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서스 경기 리캡 번역]시카고 @필라델피아
벤 시몬스는 올스타 경기 후보 명단에 선택되지 못했고, 이 루키는 리그가 무얼 놓치게 된건지 보여주었다.
시몬스가 19득점, 17 리바운드와 14 어시스트로 통산 5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식서스가 불스를 115-101로 물리치는데 크게 기여했다.
다리오 사리치가 21득점, 10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조엘 엠비드가 22득점을 보탠 가운데 식서스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따냈다.
시몬스 왈 - 전 올스타로 뽑히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희망적인게 아직 많은 날이 남아있으니까요.
지난주 동부 올스타 스타터로 뽑힌 엠비드는 시몬스의 누락에 관련 이렇게 말했다.
엠비드왈 - 그는 여기에 관심을 기울였었어요. 그는 출전하고 싶어했거든요.
필라델피아는 가드 JJ 레딕(왼쪽 다리), T.J 맥커널(개인사정) 그리고 제라드 베일리스(왼쪽 옆구리)가 결장중이다. 하지만 시몬스는 이 빈자리를 메꿨다.
이 루키는 55-41로 식서스가 앞선채 전반을 마쳤을 때 이미 11 득점, 13 리바운드와 8개의 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 달성에 고작 어시스트 2개만 모자란 상태였다.
3쿼터 7분40초 남은 상황에서 터진 그의 슬램 덩크는 오늘 필라델피아에서 압도적이었던 그의 퍼포먼스중 일부에 불과할 따름이었다.
3쿼터 4분 23초 남기고 터진 엠비드의 3점슛으로 식서스는 79-54 25점차의 리드를 잡았다.
엠비드는 그의 손을 들어올려 이미 열광중인 관중을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필라델피아는 큰 리드를 지키는게 미숙해 지난 화요일 15점차의 리드를 날리고 105-101로 멤피스에 역전패 당한바 있다.
하지만 오늘 뜨거운 슛감을 장착한 식서스에게 25점차의 리드는 지키기 충분한 점수였다.
필라델피아 감독 브렛 브라운은 지난 멤피스전 패배 이후 시몬스와 엠비드를 '오늘 우리의 별은 별이 아니었다.'라고 살짝 꼬집어 말했다.
그는 오늘 승리후 이들을 한껏 칭찬했다.
브라운 감독 왈 - 그들은 오늘 정말 훌륭했고 우리가 그들에게 원하는 바를 제대로 해주었습니다.
불스에선 바비 포티스가 22득점을 기록했고, 잭 라빈이 21점을 보탰다.
불스는 현재 동부지구에서 식서스에 5경기차 뒤져있지만, 최근 경기력이 좋았었다.
하지만 시카고는 지난 화요일 4쿼터 18점차의 리드를 날린후 연장 끝에 132-128로 뉴 올리언스에 패한 경기의 여파가 남아있는듯했다.
불스감독 호이버그왈 - 숙취처럼 그 경기의 여파는 남아있긴 하지만 이것이 경기에 영향을 끼치게 놔둬선
안됩니다. 제 생각에 오늘 경기는 우리가 평소와 같은 터프함과 끈적임이 없었습니다.
마치 나쁜 전염병같았어요.
한 선수가 배드 샷을 하니 다른 선수가 헤에 쟤가 저런 터프 샷을 했으니 이번엔 내 차례야. 이런 거죠.
안좋은 게 도미노식으로 퍼져버렸어요.
RISING STARS
시카고는 경기시작전 크리스 던과 라우리 마카넨이 2월 16일 1,2년차 선수들이 뛰는 라이징 스타 경기에 선출되었다는 좋은 소식을 들었다.
던은 미국팀으로 출전할 예정이고 마카넨은 이를 상대하는 월드팀에서 뛸 것이다.
엠비드, 시몬스, 사리치는 마카넨과 함께 월드 팀으로 라이싱 스타 경기에 참여한다.
FLY, EAGLES, FLY
필라델피아가 다음주 패트리어트와 슈퍼볼 경기를 앞두고 있기에 관중들은 경기 중 여러차례 이글스 챈트를 외쳤다.
엠비드 왈 - 기쁩니다. 한 경기만 더 이기면 되요. 닉 폴스가 대단히 잘했습니다.
TIP-INS
Bulls: 빌라노바 가까운 대학 농구에서 뛰었던 라이언 아시디카노가 1쿼터 3분13초를 남기고 코트 위에 서자
관중들로부터 큰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던은 세경기 연속 결장중이다.
76ers: 전 필리스 투수였던 좌완의 콜 하멜스가 2쿼터 중간에 소개되며 환호받았다.
전 헤비급 챔프 에반더 홀리필드와 NFL 명예의 전당 선수였던 프랑코 해리스가 코트옆자리 근처에
각각 앉아서 경기를 관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오늘 경기에서 16개의 삼점슛을 16/32의 야투율로 성공시켰다.
UP NEXT
Bulls: 토요일 밤 홈에서 레이커스를 상대한다.
76ers: 토요일 밤 4연속 원정 경기의 시작을 샌 안토니오로부터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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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다 이전경기에서 큰 리드를 날리고 역전패를 했는데 연장까진 가지 않고 홈이었던 식서스가 좀 더 나았습니다.
3점슛 성공율도 좋았고, 턴오버도14개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범하니 큰 고비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네요.
최근 시즌초에 비해선 잠잠했던 시몬스가 맹활약을 해줬고,2년차 징크스로 느껴질만큼 시즌초부터 계속 안좋았던 루와우가 최근 3경기 샤프 슈터의 면모를 보여준 것도 고무적입니다. 이 감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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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멀스형..최강의 4선발.. 그 시절 필리스의 선발진은 정말..
떠나간 교수님이 그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