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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저스 2015 드래프트 및 트레이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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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26 21:48:21
1. 론데 홀리스-제퍼슨 픽


(분위기 훈훈했는데..)

 23픽으로 애리조나 대학의 RHJ를 지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말 좋은 선택을 했다며 팀에 많은 기여를 할 선수라고 앞다투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네츠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바지는 딱 블레이저스에 어울리는 색이였는데... 릴라드가 그를 위해 선물도 준비했었는데 아쉽게 됬네요.

(널 위해 선물을 준비 했는데 왜 받지를 못하니..)

2. 메이슨 플럼리, 팻 코너튼 - RHJ, 스티브 블레이크 트레이드


 워즈가 트레이드 냄새가 나니 기다리라고 해서 정말 기다렸더니, 트레이드 가 딱!
네츠에서 플럼리와 코너튼(41픽)을 받고 위 두 선수를 보냈습니다. RHJ는 저를 비롯한 많은 팬들이 선호하던 픽이였고 블선생은 말할 것도 없이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라 이 트레이드는 반대급부와는 상관없이 많은 팬들의 아우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플럼리는 한 동안 네츠가 트레이드 불가 선수로 지정할 만큼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딜 자체는 납득이 가는 무브입니다. 올셰이 단장은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플럼리가 선발 / 벤치 모두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라 평하며 벤치멤버로 사용 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24시간도 안지나서 또 다른 선수가 영입이 되니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블레이저스에도 국대 선수가..)

코너튼은 제리언 그랜트와 같은 노트르담 출신으로 슈팅과 BQ가 좋고 운동능력이 뛰어난 2 way 가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44inch의 Vertical Jump를 포함 여러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수비가 안좋다고 하니 기대치가 확 내려가긴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t=82&v=5fcvvJfDSlY
팻 코너튼 하이라이트


코너튼은 바툼 트레이드로 넘어온 본레와 함께 서머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우리 블선생은 또 트레이드 됬습니다... 올시즌 릴라드 뒤를 든든히 받쳐줬는데 또 이별이라니. 본인도 포틀랜드에 애정이 정말 컸는데 아쉽게 됬습니다. 언젠가 코치로 돌아올 그 날을 고대하겠습니다.

3. 다니엘 디에즈 (SF, 6.8') 권리 확보

 이 선수는 또 누구냐... 재즈로 부터 돈으로 영입한 선수입니다. 사실 처음 들어보는 유럽 선수라 한번 알아봤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93년 스페인 태생의 현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이고 레딕과 비슷한 오프 더 볼 무브, 캐치앤 슛이 뛰어난 선수(올 시즌 3점 성공률 41.4%)이며 매우 터프한 리바운더라고 합니다. 또 포지션 대비 사이즈가 좋고 지난 시즌 브레이크 아웃을 보낸만큼 nba에서 롤플레이어가 될 포텐이 있다고 합니다. 윙스팬이 많이 짧고 수비시 레터럴 무브가 느린 점이 단점이라고 합니다. 최대 실링은 앞서 비교한 레딕에서 키가 더 큰 ver. 이라고 합니다. 

(잘 생겼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bP2NN36ClVU
다니 디에즈 유로 캠프 하이라이트





# 이번 드랲 이후 닐 단장은 미디어와 짧은 인터뷰 타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알드리지가 떠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였으며 FA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단호하게 거절 했습니다. 또한 '이번 트레이드와 드래프트는 FA와는 별개의 무브이다. 일단 내 할 일을 다 한 후 그 때 평가해 달라'는 강한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https://soundcloud.com/caseyholdahl/062515-neil-olshey-talks-draft-trades
들어가시면 인터뷰 전체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 후 의문에 가득 차있던 팬들과 기자들은 닐 단장의 카리스마에 반해(?) 일단 믿어보자, 역시 똑똑한 단장이다, 찬양한다 등의 반응으로 급선회 했습니다. 제가 봐도 강단있게 잘 대답한 거 같고 이 정도면 꽤 성공적인 인터뷰였다고 봅니다. 닐 단장 말대로 일단 믿고 지켜본 후 평가해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블레이저스 드래프트 & 트레이드 요약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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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6-26 18:09:00

스타일은 전혀 다르지만 바툼이 떠난 주전 3번의 대체자로 RHJ 키워보면 좋을거라고 봤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플럼리 잘 얻어왔다고 봅니다. 혹시 로로 놓칠지도 모르니까..

