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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의 골스 이적은 재평가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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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16:37:20

재작년 여름 듀란트의 골스이적..

정말 최근 NBA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었고 듀란트는 역대급 비난과 조롱을 받았죠.

(3-1에서 역전시킨팀에 들어가고 그 팀은 73승을 한팀에 조인.)

한 해가 흘러 이적 첫해에 우승을 했지만 좀처럼 비난과 조롱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있죠.

 

최근 올라디포, 사보니스, 칸터, 맥더못, 깁슨 등은 탈브룩 효과를 보면서 전부 개인성적 상승.

반면 OKC로온 조지와 멜로는 충분한 포제션 가져보지 못하고 폭망중...

근데 듀란트에 관한얘기는 별로 없는거 같네요.

아무래도 스탯이 오히려 골스와서 감소해서 그런가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서브룩의 NBA 커리어에서 자신이 인정하고 포제션을 양보할 선수는 듀란트가 유일합니다.

자신이 2년차때 듀란트는 최연소 득점왕 & 퍼스트팀 수상, 그리고 그걸 매년 유지.

적어도 2013-2014 시즌 MVP를 수상하고 발부상 당하기 전까진 그랬죠.

문제는 2014-2015 시즌 듀란트가 부상으로 후반기 아웃되고 나서

서브룩의 원맨 독주가 시작되면서 (연이은 트리블더블) 상황이 바뀌게 됩니다.

(14-15 후반기는 서브룩 MVP 시즌의 프리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15-16시즌이 시작되고 둘의 서열이 뒤바꼈다고 하긴 그렇지만 애매모호하게 됩니다.

그때까지 1옵션이었던 듀란트는 큰부상을 겪고와서 폼이 완전하지 않았던 반면에

2옵션이었던 서브룩은 한시즌전 엄청난 퍼포먼스로 기세가 올랐었죠.

서브록은 더이상 듀란트를 자신 위로 두려하지 않았던거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포제션을 더가져가고 고집을 부리면서 듀란트가 지치게 되고 이적을 하게된 계기가 된거 같습니다.

 

위의 내용은 듀란트가 오클을 떠난 이유고,

골스로 가게된 이유는 제일 첫 문단의 이유로 거의 언급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바로 농구적 이유인데 듀란트가 제일 잘하는 스코링 이외에

올어라운더로서 승리에 기여할수 있는 최적의 팀이죠.

(저는 골스 듀란트를 보면 정말 이선수가 4번 득점왕한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공격에서 이타적이면서도 수비가 엄청나더군요.)

당시 골스 데스라이업에서 가장 못하는 반즈가 FA로 풀리는데

하필 본인도 같은 여름에 FA가 되었고 또 그 포지션에선 제일의 선수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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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12-11 16:43:43

듀란트의 골스이적은 산술적으로만 보면 느바 역대급에 남을 이적이죠 그렇게 평가받고있고 실제로
그 과정과 관계가 문제시 되는거지..

클블로 돌아간 르브론 같은 행보가 아닌 이상은 심정적으로 욕을 안먹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2017-12-11 16:41:32

듀란트가 못해서 플옵에서 져놓고

 

누굴 탓하기도 애매하죠

2017-12-11 16:48:07

그쵸.. 골스를 벼랑 끝까지 몰아놓고 경기력이 둘 다 말이 아니었습니다.

Updated at 2017-12-11 17:11:28

그런데 그 시리즈에서 듀란트만 탓할 건 아니죠.

케빈 FG% 42.3 TOV 3.57
러스 FG% 39.1 TOV 4.43

https://www.basketball-reference.com/playoffs/2016-nba-western-conference-finals-thunder-vs-warriors.html

2017-12-11 17:33:23

하지만 클러치 상황때문에 욕을 좀 먹었죠

2017-12-11 17:44:36

듀란트만 탓하는건 아니고, 듀란트가 1옵션이니

책임은 듀란트가 더 지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사실 듀란트가 몇개만 해줬어도 이겼을꺼라고 보는입장인지라

2017-12-11 20:40:55

근데 듀란트가 말체력이 아닌거 뻔히 다 아는 상황에서 45분 46분씩 굴려가며 뛰게한 빌리도노반이 제일 욕을 먹어야겠죠. 턴오버도 솔직히 방전된 상황에서 나왔으니까요. 지난 플옵에서 46분 뛴 쿰보도 4쿼 후반엔 그냥 코트위에 만 있지 뭘 하질 못하더군요. 야투율 턴오버 다 안좋았습니다.

