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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의 스타팅 라인업 혹은 로테이션이 바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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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4-20 16:38:16

 

오늘 덴버의 마이클 말론 감독이 처음으로 스타팅 라인업 변경이나 로테이션 조정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We’ll continue to look at it,” he said. “All options are on the board. Obviously it’s never about any individual, it’s gotta be about what’s best for our team.”

If we have to make a lineup change, we’ll do so. If we stay with the same lineup, if we feel that will give us our best chance, we’ll stay. But no decision has been made yet.”

 

"계속 들여다 볼 것이며 모든 옵션을 고려해 볼 것입니다. 주전선수의 교체는 오로지 팀을 위한 선택이지 개인을 책망하기 위함은 아닙니다. 만일 우리가 라인업을 수정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만일 유지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면 유지 할 것입니다. 아직까진 결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영상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9FEDWMK4Iqc

기사 : 

https://www.denverpost.com/2019/04/19/nuggets-michael-malone-lineup-change-spurs/?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feed&utm_campaign=Feed%3A+dp-sports-nuggets+%28Denver+Post%3A+Sports%3A+Nuggets%29


그리고 그 대상은 윌 바튼입니다.

 

 

 

올 시즌 바튼은 그야말로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는 중인데 작년 오프시즌에 54M / 4YR 대형 계약을 맺으며 기분좋게 시작했지만 단 2경기만에 사타구니 부상으로 수술 후 시즌 중반에 돌아왔습니다.

바튼은 덴버 리빌딩의 한 축으로 반드시 필요한 선수이지만 올 시즌 수술까지 하는 큰 부상 복귀 이후 몸의 밸런스가 완전히 망가져 버렸습니다.

 

말론 감독은 재작년 나믿무믿을 시작으로 올해 "나는 믿을거야..." 시리즈를 머레이, 해리스, 바튼까지 세명의 선수에게 연달아 시전했는데 이러한 믿음의 농구로 해리스까진 회생하는데 성공하였지만 바튼은 끝내 실패했습니다.

 

윌 바튼 대신 말론 감독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2가지 입니다. 더 공격적으로 할 것이냐 (말릭 비즐리), 수비와 허슬을 강화할 것이냐 (토리 크렠).

 

 

두 선수는 정규시즌은 물론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어서 윌 바튼을 대신해 주전으로 올릴만한 근거는 충분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덴버 현지에서도 이에 대한 공감대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윌 바튼은 정규시즌이 진행될 수록 부진이 심해져 정규시즌 순위 결정의 중요한 경기였던 포틀랜드전과 미네소타 전에서 이번 플옾 2차전과 같이 윌 바튼이 빠지자 경기를 역전하는 등 매우 부진한 상황입니다.


윌 바튼의 시즌 마지막 11경기 차트 :

 

 

이번 플옾 3경기동안 덴버 1쿼터에 단 한번도 앞서지 못했습니다.

이제 1경기만 더 지면 사실상 시리즈가 기우는 상황에서 말론 감독의 믿음의 엔트리는 이제 수정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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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4-20 16:26:37

거의 매 경기 식스맨 타임에 덴버가 샌안보다 공격력 우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크레익이 나와서 드로잔 마크를 빡세게 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WR
2019-04-20 16:32:35

맞습니다. 모리스-비즐리-해리스 혹은 크레잌이 나오는 라인업에서 덴버가 대부분 + 마진을 보이는데 어차피 전략적인 부분은 모두 노출됬다면 선수의 퍼포먼스를 중점으로 앞으로의 경기를 결정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2019-04-20 17:35:51

설명해주신 부분 보니, 모리스-비즐리는 붙어있는 게 맞을 것 같고 크레익이 스타팅 올라올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네요.

샌안은 포에틀 중용이라는 변화를 주고 2승1패 리드를 잡았는데, 덴버가 어떤 카드를 뽑아들지 기대됩니다.

2019-04-20 16:38:06

덴버가 정규시즌에도 샌안에 약했나요?? 

매치업전적이 어떻게되나요??

WR
2019-04-20 16:38:50

2-2로 모두 각자 홈에서 승리했습니다

2019-04-20 16:44:01

덴버 벤치는 볼수록 부럽네요
샌안 벤치는 3점 원툴 롤플레이어가 많아서 게임치인지 해줄선수가 부족한데
WR
2019-04-20 16:51:14

대신 올스타급 활약중인 화이트가 계시잖아요 ... 화이트 때문에 덴버 지게생겼습니다 

2019-04-20 16:49:40

사실상 4차전을 이기지 못하면 힘들어지니 덴버도 라인업 변화를 통해 이번경기를 꼭 잡겠다는거네요. 꿀잼일듯 한데 새벽에 일어나야겠네요 이거 흐흐

WR
2019-04-20 16:52:03

맞습니다. 내일 지면 사실상 끝. 하지만 내일 이기다면 이제 덴버에게 유리한 상황이죠 ..

승.패에 따라 정말 많은게 달린 경기가 되었네요

2019-04-20 17:16:18

이 난리를 치는데 안바꾸면 믿음이 아니라 고집이죠

2019-04-20 17:39:45

스퍼스도 3차전에 베르탕스를 로테이션 제외하면서 어느정도 효과를 보았죠. 이제 감독분들이 참을만큼 참았고 제대로 지략 싸움이 되겠네요 

2019-04-20 18:41:03

양날의 검이라고 봅니다...
바튼이 워낙 땅굴을 파고있기에 그대로 놔두는건 문제이긴 합니다만 1,2,3차전 모두 뒤지던 경기를 뒤엎을수있었건것은 몬테 모리스, 말릭 비즐리, 토레이 크레익의 벤치힘이었기에
아랫돌 빼서 윗돌 올리는식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마이크 말론 감독이 내일경기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일테구요...

WR
2019-04-20 18:59:28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윌 바튼의 PER가 전성기 커쇼의 구위를 나타낼 만큼 처참한 수치를 찍고 있어서 ...

2019-04-20 23:18:16

바튼이 빠지면 우린 나가리인데..

근데 덴버입장에서는 옳은 결정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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