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긴스는 참 계륵이죠.
리긴스가 출전하려면 JR이나 코버같은 슈터들와 경쟁해야 하는데
주전에선 JR에게, 교체멤버에선 코버에게 밀릴 수 밖에 없어요.
JR이 부상회복기라는걸 감안하고, 만약 제 컨디션을 찾는다고 가정하면
공격력이 넘사벽으로 차이나는 것과는 다르게 수비력은 그렇게까지 차이나지는 않거든요.
어빙과는 다르게 JR은 어느정도 준수한 수비력도 가지고 있으니까요.
플레이오프를 생각한다면 JR이 지금 부진해도 플옵을 생각해서 계속 꾸준히 출전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코버랑 경쟁을 한다? 이것도 말이 안되는거죠.
그럼 어빙의 빈자리는 어떨까요.
볼핸들러인 어빙 대신으로 나온다면
리긴스가 볼핸들링이 안되는 만큼 반드시 데론과 르브론이 메인볼핸들러로 나오게 되는데
이 두선수 모두 팀원이 슈팅능력이 있을때 더욱 무서워지는 타입이라...
어빙이 빠짐으로서 생기는 모자란 득점력을 리긴스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이 모두 책임져줘야 하는데 쉽지않죠.
거기다 팀의 기둥 센터인 탐슨도 공격력이 없는 유형이라 동시 기용이 상당히 꺼려지기도 하구요.
즉, 리긴스를 쓰려면
메인 볼핸들러가 있으며, 리긴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가 충분히 득점력을 뽑아 낼 줄 알아야 한다라는 조건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클블에서는 빅3+탐슨+리긴스 라인업 정도밖에는 없어요.
물론 이 조합은 충분히 위력적임이 증명되었지만 부상이슈때문에 몇번 써 본적은 없죠.
빅맨인 러브(프라이) 탐슨이 고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면
거기에 리긴스를 포함시켰을 경우 남은 둘의 조합을 탐슨과 리긴스의 공격력을 메꿔줄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둘로 채워야 하는데 글쎄요....
개인적으로 리긴스를 눈여겨 보고 있긴 하지만
공격력의 갑작스러운 증가까지는 기대하지 않아요.
다만 사이즈가 나쁘지 않으니만큼 스크린만 죽자고 연습해서 3&D가 아닌 S&D 유형의 선수가 된다면 분명히 경쟁력이 생길거 같아요.
리긴스가 뛰어난 스크린능력까지 가지고 있다면 정말 매력적인 카드가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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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원하는건 딴게 아닙니다.
백업으로 데론ㅡ리긴스ㅡ코버ㅡ데릭을 돌리길 원하는 거죠.
데롱이와 어빙이 한 코트에 서는건 수비 손실이 심하고 데롱과 르브롱은 재능의 중복입니다.
즉 데롱과 르브론을 떨어트려 놓는 것이고 리긴스를 데롱이던 어빙이던 파트너로 붙여주는걸 원하죠.
하지만 루 감독은 리긴스를 파트너로 붙여주지 않고 르브론과 데롱이는 너무 오랜시간 붙여둡니다.
그러면서 코트에너지를 채워줄 데릭과 리긴스는 쓰지 않으니 문제인거죠.
별개로
Jr의 집중력은 좋습니다만 기봄적으로 수비력은 좋은 선수가 아닙니다. 잘쳐줘야 평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