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 드로잔에 간단평가 및 궁금한점

좋게보면 미드레인지에서 어떻게든 슈팅 만들어내서 집어넣을 능력이 있는 선수고

나쁘게보면 그래봐야 10-16피트에서 44% 롱2는 40% 밖에 안되는 확률인데 거기 의존해야하는 선수

패스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다만 어차피 데로잔의 가장 큰 문제는 공격툴이 아니라 수비툴인지라.. 현장에서의 평가가 대중과 미디어 평가에 비해 극단적으로 낮은게 수비때문이죠.

작년에 그나마 3점 쓸수는 있다 정도가 되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올해 많은 발전이 있길 바라봅니다.

아 역시 쓸까 말까 했지만 수비가 참 걱정이 되었는데 수비가 문제가 있었군요. 위에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자삥이 엄청 좋아서 효율이 나쁜 선수는 아니지 않나요??

데로잔은 온볼플레이어로 보는게 맞습니다.

르브론, 하든처럼 자기가 모든 공격을 주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직접 공을 쥐고 돌파하거나 포스트업으로 미드레인지 공략이 장점인 선수죠.

드로잔은 온볼플레이어인 것 같습니다. 리딩을 보는건 아니지만 본인이 공을잡고 포스트업후 미드레인지 돌파 롱2가 위력적이어서요. 3점은 원래 없었는데 이번 시즌 쏠 수 있는 정도로 장차되었고요 즁요한 상황에서도 꽤나 던져서 성공시켰어요. 수비는 아쉽지만

사실 현재 스퍼스에서는 온볼 플레이어가 필요한 상황이라 심각한 볼호그 수준이 아니라면 상관 없죠.

문제는 수비력과 3점인데, 여러모로 그린이 아쉽습니다. 사실 돌파 되는 선수를 붙여주면 킥아웃으로

받아 먹는 선수라 괜찮은데... 내년에라도 봤으면 합니다.

드로잔은 코비키드고 미들레인지 스킬에 몰빵한 전형적인 온볼 플레이어입니다.

다만 뛰어난 워크에틱을 바탕으로 매 시즌 조금씩 팀 사정과 리그 트렌드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주고있기에 스퍼스에서도 활약 기대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리그에 얼마 남지않은 클래식한 슈팅가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클래식한 모습이 상당히 멋있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