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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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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28 14:18:19
잘 생기고 슈트빨 모델급으로 끝내주게 잘 받아서 열폭하느라...는 농담이구요.

간단합니다. 연평균 14mil 플레이어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루비오가 만약에 8~10mil 받는 선수였으면 전 루비오를 물고 빨았을 겁니다. 다음 연장계약으로 14mil 받는데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을 반영하면 받는 돈값을 하지 못하고, 앞으로도 할 거라는 확신이 안 들어서 루비오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봅시다. 루비오가 현재 계약이 15mil/4y로 루키 스케일 연평균 3.8mil입니다. 연장계약에서 55mil/4y로 거의 14mil에 육박하네요. 애틀랜타의 제프 티그는 루키 스케일에 6.8mil/4y로 연평균 1.7mil이었고, 연장계약 때 32mil/4y로 연평균 8mil에 계약했습니다. 마이크 콘리는 이전 계약이 약 16mil/4y에 연평균 4mil이었으며, 현재 40mil/5y로 연평균 8mil에 묶여있습니다. 동기인 스테판 커리를 보죠. 루키 스케일에 12.7mil/4y로 연평균 3.1mil이었으며, 현재 44mil/4y로 연평균 11mil입니다.
같은 돈 받는데 저 중 순서대로 누구 쓸래? 하고 물어보면 NBA 관계자 및 팬들에게 물어보면 100중 99는 루비오를 제일 마지막에 놓을 겁니다. 같은 돈 받는데도 그럴진데 심지어 잡아먹는 샐러리가 제일 높습니다. 거기에 비교 불가능할 정도의 인저리프론이기까지 하죠.
전 루비오가 건강하다고 가정 해도 약점과 강점이 너무 뚜렷해서 오버롤 내면 기본적으로 8mil 가치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미네소타 현지에서 인기 많으니 프랜차이즈 프리미엄 2mil 얹고, 미네소타가 비인기 프랜차이즈라서 오버페이 2mil 더 얹어서 최대 12mil이 오버페이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딱 이 정도가 잡으나 놓아주나 무차별 금액이고, 그 이상이면 프랜차이즈 운영에 독이 될 거라고 저번 연장계약 때부터 말했어요. 글 좀 쓰는 건 1픽 먹은 요즘이지만, 99년부터 미네소타 팬이었고 매니아 뉴스 카테고리에서 루비오 연장계약 글에 비슷한 내용의 답글을 적었었을 겁니다.
그래서, 루비오가 연평균 12mil에 계약을 맺었으면 쟤네가 노예계약 맺은거지 니가 무슨 잘못이겠냐. 잘해주기만 하면 만족한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10mil 전후에서 계약 맺었으면 절대 놓아주지 말고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로 삼아야한다고 물고 빨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14mil을 받는 순간, 제 눈에는 돈값 못하는 짐덩어리로밖에 안 보입니다. 리그에서 14mil 받는 선수들만 따로 추려내서 일렬로 늘어놓으면 그 중 최하위권일 거라는 건 장담할 수 있어요. 선수로서 쓸모가 없다는 말이 절대로 아닙니다. 단지 14mil 값을 하지 못하고, 그게 샐러리캡 제도를 사용하는 NBA 구단 운영하는데 짐이라는 말이죠. 마찬가지로 만약에 샐캡이 없었으면 돈복 터졌네 부럽다, 정도로 넘어갔겠지만 NBA는 샐캡이 있는 리그라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곱게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처분 불가능할 계약이라는 걸 잘 알고 있고, 손해 보고 파느니 영건들 조련해주는 게 그나마 나은 선택이라서 어쩔 수 없이 같이 가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제발 계약 기간 내에 단 한시즌만이라도 돈값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절대 돈값 못할 거라고 장담한 제 예상을 보란듯이 개박살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럴 확률이 높아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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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5-06-28 15:46:17

