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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해본다는] 목드래프트 첫번째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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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2 06:10:34
저는 공식적으로 학교로 돌아간다고 선언한 패트릭 영을 제외했습니다. 학교로 돌아갈 것이 확실시되는 코디 젤러와 오스틴 리버스, 메이슨 플럼리등의 선수들은 일단 전부 포함시켰습니다. 4월 11일 이후 얼리 엔트리 명단이 정리되면 확실한 버전 2.0 이 나올 것 같네요. 키드-길크리스트는 칼리파리 감독님이 설득해서 내보낸다는 가정이 설득력 있다고 판단해 목드래프트에 집어 넣었습니다. 

픽을 다 해보니 더 실감이 나는데요, 올해 뎊스는 진짜 엄청납니다. 수퍼스타만 바라보는 팬들은 심심해 할 수도 있지만, 2라운드 중후반까지 가도 여전히 쓸모있는 선수들이 넘쳐나서 한참을 고민해야 겨우 정할 수 있을 정도로 재능있는 선수들이 득시글거립니다. 2라운드 픽 하나의 가치가 상당히 높아질 것 같습니다. 

지적/태클/비판 모두 감사히 받겠습니다. 


1. 샬럿 밥캣츠: 앤써니 데이비스, 켄터키, 6-10, 파워 포워드

저는 데이비스에게 케빈 가넷의 광범위한 수비 능력을 보았고, 머즐님은 그에게서 캠비가 가진 블랏슛 능력을 보셨습니다. 결국 데이비스가 도달할 수 있는 수비에서의 최대치는 케빈 가넷의 수비 범위 + 마커스 캠비의 블락슛 능력 정도가 될 것 같아요. 공격에서 데이비스가 가지고 있는 미덕은 볼이 없는 상태에서의 움직임이 매우 민첩하고 자리 잡기에 능하다는 겁니다. 긴 팔과 놀라운 점프 능력으로 왠만한 앨리웁 패스는 가볍게 마무리 지을 수 있고,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의 미드레인지 점퍼는 꽤나 타점이 높고 정확합니다. 그가 포스트업 스킬까지 익힌 뒤 NBA 에 입성하는건 너무 사기스러운 일입니다. 


2. 워싱턴 위저즈: 토마스 로빈슨, 캔자스, 6-9, 파워 포워드

위저즈에는 키드-길크리스트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크리스 싱글턴이 이미 있습니다. 워싱턴은 존 월을 중심으로 달리는 농구를 하고 싶어하고, 토마스 로빈슨은 파워 포워드 스팟에서 그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지난 시즌 이미 얀 비슬리를 뽑은 팀이지만, 네네-비슬리-로빈슨으로 이어지는 빠르고 다이내믹하며 운동능력 넘치는 빅맨 라인업을 돌릴 수 있다면 그정도 고민은 가뿐히 넘겨 버릴 수 있을 겁니다. 존 월 투 토마스 로빈슨은 크리스 폴 투 블레이크 그리핀 만큼이나 많은 하일라잇 필름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고 이는 마음이 떠나간 워싱턴의 농구 팬들을 다시 경기장으로 불러 모을 수 있을 겁니다. 


3. 뉴올리언스 호네츠: 해리슨 반즈, 노스 캐롤라이나, 6-8, 스몰 포워드 

호네츠는 이미 충분한 빅맨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스타보 아욘과 제이슨 스미스, 거기에 팔리지 않는 에메카 오카포는 수비면에서 훌륭한 자원들입니다. 호네츠는 에릭 고든과 길게 가고 싶어하고, 고든을 옆에서 보좌해 줄 수 있는 또 한명의 윙플레이어를 필요로 합니다. 반즈는 현재 그가 가진 재능에 비해 분명히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이고, 코비 브라이언트에서 루올 뎅이나 대니 그레인저로의 컴패리즌 변화는 그에 대한 실망감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마도 NBA 커리어에서 최소한 7,8년 동안 게임당 평균 22점 이상을 기록하며 아주 솔리드한 득점원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고든과 반즈의 2,3번 라인은 리그에서 아마 가장 젊고 다이내믹한 스윙맨 듀오가 될 수 있을 거예요. 


4. 포틀랜드 블레이저스: 안드레 드루먼드, 코네티컷, 6-11, 센터

블레이저스가 이 픽을 받게 된다면, 그들은 고민을 깊게 하게 될 것 같아요. 현재 이 팀에서 확실한 스팟은 알드리지와 바툼의 3,4번 라인뿐. 1,2,5 번을 보강해야 하는데 과연 최소한 2,3년은 더 키워야 하는 드루먼드를 이 픽을 행사하면서 뽑을까요? 전 포틀랜드가 이 정도 수준의 리스크를 감수할 거라고 봅니다. 우선, 그는 부상 전력이 없습니다. 부상의 악령에서 벗어나고 싶은 포틀랜드에게 수퍼 프레임을 가진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핏덩어리를 픽하고자 하는 유혹은 굉장히 클겁니다. 그리고 전 수비를 밖으로 끌어낼 수 있는 알드리지의 움직임이 드루먼드에게 페인트존에서의 더 많은 활동공간을 보장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는 그의 괴물같은 운동능력으로 게임당 10개의 보드와 10득점, 2개의 블락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토론토 랩터스: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 켄터키, 6-7, 스몰 포워드

그들은 분명히 해리슨 반즈를 원할 겁니다. 때문에 워싱턴이 키드-길크리스트를 픽한다면 아마 토론토의 드래프트 보드 맨 위에는 반즈가 그대로 남아 있겠죠. 하지만 키드-길크리스트 역시 토론토에게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토론토는 케이시 감독 체제로 전환하면서 수비 중심팀으로 거듭나고 있고, 수비에서의 앵커 역할을 해줄수 있는 선수가 필요합니다. 키드-길크리스트는 이 팀에 터프함과 에너지, 허슬과 파이팅을 불어 넣어줄 수 있고 이는 토론토라는 팀 자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줄 겁니다. 키드-길크리스트는 프레쉬맨 시즌 내내 팀의 승리를 위해 개인의 기록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저는 그가 NBA 에서의 커리어 내내 위닝 플레이어로서 우승권 팀들의 구애를 한몸에 받으며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6.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재러드 설린저, 오하이오 스테잇, 6-9, 파워 포워드 

