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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이 된 오든 - 왕발 알드리지 - 조던매니아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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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19:16:08

NBA공식 표기에는 변함이 없을 듯 하지만 오든키가 종전의 7 -> 7 -1으로 자란 듯 합니다.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어찌됐든 농구 선수는 키가 크면 클 수록 좋지 않겠습니까.하하;; 거기다 오든은 센터니까요.
이런 소중한(?) 정보를 제보해준 알드리지 군에게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알드리지가 예~~전에 있었던 슬램온라인에서 이것저것 인터뷰하다 오든 키를 딱 언급해 버렸네요.
7-1의 모하칸 머리를 한 오든이 락커룸에 등장할때면 웃음이 나온다면서 말이죠...1인치가 자랐다고 친절히 언급도 했고 말이죠..

그리고 알드리지 발 사이즈 보고 이게 인간인가 싶네요.
17이라고 합니다....... 대충 미국 신발 사이즈표로 알아보니 34.5cm 혹은 35cm네요... 후아....초왕발 입니다;;
샤킬 오닐 발크기가 38cm~38.5cm라고 전해지는데 거기에 비하면 알드리지 발은 양반 발인거 같긴 하지만 참 크긴 큽니다.

오든 발크기가 19인치 즉 36.5cm~37cm라는 제보가 유튜브 오든 영상(오든의 신발이 나왔던 영상)의 댓글로 있었는데 어쩌면 그것도 사실일지도 모르겠네요......이건 단지 한 사람의 댓글에 불과하고 신빙성이 없어 믿음은 안 가지만 어찌됐든 오든도


이 사진으로 미루어 보아 제법 클듯합니다


알드리지 - 오든.............왕발 트윈타워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로이의 패이보릿 플레이어가 마이클 조던이라고 합니다(최근에 찾은 로이의 공식 홈피 www.broy7.com에서 봤답니다)

로이는 어린 시절부터 항상 TV를 통해 농구를 시청했다고 합니다. 그리곤 시간이 날때마다 한 일은 오로지 농구였다고 합니다.
해가 뜨나 비가오나 정말로 덥거나.....그런거 상관없이 농구를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농구를 할때 자신의 패이보릿 플레이어 조던의 플레이를 따라서 해 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로이는 항상 나이키 신발만 고집했다고 하는데요.

로이의 어머니느 로이가 다른 종류의 신발을 사길 원했지만 로이는 말을 듣지 않고 오로지 나이키 하나만을 고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발을 사기 위해 가게 앞에서 밤을 새우는 캠프활동을 5차례 정도 했다고 합니다. 고등학생일때 로이는 새 신발이 나오는 전날 밤에 캠프 활동을 시작했는데(녀석.......근성가이네요)도 불구하고 첫번째 순서가 아니었다고 하네요...로이보다 더 한 근성가이의 정체가 은근 궁금하네요.... (로이의 고교때 발크기는 대략 32cm정도라고 하네요. 이정도면 발크기가 인간적이네요)

어찌됐든 이렇게 밤새서 캠프활동을 깔끔하게 수료하고 나면 새신발을 신고 아침에 학교로 상큼하게 등교를 했다고 합니다. 로이의 어머니는 그런 아들을 나무라지 않고 오히려 로이를 데리고 가게로 갔다고 합니다.. 그리곤 아들이 줄 서 있는 동안 로이의 어머니는 차 안에서 잠을 자며 아들을 기다려 주었다고 합니다. 로이가 "'She's the best!"라고 회고하네요....

세상에서 가장 고차원적이고 수준높고 성숙한(속된 말로 머리 굵은?) 생각농구의 창시자 울트라 캡숑 짱 로이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다니 잼있네요... 조던이 패이보릿 플레이어고 신발 하나 사기 위해 캠프 활동까지 했다고 하니 에어 조던 시리즈가 확실한 듯 합니다(실제로 나이키에서 에어조던 신발이 발매되는날 학교 안가고 신발 사기 위해 가게에서 진치는 학생들이 너무나 많은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신발 출시를 평일엔 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죠.이게 언제부터 시행한 제도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이 내용을 루키 잡지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여튼 알드리지-오든의 플레이와 더욱 조화를 이루기 위해(자신이 수비수를 밖으로 좀 더 끌어내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풀업 점프샷과 캐치 앤 슛을 오프시즌에 연마중이라는 로이. 그리고 3점슛도 40%이상을 목표로 맹 연습 중이라곤 하죠. 거기에 보너스로 상체 단련을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에도 열심인 로이의 다음시즌 활약이 기대되네요.
첫 시즌에 약점으로 지적되던 수비력을 두번째 시즌에 현저하게 상승시킨 전례가 있기에 이번 변신도 기대됩니다.

