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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의 가치 (Market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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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7-07 17:14:22

 

2년전쯤, 보스턴 라디오에서 호스트가 이런 말을 합니다.

, 나 오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어. 리그에 있는 단장들이 (동부지구 5위팀) 셀틱스 선수들 중 탐나는 선수가 전혀 없다는 거야. 이게 말이 돼?”

이 질문을 받은 게스트로 나온 전문가가 한참 말을 못하더니만,

…. 어느정도는 사실이야. 하지만 AV 나 크라우더는 그래도 트레이드 가치가 있어.’

그럼, 스마트는?’

.. 스마트는 앞의 둘하고는 가치가 제법 차이가 나지.’

? 스마트가 6픽에, 2년차에 준수한 활약을 했고, 수비가 그렇게 좋은데 시장가치가 그렇게 없다고?’

 

그리고, 1년전쯤 고든 헤이워드 영입을 위해 샐캡을 비워야 했던 에인지 단장은 저 세명을 모두 트레이드 블락에 올립니다. 특히 스마트를 적극적으로 팔아보려고 (actively shopping) 했죠. 하지만, 스마트의 형편없는 틀드 가치에 충격을 먹고, 어쩔 수 없이 가장 가치있는 AV 를 팔아 샐러리 캡을 마련합니다.

 

, 이러면 누가 물을 지도 모르겠네요. 에인지가 1년전 스마트 연장계약 하려 하지 않았느냐고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진실은 에인지는 연장할 의사가 없었으나 스마트 측에서 해달라고 졸라서 어쩔 수 없이 협상 시한 마지막에 이르러 자리를 가졌던 것뿐입니다. 에인지는 루키 스케일의 선수중 단 두명 (론도, 퍼킨스) 만을 미리 연장계약 해주었고, 둘다 아주 재능이 넘쳐서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하는 소위 포텐 좋은 유형이었어요. 지금 로지어 처럼 말이죠.

 

당시 에인지가 스마트에게 오퍼한 금액은 확실치 않지만, 특정 금액을 제시한 후, 한발짝도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에인지는 시장에서 스마트의 가치가 형편없음을 확인했고, 1년후 시장 한파가 닥치면 더더욱 돈을 쓸 필요가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에인지 나름대로 선수를 배려한 오퍼였고, 그 이상은 절대 줄 수 없었다는 거였죠.

 

반대로 스마트의 에이젼트는 1년전 에반터너가 4/70밀에 계약한 걸 기준으로 두고 스마트가 그보다 못한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했죠. 스마트는 셀틱스에 남기 위해 어느정도 디스카운트할 의사가 있었으나, 피차 스마트의 가치에 대한 의견이 너무 달라 조율할 여지도 없었던 겁니다.

 

이 때문에 스마트 에이전트가 팔팔 뛰고 난리를 쳤죠. (‘너네 후회할 짓을 하는 거다. 1년 후엔 이보다 훨씬 많은 돈을 오퍼해야만 할 것이다’) 참고로 스마트의 에이젼트는 Happy Walters 로 바로 노엘의 전 에이젼트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 사람은 소속 선수의 가치와 시장 상황에 대한 판단도 못하는 얼뜨기로 업계의 조롱을 받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스마트는 공격은 형편없으나, 수비가 아주 좋고, Intangibles 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셀틱스 구단과 팬들은 스마트의 에너지 넘치는 허슬플레이, Gamer의 본능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플레이를 해주는 능력)을 너무 사랑해서 Cult hero 대접을 해주죠. 그래서 업계에서는 스마트를 가장 고평가하고 좋아하는 구단은 셀틱스이고, 대니 에인지 단장일 거라고 말합니다.

 

그럼 도대체 왜 스마트의 Intangibles 를 그토록 사랑하는 에인지 마저 왜 그를 내보내려 했는가? 왜 업계 관계자들은 스마트의 가치를 형편없다고 보는가?

 

, 하나로 설명이 됩니다. 바로 Ego .

 

NBA 선수들은 자의식이 강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중심이 되고, 자기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길 원하죠. 하지만 공은 하나이기 때문에 누군가 내려놓고, 누군가 포기해야만 합니다. 가끔 에고가 지나쳐서 팀 승리에 방해가 되는 일들을 벌이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슈퍼스타의 경우는 구단도 어쩌지 못해 두고 보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는 가치가 폭락하고 타팀으로 보내 버리기도 하죠여전히 개인 기량이 출중한 하워드가 왜 그리 충격적인 대접을 받는가? 부상당하자 마자 커즌스의 가치가 폭락해버렸는가? 가 모두 이걸로 설명이 됩니다.

 

놀랍게도 (수비와 패싱만 가진 롤플레이어) 스마트의 에고는 슈퍼스타들 못지 않습니다.

 

스마트의 4년간 BPM VORP 변화 추이가 이렇습니다.