프랭크 감독은 켄터키 스타일의 드리블 드라이브 모션 오펜스와 조지타운 스타일의 전통적인 모션 오펜스 스타일을 혼합해서 사용합니다. 전자의 경우 스터키와 나잇의 돌파에 이은 킥아웃이 주된 패턴이 되고 후자의 경우 먼로를 탑에 두고 타워 역할을 맡긴 뒤 위크 사이드에서의 끊임없는 스크린 앤 롤로 공간을 창출해 냅니다. 즉 먼로가 있는 이 팀에서 4번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좋은 스크린, 공간이 열릴 경우 바로 올라갈 수 있는 미드레인지 점프슛, 단단하게 보드를 책임질 수 있는 리바운드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 모든 역할을 지금 당장, 거의 완벽하게 해줄 수 있는 두명의 선수가 드래프트 보드에 남아 있을 겁니다. 설린저와 코디 젤러. 그리고 전 코디 젤러보다 설린저를 듀마스가 더 선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설린저는 가장 터프한 컨퍼런스였던 빅10 의 맨 꼭대기까지 팀을 이끌었습니다. 거의 매 게임마다 자신보다 2인치는 더 큰 상대와 매치업되고 수없이 블락당하고 컨테스트당하지만 결국 중요한 순간에 항상 결정적인 득점 혹은 리바운드를 잡아 냅니다. 팀을 승리로 이끄는 천부적인 감각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현존하는 대학 선수들중 가장 똑똑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7. 새크라멘토 킹스: 존 헨슨, 노스 캐롤라이나, 6-10, 파워 포워드 


커즌스는 NBA 에서 아마 센터의 길을 걷게 될 것 같습니다. 아이지아 토마스는 포인트가드에 대한 킹스의 갈증을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마커스 쏜튼과 타이릭 에반스가 버티는 스윙맨 라인도 안전합니다. 문제는 이 모든 멤버들이 공을 만져야만 생산성이 높아지는 선수들이라는 점입니다. 킹스는 볼이 없는 상태에서도 팀에 대한 공헌도가 높은 선수를 뽑아야 합니다. 그리고 드래프트 보드에 남아 있는 선수들중 이러한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선수는 존 헨슨입니다. 락다운 디펜더이자 가공할만한 블라커, 리바운더인 그는 수비면에서 킹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고 공격에서도 팀의 볼무브먼트를 더 원활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8.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코디 젤러, 인디애나, 6-11, 센터


젤러가 8번까지 남아 있다면 캐브스는 당연히 그를 선택할 겁니다. 형인 타일러 젤러보다 더 생산성이 높으며 더 파괴력도 셉니다. 어빙을 위한 스크린 앤 롤 플레이에도 능하며 골밑에서 자리를 잡고 페인트존내에서 득점을 마무리짓는 스킬셋도 풍부합니다. 트리스탄 톰슨과 좋은 보완재 역할을 하며 어빙 era 를 뒷받침해줄 최적의 자원입니다. 



9. 유타 재즈: 캔들 마샬, 노스 캐롤라이나, 6-4, 포인트가드


마샬이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뽑히는 포인트 가드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할 겁니다. 하지만 로터리픽을 가진 팀들중 포인트가드를 원하는 팀은 재즈와 호네츠 정도일 것이고, 재즈는 9픽과 14픽을, 호네츠는 3픽과 12픽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즈는 호네츠가 12픽으로 마샬을 픽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고, 때문에 9픽을 희생해 마샬을 뽑아야 할 겁니다. 마샬은 현재 드래프트에 나와 있는 포인트가드들중 가장 정확하게 패스를 뿌릴 수 있는 선수이고, 러닝 게임을 전개하는 능력이 매우 탁월합니다. 마샬 - 벅스 - 헤이워드 - 페이버스 - 칸터 의 라인업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가슴이 떨리게 됩니다. 



10. 밀워키 벅스: 타일러 젤러, 노스 캐롤라이나, 6-11, 센터


벅스는 여기서 두가지 선택지가 남을 겁니다. 페리 존스냐 타일러 젤러냐. 제닝스, 엘리스와 함께 달릴 수 있고 게임당 13-8-1.5 정도를 기록해 줄 수 있는 준수한 로테이션 멤버가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벅스에게 더 적합합니다. 존스는 더 높은 실링을 가지고 있지만 벅스는 또 한번의 리스크를 감수하기에는 지금 당장 가야할 길이 너무 급합니다. 젤러가 더 나은 선택입니다. 



11.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브래드 빌, 플로리다, 6-5, 슈팅 가드


포틀랜드에는 웨슬리 매튜스가 있지만 빌을 뽑아 팀에 운동 능력과 백코드 뎊스를 더하고 싶어할 겁니다. 포인트가드 스팟도 급하지만, 이 팀은 브랜든 로이와 그렉 오든의 그림자를 없애고 싶어하는 욕망이 더 클 것 같습니다. 빌은 드웨인 웨이드나 에릭 고든과 같은 언더 사이즈 슈팅가드들과 종종 비교가 되지만, 그들이 대학시절에 보여준 폭발력과 게임 지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이는 이미 팀에 그보다 먼저 슛을 던질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가드들이 세명이나 더 있다는 것과도 관련이 있을 겁니다. 그의 업사이드는 여전히 드웨인 웨이드 스타일의 페인트존 공략을 즐기는 슬래셔 타입의 가드이고, 이는 포틀랜드가 원하는 바로 그것입니다. 



