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식서스 경기 리캡 번역]밀워키 @필라델피아

 
  552
2018-04-12 15:21:25

            번역 부분의 평어체 사용은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엘 엠비드는 루즈볼을 잡고 마치 덩크할 것처럼 코트를 향했다.

엠비드는 골드색 스니커즈와 분홍색 자켓을 입고 길거리 패션 모양새로 앉아있었다.

엠비드가 있건 없건 식서스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핫한 팀으로써 플옵에 진출하게 되었다.


엠비드와 레딕이 벤치에만 머물렀고, 벤 시몬스가 전반전 무득점이었지만 필라델피아는 오늘 130-95로 밀워키에 승리하며 16연승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함과 동시에 동부 플옵 3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52승의 식서스는 6번 시드 마이애미와, 7번 시드 밀워키는 2번 시드 보스턴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룬다.


어깨 부상으로 68경기 결장했던 올해 1번픽 마켓 펄츠는 13득점, 10 어시스트, 10 리바운드로 NBA 최연소(19살 317일) 트리플 더블 기록을 세웠다.


펄츠왈 - 그저 경기장에 나가 제 자신이 즐기며 확신감을 가지고 경기한 것 뿐에요.


그의 동료들은 딸기 우유, 초코 우유, 물을 그에게 들이부으며 펄츠의 기록을 축하했다.


펄츠 왈 - 절 너무 사랑한다니까요.


엠비드는 그의 얼굴을 보호하는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웜업 시간에 나왔고, 80-44로 식서스가 크게 앞서자 그의 복장을 갈아입었다. 식서스는 그 없이도 충분히 잘했던 것이다.

레딕 역시 등 통증으로 결장했고, 오늘 4득점에 그친 시몬스의 전반 2개의 슛시도는 불발되었다.

하지만, 전혀 문제없었다.

식서스는 전반에만 11개의 삼점슛을 넣으며 하프타임때 이미 3번 시드를 자축할 만한 분위기였으니까.


식서스는 3번 시드를 얻기 위해 그리고 혹시 플레이오프에서 만날지 모르는 벅스를 상대로 압도했다. 식서스가 72-37로 앞서고 있을 때 NHL 플레이오프에서 플라이어스가 7-0으로 피츠버그 펭귄스를 이기고 있었다.


엠비드는 지난 3월 28일 얼굴 부상 이후로 쭉 결장중이다.

식서스가 동부지구 플옵에서도 돌풍을 이어가려면 그가 필요하다. 엠비드는 이번 시즌 63경기에 출장하여 평.득 22.9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식서스가 2012년 이래 첫 플옵을 진출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엠비드왈 - 전 현재 뛰고 싶긴 하지만 아직 몸상태가 준비가 안되있다고 느낍니다. 전 매일 연습하고 있으며, 회복 과정이 진행중입니다. 전 곧 복귀할거라 희망하고 있어요.


그의 눈은 여전히 부어있지만 그는 난시 효과는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식서스의 전반은 다음과 같았다.

- 야투 59퍼센트(39/53)

- (11 of 24).삼점슛 46퍼센트(11/24)

-22 어시스트, 8개 스틸, 3개의 블락슛

- 최대 41점차 리드(70-29)


식서스가 39점차를 만들었을때 팬들은' Trust the Process!!!' 챈트를 외치기 시작했다.

불확실한 과거였지만 이 과정은 이제 식서스가 충만한 재능을 지닌 로스터 속에 적절한 픽으로 위닝 팀에 들어섰슴을 보여줬다. 엠비드, 시몬스, 펄츠는 모두 팀내 중요한 역할을 하며 2001년 동부지구 우승당시 56승26패 성적 이후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해 식서스가 거두게 하였다.(52승30패)


브렛 브라운 감독왈 - 이건 제가 꿈꿔 왔던 일이고, 현재 우린 여기 도달했습니다.

                 전 그들이 오늘을 즐겼으면 합니다. 심호흡하고, 그리고 재장전해서 플옵에 나가야죠.

 

TIP-INS


Bucks: 밀워키에선 자바리 파커가 25득점을,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10득점, 10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조 푼티 감독왈 - 시작부터 문제가 있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고함치고 했습니다만 이게 중요한 건 아니죠.

                 오늘 경기는 우리가 잘 못했습니다.

76ers: NBA 룰은 선수들은 투명한 보호 마스크를 해야한다고 하지만 엠비드와 식서스는 리그에 변화를 주장하고 있다.