공감합니다. 애초에 루비오가 14밀급 플레이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네팬분들께 여쭙고 싶은데 루비오가 당장 위긴스랑 타운스랑 공존하는데 문제가 없다고해서 루비오와 계속해서 같이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당장은 물론 루비오가 있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긴스와 타운스가 성장한후에도 14밀이나 받는 루비오가 남아있으면 우승못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다음시즌이나 그 다음시즌에 트레이드하는게 좋을것같고 만약 재계약하게 될경우 지금보다 싸게 계약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루비오가 지금 팀의 성장에 득이되는지 해가되는지는 둘째치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같이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는지 미네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진짜 비꼬거나 그런건 없이 미네팬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WR
2015-06-28 14:24:34
싫어하냐 좋아하냐와 별개로 트레이드는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 제가 타팀 프런트라면 건강이 보장되지도 않고 현대 NBA 흐름과 어울리지 않게 스페이싱을 제공하지도 못하는 선수에게 연 14mil 주는 계약 떠앉지 않습니다. 아마 어지간히 손해보지 않는 이상 처분 불가능한, 미네소타 팬들 사이에서 제일 의견이 분분한 선수이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사실상 트레이드 가치로만 보면 미네소타에서 페코비치 다음 가는 악성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 상황에서 손해보고 파느니 일단은 같이 가는 게 맞다고 보구요. 그 사이에 어떻게든 받는 돈 7~80%만이라도 해주는 걸 바랄 뿐이고, 계약 마지막 시즌에 샐러리 덤프용으로 팔거나 좀 더 낮은 합리적인 가격에 재계약 할 수 있으면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015-06-28 14:34:36

위긴스나 타운스나 역대 신인들의 예를 봐도 올스타급으로 성장하려면 최소 3시즌은 필요하다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연장계약을 하려면 아직 3-4시즌은 남았구요. 그런면에서 루비오의 계약이 이들의 재계약이나 팀 보강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봅니다. 특히나 늘어날 샐캡 상황을 고려하면 말이죠. 루비오 계약이 한창때엔 샐캡이 지금의 1.5배 이상이 되는데 그때쯤이면 주전급 PG가 14밀이면 나쁘지 않은 금액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015-06-28 14:22:17

저도 글쓴분 맘을 이해합니다 저는 뼛속까지 루비오빠인데 슛고자라고 놀림받아도 골밑슛고자라고 욕먹어도 쉴드쳐주는 저이지만 분명 오버페이가 맞습니다 늘하는말이지만 담시즌 건강히반등하는 모습을 기대해야죠..

2015-06-28 14:23:13

동감요. 미네소타에 맞고 그럭저럭하는선수이긴한데 맥스급계약인 14밀을 받는다하면 얘기는 달라지죠. 더구나 인저리프론이구요.

2015-06-28 14:31:33

루비오와 비교하신 선수들은 재계약 시점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힘듭니다. 12년에 계약을 맺은 커리나 로슨, 티그 등은 징벌적 사치세가 적용된 새 CBA 직후라 팀들이 장기 고액 계약을 꺼려할때였습니다. 그리고 콘리는 3년차 이후 바로 5년 계약을 해준 경우이구요. 그리고 저 연장계약을 맺을 당시와 지금의 그들은 보여준 실력 면에서 꽤나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약 저들이 작년에 동시에 연장계약을 맺었다면 전부다 루비오보다 훨씬 더 큰 금액에 재계약 했겠죠. 더욱이 최근엔 샐캡이 올라갈 것을 다들 아는 상황이라 전체적인 연봉이 높게 잡히고 있습니다. 아마도 2-3년 후에는 지금의 루비오 연봉이 싸게 느껴질 수있는 상황이 올수도 있구요. 그러므로 직접적인 비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둘째로 미네소타 사정을 봐야 하는데 미네소타가 루비오에게 저런 계약을 했다고 팀 연봉 사정이 나뻐지거나 FA를 못 얻어오거나 선수를 트레이드 해야하거나 그런 상황이 전혀 아닙니다. 미네소타를 오래 봐 오셔서 알겠지만 FA들이 절대 선호하는 시장이 아닙니다. 어느정도냐면 몇 년전에 데이비드 리가 FA로 미네소타에 미팅을 가질러 온 것 가지고도 아주 호들갑을 떨 정도였으니까요. 러브도 떠난 시점에서 팀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에게 4년 55밀은 높다면 높겠지만 과하지 않은 대우였다고 봅니다. 특히나 러브가 팀의 섭섭한 대우로 마음이 일찍 떠난 경우를 봐서라도 딱히 대안이 없는 팀내 최고 선수에게 섭섭하지 않은 대우를 해주는 것은 미네소타 사정을 고려했을때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WR
2015-06-28 14:34:19

제가 관련글을 적을 때마다 항상 밝히는 내용인데, 미네소타에서 누구나 할 거 없이 최악으로 꼽는 게 페코비치일거고, 가장 논란의 여지가 큰 게 루비오일 겁니다. 따라서 전 루비오 옹호하는 분들의 의견에 대해 존중합니다. 이건 제 의견이 절대적으로 맞다는 게 아니라 루비오를 싫어하는 개인적인 이유를 밝힌 글이고, 싫어하는데는 나름대로 그만한 근거가 있다는 겁니다. 14mil이 적정금액인지 아닌지는 보는 시각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2015-06-28 14:36:34