솔직히 이제와보니 3-1까지 밀어 붙인것도 전술이 아닌 선수들 체력 다 갉아먹으면서 한 거라고 봅니다.

2017-12-11 16:41:37

가장 먼저 고려 되었던 부분이 우승 아닌가요? 세삼스리 브룩때문에 스코어링 왜 다른 롤이 하고 싶어서 같은건 부차적인 거라고 생각 합니다.

2017-12-11 16:43:12

웨스트브룩땜에 나갔다는 근거는요?

오히려 듀란트가 오클에 웨스트브룩 말고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

남들 생각과 다르게 웨스트브룩을 인정했던 게 듀란트죠

2017-12-11 16:44:26

듀란트 mvp급으로 잘할때도 혼자 폭주해서 4쿼터에
듀란트 공도 못잡아보고 끝나는 경우도 종종 있었어요.

2017-12-11 16:49:07

저도 마지막시즌은 님과 비슷한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하지만 73승팀 그리고 컨파에서 3-1까지 밀어붙인 팀을 이적한건 많이 실망스러운 선택입니다
제 기억으론 서브룩은 그 시리즈에서 쾌나 잘했고 듀란트가 부진해서 진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듀란트는 원래 잘하던 선수였는데 위에 선수들같은 케이스로 재평가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2017-12-11 17:18:53

위에 팩트가 있는걸요 턴오버는 브룩이 높고 야투율은 낮은데

2017-12-11 17:32:52

듀 30p 8r 2.9a 1.7s 1.7b
웨 26.7p 7r 11.3a 3.7s

야투율 턴오버야 서브룩이 안좋았어도 다른 기록을 보면 서브룩이 딱히 그시리즈 못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두선수에 기대하는 공격효율 차이도 분명 있을거구요
어쨌건 듀란트가 못한건 팩트라 봅니다

2017-12-11 16:51:48

듀란트가 나오는건 이해 하는 분이 많아도, 골스를 가서 욕먹는거지 보스턴가서 우승했으면 찬양일색 일껍니다

2017-12-11 16:53:42

저도 이 생각입니다. 이적 자체로 욕을 먹기보다는 라이벌팀으로 이적했기에..

2017-12-11 17:01:16

저도 여기에 한표..

2017-12-11 17:16:29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듀란트의 득점왕을 막을 자는 러스뿐이라는 얘기도 심심치 않게 있었으니까요.
러스가 뛰어난 선수인건 사실이지만, 좋은 옵션들을 활용하지는 못하죠. 이겦러스의 매력인지라... 본인의 피지컬이 꺽이지 않는 이상에야 못 바꿀겁니다.

Updated at 2017-12-11 16:55:29

오피셜도 아니고 다 글쓴 본인 생각일 뿐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다른팀들도 많았고 골스에 가서 많은 욕을  들은건 본인이 감수해야죠. 저는 딱히 재평가고 그런거 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2017-12-11 16:58:47

휴 이제는 이런얘기까지 나오네요
러셀팬분들 힘드시겠어요

2017-12-11 16:58:48

이제는 듀란트의 골스행 마저 서부룩의 잘못이 되는건가요..

서부룩의 경기력에 비판을 했던 입장이지만 이제는 좀 도를 넘은게 아닌가 싶을때도 있네요 

2017-12-11 19:52:03

듀란트에 대한 비난도 한참 전에 도를 넘지 않았던가요. 

그래도 서브룩에 대한 비판은 선수로써 플레이스타일에 대한걸 한정되는데, 

 

듀란트에 대한 조롱은 듀란트라는 사람의 인격 자체를

난도질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실제 범죄를 저지르거나 더티플레이로

선수를 부상입힌 선수보다 조롱수위가 더 높았었습니다.

2017-12-11 16:59:39

개인적으로 듀란트가 오클라호마 떠난건 문제될게 없다고 봐요.

문제는 하필이면 골스로 갔다는 거죠.

 

다른팀 가서 반지 꼈으면 지금 리그 넘버원소리 듣고 있었을겁니다.

 

2017-12-11 17:00:30

이걸 또 이렇게 쉴드를 치내요.

