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2012 유망주 살펴보기(9): 존 헨슨

 
3
  2317
Updated at 2011-10-16 07:13:58
이번에 소개할 유망주는....
 
이번에 대학 최강의 골밑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닌 캐사기급 프런트진을 갖춘 UNC의 골밑을 재작년,작년에 이어서 든든히 지켜줄 존 헨슨입니다. 2009년에 전체 리쿠르팅 선수 랭킹 4위, 파포 랭킹 1위였고, 키는 6-10인데, 윙스팬은 7-4에서 7-6 사이입니다. 팔이 긴팔원숭이 급으로 길어서 포스트 무브도 좀 있고, 블락슛에 재능이 충만하고, 리바운드도 참 잘 잡습니다. 09-10에 스포로 잠깐 뛰었던만큼 스포도 아주 사알짝 땜빵 식으로 볼수 있고... 문제는 바로 웨이트. 처음에 들어왔을때 가드도 아니고 180파운드인가였는데 3년동안 열심히 웨이트 늘린 결과,...210-220 파운드가 될까 말까입니다. (먹어도 살이 안쪄요 OTL) 어쨌거나 이제 옆에서 본 넘들이 말하는 장점과 단점을 보시죠...
 
1. 좋은 사이즈가 미친듯한 팔길이를 가지고 있는 운동능력 제법 되는 파워포워드입니다.
 
2. 평균 3.2개의 블락을 기록했을 정도로 엄청난 샷 블락커입니다. 한손으로만 블락하는게 아니라 양손으로 블락하고, 본능적으로 처냅니다. 그리고 페이크에 잘 속지 않고 파울트러블에도 잘 걸리지 않습니다. 
 
3. 훌륭한 리바운더입니다. 긴팔도 긴팔이지만, 위치 선정이 좋아서 링 위에서 리바운드를 낚아챕니다. 평균 3개가 넘어가는 공격 리바운드도 리바운드고, 2년차에 대학에서 평균 10 리바를 기록했을 정도로 열정도 있습니다.
 
4. 빅맨으로는 매우 빠릅니다. 트렌지션 상황에서 종종 남들보다 빨리 뛰어가서 좀더 쉬운 득점 기회를 만들고 절대로 무리하지 않고 참을성을 가지고 좋은 마무리를 만들어냅니다.
 
5. 포스트 게임에서 자신의 부족한 웨이트 대신 길이를 이용해서 상대방 위에서 마무리를 합니다.
 
6. 외곽슛은 많이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페이스업 게임에서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고, 점프슛도 완전히 와이드 오픈은 넣어줍니다.
 
7. 1학년때에 비해서 2학년때 더 발전된 몸과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도인데... 샷 블락커 리바운더 괜찮은 마무리라는 점에서 맘에 들긴합니다. (오펜스 포텐셜은 덤!)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 이제는 단점을 볼까요...
 
 
1. 180 파운드에서 210파운드가 되었지만, 최소한 10-15파운드 이상 더 붙여야합니다. 문제는 어깨가 넓은 편이 아니라 웨이트를 붙이는게 힘들다는 점이고, 벌크업도 위험할수 있습니다.
 
2. 몸무게가 안되다 보니까, 자꾸 자리에서 튕겨나갑니다. (밀려나는것도 아니고...) 그것도 수비에서도 밀리고, 공격에서도 밀립니다.
 
3. 발이 종종 가로 수비할때 꼬입니다. 풋워크를 무조건적으로 고쳐야합니다.
 
4. 4번을 플레이하기에는 근육도 부족하고 몸무게도 부족한데, 3번을 플레이하기에는 스킬이 매우 떨어집니다.
 
5. 외곽이 아직 매우 많이 고쳐야합니다. 그리고 자유투가 48프로라는것도 큰 문제가 될겁니다.
 
6. 블락 재능이 뛰어난건 좋은데, 종종 결정적인 순간에 골텐딩을 저지를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이 너무 말라서 박스아웃해도 밀려나지만, 박스아웃도 잘하는 편은 아닙니다.
 
7. 40분동안 집중할수 있는 집중력이 필요한데, 아직 그걸 요구하는건 힘들듯합니다.
 
정도입니다.  한마디로 멸치라서 슬퍼요 인듯한데.... 이제 드랲익스프레스에서 9월 16일날 써놓은걸 보시겠습니다.
 
" 존 헨슨은 6-10인치에 기다란 윙스팬을 가진, 매우 흥미로운 몸을 가지고 있는 유망주입니다. 매우 훌륭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의 사이즈에 비하면 매우 유연하면서 골밑 주위에서 폭팔적이기도 합니다. NCAA를 냅두고서라도, NBA에서도 헨슨의 운동능력을 가진 빅맨은 몇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의 몸은 여전히 말랐고, 3년동안의 웨이트 트레이닝과 훈련에도 불구하고, 그는 겨우 220파운드 정도됩니다. 1학년으로 들어왔을때 겨우 183파운드였다는걸 고려하면 엄청난 발전이지만, 그는 그가 NBA 포스트에서 충분히 통할수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는 여전히 갈길이 멉니다.
 