BPM : 1.1 -> 0.7 -> -0.3 -> -0.7

VORP : 1.4 -> 1.1 -> 1.0 -> 0.6

 

4년내내 계속 나빠지죠? 이유가 뭘까요? 기량 하락? 아닙니다. 스마트의 기량은 4년 내내 놀랍게도 똑같습니다. 정확히는 오클라호마 대학 1학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내내 같아요. 노력을 열심히 하는 선수이니 만큼 재능의 한계일 겁니다. 그럼 스탯이 하락하는 이유는? 바로 공격 지분의 증가 때문입니다. 수비로 번걸 공격으로 까먹는 선수인데, 해마다 공격 지분이 늘어가 까먹는 게 늘어나니 저모양인거죠.

 

이번 플옵 때, 스탯을 보면 TS% 가 다음과 같습니다.

호포드 : 63.1

테이텀 : 57.8

브라운 : 56.3

로지어 : 53.8

스마트 : 44.7

 

하는 역할이 달랐던 선수들은 차치하더라도, 메인 볼핸들러 역할을 맡았던 로지어와도 엄청난 차이가 있죠. 더 기가 막힌 건 스마트의 usg% 가 무려 20.6% 로 로지어와 같습니다. 저렇게 형편없는 슛효율을 기록하는 선수가 1인당 지분을 그대로 가져가는 경우가 있습니까? 10% 초반으로 내리고 자기보다 뛰어난 동료들이 슛을 쏘게 하는 게 정상이 아닌가요?

 

볼핸들러의 중요한 지표인 어시%, 턴오버% 에서도,

로지어 : 26.3%, 7.0%

스마트 : 27.7%, 17.9%

 

패싱 쩐다는 스마트와 로지어의 어시 수치가 별 차이가 없습니다. 반대로 턴오버는 엄청난 차이가 나죠. 저런대도 둘의 공소유 시간은 거의 같습니다.

 

셀틱스팬들 사이에서 Cult hero 의 인기를 누리고, 팀내 입단자중 가장 오래된 선수라는 지위를 이용해 하지 말아야 할 짓을 너무나 많이 벌이고 있죠.

 

이건 스마트가 브라운이 (1년차때) 드리블 쳤다는 이유만으로 경기중에 갈구는 장면입니다. 아주 살벌해요.

 

https://www.nbcsports.com/boston/video/marcus-smart-and-jaylen-brown-exchange-words-celtics-bench

 

 

메인 볼핸들러란 각팀에서 가장 공격기술이 뛰어난 선수가 차지하는 영광된 자리입니다. 누가 그 역할을 맡느냐를 두고 선수들간에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벌이기도 하고, 다른 선수들은 하고픈 욕심이 있어도 양보를 해야 합니다. 농구 공은 하나이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메인 볼핸들러는 공을 다루는 스킬, 민첩성, 다양한 테크닉을 갖춘 선수여야 합니다. 그런 선수들이어야 공을 잘 간수하고, 상대 수비진영을 뒤흔들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죠.

 

, 그런데 스마트가 메인 볼핸들러로서 자격이 있습니까? 택도 없는 이야기죠. 기본적인 볼핸들링 스킬, 퀵니스가 모두 낙제입니다. 그런 선수가 자기가 공격을 주도하겠다고 나서면 어떤 일들이 벌어집니까? 상대 수비는 철벽처럼 흔들리지 않고, 우리 공격은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하기만 하죠. 실력은 둘째치고, 재능조차 없는 선수에게 셀틱스는 무려 4년이나 기회를 줬습니다. 외부에서 보면 어이가 없는 일이예요.

 

3년간은 그렇다 치더라도, 왜 지난 시즌에도 스마트가 메인 볼핸들러를 하죠? 아이솔레이션 킬러 테이텀, 민첩함으로 코트를 휘젖고 다닐 수 있는 로지어, 아직 투박하지만 빠르게 발전중인 브라운. 저 셋이 스마트 보다 공격재능이 못합니까?

 

빵감이 이미 지시한 바대로, 어빙이 없으면 테이텀이 공격주도권을 지녀야 합니다. 그런데 스마트는 어빙없으면 내가 왕이라는 마인드로 절대 후배들에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습니다. 심지어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도 지가 던집니다.

 

스마트의 자해 사건이 무엇 때문에 벌어진지 기억하시죠? 마지막 역전찬스에서 패스 안하고 자기가 공 몰고가다 버져미터 3점슛을 쏘고 안들어 갔기 때문입니다. 사실 버저미터 3점슛은 커리, 릴라드, 어빙 같은 선수가 아닌 한 들어가면 영웅이고 안들어가면 그저 아쉬운 것이기 때문에 별 일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날 현지 팬들과 언론이 폭발한 건, (매니아에서도 스마트에 대한 성토로 불타올랐었죠) 경기에 진것과 더불어 스마트의 에고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3점 가장 못쏘는 선수가, 40% 언저리의 3점 슈터 4명이 코트위에 있는데 왜 패스를 안하고 지가 영웅이 되려고 했냐는 거죠. 그리고 기자들이 이를 추궁하자 스마트가 열받아서 꽝! 치고 손을 다쳤죠.