12. 뉴올리언스 호네츠: 대미안 릴라드, 위버 스테잇, 6-2, 포인트/슈팅 가드


호네츠는 크리스 폴을 잃었습니다. 그 역할을 지금 대신하고 있는 선수는 재럿 잭, 역시 공격형 포인트가드입니다. 몬티 윌리엄스 감독은 폴이나 잭같은 공격형 포인트 가드를 위한 옵션을 많이 마련해 두었고, 이를 가능케 하는 훌륭한 빅맨들을 다량 보유하고 있습니다. 잭에서 릴라드로의 전환은 분명한 업그레이드입니다. 에릭 고든을 잡지 못한다고 해도 릴라드와 함께 한다면 뉴올리언스의 농구팬들은 폴을 더 빠르게 잊을 수 있을 겁니다. 



13. 피닉스 선즈: 테렌스 존스, 켄터키, 6-8, 스몰/파워 포워드


존스가 로터리 밖으로 밀려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즈는 그랜트 힐의 대체자를 구해야 할 시점에 왔습니다. 존스는 스티브 내쉬 era 이후를 대비할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고, 13번 픽에서 뽑을 수 있는 최상의 재능입니다. 그는 팀 리더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좋은 팀 리더가 있는 팀의 훌륭한 팀메이트가 될 수 있는 자질은 가지고 있습니다. 레인지가 길고, 페인트존에서 물러서지 않으며, 달릴 수 있고, 운동 능력도 좋습니다. 3번으로의 컨버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NBA 에서 오랫동안 스타터 레벨에서 머물 수 있는 기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14. 유타 재즈: 제레미 램, 코네티컷, 6-5, 슈팅 가드


재즈는 또 한장의 로터리픽으로 일종의 '보험' 을 들고 싶어할 겁니다. 그들이 가진 네명의 미래 자원들중 가장 버스트될 확률이 높은 포지션에 중복 투자를 하게 되겠죠. 이와 더불어 드래프트 보드에 남아 있는 선수들중 자신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젊은 선수들보다 더 높은 업사이드를 가지고 있는 선수가 있다면 그를 픽할 겁니다. 제레미 램은 알렉 벅스와 완전히 다른 스타일,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고 이는 재즈로 하여금 지나치기 힘들게 만들 겁니다. 



15. 휴스턴 로케츠: 마이어스 리오나드, 일리노이, 7-0, 센터


휴스턴은 빅맨진의 사이즈를 높이고 싶어 합니다. 리오나드가 젤러 형제보다 낮은 픽에서 뽑히는 것을 너무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젤러 형제와는 다르게 리오나드는 수련이 더 필요합니다. 타빗보다는 아니지만, 당장 리그에 적응할 정도의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는 일리노이의 해고당한 웨버 감독이 리오나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않은 탓도 큽니다. 그는 일리노이의 가드들에게 너무 많은 자유를 허락했고 이 가드들은 리오나드에게 볼을 제때 투입하지 않았습니다. 리오나드는 부드럽고, 달릴 수 있으며, 높습니다. 아주 솔리드한 센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스펜서 허즈보다 터프하고, 로이 히버트보다 유연합니다. 



16. 뉴저지 네츠: 페리 존스, 베일러, 6-11, 파워 포워드


전 존스가 켄터키와의 8강전에서 처절하게 당하면서 '역시 안되는구나' 하는 절망감을 스카우트에게 안겨줄 것 같습니다. 결국 로터리 밖으로 밀려날 것이고, 네츠는 브룩 로페즈 옆에 짝을 지워줄 원석을 찾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존스가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가 조나단 벤더가 될지 케빈 듀란트가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좋은 코치를 만나 좋은 팀에서 훈련을 받는다면 어쩌면 사기적인 신체 능력을 가장 잘 활용하는 수퍼 포워드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전 에이버리 존슨 감독이... 그를 그렇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7. 보스턴 셀틱스: 테렌스 로스, 워싱턴, 6-6, 슈팅 가드


셀틱스는 레이 앨런과 작별할 겁니다.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슈팅가드를 찾겠죠. 물론 케빈 가넷을 대체할 수 있는 빅맨도 찾고 싶어하겠지만, 아넷 몰트리를 뽑느니 조금 더 안전한 로스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그는 NBA 레벨의 1대1 능력을 가지고 있고 긴 레인지와 좋은 운동 신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18. 덴버 너게츠: 토니 로튼, 워싱턴, 6-5, 포인트 가드


너게츠는 모든 포지션에서 이미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타이 로슨만이 혼자 지키는 포인트 가드 스팟이 약간 불안합니다. 토니 로튼은 캔들 마샬에 이어 전미 대학 선수들중 두번째로 시야가 좋은 선수일 겁니다. 지나치게 뛰어난 돌파 능력으로 인해 그의 게임 조립 능력과 패싱 능력이 저평가당하고 있지만, 그는 선패스 마인드가 별로 필요없는 덴버의 1번 스팟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파괴력 넘치는 포인트가드입니다. 



19. 애틀랜타 홐스: 아넷 몰트리, 미시시피 스테잇, 6-11, 파워 포워드/센터


홐스는 알 호포드 옆에 있을 사이즈되는 빅맨을 원합니다. 조쉬 스미스는 언제 팀을 나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몰트리는 호포드와 함께 애틀랜타의 프런트 코트를 책임질 수 있는 건실한 선수입니다. 호포트도 4.5번, 몰트리도 4.5번, 둘이 합해 9번이면 꽤나 경쟁력 있는 인사이드진이 될 수 있을 겁니다. 



20. 필라델피아 식서스: 오스틴 리버스, 듀크, 6-4, 슈팅 가드


식서스는 수비와 보드가 되는 파워포워드를 원하지만 리버스가 여기까지 미끄러진다면 그를 뽑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레인지가 되는 슈터, 퍼스트 스탭이 좋은 페네트레이너, 그리고 클러치에서 빅샷을 꽂아 넣을 수 있는 강심장. 배워야 할 점이 많은 어린 선수지만 20번에서 리버스? 스틸픽입니다. 



21. 휴스턴 로케츠: 드레이몬드 그린, 미시건 스테잇, 6-6, 스몰/파워 포워드


휴스턴은 재능을 높이고 싶어합니다. 수퍼스타급 재능이 없는 팀이 어중간한 픽을 손에 쥐고 있을 때 할 수 있는 최선의 해법은 다른 선수들을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는, 스탯으로 평가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진 선수를 뽑는 겁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자신의 동료들을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레벨로 올려 놓을 수 있는지 아는 선수입니다. 보물이 될 겁니다. 