WR
2015-06-26 18:11:22

플럼리 영입은 좋은데 RHJ 넘긴 건 아쉽고.. 그렇다고 딴 선수 주자니 마땅한 놈이 없고. 느바 어렵네요.

2015-06-26 18:12:59

플럼리가 플옵에선 픽을 활용못하는 재럿잭과 아이솔위주의 팀전술방침으로 묻혔지만

정규시즌에선 2:2 하이픽앤롤에선 (파트너가 조존슨) 꽤 괜찮은 슬립이나 롤 무브가 있었습니다.

포틀에서도 이 부분을 좀 살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WR
2015-06-26 18:14:45

사실 네츠 경기는 잘 보지 못해 플럼리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했는데 설명 감사합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 뛰면서 좋은 스탯라인 찍었더라구요. 릴라드와 궁합 좋으면 더할 나위 없겠죠.

2015-06-26 19:22:25

플럼리
좋은 선수입니다
홀린스 감독 스타일에 맞지 않아서 그렇지



강점
높은 점프 덩크
성실함 열정 배우려는 자세


단점
많은 나이
낮은 자유투
생각보다 늘지 않는 공격루트



포틀에선 분명히 더 많은 기회와 발전을 할겁니다

WR
2015-06-26 19:25:52

자유투가 안좋은 점이 블레이저스 스타일과는 조금 맞지 않지만 워크에씩이 좋으니 분명 발전 할 거라고 보여지네요. 나이야 뭐 릴라드, 맥컬럼 처럼 3학년들만 줄기차게 팀이 뽑아대서 그리 많아보이진 않네요.

RHJ는 분명 좋은 디펜더가 될겁니다. 슈팅만 장착한다면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스틸픽이라고 생각되구요.
축하드립니다. 아 그리고 블선생도 잘 부탁드립니다.
2015-06-26 22:27:41

올쉐이 미디어 인터뷰 전에는
현지 팬들 반응은 사임하라는 의견이 좀나왔었는데, 카리스마로 잠재우는군요

지난시즌 오프시즌은 조용했던 반면 올해는 매니아에 실시간으로 접속하게 만들정도로 스펙타클하네요~

WR
2015-06-26 22:35:11

오늘 인터뷰는 꽤 인상적이였습니다. 결과와는 다르게 이 사람을 믿고 일을 맡겨도 되겠구나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렇게 오프시즌의 중심이 된 적은 정말 오래간만 인것 같은데 따라가느라 바쁘긴 해도 조용한거 보단 훨씬 재밌네요.

2015-06-27 01:11:31

릴라드 - 매튜스 - ? - ? - 플럼리 

? - 맥칼럼 & 핸더슨 - 롸잇트 - 레너드 - 케이먼

이정도 되려나요?
바툼이 나가고 루키시즌을 마친 4번 봉레와 베테랑 2번 핸더슨이 왔을때만 해도 알드리지가 나가는것을 이미 구단에서 알고있기에 핸더슨은 매튜스를 잡지 못했을때를 대비, 봉레는 프로젝트형이라고 봤는데 
올쉐이 구단주가 나서서 알드리지 루머를 부인하고 나니 어떻게 될지 또 모르겠네요. 그래도 봉레를 당장 주전으로 쓰지는 않을거고 백업 파포로 쓰겠지요.

저도 개인적으로 바툼 트레이드를 주구장창 요구했었는데 트레이드 잘 한것 같네요. 일시적인 폼하락이 아니라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한게 참 아쉬웠습니다. 다른 팀에 가서도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알드리지가 나간다는 가정하에) 새로 들어온 선수들의 계약을 더하더라도 42mil 의 캡스페이스가 남는데 저정도면 괜찮은 선수들을 꽤나 알차게 영입할 수 있을거 같아서 기대가 많습니다.
일단 백업포가와 주전 스포 자리가 급하네요. 안그래도 스포 포지션의 뎁쓰가 좋지 않았는데 바툼이 나가고 더욱 휑해졌네요. 쏠쏠했던 블레이크가 나간게 조금 아쉽지만 (팀에 대한 애정도 있었고요) 블레이크를 대체할만한 백업포가들은 구할수 있겠죠. 당장 생각 나는선수들만 해도 자미어 넬슨, 모윌?, 로슨 (킹스에 간다는 루머도 있지만요) 등등 옵션은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스포 자리에는 딱히 현재 어떤 선수가 매물로 나와있는지 떠오르지 않네요. 블레이져스 팬포럼에는 더마 캐롤선수도 좋아하던데 이번 플레이오프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애틀랜타 뿐만 아니라 많은 팀에서 러브콜을 받을거 같구요. 