 

셀틱스에서는 스마트가 공격을 주도하면서 팀을 궁지에 내몰아도 빵감이 나서서 결국 꾸역꾸역 경기를 이기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팬들은 참 관대해요. 스마트의 재치있는 수비와 패스로 이기는 경기는 있어도, 정작 스마트 때문에 지는 경기는 거의 없으니까요. 그런데 타팀에 가면요? 다 이긴 경기 스마트의 공격 욕심 때문에 헛짓거리 하다 모멘텀 넘어가고 경기에 지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 할 것이고, 그 때마다 여론은 들끓고 스마트는 공적이 될 겁니다.

 

얼마전 보스턴 라디오에서 스마트의 시장가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로 나온 양반이 스마트의 장점을 한참 거론하더군요. 그러자, 호스트가 그럼, 타팀에서 3년간 총 21밀의 오퍼가 왔다고 치자. 당신이 대니 에인지라면 매치할 것인가?’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전문가 왈, ‘나는 스마트의 빅팬이기 때문에 매치할 것이다. 하지만, 에인지가 매치 안한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라고 하더군요.

 

유감스럽지만, 저게 스마트의 시장가치입니다.

 

모든 이유는 스마트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기가 잘하는 수비, 패스에만 집중하면 훌륭한 벤치멤버로 연간 10밀 이상 받을 겁니다.

시장 상황이 좋고, 운도 따르면 본인이 바라는 12~15밀도 가능하겠죠.

하지만 주제 파악 못하고 지금처럼 계속 저러면,

셀틱스는 모를까 타팀 가선 골치덩어리 취급받게 될 겁니다..

(공격재능이 거의 없는) 벤치멤버가 슈퍼스타에 버금가는 에고와 공격욕심을 부린다면 용인할 팀은 없습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8-07-06 14:14:51'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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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18-07-06 12:34:26

로버슨이랑 비슷하면서 다른 느낌인거 같아요. 저같은경우는 제 응원팀이 큰돈주고 잡는다면 스트레스 꽤 받을거같은..

2018-07-06 12:36:23

잘 읽었습니다. 스마트는 다음시즌 어떻게 되나요?

7
2018-07-06 12:36:53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를 좀 더 좋게 평가하는 입장이지만 써주신 이야기들이 충분히 납득이 되네요. 에이스의 심장을 가지고 있으나 롤플레이어의 능력을 지닌 선수.. 정말 다루기 애매한 존재이긴 합니다.

2018-07-06 12:37:44

 댈러스팬 입장으로서 디앙이도 왔겠다 현재 스마트 만큼 가치있는 선수는 없는데 말이죠...

댈러스가 어떻게 잡을 수 없으려나요...

2018-07-06 12:44:01

잔여계약 처리하는 거 따지면 이미 샐캡은 스마트잡기엔 모자란걸로 압니다 스마트가 MLE를 받을리도 없고

2018-07-06 12:47:09

그렇죠.... 작년에 셀틱스 경기를 많이 챙겨본 결과스마트만큼 장점과 단점이 확연한 선수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장점이 현재 댈러스의 조각에 아주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척이나 탐이 나지만 어떻게 데려올 방도가 잘 안보이니 많이 속상합니다


2018-07-06 12:48:46

돈치치 갈구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브라운 갈구듯이

2018-07-06 12:52:14

부들부들...

뭐... 그것으로 돈치치가 스텝업이 되고 슈퍼스타로의 발판이 된다면....

그래도 잠깐 상상만으로도 부들부들 하네요 

2018-07-06 12:56:43

데스쥬와 돈치치의 포제션을 다 뺐어가도 그렇게 생각이 될까요? 

스마트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군요...

 

2018-07-06 13:00:23

스마트 좋은 선수는 맞긴한데 댈러스는 지금 당장보다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한 팀으로 봐서 지금은 데스주 돈치치 이 두선수 경험치 먹이는게 중요한데 스마트 선수가 큰 도움이 될까 의문이 듭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Updated at 2018-07-06 13:04:45

충분이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저 정도로 기죽고 포제션을 뺏는다고 뺏기고 있는다면

거기까지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브라운을 폄하한다거나 하는 말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오해 말아주시길...)

칼라일 감독 체제 아래서 스마트가 온다고 돈치치나 데스쥬가 포제션을 뺏는다고 뺏기고 자기 기량 못 뻗어 낼 선수들이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018-07-06 13:08:40

칼라일 감독을 생각하면 또 잘 맞춰줄 거란 생각에 공감합니다

2018-07-06 13:20:53

장점이 댈러스에 아주 부합하지만 단점도 댈러스팀컬러에 매우 반하죠

1
2018-07-06 12:39:12

어우.. 셀틱스에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Kalish님의 글 잘봤습니다. 스마트에 대한 평가가 냉정하시고 그 판단에 대한 근거도 확실하다는게 놀랍습니다. 그러면 스마트의 미래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전 테이텀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어 괜히 궁금해집니다.