22. 멤피스 그리즐리스: 제프리 테일러, 밴더빌트, 6-7, 스몰 포워드


그리즐리스는 샘 영을 내보내면서 게이의 뒤를 받쳐줄 수 있는 장기적인 대안을 찾고 싶어합니다. 올 시즌 드디어 레인지까지 장착한 이 운동능력 만빵의 스몰 포워드는 그리즐리스의 갈증을 거의 완벽하게 해소해 줄 수 있을 겁니다. 로컬 보이라는 점은 플러스 요인입니다. 



23. 인디애나 페이서스: 스캇 마차도, 아이오나, 6-1, 포인트가드


마차도를 1라운드에서? 미쳤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마챠도가 리그에서 가장 정확한 패스를 뿌릴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또 가장 이상적인 포인트가드라고도 생각합니다. 아, 물론 아이오나는 미드-미드 메이저 컨퍼런스팀이었고 68강 1라운드에서 떨어졌습니다. 근데 에릭 메이너도 그랬습니다. 전 마차도가 메이너보다 못한 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디애나는 마차도에게서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을 겁니다. 



24. 보스턴 셀틱스: 로이스 화이트, 아이오와 스테잇, 6-8, 스몰/파워 포워드


빅맨을 뽑아야 합니다. 로이스 화이트는 투 포워드 포지션 모두에서 요구되는 모든 것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이고, 제프 그린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25. 올랜도 매직: 씨제이 레슬리, 노스 캐롤라이나 스테잇, 6-8, 파워 포워드


시즌 막판부터 지금까지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며 고등학교때부터 그의 어깨에 걸쳐진 기대를 드디어, 이제서야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직이 25픽에서 그를 뽑는 것은 행운입니다. 글렌 데이비스를 로테이션 밖으로 밀어낼 수 있는 재능입니다. 



26.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모 하클레스, 세인트 존스, 6-8, 스몰 포워드


캐벌리어스는 3번 스팟이 필요합니다. 하클레스는 좋은 사이즈와 괜찮은 레인지를 가지고 있고, 안투완 재미슨을 성공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자원입니다. 



27.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토니 미첼, 노스 텍사스, 6-8, 스몰/파워 포워드


모든 스팟에서 백업 자원이 필요합니다. 27번 픽에서 홈런을 날려 성공적으로 2,3번 선발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클레이 탐슨은 3번보다는 2번에서 더 생산적이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3번에서의 사이즈와 터프함, 4번에서의 높이와 스트렝스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선수는 토니 미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려곡절끝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노스 텍사스에 합류한 미첼은 좋은 신체와 축복받은 운동 신경을 가진 투 포워드 포지션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슈팅 능력은 아직 많이 보완해야 하지만, 이미 팀에는 커리와 탐슨이라는 3점 스페셜리스트가 두명이나 있습니다. 데이빗 리가 가지고 있지 못한 높이도 채워줄 수 있습니다. 도렐 라이트에서 토니 미첼로의 전환은 분명한 업그레이드입니다. 



28. 마이애미 히트: 존 젠킨스, 밴더 빌트, 6-4, 슈팅/포인트 가드


노리스 콜에게서 무언가를 보았다면 존 젠킨스를 뽑아 그 재능을 확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겁니다. 젠킨스는 콜보다 더 뛰어난 슈터이고, 찰머스보다 더 안전하게 볼을 운반할 수 있으며 더 현명하게 플레이할 수 있고 더 효율적으로 게임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더이상 르브론 제임스가 탑에서 게임을 세팅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29.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펩 멜로, 시라큐스, 7-0, 센터


썬더는 지난 몇년간 desperate 하게 미래의 센터 후보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바이런 멀린스와 콜 알드리치라는 실패작을 다시 반복하게 될까요? 펩 멜로는 수비면에서 확실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인드에서 의구심이 남아 있지만 그의 축복받은 신체와 지역 방어에서 앵커가 될 수 있는 능력은 지나치기 힘들게 만들 겁니다. 잘만 키우면 켄드릭 퍼킨스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30. 시카고 불스: 윌리엄 뷰포드, 오하이오 스테잇, 6-5, 슈팅가드


불스에게 최고의 스틸 픽이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당장 리처드 해밀턴을 대체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고, 수비면에서 티보도의 빡센 퍼리미터 수비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뷰포드를 여기서 픽할 수 있다면 불스는 정말 빈틈이 전혀 없는 팀으로 거듭나게 될 겁니다. 



31. 샬럿 밥캣츠: 디온 웨이터스, 시라큐스, 6-4, 슈팅 가드


밥캣츠는 켑바 워커 - 비욤보 - 데이비스 라인업을 뒷받침해줄 솔리드한 스윙맨 초지션을 하나 원할 겁니다. 시라큐스 출신의 웨이터스는 여기에 알맞는 핏입니다. 수비가 좋고, 슛을 던질 수 있으며 워커와 좋은 백코트 듀오를 이룰 수 있을 겁니다. 



32. 워싱턴 위저즈: 씨제이 맥컬럼, 리하이, 6-3, 슈팅 가드


조던 크로포드가 홀로 외로이 버티는 슈팅 가드 포지션을 보강할 필요가 있습니다. 리하이의 수퍼 에이스 맥컬럼은 존 월의 어깨를 한결 가볍게 해줄 수 있는 득점원입니다. 최소한 닉영보다 월에게 훨씬 편한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3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앤드류 니콜슨, 세인트 보나벤추어, 6-9, 파워 포워드


니콜슨이 여기까지 떨어진다면 데리고 가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34.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제프 위트니, 캔자스, 7-0, 센터


보것의 부상이 아무리 우연에 의한 것이었다고 해도 보험을 들어두면 나쁠건 없습니다. 위트니는 뛰어난 BQ 를 가지고 있는 유연한 센터입니다. 7풋의 멍청하지 않은 센터를 2라운드에서 데리고 가는 것은 행운입니다. 