2017-12-11 17:00:43

듀란트가 골스가 아닌 다른 팀으로 갔으면 욕을 많이 먹지않았겠죠...골스는 이미 우승1회 준우승1회 73승 업적까지 달성해서 시카고 샤크의 레이커스와 비교되는 팀이었죠

2017-12-11 17:01:26

듀란트가 욕먹는건 오클을 나와서가 아니라,
골스에 갔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2017-12-11 17:01:44

아무리 탈부룩 효과라고는 하지만 듀란트와는 말이 다릅니다 엄연히 1옵션이었고 리빌딩팀으로 갔으면 몰라도 이중계정으로 팀원 뒷통수나치고 라이벌리 골스로 머리쑥이고 갔으니

2017-12-11 17:06:27

 듀란트가 이적한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죠. 골스에 간게 문제였지...

2017-12-11 17:09:24

고도의 듀란트 안티이신듯한... 그거 아니고서야.. 이렇게 생각할수가 없죠.

2017-12-11 17:09:29

듀란트 이적은 작년인데 ............ 

2017-12-11 17:10:41

듀란트 이적을 나쁘게 안보는 사람입니다만 지금의 서브룩문제와는 별 연관성이 없어보입니다

Updated at 2017-12-11 17:15:37

골스 상대로 컨파에서 진건 듀란트가 특히 클러치때 못해서 그런게 더 크죠. 비판의 주된 내용도 자기가 못해서 져놓고 그 팀으로 가냐는것이 메인이었고..당시 러스는 지금처럼 MVP도 아니고 트리플더블 머신같은것도 아니고 그냥 오클의 원투펀치 중 하나였을 뿐입니다. 15-16 시즌은 루키, 2년차 시절 빼면 USG%도 가장 낮은 축에 속하고 야투시도도 오히려 적고요. 

 

듀란트가 골스로 간건 아무래도 이 팀에서 더 있다가는 우승이 어렵겠다는 판단이 있었겠지만, 그와 별개로 러스가 포제션을 무리하게 더 가져갔다든지 듀란트의 자리를 넘보는것을 불편해 했다든지 하는것은 듀란트 이적 당시 분위기는 아닙니다. 선수들 속마음을 알수 없는 노릇이고 쓰신 내용은 소위 말하는 뇌피셜에 불과한 내용인것같구요. 탈브룩 효과니 하면서 지금 와서 같이 묶어서 생각하는것은 어불성설이죠. 듀란트가 더 편하게 농구하는건 이미 골스가 듀란트 없이도 73-9 했던 팀이니 당연한거고요.

Updated at 2017-12-11 17:26:13

하필 골스여서 그랬던거죠
보스턴 가서 토마스-듀란트-호포드로
르브론 꺾고그랬으면 오히려 찬양일색
안티가 거의 없었을겁니다
웨스트브룩이 조합을 맞추기어려운건 사실이긴하죠
올해도 작년 원맨팀시절처럼 농구하고있으니

2017-12-11 17:28:42

my next chapter 이제 안올라오는 건가요? ㅠ

2017-12-11 17:31:13

그런데, 오클에 거북이 없이 듀란트만 있었으면, 집중견제에 힘들어 했을겁니다. 거북이 또한, 듀란트와 뛰며 꾸준히 세컨팀에 들었던 훌륭한 선수입니다..
요즘 보여지는 모습으로 너무나 저평가 되는 경향이 있는거 같네요.

2017-12-11 17:33:24

 듀란트도 3-1까지 갔지만 알지 않았을까요

그냥 그해 오클은 순간적 피크였으며, 다시는 그 경지에 가기 힘들다는걸..

2017-12-11 17:44:19

개인적으로 듀랜트는 욕 먹을 짓은 딱 하나 이중계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웃긴것은 범죄 수준의 행위를 한 선수들 보다 어마어마하게 욕을 먹고 있다는 거죠

너무나도 과하게 욕먹는 듀랜트를보니 골스 잘 갔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에서 좋은 커리어로 행복하게 잘 농구하길 한 인간으로 바래봅니다


2017-12-11 17:51:33

올라디포가  날라다녔는데

 

오늘 경기가 없던  서브룩,듀란트 얘기가 많이 나오네요

2017-12-11 18:19:51

이건 너무 대놓고 소설 아닌가요

2017-12-11 18:25:19

예 재평가 될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2017-12-11 18:37:37

그냥 우승 쉽게하려고 간거지 어나더스토리를 쓸 필요가 있나요

Updated at 2017-12-11 18:45:15

이중계정으로 서버럭빼고는 팀동료는 물론 감독, 구단이 급 떨어진다고 말한거 거피셜 아닌가 싶은데 이건 이미 듀란트가 말한겁니다.