WR
2018-07-06 17:49:13

스마트는 현재 심각한 위기라고 봅니다. 에인지가 팀에 헌신한 베인즈에게는 후하게 계약을 안겨주고 서로 웃으면서 갔거든요. 근데, 스마트에게는 QO만 날려놓고 쳐다도 안봅니다. (스마트의 허슬과 장점을 그토록 좋아하던) 에인지 조차 냉담한 시선을 보낸다면, 다른 단장 누가 이 선수를 높게 평가하고 중용할까 싶습니다.

2018-07-07 11:44:00

아.. 에인지가 스마트에게 냉담하면 스마트가 리그에서 좋은 계약을 따내기는 힘들겠군요. 전술 수행능력도 훌륭하고 수비는 정상급이지만 공격이 안되는 선수의 한계랄까요..

어찌되었든 셀틱스 부럽습니다. 레이커스와 다시 경쟁했으면 하구요,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3
2018-07-06 12:40:04

잘 봤습니다. 제가 생각한 스마트의 가치와 완전 일치합니다. 이 선수는 가끔 터질때도 있긴하지만 기본적으로 공격 포텐이 없습니다. 이런 선수가 연 10밀 이상을 받으면서도 팀에 +효과를 내려면 진짜 수비를 디포이수준으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시장이 잘 판단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9
2018-07-06 12:41:11
스마트 가치가 낮은 가장 큰 이유는, 기량의 성장이 4년동안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긴 시간동안 변변한 공격옵션을 하나도 장착하지 못한것은 이미 재능의 한계에 왔다는거죠.

론조볼이 3점 못넣는다고 그렇게 까였지만, 스마트는 별 일도 없이 론조볼 바로 옆이였죠.
2018-07-06 12:41:32

시장상황과 스마트가 바라보는 자신의 가치 사이에 간극이 크다는 점은 공감이 가네요.

 

근데 제시해주신 링크 영상은 스마트가 단지 드리블 쳤다고 갈구는게 아니라, 1년차가 팀에서 콜한 전술을 진행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무리한 드라이브인을 강행했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팀 선배로서 충분히 나올법한 장면 같아요.

WR
2018-07-06 17:51:39

글쎄요. 제가 다섯번쯤 돌려봤는데, 브라운의 돌파 시도 자체는 납득이 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수비수가 확실히 마크 하지 않았고 브라운의 퀵니스로 뚫고 들어갈만 했으니까요. 실제 돌파는 성공이었죠. 림 근처에 수비수가 여럿 대기 하고 있었고, 그 때 대처를 못해 어버버 댔던게 문제였지만요. 흔한 루키 미스테이크입니다. 그리고 지적을 하려면 조용히 부드럽게 해야죠. 고작 3년차가 팀원들이 민망해 질 만큼 살벌하게 루키를 갈구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듯 싶습니다.

2018-07-06 22:57:45

말을 주고 받는 건 있을 법한 일이죠. 정확하게 스마트가 브라운한테 뭐라고 했는지 내용이 없으면 갈궜다고 단정짓기 힘듭니다.

2018-07-06 22:56:28

저도 제시한 영상과 거기에 대한 해석은 너무 주관적이라고 생각되네요.

스마트가 생각하는 상황과 브라운이 생각하는 상황이 달랐고, 그래서 스마트가 전술 이행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뭐라고 한거죠. 딱히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2018-07-06 12:42:37

맞는 말이죠. 스마트가 수비랑 허슬을 더 살리고 공격참여를 줄이면 더 가치가 오를 수 있는데..3점만 안던지고 차라리 미드레인지 게임이라도 하면 좋을텐데요

2018-07-06 12:43:08

다른팀 가면 저런 에고 못내세우지 않을까요
저기선 나름 본인이 셀틱스 짬밥이 제일 됐으니 그걸 믿고 그러는것도 있다 봅니다
그나저나 정말 공격력이 심각하네요. 로버슨처럼 아예 공격을 하지말아야 할 정돈거 같은데 말이죠

1
2018-07-06 12:44:38

전 스마트를 애증의 선수로 보고 있습니다 수비에선 와 감탄의 소리가 공격에선 왔더 욕이 나오죠! 딱 스마트는 조커 같다고 할까요! 이번에 셀틱스가 어떤 행동을 취해도 존중할 것입니다.

1
2018-07-06 12:45:02

스마트의 Ego가 저정도 수준인 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USG 지표는 충격적이네오. 욕심을 좀 내려 놓으면 좋은 선수가 될거같은데 아쉽네요. 스마트 안녕...

4
2018-07-06 12:46:06

몸은 로벌슨인데 심장은 러셀인 남자인가요

39
2018-07-06 12:58:24

러셀의 몸에 러셀의 심장도 욕먹는데 말이죠...

2
2018-07-06 13:08:40

2018-07-06 12:51:20

 스마트가 공격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 이유를 에고 때문이라고 봐야 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bq가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하는지라.... 물론 공격 시 디시젼은 스마트하지 못한 경우가 많긴 하죠.

1
2018-07-06 12:54:13

저는 FA를 앞둔 조급증이었다고 봅니다. 지난 3년간 공격쪽으로는 거의 보여준게 없죠. 그러다가 이번 시즌전에 감량을 엄청했다고 하고 공격쪽에서 보여준다고 했는데, 또 보여준게 없으니, 플옵에서라도 날아다녀야 대형계약을 받을테니까요. 