35. 토론토 랩터스: 퀸시 밀러, 베일러, 6-9, 스몰 포워드


랩터스는 스몰 포워드 포지션에 하나의 재능을 더한다고 해도 크게 손해는 아닐 겁니다. 밀러는 1라운드 후반부터 뽑힐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 그를 건진다면 많이 기뻐할 겁니다. 



36. 새크라멘토 킹스: 재 크라우더, 마퀫, 6-6, 스몰 포워드


킹스에게 필요한 건 1번 백업과 3번 백업일 것 같은데요, 재 크라우더는 아주 솔리드한 득점원으로서 킹스의 벤치를 뜨겁게 달굴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여차하면 아이지아 토마스가 그랬던 것처럼 주전으로 올라갈 수도 있을 겁니다. 



37.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헨리 심즈, 조지타운, 6-10, 센터


심즈는 그렉 먼로의 쌍둥이 동생같은 선수입니다. 탑에서 게임을 조율하는 컨트롤 타워이자 페이스업에 능하고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먼로보다 더 끈적한 수비를 보여줍니다. 먼로가 쉬러 들어갔을때 가장 완벽하게 그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선수이고, 벤 월러스의 은퇴를 대비하는 아주 좋은 투자입니다. 



38.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크리스 조셉, 시라큐스, 6-6, 스몰 포워드/슈팅 가드


또 한명의 스윙맨을 더한다고 해서 크게 손해볼 것은 없겠지요. 수비가 좋고, 레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39. 덴버 너게츠: 킴 잉글리쉬, 미주리, 6-6, 슈팅가드


저라면 백업 슈팅가드 포지션을 보강하겠습니다. 킴 잉글리쉬는 드래프트 보드에 남아 있는 선수들중 NBA 에서 백업 슈팅 가드 포지션에서 요구하는 많은 것들을 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선수입니다. 



40. 밀워키 벅스: 페스투스 이젤리, 밴더빌트, 6-11, 센터


보것이 빠진 센터 스팟을 채워야 겠죠. 이젤리는 지나치게 터프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잘만 조련한다면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덩치와 허슬을 가지고 있습니다. 덱스터 핏맨보다는 더 빨리 NBA 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겁니다. 



41.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마익 카봉고, 텍사스, 6-1, 포인트가드


블레이저스는 이미 비슷한 레벨의 놀란 스미스와 조니 플린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봉고는 "믿고 쓰는" 텍사스산 포인트가드이고, 41번 픽에서 한번 배팅을 해봐도 좋을 겁니다. 



42. 휴스턴 로케츠: 도론 램, 켄터키, 6-4, 슈팅 가드


코트니 리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백업 슈팅 가드를 찾을 것 같습니다. 도론 램은 수비와 에너지, 그리고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겁니다. 



43. 유타 재즈: 마이크 모저, UNLV, 6-8, 스몰/파워 포워드


노스 캐롤라이나를 격침시켰던 그 선수, 마이크 모저는 재즈에게 흥미로운 픽이 될 겁니다. 아웃사이드에서 폭발력있는 3점슛을 제공해 줄 수도 있고 밀샙처럼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많은 미스매치를 유발시킬 수도 있을 겁니다. 한가지 분명한 건 모저에게 43번 픽은 너무 낮다는 거죠. 스틸픽입니다. 



44. 애틀랜타 홐스: 대리우스 밀러, 켄터키, 6-7, 스몰 포워드


조 존슨이 2번으로 돌아간면 3번은 다시 마빈 윌리엄스에게로? 대리우스 밀러를 픽해 마빈 윌리엄스와 경쟁시켜 보고 싶습니다. 밀러가 이길 것 같습니다. 



45. 뉴욕 닉스: 애런 크래프트, 오하이오 스테잇, 6-2, 포인트 가드


물론 크래프트는 이번 드래프트에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이 친구는 의사가 되고 싶어서 매디컬 스쿨 준비를 해야 하거든요. 하지만 닉스가 아주 절박하게 퓨어 포인트가드를 찾아야 한다는 점을 기록하기 위해 이 픽을 이렇게 희생(?) 합니다. 크래프트는 NCAA 에서 가장 수비가 좋은 1번입니다. 풋볼로 치면 프리 세이프티같은 선수랄까요? 공격수가 미처 예상하지 못한 곳에 이미 가서 공을 스틸하고 압박 수비를 가합니다. 공격에서는 큰 그림을 잘 그리고 반드시 필요한 순간에만 슈팅을 시도합니다. 에이 패스를 찔러 넣어주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패스를 아예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닉스가 원하는, 바로 그런 타입의 선수입니다. 크래프트가 드래프트에 나오지 않는다면 닉스는 재이비어의 투 할로웨이를 고려해봐야 할 겁니다. 뛰어난 리더쉽을 가지고 있는, 영웅적인 활약을 할 수 있는 6-0 의 포인트가드입니다. 작년 60번 픽에 뽑힌 아이지아 토마스보다 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46. 휴스턴 로케츠: 윌 바튼, 멤피스, 6-7, 스몰 포워드


스몰 포워드 스팟도 로케츠에게는 그리 단단한 포지션은 아닙니다. 윌 바튼은 이미 멤피스의 프로 스타일 오펜스에 적응되어 있는 선수이고, 자신의 개인기를 사용해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입니다. 



47. 보스턴 셀틱스: 마이크 스캇, 버지니아, 6-8, 파워 포워드


빅맨이 필요한 팀이라면 웨스트 버지니아의 케빈 존스를 뽑느니 버지니아의 마이크 스캇을 뽑겠습니다. 언더사이즈이지만 투지가 넘치고 힘이 좋아 쉽게 밀리지 않습니다. 낭비하는 픽이 되지 않을 겁니다. 브랜든 배스보다 수비도 좋습니다. 