페코 계약은 러브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울며겨자 먹기를 한 것이죠. 러브가 떠나고 페코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최악의 계약이 됐지만서두요. 루비오의 적정 가격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루비오의 계약으로 인해서 팀 운영에 문제가 생길때라고 보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적정 가격에 대해서 논할 큰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WR
2015-06-28 14:39:45
상대적 가격과 상관없이 제가 생각하는 루비오의 오버페이의 절대가격 마지노선은 본문에 적은 바와 같이 연평균 12mil입니다. 이는 제가 생각하는 기본 플레이어 가치에 프랜차이즈 프리미엄과, 비인기 구단 오버페이 4mil을 더 얹어서 생각한 최종금액이구요. 전 장기적으로 구단 운영에 해를 끼칠 거라고 보는 입장이며, 개인이 생각하는 선수의 가치 대비 적정 가격에 대해서 논하는 데 굳이 큰 이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015-06-28 14:46:12

뭐 관점의 차이겠죠. 이제 당장 16시즌 부터 위긴스가 연장계약할 때까지는 샐캡 100밀은 커녕 최소 팀 샐러리 90밀을 맞추는게 과제인 팀이 루키 계약에 묶인 선수들을 제외하곤 팀 내에서 그나마 가장 고평가 받는 선수에게 2밀 더 얹어 준 것이 무슨 큰 문제일까 싶네요.

2015-06-28 14:37:39

러브가 팀을 떠나게 만든 계기중 하나가 3+1계약이죠. 아직 실력 발휘도 못한 루비오에게 팀 당 한명 주는 장기 맥시멈을 주려고 러브에게 4년 계약을 제시하는 뻘 짓. 러브가 팀을 떠나서 루비오에게 섭섭지 않은 대우를 해준게 아니라, 루비오를 먼저 챙기다가 러브가 마음 상해서 팀을 떠나버렸고, 할 수 없이 루비오에게 오버페이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런트로서는 자기들의 실수가 명백하지만 그걸 인정할 순 없거든요. 그럴러면 옷을 벗어야 하니까.

2015-06-28 14:41:23

정확히 말하면 칸 단장의 삽질이였죠. 그리고 실제로 옷을 벗었구요.
그 섭섭한 마음을 달래려로 노력했고 그런 모습을 보이기 위해 페코 계약을 체결한 것은 현재의 선더스입니다. 러브는 떠났고 그 다음 팀을 추스리는 과정에서 그나마 팀 내에서 가장 가치 있는 루비오를 잡기 위해 연장계약을 섭섭치 않게 해준 것이라고 봅니다. 러브에 대한 칸의 실수에 대한 영향일 수도 있겠죠.

2015-06-28 14:33:15

심지어 작년에 계약한 준올스타 스텟을 찍은 라우리가 12m에 계약했죠. 패코비치에 묻혀서 그렇지 루비오도 악성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06-28 14:34:49

40mil/4yr가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프런트는 그 이상의 가치라고 생각하고 연장을 하더군요. 루비오의 게임 조립이나 패싱은 훌륭 합니다. 패싱라인 차단도 훌륭해요. 그걸 부정하진 않습니다. 다만, 1번 혹은 듀얼 포지션의 재능을 구하기 쉬운 현 시점에서 14mil은 과합니다. 플로터를 장착해서 돌파 후 평균적인 1번의 마무리를 가지고, 미들은 아예 버리더라도 3포인트가 더 잘되든가 해야지만 저는 14mil을 수긍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5-06-28 14:37:12

14밀 인저리프론이면 누구라도 욕먹죠. 루비오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코트 위에서의 활약은 좋은 선수입니다. 슛 없는데도 팀의 공격을 이끄는건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루비오 문제는 점샷 보다도 시즌 중반기만 가도 퍼지는 체력인것 같습니다. 슛 안좋은것도 이거 영향이 큽니다.

Updated at 2015-06-28 14:39:47

굉장히 어린 나이에 스페인 국대를 한 유망주가..


그동안 기량 발전이 없던건가요.. 
2015-06-28 14:46:48

아직도 어립니다
그리고 그 사이엔 부상이 있었죠
기량발전이 없는걸 탓하는게 아니라
그 기량에 비해서 너무 많은 돈을
받는게 문제인겁니다.
기량 자체도 발전했구요

Updated at 2015-06-28 14:41:49

스몰마켓 비인기팀의 비애죠.

멤피스가 루디게이와 연장 계약할 때가 생각나네요. 당시 맥시멈으로 게이를 잡았는데... 그 이후 게이와의 계약액수는 항상 논쟁거리였죠.