WR
2018-07-06 17:42:42

인터뷰를 보면, 스마트의 에고, 근자감이 얼마나 대단한 줄 알게 되실 겁니다. 기자들도 스마트는 스마트다 라고 할 정도로 경기방식의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보고 있죠. 

3
2018-07-06 12:51:55

직접 작성하신 글인가요? usg%가 테이텀이 더 높았다면, 클블에 이겼을 수도 있겠습니다. 

 

플옵에서 테이텀 공을 너무 못만지더라구요. 

2018-07-07 11:45:52

이텀이가 모멘텀 가져오는 플레이 연속으로 하고 공 못만지는 경우가 허다했죠..

1
Updated at 2018-07-06 12:52:22

 현재 NBA의 모든 감독들사이에서도 최고 레벨의 지도력을 보여주는 빵감독 밑에서도

저 벽돌던지기가 제어가 안되는데 다른 감독 밑에선 오죽할까 싶어서 제가 응원하는 팀에도 스마트가 오는건 꺼려집니다.

5
2018-07-06 12:53:18

모두 공감합니다. 얘는 수비수예요. 농구 선수라고 부르기 부족하고 지가 뭔데 동료 놔두고 탑에서 시간 끌다가 3점 벽돌 던지나, 보고 있으면 열불납니다. 수비 잘한다고 하지만 그 자리에 다른 선수 있었으면 애초에 더 편했을 경기 많습니다.

2018-07-06 12:55:22

결국 스마트는 훌륭한 게임체인저이지만 이는 양팀 모두에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 아닐까싶네요.

1
2018-07-06 12:55:45

글쓴이의 글에 매우 공감합니다. 오클에 로버슨과 비교하면 로버슨은 본인룰을 잘압니다. 수비만 하고 공격시 골밑에 있어 오픈찬스나면 러셀이 패스줘서 떠먹는것만 시도하죠. 스마트도 로버슨처럼 수비만하고 골밑이나 미드까지만 욕심부리면 벌써 계약했겠죠.

2018-07-06 13:01:41

수비력 극강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두 선수지만 차이점이 바로 이게 아닐까싶네요

2
2018-07-06 13:05:22

클블과 컨파7차전에 테이텀이 71대67에서 르브론앞에서 덩크랑 3점 넣고나서 테이텀한테 당연히 공을 줄거라 생각했는데 스마트가 3점날리고 자유투날려서 결국 71대72가 76대73되고 그경기 끝나고 절대 스마트를 잡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2018-07-06 12:57:08

손끝감각이 조금아주 조금만 더나아지더라도 스마트의 가치는 훨씬 올라갈겁니다. 다만 지금까지 보여준거로는 많이아쉽고 계속 가능성만보고 보류하기에는 시간이 많이지났네요.

2018-07-06 12:59:05

정말 애매해요

수비적으로는 수비 포지션 지휘에 끈끈한 대인마크에 수비폭도 굉장히 넓어서 어떠한 2:2상황에서도 훌륭한데...

공격적으로는 매번 까먹고, 또까먹고, 또까먹고... 가장 중요한 순간에도 자기가 하려고 하니. 흠...

그동안에야 어차피 계약되있으니 낮은 슈팅효율은 세금문제라고 생각했지만, 더 높은 값을 받으려면 반드시 그 세금은 없애줘야겠죠.

 

그런데 그러긴 힘들것 같습니다...

3
2018-07-06 13:00:00

타팀팬인데도 얘가 공잡고 리딩하면서 공격하는 거 보고있으면 어이없던데요

팀에 핸들러가 없는것도 아니고 3점슛을 던질 애가 없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스마트가 제 글을 읽을리도 없고 그냥 냉정하게 제 주관적 의견을 말하자면 스마트는 빨리 정리해야해요

에고가 세고 공격에 욕심이 많은데 가진 재능이 없으면 팀에 마이너스만 되거든요

유명한 말이 있잖아요 가장 쓸모있는 사람은 재능이 있는데 열심히까지 하는 사람이지만

쓸모없는 사람은 재능 없고 게으른 사람이 아니라 재능은 없는데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고...

1
2018-07-06 13:02:43

스마트가 공격할때 보면 하든처럼 하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1
2018-07-06 13:07:29

아이솔레이션 삼점 공감합니다 차라리 힘도 좋은데 가드 상대로 포스트업 하는게 나아보여요

2018-07-06 13:03:42

선즈에 왔으면 하는선수인데 비싸서 안될줄
알았네요. 선즈가 10밀정도 여유 없나요?
플옵까지 2조각이 모자라 보이는데 보스턴은
몰라도 선즈는 꼭 필요합니다.

2018-07-06 13:05:29

뉴올에 딱맞는 조각인데...