48. 덴버 너게츠, 드루 고든, 뉴 멕시코, 6-8, 스몰/파워 포워드


조지 칼이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입니다. 갈리나리처럼 코트 어디서도 슛을 던질 수 있고 BQ 가 좋아 코트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49. 애틀랜타 홐스: 마퀴스 티그, 켄터키, 6-2, 포인트가드


재미있지 않겠습니까? 티그 형제를 한 팀에 몰아 주는 겁니다. 



50. 필라델피아 식서스: 케빈 존스, 웨스트 버지니아, 6-8, 파워 포워드


케빈 존스는 대학에서 4년을 다 마치고 나올 선수로 이미 완성형이고 즉각적으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파워 포워드입니다. 뛰어난 리바운드 능력과 상대적으로 넓은 레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51. 워싱턴 위저즈: 로비 허멜, 퍼듀, 6-8, 스몰 포워드


두번의 ACL 로 날린 두 시즌, 대여섯살은 어린 선수들과 함께 뛰며 이룩한 기대 이상의 정규시즌 성적, 영웅적인 활약을 펼치고도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해 당한 역전패.. 눈물로 점철된 허멜의 대학 커리어가 끝났습니다. 자주완 존슨, 에투완 무어와 공포의 포워드 3인방을 형성했던 허멜은 워싱턴에게 라커룸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겁니다. 파이팅과 허슬, 그리고 정신력, 여기에 레인지를 더해줄 수 있습니다. 



52. 토론토 랩터스: 타이션 테일러, 캔자스, 포인트가드


랩터스에게 테일러는 흥미로운 선택일 겁니다. 하지만 재러드 베일리스만 믿고 가기에는 포인트 가드 스팟이 좀 약해 보이고, 타이션 테일러는 랩터스에게 결여되어 있었던 폭발력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겁니다. 



53. 필라델피아 식서스: 마커스 덴몬, 미주리, 6-3, 슈팅 가드


NBA 급 레인지를 이미 장착한 이 내추럴 본 슈터에게 53번 픽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식서스는 꽤나 후회하게 될 겁니다. 



54. 엘에이 클리퍼스: 드션 토마스, 오하이오 스테잇, 6-7, 스몰 포워드


클리퍼스의 첫번째 픽. 슈팅 가드 포지션은 닉 영으로 보강했습니다. 아마도 그와 재계약하겠지요. 오히려 스몰 포워드 스팟이 더 부실해 보입니다. 드션 토마스를 픽해 캐런 버틀러와 경쟁시키는 건 나쁜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55. 올랜도 매직: 비제이 영, 아칸사, 6-1, 포인트 가드


비제이 영이 아칸사에 있지 않았다면 아마 1라운드에서 거론되고 있었을 겁니다. 아마도 그는 거의 확실히 학교로 돌아가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매직은 재미어 넬슨을 잊어 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겁니다. 슬리퍼입니다. 



56. 댈러스 매버릭스: 르브라이언트 내쉬, 오클라호마 스테잇, 6-7, 스몰 포워드


내쉬도 아마 학교로 돌아갈 겁니다. 하지만 맵스는 그를 좋아할 겁니다. NBA 급 바디를 가지고 있고 모든 것을 조금씩 다 할줄 압니다. 어떻게 성장하느냐에 따라서 아주 솔리드한 로테이션 멤버가 되거나 혹은 그 이상이 될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지고 있습니다. 



57. 샌안토니오 스퍼스: 아이지아 캐넌, 머레이 스테잇, 6-1, 포인트가드


개리 닐 정도의 선수를 요긴하게 써먹었던 스퍼스는 NBA 3점 레인지에 이미 적응한 아이지아 캐넌을 데리고 와서 백코트 공격 자원을 강화할 것 같습니다. 



58. 뉴저지 네츠: 엘리아스 해리스, 곤자가, 6-8, 스몰 포워드


스몰 포워드 스팟을 보강해야 합니다. 엘리아스 해리스는 NBA 에서도 통할 수 있는 운동 능력과 아주 뛰어난 리바운드 능력을 가지고 있고, 3점슛을 던질 수 있습니다. 역시 슬리퍼라고 생각합니다. 



59.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레이 맥컬럼, 디트로이트, 6-1, 포인트/슈팅 가드


무조건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슈팅 가드를 뽑을 겁니다. 맥컬럼은 아마 학교로 돌아가겠지만, 만약 나온다면 여전히 가치있는 선수로 고려될 겁니다. 수비가 좋고, 운동신경이 좋으며, 팀에 에너지를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60. 엘에이 레이커스: 덕 맥더못, 크레이튼, 6-7, 스몰 포워드


레이커스의 유일한 픽. 아마도 3번 스팟을 보강하고 싶어하겠죠. 맥더못은 3점슛이 가능한 장신 포워드입니다. 페인트존 공략도 곧잘 하고요. 60번 픽에서 맥더못이면 만세삼창을 하며 데리고 가야 할 겁니다. 


이 게시물은 Christ Bibby님에 의해 2012-03-22 08:32:47'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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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2-03-22 07:33:21

13번 피닉스에서 왜 얼클락의 향기가 날까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1
WR
2012-03-22 08:26:48

테렌스 존스는 마인드가 얼 클락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최소한 실패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좋은 선수입니다. 

2012-03-22 08:07:39
애런 크래프트 메디컬 스쿨로 진로 정한 거 확정인가요? 그럼 엔비에이에서 볼 가능성은... ㅠㅠ
그리고 빌 브래들리는 레이 알렌 2.0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슛이 돌파보다 훨씬 좋은데, 돌파를 더 좋아하긴 하더군요.
잘 봤습니다. ^^
2012-03-22 08:25:58

으익 드래프트 자원이 메디컬 스쿨이라니... 흑인인가요? 학점이 무지 낮고 시험 성적이 형편없는게 아니라면 정말 메디컬 스쿨이 사랑을 쏟을만한 수험생이네요!

WR
2012-03-22 08:27:13

백인입니다. 잘생겼고요, 여자친구도 이쁩니다... 