엠비드는 자신이 올해의 수비상에 걸맞는 선수이고, 시몬스는 신인상을, 브라운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스틴 앤더슨이 25득점을 기록했고, 다리오 사리치가 24점을 보탰다.


원문: http://www.nbcsports.com/philadelphia/76ers/sixers-rush-past-bucks-playoffs-nba-record-hand


• 식서스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그들은 1쿼터를 46-18로 끝냈다.

이어 80-44로 전반전을 마쳤으며 이는 1992년 2월 11일 히트전 이후 가장 많은 전반전 득점이었다.


• 식서스는 오늘 득점에선 조용했던 벤 시몬스를 잘 신경써 주었다.

그의 오늘 야투는 1/6에 불과했고 4득점, 6 리바운드, 7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몬스는 경기 초반 파울 트러블에 걸렸었다.


•펄츠와 T.J 맥커널이 파트너로서 백코트 생산력을 높였다.

T.J 맥커널은 3J 맥커널 모드로 2개의 삼점슛을 성공시켰다.

그는 지난 2월 26일 16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던 경기 이후 오늘 처음으로 삼점슛을 넣었다.

이 덕분에 오늘 레딕이 빠졌슴에도 그 공백을 느끼지 못했다.


• 브렛 브라운 감독은 만일 식서스가 플옵 1라운드에서 벅스를 만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기 계획을 짜진 않았다고 했다. 그의 주 관심은 오늘 경기를 승리해서 3위 시드를 따내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 다리오 사리치가 어제 이가 빠지는 부상으로부터 오늘 복귀했다.

그는 팔꿈치 파상풍 부상 이래 잃었었던 감각을 오늘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사리치는 24득점을 기록했다.

 

• 매경기 활약하던 지아니스 아테토쿤보는 오늘 고작 10득점(5/15)에 그쳤다. 그는 10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저스틴 앤더슨이 그의 전 대학동료 말록 브록던과의 대결서 판정승했다.

앤더슨은 벤치에서 나와 25득점을 넣으며 브록던의 13점에 비해 많이 넣었다.

---------------------------------------------------------------

동부 3위!!!!!!!!!!!!!!!!!!!!!!!!!!!!!!!

16연승!!!!!!!!!!!!!!!!!!!!!

펄츠 커리어 첫 트.더!!!!!!!!!!!!!!!!


어제 애틀란타 원정 경기에서 다들 좀 어수선했는데, 오늘 멋지게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부상입은 사리치가 복귀 후 드디어 슬럼프에서 벗어나 맹활약했고, 식서스의 슈터들은 죄다 뜨거웠습니다.

펄츠는 경기 감각을 익히기 위해 마지막 가비지 타임까지 뛰었는데,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멋진 리바운드로 커리어 첫 트리플 더블을 장식했습니다.


오늘 1쿼터 벨리넬리의 3점포를 포문으로 사리치가 3점, 골밑슛, 앤드원등 공격 부문에서 맹활약했고, 식서스의 수비는 단단했습니다.

특히 파울 트러블에 걸리긴 했지만 시몬스의 수비를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1쿼터 초반 쿤보의 첫 드리블 돌파시 침착하게 따라붙어 속지 않고 경합해 슛이 빗나가게 했습니다. 이후 전반 쿤보의 돌파는 잘 이루어지지 않고, 코빙턴의 얍삽한 손, 존슨의 버팀 등 오늘 쿤보의 돌파를 식서스가 정말 잘 막아주었습니다.

그리고, 3쿼터 역시 밀워키의 첫 공격권에서 쿤보가 또 돌파 시도를 했는데 시몬스는 이번에도 계속 붙으면서 같이 점프까지 뛰면서도 파울을 하지 않은 상태로 쿤보의 슛을 불발시켰고, 이건 그간 쿤보에게만큼은 허용할 점수 항상 주던 식서스로써는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정규시즌 막바지 너무나 훌륭한 경기력을 꾸준히 보여줬고, 이제 플레이오프입니다.

마이애미...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엠비드의 1차전 결장은 거의확실시되고, 마이애미의 끈적한 수비력은 식서스가 정줄 놓기 충분할만큼 강합니다. 그래도 홈코트를 따냈으니 오늘처럼 신명나게 몰아쳐서 좋은 모습 플옵에서도 길게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Trust the Process!!!!!!!!