2018-07-06 13:06:00

테이텀과 브라운
이 두 선수가 팀의 코어이자 미래로서 앞으로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올리기 위해서는... 스마트는 포기하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릇의 크기 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습니다
당장 스마트가 변화되는 자신의 롤에 적응하기도 쉽지 않을거 같구요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에 충격을 먹었다는 기사를 본 거 같은데 느끼고 변화를 주면 정말 좋은 조각이 되는 건 분명할텐데요

2018-07-06 13:06:51

본인이 원하는 포제션비중이나 샐러리나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좀 있네요...

2018-07-06 13:09:37

 근데 스마트는 골밑 마무리가 어떤편인가요?

 

데뷔이후 한번도 야투율이 4할을 넘긴적이 없던데

 

골밑 마무리도 리그 평균 이하인가요?

2018-07-06 13:38:11

제가 경기볼 땐 골밑까지 잘 안들어가던거 같았네요

2018-07-06 13:59:18

레이업밖에 안되고 플로터 잘 못던져요

2018-07-06 14:13:32

원풋이건 투풋이건 림어택시 최종스텝이 엉망이라 하위권 림피니셔입니다.

착지과정도 별로 안 좋은 선수고요.

2018-07-06 13:14:49

그런데 빵감독은 이걸 알면서도 스마트에게 공을 쥐어준거라고 할 수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전술적인 측면에서도 스마트에게 USG를 준 게 있을텐데..효율적으로 극악임에도 불구하고

승부처와 허슬을 그에게서 기대해서인지...스마트 참 안타깝네요. 본문에서 말한 Ego를 좀 내려놓으면 더 롱런하고 좋은 선수로 기억에 남을텐데

WR
1
2018-07-06 17:44:39

빵감독은 우리 젊은 선수들이 (로지어, 브라운, 테이텀) 이 좀 더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얌전해서 아쉽다라고 하는데... 실상 쟤네들이 숫기어리고 소극적인 성격이 아닙니다. 근데 스마트의 엄청난 위세에 눌려 그러질 못할 뿐이죠. 결국 우회적으로 빵감독도 스마트가 절제하길 바라나, 직접적으로 컨트롤 하질 못합니다.

2018-07-06 18:05:08

감독이 컨트롤하기 힘들 정도의 선수였군요..

참 애증의 존재답습니다..많은 대화가 필요하겠네요

2018-07-06 13:16:22

딱 보디가드 느낌으로, 본인 공격욕심만 줄이면 보스턴말고도 참 좋은 조각인데... 아쉽습니다...

WR
2018-07-06 17:53:19

어빙이랑 함께 뛸 때는 보디가드 역할에 충실하죠. 그 땐 아주 좋은 롤플레이어이고 경기도 잘 풀리구요.

2018-07-06 13:26:50

3점 시도가 많은건 상대팀에서 버리는 수비를 하니 스마트가 냅다 던지는 비중도 적지 않을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본인이 패스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플레이할때는 그래도 어느정도 시야확보가 되는 모양새인데, 슛을 쏴야겠다는 생각을 갖는 순간 시야가 닫히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선수들 기회가 생겼을때도 패스를 하지 못하고 벽돌을 냅다 던지는거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2018-07-06 13:32:28

글이 너무 잘읽히네요 글있는 재미가 엄청났습니다

스마트란 선수에 대해 한눈에 파악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브라운에게 화내는건 깜짝놀랐고요 스마트선수가 스텝업을 제대로 하든지 아니면 수비와 패스라는 롤에 집중할  필요가 있겠네요

2018-07-06 13:41:37

에인지가 14밀 부른적은 없다는거죠?

WR
2018-07-06 17:45:51

없습니다. 여기서 14밀설이 일반화되어서 기사, 블로그 다 찾아봤는데 구체적인 금액은 누구도 모릅니다. 그리고 스마트측에서 엄청 서운해 하고, 구단에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는 이야기만 있었죠.

2018-07-06 18:30:05

뉴스란에서 본 기억이 나서 검색해봤는데 없네요. 스마트가 12-14m 이상이라고 말한것만 보이네요.

2
2018-07-06 13:48:14

참 계륵같은 선수입니다..
위에서 말씀해주신 단점이 극명하긴한데
허슬을 포함해서 뭔가 모멘텀을 가져오는 플레이를 종종 해내곤 하더군요
약간 그린과 비슷한 향기가 나는데 그린은 또 너무 소극적으로 공격해서 문제긴 하지만 스마트를 보니 그게 낫네요..

31
Updated at 2018-07-06 14:34:0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만 로지어와 스마트의 어시스트/턴오버 비율은 스탯을 해석하는 오류중 경기중 동선이나 역할을 고려하지

않은 해석이라 생각해요.트랙킹 스탯에서 보여주는 여러가지 예시와 경기중 선수들의 동선을 

고려하면 팀의 셋업이 얼마나 한 선수의 단점을 잘 가려주는지에 대한 극단적인 예가 보스턴 전술과 호포드

그리고 로지어의 궁합이라 볼수 있습니다.

 

로지어의 경기중 스코어링의 ppp는 전부 스팟업>오프스크린>트랜지션에서 극강 효율이고 픽앤롤 볼핸들러로서의 ppp와 어시스트 집계상의 수치는 리그 하위권에 속합니다.