WR
2012-03-22 08:28:06

전 빌이 지금 보여지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전의 여지가 많은 선수인데, 에릭 고든처럼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는 팀으로 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2012-03-22 08:28:42
르브라이언 내쉬가 나타났다!
WR
2012-03-22 08:34:10

좋은 재목입니다. 학교에 남아 1,2년 더 기량을 갈고 닦는다면 로터리픽을 노려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012-03-22 08:29:1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농구 보시는 안목이 정말 뛰어나신것 같네요 

WR
2012-03-22 08:34:33

과찬이십니다. 올려주시는 좋은 글들 잘 읽고 있어요. 

2012-03-22 08:38:45

감사합니다. 딴지(?)는 아니고 순위가 며칠 전 순위를 보고 적으신 것 같네요 (큰 의미는 없지만요.. 어차피 시즌끝나면 또 순위가 달라져있을테니..)

WR
2012-03-22 08:51:16

네. 일단 순위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채드 포드가 가정한 순위가 동일하게 짜봤습니다. 대충 감만 잡아 보자는 의미에서 한번 쭉 훑어 봤네요. 

2012-03-22 08:36:31

unc 강세네요

WR
2012-03-22 08:51:59

제임스 맥아두와 헤어스턴은 학교로 돌아갈 것이 확실시되기에 제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재능들이 모여 있지요. 켄터키와 노스 캐롤라이나는 당분간 NCAA 의 양대 파워하우스로 군림할 것 같습니다. 

2012-03-22 08:51:36

그런데 워싱턴은 1픽걸려서 데이비스 뽑지 못한다면 스윙맨 자원이 나은것도 같습니다..

이미 4번엔 블라체,부커,배슬리가 있어서...상대적으로 2,3번이 취약하죵 ㅠ
WR
Updated at 2012-03-22 08:55:17

동의합니다. 탑5 픽에서 뽑을만한 스윙맨 자원이라면 키드-길크리스트와 해리슨 반즈가 있을텐데요, 전 토마스 로빈슨에게서 블레이크 그리핀이 루키 시즌에 보여준 수준의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득점은 약간 줄고 수비는 약간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워싱턴이 쉽게 지나치기 힘들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블라체는 다음시즌 플랜에 포함되어 있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부커는 벤치 자원 이상의 생산력을 뽑아주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비슬리 역시 토마스 로빈슨을 포기할 정도로 가치있는 자원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구요. 
2012-03-22 08:58:58

길크리스트는 싱글턴,배슬리와 좀 겹치는 느낌이 있어서 반즈 아니면 램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램 이 친구는 좀 많이 떨어지나요?
Updated at 2012-03-22 09:31:13
램은 좀 이번 시즌에 실망스럽죠...
 
팀 스타일이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제가 본 경기들만 그랬던 것일수도 있지만 그냥 외곽에서 플레이합니다. 하이라이트 같은 거 보면 돌파능력이랑 운동능력이 좋아 보이는데 경기는 그냥 외곽에서 볼 돌리다가 3점이나 중거리슛...대충 이런 패턴이더군요.
 
그리고 경기 중 중요한 순간에 해결해야 하는데 공격적으로 나서지도 않더군요. 코네티컷이 이번 시즌 별로였던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램이었다고 봅니다.
 
워싱턴은 탑3를 노리고, 못해도 탑5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시즌 운영을 할텐데 탑5 안에 제레미 램을 뽑는 건...너무 모험이 커 보이죠.
 
3번 자원을 찾는다면 반즈나 키드-길크리스트가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4번의 토마스 로빈슨을 무시하고 지나가기도 힘들 겁니다. 부커, 블라체 등이 있다고 하지만 블라체가 이번 시즌처럼 계속 영 아니라면 토마스 로빈슨이 좋은 선택일 겁니다. 부커는 포텐셜에서 토마스 로빈슨보다 좋다고 보기가 좀 힘드니...
2012-03-22 09:22:40
와우 2라운드까지 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피닉스는 아직은 누구를 뽑을지 정확하지가 않아서 지금으로서는 아마 10번 이내에서 미끄러진 애덜이 있으면 그런 선수를 최우선으로 픽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테런스 존스가 3번을 확실히 볼 수 있다면 괜찮은 자원이 되기는 할텐데 제가 본 경기들에서는 외곽슛이 꽤나 부정확해서 좀 그렇더군요. 무엇보다 수비를 골밑 위주로만 보니 2, 3번에 대한 수비가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도 생기고....
 
피닉스는 지금 그랜트 힐이 상대팀 2, 3번 에이스들을 모조리 막아주기 때문에 그의 뒤를 잇는 스몰포워드면 어느 정도 수비력도 좋아야 하는 형편이죠...
WR
2012-03-23 01:54:12

저도 피닉스는 남아 있는 선수들중 최고의 재능을 픽해야 한다는 생각에 동감합니다. 마키에프 모리스의 성공도 있었고, 얼 클락의 실패도 있었기 때문에 뭐라고 속단하기 힘듭니다만, 최소한 이번 드래프트픽의 10~15 번대 픽 후보들중에서는 버스트 후보가 거의 없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012-03-22 10:13:06
누구나 한번쯤 해보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아는게 없어서
좋은글 잘봤습니다
WR
2012-03-23 01:54:40

감사합니다. 우리팀에는 누가 오면 좋을까, 라는 가벼운 질문 정도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12-03-22 10:16:20
설린저가 오면 슛 좋고 리바 되는 몸 좋은 파포가 생겨서 좋기는 한데, 먼로-설린저 듀오는 블락은
포기해야 할 것 같아요...둘 다 블락이 좋은 편은 아니니...
2012-03-22 10:30:22
먼로가 운동능력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확실히 블락슛되고 운동능력 좋은 빅맨이 먼로 파트너로 더 땡기긴 하죠.
 
운동능력과 블락슛이면 존 헨슨이 딱이긴 한데 그렇다고 6~7번 픽에서 헨슨 뽑자니 뭔가 좀 아쉽고, 코디 젤러는 아직 나올지 불확실하고...
2012-03-22 10:38:04
어느 목드랲보면 드루먼드가 6픽까지 남을 확률도 높게 치니...두고봐야지요. 코디는 아무래도
형처럼 4년 다 보내고 나올 것 같던데...
2012-03-22 10:43:47
드러먼드는 잘 생각해야 할 겁니다. 이 친구는 잔인하게 말해서 대학시절에 거의 아무 것도 제대로 배워보지도 못하고, 발전없이 올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대박, 쪽박의 차이가 너무 확연해요.
 