로이의 수비력에 대해 덧붙이자면 2008년 1월 기준으로 나왔던 자료로 기억하는데 로이가 마크하는 상대의 조정야투율이 루키시즌에 비해 10%가량 떨어졌다고 합니다. 56% -> 44%였나 그랬을 겁니다. 그거 보고 이야......이거 진짜 대단한 발전이구나 싶었죠.
시즌을 치르면서 그 수치가 어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디펜시브팀이였던가 올해의 수비수 투표에서 였던가 거기서도 표 한표라도 받은 거 보면 로이의 수비력이 한 해 사이에 급상승하긴 한 것 같습니다.


다음시즌 로이가 벌크업된 근육질 몸을 이끌고 포스트업에 이은 스텝 백 점프샷을 멋드러지게 날리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었으면 합니다. 약점이라 하긴 그렇지만 어찌됐든 조금은 불안정한 로이의 슛팅력이 향상되고, 또 피지컬한 수비에도 당당히 맞설수 있게 되면서 로이의 공격옵션이 보다 더 다양해지고 안정적으로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 되면 다음시즌에 로이가 평득 23득점 가량 찍는 것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봅니다.

이거 뭐......결국 또 로이로이 하면서 마무리 짓네요. 하하하하하하하. 이거..... 중병입니다.

생각 좀 하는 사람 같이 나온 사진

왼쪽 비즐리......오른쪽 로이 입니다......복서를 연상시키는 저 후덜덜한 눈빛과 카리스마!


아.....이만 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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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07-04 19:24:35

근데 알드리지는 보드장악력이 별로인가요?

2008-07-04 19:31:43

막 소름 끼칠 정도로 좋은 건 아님니다 그렇다고 커리정로로 나쁜 것도 아니지요

나름 젊은 포워드의 준수한 정도 (준수보다는 조금 약할려나)

2008-07-04 19:33:07

오든이 보완해준다면 포틀랜드의 골밑장악력은 우수하겠죠?

2008-07-04 19:37:47

오든에 대한 평가가가 아직 NBA에서 보여준게 아무것도 없기에(작년 부상으로) 머 장담할수는 없지만

WWW에서도 결코 꿇리지 않는 골밑이 되겠죠 백업으로 작년에 좋은활약보여준 하승진의 옛라이벌프리즈빌라??도 있고 프라이도 있으니 골밑 걱정은 거의 없을 겁니다

2008-07-04 19:25:44

올해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먼가 보여줄 수 있을까오

기대되는군요

2008-07-04 19:27:22

다음 시즌이 더더욱 기대되는 포틀이네요.

2008-07-04 19:28:33

근데 포틀 포가는 누가 보나요?
\\
괜찮은 포가 없으면 머리 잘 쓰는 로이에게 포가 포지션 장착시켜서

로이-루디-웹스터-알쥐-오든 이면 선발 라인업 평균연령이.... 역시 리그에서 가장 젊은팀

2008-07-04 19:30:18

아무래도 베일리스-블레이크가 보겠죠.

2008-07-04 19:34:12

아하 근데 베일리스가 잘 크면 천시라던데 아직 루키니 선발은 못될테고 블선생이 선발나오실려나요

포틀에서 포가 자리가 그나마 약점이로군요

넘치는 3번자원으로 1번에 괜찮은 자원하나 낚아와야겠군요

2008-07-04 19:35:13

그래서 아웃로로 콘리를 노렸다가 퇴짜맞고 카일 라우리나 자바리스 크리텐튼으로 방향전환 했다는 루머도 있네요.

2008-07-04 19:54:58

로이를 PG로 만들면 좋겠지만 그가 PG를 보기에는 리그 탑수준의 PG들의 스텝과 스피드를

수비할 수준인지는 의문이네요. 벌크업을 한것도 제임스나 코비에게 뚫린 것을 보완하기 위한

SG/SF수비력 보완 차원인거 같은데요...아무래도 벌크업되면 스피드가 조금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으니..

