽을 지킨다면 (볼은 4번픽의 캡홀드와 거의 비슷한 금액이기 때문에 2번 항목 참고하시면 됩니다) 레이커스의 로스터가 상당히 황폐화되고, 쿠즈마를 지키는 쪽으로 간다면 레이커스의 로스터는 그래도 괜찮은 자원들이 꽤 남게 됩니다.

 

 4번픽을 쿠즈마보다 위로 볼건지 아래로 볼건지가 일단 첫 번째 분기가 되고, 하트의 가치를 어느정도로 볼 것인지, 바그너와 봉가를 미니멈보다 더 가치있게 볼 것인지도 꽤 중요한 분기가 될겁니다.

 

 만약 4번을 쿠즈마보다 더 위로 본다면 쿠즈마를 내주고 4번을 지키면서 봉가, 바그너 중 한명과 하트를 넘기면 딜이 성립합니다. 봉가, 바그너 중 한 명과 하트의 가치를 크게 보지 않는다면 그런 선택도 가능하죠. 대신 4번을 더 위로 본다고 해도 봉가, 바그너 중 한 명과 하트까지 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쿠즈마를 지키는 쪽으로 선택할 수도 있고요.

 

 딜이 off 될 위기를 피하기 위해 쿠즈마까지 내주는 길로 갈 가능성도 있지만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어떻게든 쿠즈마는 지킬 수 있을걸로 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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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6-13 14:23:46

샐러리 때문에 무조건 잉볼+4 내어 놓는게 제일 깔끔한 방법 이네요.

4번픽 지키자고 하트 바그너 덜어내는건 로스터상 너무 비효율 적이고.

 

AD 트레이드 이후도 문제인게 트레이드 이후면 FA MAX 캡이 부족해져서 FA영입이 여의치 않아지고

지금 로스터를 어떻게든 살리자니, FA 먼저 선행되어야 할 텐데 

뉴올이 랄 입맛에 맛게 응해줄지 모르겠습니다. 

1
2019-06-13 14:32:23

트레이드를 7월1일 이후로 하면 샐러리가 확비어서 그냥 받아 올수 있는거 아닌가요?

WR
1
2019-06-13 14:36:41

레이커스는 데이비스 트레이드와 맥스FA 영입을 동시에 노리고 있기 때문에 FA영입 이후 트레이드가 기조입니다.

1
Updated at 2019-06-13 14:38:44

FA영입이후에 샐러리가 꽉차니 저렇게 해야한다는 말씀이시군요.

잘알겠습니다!

1
Updated at 2019-06-13 14:53:53

말씀하신 대로 드래프트 전 구두합의를 이룬채 fa 영입 이후 공식적으로 트레이드 발표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다만 모라토리움 기간에 다른팀이 트레이드에 참전 할 가능성도 배제를 못하는 상황이고 뉴올 입장에서 타팀의 제안을 더 좋다 생각하면 딜이 엎어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WR
1
2019-06-13 14:56:00

엎어질 가능성 vs 맥스 FA 원천봉쇄

 

둘 중에서는 뒤가 훨씬 치명적이니 딜 완료를 7월 1일 후로 미룰 수밖에는 없죠.

1
2019-06-13 15:02:09

딜이 엎어질 가능성은 얼마라고 보시나요? 어빙이 보스턴에 잔류하거나 제 3의팀이 나와 딜을 가로챌 가능성도 배제 못할거라고 생각해서요.

WR
1
2019-06-13 15:06:38

레이커스가 직접 어빙한테 잔류의사를 물어볼 순 없지만 제임스 통해서 물어볼 순 있죠. 지금 규정상 그걸 잡아낼 수도 없습니다. 딜이 합의되고 FA 시장 열리고 깨질 가능성은 10% 미만으로 봅니다.

 

대신 저는 합의 자체가 7월 1일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레이커스는 제3의 팀이 원하는 4번픽 후보는 누구인가를 알아보고 있을테고, 그 선수를 뽑아놓아도 레이커스는 크게 손해볼 일은 없을거라고 봐요. (어차피 지금 그놈이 그놈) 

 

펠리컨스는 최대한 많은 팀들이 참전하는걸 원할텐데 지금 트레이드 시장의 바이어들은 다들 FA시장에 물려있는 상황이기 때문에(넷츠와 닉스는 맥스영입, 셀틱스는 어빙 잔류) FA 시장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바이어들의 숫자가 달라질겁니다. 따라서 펠리컨스가 흘러나오는 소식은 빨리 딜을 완료하길 원한다고는 하지만 더 미뤄서 FA시장 움직임 보고 결정하는게 더 이득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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