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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니 새삼 경악스러운 아이버슨의 출전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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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3 09:07:38




183cm 75kg의 체격으로 
매경기 30점씩 폭발하면서 출전시간도 기본 41분입니다.

커리어 평균 출전시간이 41.1분..... 

아이버슨이 14년동안 
통산 37584 분을 뛰었는데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아이버슨보다 4년을 더 뛴 스티브 내쉬가 
18년동안 뛴 시간이 38069분으로 불과 400분밖에 차이가 안납니다. 

플레이오프에선 더해요. 45.1분.....
그 당시에는 실감이 안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엄청나네요. 
미식축구선수 출신이라 그런건지....

서브룩도 데뷔때부터 항상 34~35분씩 뛰었는데
어빙, 로즈도 비슷했고.

새삼 다시한번 경외감을 느끼게 만드는 앤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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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12-03 09:12:04

체감상 맨날 아팠는데, 아프다는 뉴스 뜨면 그 다음날 또 40분 미친듯이 뜀.

그거보고 저사람 연습은 제대로 할 수 있나 싶었는데
정말로 연습하기보다는 그 시간에 쉬면서 체력회복에 주력했다고.....
2015-12-03 11:20:53

전 그래서 아이버슨이 오프시즌엔 공을 거의 안잡는다는다고 했을때 이해가 가더라구요. 부상회복하고 체력보충할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2015-12-03 09:14:34

저랑 사이즈가 비슷한데 전 덩치 크다는소리만 듣고 자랐는데..

참 아담하고 똘망똘망하게 생겼죠...(스피드는 어디서 나오는건지...)

2015-12-03 09:17:11

가끔 아이버슨의 출장시간은 리그 트렌드의 결과고
현시대로 오면 그만큼 뛰지 못할거라고 말슴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마치 아이버슨이 저 시절
코트에서 설렁설렁 뛴 시간이 있었던 거 마냥...

하지만 아이버슨이 볼한번 잡기 위해 얼마나
빡쎄게 온코트를 뛰어다니고 수비에서도
작은 신장 때문에 대놓고 포스트업 하는
매치업들에게 기를 빨렸는지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라고 느낍니다.

정말 농구를 심장으로 한 선수였고,
신장이 작은 대신 주력과 체력에 자신있던
저한테는 롤모델 같은 선수였습니다.

Updated at 2015-12-03 10:24:46

아이버슨의 얼마전 인터뷰를 봐도 지금은 나이가 들어 스피드나 스킬들이 예전같지 않지만 체력 하나만큼은 여전히 자신있다고  했었죠

작은 신장이 체력안배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도 많지만 그 체격차이로 슛공간 하나 만들기위해

코트 몇바퀴를 돌고 얼마나 많은 스킬들을 쏟아내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이 코트위에 나뒹구는지..

특히 00-01 플옵시즌의 앤써는 부상이고 남은 커리어고 뭐고 그냥 오늘만 산다 모드였어요

오랫동안 그의 경기를 지켜본 사람들은 다 알죠

정말이지 엄청난 플레이어였다는걸    

2015-12-03 10:26:37

진짜 아이버슨 경기를 봐야 그런소리를 못하죠..

공수에서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그와중에 잔부상은 항상 달고있었고
아이버슨 운동량은 리그 트렌드를 잣대로 들이대면 안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아이버슨이 수비가 약했다는 소리도 자꾸 하시는데 
빠른손발때문에 1번으로치면 수비도 절대 구멍은 아니었구요 스틸왕도 했었는데..
2015-12-03 10:53:56

제이슨 키드도 아이버슨의 과소평가된 능력중의 하나가 수비라 했었죠

앤써가 SG로 뛰면서 발생하는 미스매치를 스노우가 메꾸는 시스템때문에 그런 얘기들이

많이 나왔는데 실질적으로 1번과 매치되는 아이버슨은 도박성 스틸시도만 제외하면 준수한

수비수였어요

빠른발로 돌파도 잘 막았고 패싱루트도 잘 읽었죠

2015-12-03 09:17:19

180의 루키를 40분이나 내보냈던것도 참 참신하죠.

2015-12-03 09:20:04

신의 한수 지만 저 작은 선수를 슈가로 돌려버린 래리 감독도 참 대단 했습니다

2015-12-03 09:42:20

저 때는 체력 좀 되는 선수면 다들 저정도 뛰는 줄 알았습니다....

2015-12-03 09:55:17

정말 느바에 다시나오기힘든 유니크한 선수들이 많지만 답사마야말로 정말 두번다시 나오기힘든 유니크한 크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답사마의 전성기를 함께할수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ㅠㅠ

2015-12-03 10:03:52

농구를 심장으로 했죠.

2015-12-03 10:06:02

와 필라 저 유니폼 진짜 이쁘네여

WR
2015-12-03 10:14:51

저때 유니폼이 제일 예뻤던것 같아요.

지금 유니폼이 옛날부터 쓰던 필리 디자인이고
아이버슨 시절에만 저걸로...
2015-12-03 10:22:52

간지님이야 뭘입어도...

Updated at 2015-12-03 10:46:32

앤써 시절 필라 져지는 정말 이뻤죠

특히 원정 검은색 저지에 검빨 헤드밴드 쓴 답형은 그냥 간지 그 자체..



심지어 파란색도 이뻤어요




요건 얼트








저때 유니폼으로 돌아가면 참 좋을거같은데 지금 보면 저시절 유니폼은 앤써 헌정용유니폼   



2015-12-03 11:18:01

개인적으로 불스 유니폼, 티맥 시절 매직 별 유니폼과 더불어 최고라고 생각해요

2015-12-03 11:19:08

타고났네요.

이 말외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2015-12-03 18:07:38

흔히 말하는 체력괴물.....진지하게 체력테스트 기록 어찌 낼지 궁금하네요....옛날에 어릴 때 한 번 봤던 게 슛 하나 할려고 혼자 죽어라 뛰며 수비 떨쳐내더군요...문제는 그걸 쿼터 내내 경기내내 시즌 내내 죽어라 하고 있음.......

2019-09-16 18:05:45

농구를 심장으로 한다더니 그게 심기능이었던 거군요

2019-09-17 01:08:06

 내가 이렇게 고생하면서 뛰었는데 고작 얘기하는게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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