그의 흥미로운 프로파일에도 불구하고, 몸과 비슷하게, 그의 오펜스 게임은 안밖으로 여전히 매우 설익었습니다.
 
헨슨은 포스트에서 몇몇의 괜찮은 풋워크를 발전시켜서 골밑까지 가는데 그의 민첩성을 좀더 좋게 사용할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포스트 게임은 여전히 완성되지 않았고, 더 강한 수비수들 상대로 득점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SYnerge Sports Technology에 따르면, 헨슨은 포스트업 포제션의 겨우 42.4프로를 성공시켰다고합니다. 게다가, 그는 더블팀이 들어오면 외곽에 엘리트 득점원들이 누가 있든지, 거의 패스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외곽도 역시 심각하게 고쳐야합니다. 우선, 그는 슈터로서의 발전이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10풋 안에서 슛을 쏠때 꽤나 성공적이었지만, 그의 슛팅 메카닉과 전체적인 효율성은 3점 라인에 가면 갈수록 떨어집니다. Synergy에 따르면 그는 스팟업 시도중 겨우 25.5프로를 성공시켰고, 이런 사실은 그가 3점 라인에서 겨우 5/24를 기록했고, 자유투라인에서 48프로를 기록한것과 나란히 놓이면서, 그가 캐치앤슛이나 스팟업을 괜찮게 하기 위해서 갈길이 매우 멀다는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헨슨은 켄달 마샬의 옆에서 타이슨 챈들러같이 골밑으로 롤하고, 멋지게 피니쉬하면서 훌륭한 픽앤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NBA 공격에서, 그가 비슷한 픽앤롤 룰을 맏을것을 상상하기에는 힘들지 않습니다.
 
NBA 미래를 생각하면, 몇몇 눈에 보이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헨슨은 무서운 수비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NCAA 레벨에서, 그는 그의 훌륭한 민첩성, 길이, 그리고 폭팔력이 합쳐진 모습으로, 모든 프런트코트 포지션을, 골밑 외곽 가리지 않고 막을수 있습니다. NCAA레벨에서 NBA로 와서도 확실히 문제가 될수 있는건, 그의 힘입니다. 그의 운동능력과 길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너무 쉽고 너무 자주 밀려납니다. 스카웃들은 이번 시즌에 3학년으로서 힘을 더했는지 주의 깊게 볼겁니다,
 
 그는 40분으로 전환하면 평균 4.4블락을 기록하는 무시무시한 샷블락커입니다-- 대학 농구의 최고중 한명-- 그리고 이 레벨에서 그의 타이밍과 폭팔력, 첫점프, 세컨 점프는 거의 상대가 없습니다. 게다가 그는 엘리트 샷 블락커중에서 이례적인 40분 전환 평균 2.4파울만 기록하기도 합니다.
 
거기에, 그는 훌륭한 리바운더이기도 합니다. 40분으로 전환할때  평균 13.9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저희 데이터 베이스에 있는 돌아오는 유망주중에서는 최고의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길이와 운동능력은 코트의 모든 곳에 나타날수 있게 해주고, 기본기가 발전되어주면, 진정으로 어떠한 엘리트 레벨이든지 도달하게 해줄겁니다.
 
헨슨은 몸과 스킬에서 좀더 성숙해질것이라고 믿는 3학년에 들어갔습니다. 게다가 그의 소포모어 켐페인이 꾸준하지 않음이 없지가 못했으니만큼(뷩이왈: 이 양반 술 한잔 하고 이 글 쓴듯합니다 -_-) 그는 시즌이 계속한다면 어떻게 더 자신의 강점을 살려나갈지 배울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그의 오펜스 게임을 눈에 띄일 정도로 발전시키지 못할지라도, 세계에 그같은 훌륭한 몸과 수비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매우 실망스러운 시즌을 제외한다면, 헨슨이 언제든지 나와도 NBA 드랲에서 높은 픽을 받을수 있을거라는것은 안전해보입니다. "
 
라네요. 우선..... 이 양반 글쓴거 보면서 드랲 익스프레스 넘들은 글을 발로 쓰나 -_- 하고 또 한번 저주를 날렸고... 두번째로 이번에 UNC가 개사기인 이유가 있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에 UNC가 반스- 맥아두- 헨슨- 젤러의 프런트 코트에, 켄달 마샬까지... 우승 못하면 욕먹는게 켄터키 말고 UNC가 있더군요.  특히 이 존 헨슨, 몸이 아주 멸치과에다가 힘이 있어보이지는 않아도, NBA에서 먹힐 정도로 잘 뛰고, 잘블락하고, 리바운드 하는거 보면, 로터리 끝자락에서 1라운드 후반에 찔러볼만은 할듯합니다. (특히 블락하고 픽앤롤하고, 오펜리바후에 마무리하는게 마음에 들더군요..) 아마 몸을 만들수만 있다면, 그러니까 한 15-20파운드 정도 더 붙이고, 운동능력 잃지 않는다면 왠만한 팀에 가서도 주전이 될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요.  
 