개인적으로 (알드리지가 나간다면) 매튜스를 잡고 로로를 놓아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비록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이 됐지만 시즌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의 공격력 (특히 3점)과 수비력을 대체할만한 선수는 리그에 몇 안된다고 보거든요. 로로 역시 완소중에 완소였지요. 하지만 외곽쪽에서 공격을 선호하는 알드리지의 파트너로 손색이 없었지만 알드리지가 나가고 로우포스트를 선호하는 파포가 들어온다면 글쎄요 로로가 필요할까 의문이 듭니다. 물론 그의 수비력과 리바운드 능력을 무시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오버페이까지 하면서 잡아야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플럼리는 개인적으로 기대가 됩니다. 듀크때부터 봐왔는데 (넷츠시절은 잘 못봤지만요) 성실하고 플레이 스타일이 상당히 영리해 보이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줬던걸로 기억됩니다.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어쨋든 이제는 릴라드 중심으로 팀을 짜야겠죠. 알드리지가 나가면 릴라드에게 120mil 맥스를 주면서 릴라드를 중심으로 팀을 짜겠다는 구단의 인터뷰에 많은 매니아분들이 릴라드에게 맥스는 무리지 않나 하셨는데 릴라드 정도 선수면 충분히 팀의 코어가 될만한 자질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디가서나 꿀리지 않는 그만의 자신감과 클러치샷을 넣어줄수있는 능력, 오펜스가 막혔을때 혼자서 득점능력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등 그는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죠. 

어쨋든 기대가 많이 됩니다. 어쩌면 지난 시즌과는 상당히 많이 다른 팀으로 변모해있을지도 모르거 같구요. 어떠한 트레이드가 어떠한 일이 일어나든 올쉐이 단장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꺼라고 생각됩니다.

Go Blazers!
WR
Updated at 2015-06-27 10:44:03

일단 케이먼을 잡을지 말지 모르겠습니다. 지난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언제 퍼질지 모르는 나이고 비보장이라 올셰이단장이 샐캡 여유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웨이브 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가장 필요한건 지금 Dead air인 SF 자리겠죠. 저도 캐롤 참 좋아하는데 타팀과의 경쟁에서 이길려면 오버페이를 해야 될텐데 그렇게 까지 해서 데려올 선수는 아닌 거 같구요. 이왕 젊게 로스터 꾸릴 거면 토바이어스 해리스도 생각해봄직 한데 가격도 쎌거고 매직에서 매치하면 뭐 그림의 떡이 되니까요. 아미누도 있네요 여튼 꼭 보강해야 될 포지션입니다.

블레이크 트레이드에 대해 어제 인터뷰에선 '프레이저를 서머리그에서 면밀히 관찰할 것이다. 그리고 항상 간과하는게 있는데 맥컬럼은 포가로도 활약 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베테랑 선수 한명 정도는 영입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알드리지가 떠난다면 로페즈를 잡을 이유가 없겠죠. 저 또한 매튜스가 이팀에서 가지는 영향력을 잘 알기에 그는 꼭 잡아야 한다고 보구요. 릴라드에 관해선 맥시멈 플레이어는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리 샐캡이 올라도 5년 120m은 너무 많은 것 같고 지난 번에 기사가 나온 지명선수 계약으로 해서 좀 더 낮은 금액으로 재계약 할 수 있길 바랍니다.

로스터가 젊고 운동능력 좋은 일명 짐승과 선수들로 채워지고 있는데 상당히 흐뭇합니다. 올셰이가 포스트 알드리지 Era도 생각해서 잘 준비하고 있는 듯 하구요. 남는 샐캡으로 어떤 매직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오프시즌입니다.
den
lal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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