루비오때도 비슷했던게 구단측이 서두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좀 더 호흡을 갖고 연봉 협상을 해야되는데 혹시라도 선수 마음이 돌아설까봐 장고하지 못하고 큰 금액을 안겨버렸죠.

2015-06-28 14:59:04

가솔님 말씀은 많이 공감합니다. 특히나 마지막 문장은요.
그런데 게이때와는 약간 상황이 다른게 그때는 콘리 재계약도 있었고 바로 다음 해에 가솔 재계약하면서 결국엔 게이의 계약 때문에 팀 샐러리가 많이 빡빡해져 처분해야 하는 상황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현재 미네소타는 대부분 선수들이 루키 계약에 묶여 있고 위긴스와 타운스가 연장계약 할때쯤이면 루비오의 계약 마지막해랑 끝난 후라 그 전까지 샐캡 100밀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해야 할 상황이라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2015-06-28 14:44:13

저도 루비오 관련 글 올라 올때마다 쭉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하나였습니다
결국 너무 많이 받고 있다는게 문제죠...

Updated at 2015-06-28 14:55:29

루비오에 대한 잣대가 너무 심하단 느낌이 들긴 합니다. 물론 인저리프론끼가 크다는점.. 이 점에서 까이는 점수가 크고 거기에 슛도 약하니 단점이 치명적인 선수라 할 수 있겠죠.

그런데 14밀 연장계약을 했지만 이번시즌까지 루비오는 루키스케일에 묶여있던 선수입니다. 저도 14밀이 과하다 생각하긴 합니다만 14밀의 선수로 놓고 비교하려면 다음시즌까지 보고 평가해야한다고 보구요. 만약 다음시즌에도 부상으로 장기결장하고 나아지지않는 스탯을 찍는다면 지금 받는 비판들.. 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커리나 콘리 지금이야 대표적인 염가계약선수지만 계약당시 그만한 가치가 있나 의문점이 있었던 선수들입니다. 티그는 fa에 나왔지만 인기가 없어서 8밀 외에 오퍼를 받지 못해서 그 금액으로 계약했으니 조금 다른 경우네요. 아무튼 이 선수들 모두 계약당시보다 자신의 가치를 많이 올린 경우이고 저 셋하고 비교하기엔 가혹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웬만한 타 선수들도 저 셋계약이랑 비교하면 가성비로 밀리니깐요.

결론은 적어도 연장계약의 첫시즌정도는 보고 계약 성공의 여부를 판단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것이네요.

Updated at 2015-06-28 14:55:52

아쉽지만 루비오가 극복해야 할꺼 같아요
팀 사정을 보지 않고 동일한 14M 금액으로 구별하는 건 모순이구요

그 돈 쓰지 않는다고 팀이 강해지거나 다른 주전급 1번을 영입할수 있었을까요?
미네소타 팬이라면 트레이드 시장이나 기타 FA 상황에서 어쩔수 없는 선택임을 이해하실 겁니다
따라서 14M 쓰지 않고 놔두는 것보다 루비오의 가능성에 투자하는 게 이득이라고 보네요

문제는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것처럼 앞으로 건강함을 증명하고 올스타 레벨 경기력을 보여주는 겁니다. 지금보다 잘해서 14M 값 해주길 바라지만 부상 이슈가 계속 해결이 안된다면 빠르면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어쩔수 없이 악성 계약이 될꺼 같습니다. 페코도 그렇지만 부상은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 MVP 레벨이라도 못 뛰면 악성계약자이죠

반면에 저는 리딩이라는 측면을 골밑 사수하는 센터와 동급의 핵심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득점력이 부족하고 스탯으로 나타내는 지점이 적더라도 32분 82경기에서 뛸 수 있다면 루비오의 경기력은 14M 가격을 뛰어넘는다고 봅니다. 지금보다 잘하면 그 이상의 계약금을 해내는 선수 같네요

2015-06-28 14:56:42

미네소타가 작년 블렛소 영입하려고 했던걸로 알고 있는데 루비오계약은 미네소타라는 팀에서 그만큼 절박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저도 루비오를 엄청 좋아하지만 이제 장기계약시작인데 건강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담시즌은 드러눕지 말길

2015-06-28 15:01:34

정말 좋아하는 1번 타입이 론도나 루비오같은 선수인데 둘 다 슛과 부상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어서 참 안타깝네요.
다음시즌에 부디 둘 다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15-06-28 15:03:26

 

 제가 짧게 본 경기 안에서 루비오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수비더라고요. 매치업의 퍼스트스텝을 전혀 못따라갑니다. 사이드 스텝은 더 심하고요.