경기중 동선설명은 제가 매니아진에 올린 글을 참조하면서 스탯으로 설명을 하자면 

로지어만큼 픽앤롤 시도에서 슈팅시도 빈도가 100%에 근접하는 선수가 없습니다.즉 픽앤롤을 시동걸면

거의 슛을 때린단 이야기죠.패스시도횟수가 늘어야 턴오버 횟수가 비례해서 느는만큼 슛위주로 때리는 

선수는 자연스레 턴오버 횟수가 줄수밖에 없습니다.반면에 픽앤롤 핸들러에서 스코어링은 저질이지만

패스시도나 효율이 극강인 스마트는 자연스럽게 턴오버 위험도 높아지죠.(쉽게 말해 위험한 순간을

연출하는 장면을 피하고,자기 슛을 때리게 한단 이야기고,이것은 잭 라빈이랑 정확히 같은 세팅입니다.

라빈도 슛때리게 만들고 패스를 줄여버렸죠.그 도구로서 핸즈오프 사용례를 극단적으로 높였고요.그래서

턴오버가 극단적으로 줄었습니다)

 

로지어의 슈터로서의 기질을 살리고,핸들러로서의 단점을 얼마나 극단적으로 브래드 스티븐스가 

시너지를 짜냈는지는 이번 플옵만 봐도 몇 가지 스탯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일단 호포드의 패스의 45%가 로지어에게 집중됩니다.핸즈오프보단 약간 멀리 쓰로우백 기브앤고

형식으로 와리가리 때리게 하면서 로지어의 타이트한 밀착 핸들링의 단점이 드러나지 않게 세팅을

심혈을 기울인게 스탯으로 나타나는거죠.리그에서 최상급 스크리너이자 빅맨 피더인 호포드가 거의

경기중 로지어를  위한 셋업에 최방점을 둔것은 경기중 주고받는 패스의 횟수/빈도/위치로 보시면

이해가 됩니다.

그 어떤 가드나 핸들러도 로지어만큼의 볼터치를 지니면서 특정 빅맨과 공을 이 정도 퍼센티지로

주고 받는 선수는 없습니다.호포드의 위엄이자 브래드 감독의 역량이 돋보이는 것이죠.

또한 쉬운 다른 예로, 로지어와 스마트가 위험지역 (가드니까 포스트에어리어로 한정하면) 에서

공을 만지는 횟수 자체가 다릅니다.로지어는 포스트 부근 터치가 터치대비 비율로 가장 적은 가드중

1명이며 ,스마트는 상위권 빈도를 지녀요.특히 로지어는 해가 갈수록 이 터치를 더 줄여버립니다.

(경기중 위험지역에 들어가기전에 자기 슛 리듬 안나오면 점프패스후 리세팅 하거나 피벗으로

패스아웃하는 로지어 동선은 보스턴 팬들이면 매우 익숙하실겁니다.)

 

로지어도 림어택이 리그에서 가장 최하위권 가드란 점은 보스턴 팬들이면 잘 아실테고 (정규시즌

184명의 가드증 178등입니다.drive fg%) 이런 페인트존 진입시 림어택이 극악인 그의 단점이 호포드란

셋업맨을 만나면 극단적으로 효율이 올라간것입니다.그런데 이건 공은 1개다 보니 어빙이 있다면

어빙에게 주어질 역할이기 때문에 로지어의 공도 있지만,팀 역할 배분 관점에선 1+1=2가 되는 상황은

아니라 봐야해요.

즉 로지어 같은 타입도 유니크하기 때문에 쓰기 굉장히 까다로운게 사실이에요.

또한 턴오버와 어시스트도 위험지역에서 들어가서 빼내고 밀어넣는 타입과 밖에서 볼돌리다 슈터에게

주는 타입은 팀들은 당연히 구분해서 파악해야 합니다.같은 팀에서 쓰는 선수라면 더더욱이 단순

비교해선 안되겠죠.

결국 핸들러도 성격이나 역할에 따라 다르게 봐야합니다.그런 면에서 

로지어는 슈팅을 위주로 하며 밖에서 밖으로 패스를 주는 유형이고

스마트는 패스를 위주로 하며 밖에서 안으로 패스를 주는 유형이라 대별을 해야해요.

그래서 당연히 로지어는 슈팅이 우선인 선수고 공홈 플레이타입 기준으론 핸들러이지만 슈터에 

가까운 선수고,스마트는 핸들러지만 패스아웃이 주목적에 가까운 선수에요.둘은 다른 유형이기 

때문에 단순 어시스트/턴오버로 선수 프로필을 이해하는건 위험이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가 볼핸들링이 안전 상황에서 별로 안 좋은것도 사실이죠)

 

2018-07-06 14:04:53

NFL이었으면 수비만잘해도 값어치클텐데 안타깝네요

2018-07-06 14:19:09

그러게 슛 좀 더 잘 넣었으면 에인지한테 큰 소리치면서 돈 더 달라고 할 수 있었자나...