전담 빅맨코치 붙이고, 멘토 붙이고, 훈련덕후로 만들고 그래야 할 겁니다.
 
성공하면 아마레나 드와이트 하워드이지만 실패하면 타이러스 토마스처럼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2-03-22 10:54:33
뭐 마인드는 열심히 하는 마인드라고 들었으니 차근차근 가르쳐야겠죠...빅벤이
멘토로 남아주면 좋을텐데 올해가 마지막이고 코치직도 당분간은 관심이
없다하니...디트 프론트가 드루먼드가 6픽까지 남는다면 지나치긴 힘들겁니다.
현재 디트는 운동능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니까요.
2012-03-22 13:07:49
드루먼드와 페리존스....분명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일건데
지나치기 힘든 유혹을 하는 둘이 어딜 갈지가 가장 관심사입니다~
WR
2012-03-23 01:55:37

요즘 리그 전체적으로 리스크를 회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어떤 팀들을 모험을 즐길 겁니다. 말씀하신 드루먼드와 페리 존스는 충분히 그런 시도를 할만큼 매력적인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구요. 

2012-03-22 13:11:07

뷰포드가 30픽으로 불스에 온다면 정말 감사할겁니다.

WR
2012-03-23 01:56:31

버틀러에 이어 또 하나의 스틸픽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카고는 부저와의 장기예약 체결로 인해 앞으로 로테이션 멤버는 루키 계약을 가진 선수들로 충당해야 하는데요, 그만큼 하위픽 행사가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2012-03-22 13:57:15

포틀랜드가 안드레 드루먼드뽑아서 키우면 대박인데 

넷츠픽이 확실히 변수네요 
WR
2012-03-23 01:57:37

네츠가 전략적으로 '일부러 지는' 플랜을 세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하위팀들간의 경쟁에서는 쉽지도 않을 일이라서 저도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2012-03-22 17:44:29

상위픽이 온통 포워드 라인이네요.

르브론-듀랜트 독보적인 퍼스트 라인에 경쟁이 붙으려나요??

WR
2012-03-23 01:58:54

르브론 제임스나 케빈 듀란트에 필적할 수 있을 정도의 재능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없다고 봅니다. 앤써니 데이비스는 NBA 에서 센터로 자리 잡을지 파워 포워드로 자리잡을지 모르지만, 파워 포워드로 시작하게 된다면 아마 3,4년 내에 All NBA 팀의 한자리를 위협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2012-03-22 17:55:48

저는 설린저 기대많이 합니다


듀크와의 경기에서 완전 지배하던데요
WR
2012-03-23 02:00:05

포지션 대비 작은 키와 뛰어나지 않은 운동 신경 때문에 평가절하당하고 있는 선수인데 사실 NBA 에 와서 더 잘할 여지가 다분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설린저와 같은 조건에서 시작해 지금 올스타 바로 밑 레벨까지 성장한 선수가 있죠. 그렉 먼로라고. 결국 NBA 에서 살아 남는 것은 신체 조건이 아니라 노력과 '머리' 라고 봅니다. 

2012-03-22 19:17:22
물론 페이서스는 패스되는 포인트가드가 1순위죠. 콜리슨은 기복에다 수비에서 완전 구멍,
조지힐은 포가로 볼수없고, 프라이스는... 그냥 3번째 포가수준이니까요.
하지만 인디애나가  그작은 백코트를 가지고 또 6-1의 포인트가드를 픽한다면 ...
어느정도의 수비력을 가진지 몰르겠지만 지금 페이서스 백코트는 거인 조지를 뺸다면
거의 리그 최하급의 높이라 만약 온다면 콜리슨을 매물로 누굴 한명 대려오겠네요
 
WR
2012-03-23 02:05:30

스캇 마차도는 마샬과 로튼이 뽑혀 나간 드래프트 보드에 남아 있는 선수들중 최고의 포인트가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픽했습니다. 백코트의 높이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포인트가드의 '높이' 는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이즈' 는 다른 문제가 될 수 있겠지요. 요즘에는 포인트가드들도 사이즈에서 차이가 많이 나면 대놓고 포스트업으로 확확 밀어 버리니까요. 수비를 먼저 생각한다면 디트로이트의 레이 맥컬럼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수비가 아주 뛰어나고 힘이 좋아 쉽게 밀리지 않습니다. 물론 마차도처럼 완벽하게 패스를 구사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2012-03-23 02:27:41

재즈에게 이상적인 선택을 해주셨군요. 4-5번에 재능들이 몰려있고 상대 진영을 흔들어 줄 수 있으나 슛이 미완성인 벅스가 있으며 기복이 심하지만 3번 슬롯에 영리한 고든 헤이워드가 있으니 리딩이 뛰어난 마셜과 재즈의 너무나 부족한 3점을 보완가능하며 업사이드도 높은 램은 이상적인 구도가 되겠지요. 마셜의 평범한 운동능력과 수비, 슛 모든 것이 걱정되지만 1번으로 뽑을 만한 친구가 없으니.. 램같은 경우는 만약 14픽으로 지명이 가능하다면 비록 주가하락의 측면이라도 재즈에게는 뜻밖의 행운이 되겠지요.

2012-03-24 23:21:12
워싱턴의 최고 문제포지션은 3번인데 반스를 뽑지 않을까요?
싱글턴은 공격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denmin
77
4208
01:40
denlal
44
5405
24-04-30
nc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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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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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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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67
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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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8
24-04-29
73
9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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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mia
54
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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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orl
40
3677
24-04-28
cleorl
36
3876
24-04-27
dengsw
54
6039
24-04-26
bosmia
97
7839
24-04-25
minphx
45
4829
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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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6049
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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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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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phi
43
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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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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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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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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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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