9
Comments
Updated at 2018-04-12 15:32:23

마이애미와 네 번 붙었을 때 모두 만만치 않았는데, 돌아보면 전부 펄츠가 없었죠. 이게 전 다르게 작용할 것이라고 보네요.


펄츠가 들어온 식서스와 아닌 식서스는 확실히 다르거든요. 계속 보면 시몬스 쉴때 펄츠가 나와버리니 플레이메이킹 레벨이 상당히 유지가 됩니다. 그러니 요즘 벤치 싸움에서도 식서스가 밀릴 일이 거의 없어요. 벨리넬리, 일야소바 이런 선수들의 슛감각이 좋기도 하지만, 펄츠가 있으니 플레이메이킹이 시몬스가 있는 것 마냥 여전히 살아있어서 결국 이게 외곽포 찬스로 많이 이어지더군요. 마이애미 수비가 빡시긴 한데, 재미있는 승부 될 것 같습니다. 

WR
2018-04-12 15:36:02

확실히 펄츠의 가세로 정규 시즌과는 다른 플러스 요인이 있다는 것은 좋네요.
그럼에도 전 마이애미의 끈끈한 수비가 무섭습니다. 너무나 경험많은 웨이드의 존재도 골치 아프구요.
그리고, 엠비드의 합류가 최소 2차전, 잘못하면 그 이후에 복귀한다는 것도 걸리네요.

그렇더라도 이번 시즌 막바지 식서스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을 보면 이런 제 우려를 딛고 충분히 잘 해주리라 믿습니다.

2018-04-12 16:13:32

 막말좀 보태서 미친거같은 16연승이네요. 리캡이 쉬는날이 없습니다. 

경기 안봤는데 리캡대로라면 오늘 벤시몬스가 전반 4득점밖에 안했는데 팀은 전반 80득점이라니 리딩이 확실히 좋은 선수인것 같습니다.

WR
2018-04-13 23:42:45

시몬스가 1쿼터 파울 2개로 파울 트러블로 펄츠가 좀 빨리 나왔습니다.그리고, 오늘 슈터들의 슛감, 특히 사리치가 장난 아니었지요.

어쨋든 이번 연승 기간동안 전 경기인 애틀란타전 빼고 시몬스의 리딩은 군계일학이었습니다.
정말 팀원들을 잘 살리더라구요.

밀워키 전에서는 리딩 못지 않게 수비도 좋았다는게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사실 1쿼터 2파울 중 1개는 쿤보에게 차징으로 오펜스 파울을 주었어야 했다고 보는데, 우리 홈인데 블라킹 파울로 불어버리더라구요.ㅠ.ㅠ

어쨋든 이 기세를 마이애미전에서도 이어가서 홈에서 승리로 포문을 열었으면 합니다.

Updated at 2018-04-12 20:02:00

 결국 16 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다니 대단합니다. 

 

전 홈 어드벤테이지를 따낸 것이 플레이오프 내내 큰 힘이 될 거라 믿습니다.

 

2018년도 승률 2위, 홈 성적 23승 2패로 1위입니다. 무려 92%의 승률이니 홈에서는 자신감을 가져도 될 거라 믿고 있어요. 

 

히트가 정말 강한 상대이지만, 우리는 홈 어드벤테이지가 있으니 한번 기대해볼 만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정말 행복하네요.^^

WR
2018-04-13 23:44:10

사실 밀워키, 워싱턴, 마이애미 세 팀 중 마이애미만 피했으면 했는데, 결과는 이렇게 되버렸네요.

그렇더라도 앤써님 말씀처럼 우리가 홈코트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많이 낙관적입니다.충분히 좋은 모습 보여줄 것 같아요.

2018-04-14 03:13:57

저도 히트만 피했으면 했습니다. 1-2차전에 화싸 무쌍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요.^^

 

그래도 필리는 잘해줄 거라 믿습니다!^^

2018-04-12 22:43:36

16연승! 동부 3위!! 이거 실환가요

 

정규시즌 식서스 리캡 번역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항상 좋은 글 좋은 정보 쉽게 접했습니다.

 

그...플옵 승리의 리캡도... 16번 정도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WR
2018-04-13 23:46:58

저도 식서스님의 리뷰글 덕분에 많이 배웠고 팀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별 일 없으면 플옵 기간엔 지더라도 리캡을 번역할 생각이기에(그래도 진 경기는 CBS 것만 번역하는 정도?)
잘하면 16번까지도 쓸 수 있지 않을까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