로이에게 PG를 맡기기보다는 이번에 들어온 베일리스에게 한번 기대를 걸어보고픈 마음입니다.

로이가 리딩 부담에서 벗어나 득점에 좀더 신경쓴다면 22+평득도 기대할 수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PG문제는 만약 베일리스가 성장해주지 않아도...최후의 보루(?)로

3~4년후 FA가 될 폴을 기다려 보는것도 괜찮겠죠. 돈에서 다른 팀에 밀릴 팀이 아니다보니...

2008-07-04 21:30:52

문제는 폴이 FA로 풀렸을 때 포틀이 돈만 많다고 데려올 수는 없다는 거죠. 셀러리 여유를 만들어놔야할텐데, 지금

부터 3~4년 후라면 로이에 알드리지, 오든까지 재계약이 되어있을겁니다. 이 세명... 활약여부는 확실치 않겠지만

지금 기대대로라면 최소 각 10M이상은 받고있을텐데, 폴 잡을 여유가 그 때 있을까요? 주전 3명만 40~50M 갈테

고 나머지 롤 플레이어들이 못해도 10~15M이상은 먹고있으면 폴의 FA영입이 불가능할겁니다.

2008-07-04 22:25:59

아마도 공격시에는 베이리스와 로이가 리딩을 나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비는 정상적으로 베이리스가 상대 포가를, 로이가 상대 SG를 막을거고요.

(흠... 예전에 애틀란타가 보여준 타이론 루 - 조 존슨의 조합과 스타일은 비슷할 것 같네요.)

베이리스는 거의 대학선배인 길교주나 제이슨 테리에 가까운 득점형 포인트가드라서

단독으로 리딩을 맡기기는 여러모로 불안한점이 많죠. 둘이 적당하게 역할 배분만 할 수 있다면

로이와 베이리스 모두 경기당 20득점-5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하는 위력적인 백코트 조합을 이룰 수도 있을 겁니다.

2008-07-04 20:18:21

오든 이제 트루 7푸터군요? 저번에 신발벗고 6-11에 신발신고 7-0이었는데 이제 7-0맨발에 7-1신발신고.
오든아 너만믿고 팀 usa는 센터 걱정안한다. 만약에 오든이 15-10정도 해주고, 오든 하워드 골밑에 멜로(르브론)
코비-폴(데롱이. 키드) 이정도면 후덜덜하겠네요. 만약에 데롱이가 주전 포가 된다면,데롱이 키도 크고 힘도좋은데 이거 원 참.

2008-07-04 20:49:26

로이가 조던팬였군요. 훈훈하다능~~~~~~

2008-07-04 21:36:14

모히칸 머리는 좀 자제를..

F-MJ님 글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추천하고 갑니다~

2008-07-04 21:45:04

알드리지의 키를 고려하면 그렇게 큰 발 사이즈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든도 사이즈 18~19라는 소리도 들었고 알드리지와 오든보다 몇 인치 작은 비즐리도 17~18정도 라고하니;;

다시 생각해보니 알드리지 발이 키에 비해 보통이 아니고 오든하고 비즐리가 너무 왕발인건가

2008-07-04 22:30:05

로이는 정말 성실한 선수 같다는...

사실 대학들어와서 첫해만 해도 야투율이 엉망진창이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슛셀렉션도 좋아지고 야투율이 따라 올라갔다고 하죠.

그만큼 대학에서 지독한 연습벌레로도 소문이 자자했고요.

코트에서 좀 더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나중에 연차좀 쌓이고 해서 라커룸에서도 자기 목소리를 뚜렷하게 낼 수 있는 레벨이 된다면

한 팀의 리더로서 정말 손색이 없는 선수가 될 겁니다.

2008-07-04 23:41:31

포틀 정말 기대되는 팀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다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서 얼마나 성장해줄지 궁금해지네요.

2008-07-05 06:54:40

정말 눈부신 로스터

2008-07-05 11:33:39

F-MJ님의 중병 전염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로이 계속 주목하게 되네요^^

전 오든이 정말 기대됩니다. 농구 실력뿐 아니라 중후한 외모에 귀여운 목소리 그리고 재치있는 말솜씨까지...

게다가 "한경기도 안뛰고 레전드"라는 말까지 만들어내고 있으니 말이죠.

내년 포틀경기도 챙겨서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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