 어쨌거나, 올시즌에 존 헨슨이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지켜보는것도, NCAA 우승후보 1순위인 UNC를 보는 또다른 재미가 될듯합니다 
 
 
 
P.S 1 귀차니즘으로 한글자 쓰고 딴짓하고, 한줄 쓰고 책 보고, e약먹고 한잠 자다가 다시 써서 3일만에 쓴게 이 정도 퀄리티니까 제 자신의 허접함에 안구에 습기가 차네요  (거기다가 귀찮으니까 수정도 안하고...OTL)
 
P.S 2 잡지에서 선수 인터뷰한거 번역할려고 마음을 먹었는데....잡지가 어디에 냅두었는지 보이지가 않네요 안습.  
 
P.S 3 대충 51-52명 남았군요 (언제 다 쓴다냐...쿨럭) 다음은... 음... 슈가나 한번 써볼까요? 미들턴이나 빌이나 로스나... 이번에 슈가라인을 이어갈 슈가들이 좀 나오긴 하더군요...낄낄낄낄
 
P.S 4 해리슨 반스는 포가님이 너무 너무 자세하게 잘써주셨으므로, 저는 안씁니다...
 
11
Comments
Updated at 2011-10-16 08:14:10

매번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응원하는 호넷츠는 픽이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림의 떡이네요

WR
2011-10-16 08:17:47

제가 응원하는 뉴욕은 1라운드, 2라운드 픽 전혀 없어서 쓰면서 배아프네요

2011-10-16 10:47:44

잘봤습니다. 평가를 보니 웬지 키 작은 타이슨 챈들러가 떠오르네요. 윙스팬은 비슷하다니까 뭐 

다음에 혹시 기회되시면 Shabazz Muhammad 이녀석 한번 부탁드립니다. 플레이스타일이 시원시원한게 맘에 들더라구요.
WR
2011-10-16 10:52:26
그넘은... 다다음 드랲에 나올 넘이더라고요   6-6에 215파운드짜리 선수인데, 덕후나 제임스 하든이나 둘중 하나가 될만한 인재라고는 하더군요...
Updated at 2011-10-16 11:54:01
장단점이 확실한 선수인거 같네요. 힘만 좀 안밀리게 키우면 느바에서 충분히 제 역할 할 거같은 선수네요. 이런 선수가 좋은듯..
그런데 프리드로우가 48퍼라니!!!
 
추천과 리플을 안 달았지만 항상 재밌게 글 보고 있습니다
WR
2011-10-16 12:15:36
프리스로우는 무조건 고쳐야겠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10-16 12:29:43
샤샤샤 샷 블락커!!! 수수수 수비! 리리리 리바운더! 유타 선수네요. 유타 선수!  
페이버스랑 겹치네
WR
2011-10-16 12:40:16

페이버스를 토니+ 벌크만+ 셀든이랑 틀드 시켜주신다면 이 친구 뽑아가셔도 될겁니다 (죽어)

2011-10-16 13:00:43
거참 깡마른 빅맨만 보면 다 KG처럼 자라 줄 거라고 생각이 되는지 원...이상한 상상력만 늘었네요.
지금 디트 인사이드에 샷 블락커가 모자라긴 하지만, 깡마른 빅맨은 어쩐지 믿음이 안가더군요.
그러니까 우리가 발렌시우나스를 데려 갔었어야 했는데...
WR
2011-10-16 13:50:06
에... 마르면 좀 그렇죠... 빅맨이...  아니 나이트를 8픽으로 데려가신 분들이 욕심은!
2011-10-19 14:35:18
개인적으로 UNC에서 제일 인상 깊게 본 빅맨이군요
순발력과 점프력이 상당하고 블락능력도 인상 깊지만
무엇보다 자유투에서 에어볼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시즌엔 공격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하던데 아주 기대되네요
indmil
31
3433
24-05-03
denlal
36
7999
24-05-02
denmin
108
7218
24-05-01
denlal
47
6963
24-04-30
ncaa
87
16689
24-04-30
denlal
67
6328
24-04-30
min
70
8755
24-04-30
bos
43
4017
24-04-29
75
9928
24-04-29
bosmia
54
3740
24-04-29
cleorl
40
3787
24-04-28
cleorl
36
3982
24-04-27
dengsw
54
6323
24-04-26
bosmia
97
7911
24-04-25
minphx
45
4901
24-04-25
nyk
70
6414
24-04-23
nykphi
34
3890
24-04-21
miaphi
43
7807
24-04-18
bos
81
10446
24-04-16
min
85
15492
24-04-16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