2017-12-11 18:50:34

재평가할게 뭐있나요 폴이나 어빙처럼 원소속팀에 뭔가 남겨주고 좋게 헤어질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FA로.. 게다가 본인없이도 73승 올린 컨파에서 붙었던 라이벌팀으로.. 떠난거야 웨스트브룩때문이든 우승욕심이든 뭐든 이해하지만 역대로 봐도 스타선수가 이렇게 원소속팀 뒤통수를 치고 이적했던건 르브론 디시전쇼 말고 또 없었던것같은데 르브론도 엄청나게 욕먹었었죠. 쇼만 안했다뿐이지 라이벌팀으로 이적했으니 르브론보다 더하다면 더하다고도 할수있는데 요즘 이정도면 욕도 안먹고 거의 묻힌 분위기 아닌가요 우승하고 파엠먹고나서 욕하는사람 많이 줄었죠.

2017-12-11 19:23:14

서브룩이 무슨 정형돈급 만능짤도 아니고 여기서 듀랭이가 왜나오나요..

2017-12-11 19:32:14

듀란트가 서브룩 때문에 떠났다는 심증은 있지만...

듀란트가 욕먹는건 오클을 떠나서가 아니죠..

골스,클블만 아니었으면

어느팀으로 가도 욕먹진 않았을겁니다.

2017-12-11 19:32:28

 이런 포장은 정말..

 

적팀에 굽히고 들어간 것도 비호감인데 이중계정까지..

 

이적하고 나서 오클 팀원들, 감독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생각해보면.. 공감이 안 되네요.

 

그냥 듀란트 본인이 못해서 골스 간 겁니다. 

Updated at 2017-12-11 20:51:01

적팀에 굽히고 들어간 건 뭔 말인가요? 듀란트가 허리 숙여 받아달라고 하면서 골스갔나요...? 오히려 골스에서 듀란트 영입하려고 주전 선수들 다 영입전에 뛰어들었죠. 햄튼5가 괜히 생긴것도 아니구요.
엄연히 따지면 "라이벌 팀에 이적한 것도 비호감"이게 맞는 말이겠죠.

못해서 골스 갔다는 것은 우승을 못해서 골스로 갔다는 뜻인거죠? 목적어가 생략 되어있어서 이해가 확실하게는 안되네요.

2017-12-11 20:50:46

저는 그 해에 패배한 팀에 들어갔기 때문에 저렇게 적었네요.

 

마음 상하게 해드렸으면 죄송합니다.

 

다만 제가 느끼기엔 그랬어요. 

 

나와 우리팀을 좌절시킨 팀을 꺾을 생각을 해야지 당연한 건데 

 

왜 적팀에 들어갈 생각을 하지??

 

이 생각을 떨칠 수가 없네요.

Updated at 2017-12-11 21:08:58

저는 듀란트 이적에는 가장 큰 이유가 코치진/오클의 전술로 봤습니다. 듀란트가 꼽은 골스가 좋았던 점이 유기적인 볼 흐름, 모든 선수가 참여하는거였죠. 물론 베이지역이 시애틀과 비슷하다는 점도 이적에 영향을 미쳤구요.

듀란트 이적 당시 시스템 농구라 불를 만한 곳이 샌안,골스,보스턴(허나 아직 초기상태) 이렇기 셋이었습니다. 저 중 컨텐더는 샌안과 골스였구요. 그 중 듀란트 영입이 적극적이었던 건 골스구요.

마지막 골스와의 컨파는 진짜 45분 46분씩 뛰어가며 그 골스를 3대 1까지 밀어붙였는데 결국은 안됐죠. 네. 듀란트가 오클에 남을 거였으면 아마 감독을 잘랐어야 할 건데 듀란트 성격상 감독이랑 알력 싸움 못했을 겁니다. "1on1 강자, 득점 머신으로만 자신은 기억되고 싶지 않다" 자신의 다양한 능력을 끌어낼 수 있는 팀으로 간거라고 봅니다.

덧붙여 언급하신 적팀이라는 개념도 많이 흐려졌죠. 국대 뛰면서 서로 친해진 선수들이 많거든요. 코트 위에서야 라이벌이지 코트밖에서 조차 라이벌로 지내는 선수야 말로 요즘엔 거의 없습니다.

전 듀란트 팬이기에 듀란트의 골스 이적은 이해가 갈만한 선택이었습니다. 우승 반지를 끼고 듀란트가 파엠이 된 모습을 본 이후엔 잘한 선택이란 생각도 드네요.
듀란트 팬에서 지금은 골스 농구의 팬이되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팀 구성원들을 다 알고 고루 고루 응원하며 농구 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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