 슛이 안좋아도 론도처럼 수비에서 큰 기여를 해줄 수 있다면, 건강하다는 전제하에 최근 게임의 추세에서도 나름 훌륭한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돌파 안되고, 수비마저 헐렁하다면 3할대 필드골 성공률로 11점대 언저리 득점을 하는 포인트가드를 코어로 삼는 건 낭비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15-06-28 15:12:52

올 해는 발목이 안좋아서 움직임이 제한적이여서 그렇지 원래는 수비가 좋은 선수입니다. 압박형은 아니지만 동 포지션 내에서 사이즈가 좋고 공 흐름도 잘 따라가서 작년엔 스틸도 200개 가까이 해내면서 갯수로는 리그 1위로 기억합니다. 오히려 작년엔 마틴과 같이 있을때 마틴의 수비 약점을 루비오가 커버해주는 식이였죠. 수술에서 빨리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일 듯 합니다.

2015-06-28 16:03:35

아 발목 부상이 수텝에 문제가 생긴 이유였군요. 이해했습니다.

2015-06-28 16:08:10

그런의미에서 커리처럼 언더아머에 한번 타보는게..

2015-06-28 16:12:29

2013-2014시즌 ESPN이 선정한 PG부문 디펜더 순위입니다.


1. 루비오

2. 블랫소

3. 크리스폴

2015-06-28 15:13:34

루비오 5년챙겨줄려다가 러브계약 어긋나서 떠나간것까지 생각하면 루비오가 해줘야할 몫을 못해주고있는건 확실하죠. 러브트레이드로 위긴스 데려왔으니 어느정도는 벌충이 되긴합니다만은

2015-06-28 16:12:28

루비오가 몸값만큼 해주고 있지 못하다는거에는 동감하지만

루비오 몸값때문에 구단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현재 연봉이 높은 선수들도 없고.... 신인선수들이 당장 맥시멈 계약을 받을것도 아니고요...

Updated at 2015-06-28 17:03:34

1mil은 얼마고 yr은 무슨뜻인가요??

2015-06-28 17:28:52

mil은 million약자로 백만달러이고 yr은 year로 연입니다

Updated at 2015-06-28 17:35:08

글쿤요 농구에선 달러는 왜 안쓰나요??

2015-06-28 18:05:49

밀리언 달러입니다~

2015-06-28 18:50:16

그건 아는데 그냥 천만달러 이천만달러 일억 이억 삼억달러 등등 이렇게 안쓰는 이유가 궁금해서요

2015-06-28 20:16:08

국내 농구에서도 FA 문태종 3년 5억에 계약!!! 이런 식으로 쓰잖아요? 이거랑 같다고 봅니다. 편하게 생략해도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 부분을 생략하는 거죠.

2015-06-28 20:29:12

전 몰랐는데 확실히 알아가네요.사전에도 100만(million) 《美속어》 100만 달러. 요래 나와있네요.

2015-06-28 18:12:10

부상 없이 한 시즌만 치룰 수 있으면
작년 모습 만으로도 14밀 값은 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만 정말 징하게 인저리프런이네요

2015-06-28 18:19:04

문제는 러브에게 줘야할 4+1 맥스를 루비오에게 아껴두었던 멍청한 칸이죠. 덕분에 루비오 페코 두 악성 계약을 떠앉고 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역대급 단장이라고 밖에..
픽도죄다 망해버리고 말이죠.

2015-06-29 00:11:22

이번 논쟁만 봐도 루비오....참 사랑받는 선수네요.


절대적인 기준으로 못하는 선수는 아니죠. 미네소타에도 필요한 선수 맞구요.

그런데 NBA는 30개팀이 서로 이기기위해 경쟁하는 리그고

30명의 주전 포가들이 존재하죠.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남보다 뛰어나냐가 중요한거지 절대적인 측면은 크게 의미가 없죠.


현 시대는 대포가시대...웬만한 팀들도 다 쓸만한 포가들은 가지고 있을만큼 양질의 포가들이

대량 공급되고있는데 이 상황에서 있는거라곤 수비와 리딩능력 딱 두개고 그래봐야 득점력이

너무 안좋아서 플러스 마이너스 따져봐서 딱히 팀에 득이 될게 없는 포가

거기에 인저리프론이라 툭하면 부상당함...


이런 선수가 4년 56M....이런데도 이렇게까지 옹호하시는 분들이 많은게 참 신기합니다.

아무리 예전만 못해도 모든면에서 루비오 업글버전인 론도조차도 최근엔 매우 차가운 평가를 받는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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