3
Updated at 2018-07-06 14:32:02

그래도 전 스마트의 빅팬입니다 

그리고 스마트를 가장 좋아하는 팀은 보스턴, 단장은 에인지라는 것에 백번 동감하고요

2018-07-06 14:34:36

실제로 제가 본 바로는 에반터너가 더 잘했어요. 스마트 본인에 대한 에고는 인정합니다. 사실 타팀에서도 슛으로 인정받아 슛옵션만 하면서 살아남는 선수들이 있고, 예를 들어 코버나 모로우 디펜스가 매우좋아 그 능력으로 살아남는 선수들 키드길크리스트, 로버슨. 이 선수들이 3&d유형의 선수들보다 고평가나 고액을 받진 못하고있죠. 스마트역시 따지고보면 디펜스와 허슬이 좋은거지 공격면에선 팀의 마이너스입니다. 공격에서의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위치를 알고 계약에 욕심내길 바랍니다. 작년에 연14밀이었다는데 그것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2018-07-06 14:37:07
에반터너는 돈을 지나치게 많이 받아서 그렇지 나름 미드레인지 풀업이 되고 포인트 포워드 재능이 좋았죠.
되도 않는 포스트업 하면 참 열받았지만, 포인트 포워드로써 본인이 틈을 만들어내는 능력 자체는 있었어요.
거기에 수비 능력도 평균 정도는 되었던것 같고..
2018-07-06 14:41:00

네! 저는 수비쪽빼고는 터너가 더좋은 모습보여주었다고 생각하고 말했습니다. 사실 계약시즌이나 트렌드가 달랐기에 돈을 많이 받았다. 아니다. 라고 섣불리 평가한건 실수네요.. 다재다능했죠. 미드레인지만큼은 킬러였고 핸들링 리딩 좋았으니.. 이번시즌 많이 그리웠습니다.

7
2018-07-06 14:42:37

 이게 다 빵감때문입니다. 선수를 너무 잘써서 본인 가치를 높게 보게 만들었어요. 

Updated at 2018-07-06 14:44:56

최고급의 디펜스

에너지와 허슬의 화신

게임의 흐름을 바꾸는 모멘텀 플레이어

 

셀틱스처럼 최종단계 우승만 앞에 둔 팀 입장에선 놓치기 아까운 자원이죠.

그에 비해 강팀으로 올라서고자하는 리빌딩팀 입장에선 굳이 비싼 돈 주고

쓸 필요가 없는 자원이고.....

 

현재 냉동고 수준의 시장상황에서 적당히 존심만 세워주는 정도로 

장기계약했으면 좋겠습니다. 엑섬, 랜들 계약 참고하여 3년 25~30M정도?

2018-07-06 14:54:33

상대팀에 있을때 가장 가치가 높아보이는 선수.

Updated at 2018-07-06 15:00:27

세상에서 제일 피곤한 사람이 가진 능력에 비해 꿈이 큰 사람이라고 하더이다...특히나 주변 사람이 굉장히 힘들다고...

2018-07-06 16:18:01

수비만 하면 좋겠는데 절대 수비만 하는 선수가 아니죠. 가끔 좀 긁힌다 싶은날에 무리하게 던져서 평균 회귀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2018-07-06 17:05:31

이런 글 너무 너무 좋습니다
보스턴과 스마트 등등의 상황이 확 이해가 가네요
이런 종류의 글 더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8-07-06 18:05:40

스마트가 브라운 갈구는 장면에서 열 확 올라오네요. 갈구려면 더 잘하던지;;

예전에 비슷한 사람 많이 만나봐서 뭔가 공감이 많이 되네요.

2018-07-06 18:25:54

보스턴이라는 시스템에서 벗어난 스마트가 본인의 가치를 최대한 뽐낼 수 있을지 의문이 있긴하죠...
당장 아톰,크라우더,AV,터너 등 보스턴에서 스마트보다 고평가받던 선수들이 딴 팀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점에서 스마트가 그들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2018-07-06 18:33:08

허슬러에게는 허슬러의 연봉이 있습니다.
허슬러에게 주전급의 연봉을 주면 롤도 그만큼 줘야되고 일이 꼬이죠.

2018-07-06 22:38:20

정말 재밌게 읽었고, 말씀하시고자 하는 내용이 쏙쏙 들어오는 글이었습니다.

2018-07-07 00:17:05

재미있는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허슬러/빅에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스마트는...좀 좋아하는 편인데 한편으로는 정말 아쉽네요 어쨌든 보스턴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2018-07-07 09:49:56

아무래도 감독이 강하고 배테랑이 많은 스퍼스 같은 팀에 가야 통제가 될 것 같네요.

Updated at 2018-07-07 17:21:57

글 잘 읽었습니다. 스마트는 좋을 때와 안 좋을 때 모습이 뚜렷히 갈리는 선수긴 하죠.

 

개인적으로 다음 시즌 셀틱스에 스마트가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해서 적당한 가격에 잔류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2018-07-07 19:14:12

글 잘 읽었습니다.

denlal
33
7107
24-05-02
denmin
102
6753
24-05-01
denlal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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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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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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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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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o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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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o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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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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