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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 영의 오늘 경기로 보는 장단점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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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7-06 18:04:02

 

트래영의 프로 3번째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그가 가진 매력과 염려가 양자 모두 잘 드러난 경기인지라 시즌 개막부터 2~3년차까지 트래영 활약의

기준을 잡기엔 아주 좋은 경기였다 생각해요.섬머리그고 아직 프로 개막까지 연습과 발전 시간이 

많은 만큼 그의 특징을 이해하는 용도 및 발전 부분을 짚어보는 기준점 정도로 글을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글을 적기 이전에 트래 영의 경기를 보지 못한 분들에 대한 제 주관적 키포인트부터 적으라면 이 선수는

메인 스코어러보단 플레이메이커/패서에 가깝단게 저의 요지입니다.즉 슈팅위협을 기반해서 패스빼주고

돌리는것이 좀 더 적합하지,프로에선 다득점형 1옵션을 기대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 생각해요.

물론 또 터진다면 무서운 유형이긴 한데,위험도도 큰 선수겠죠.그래서 전 실패한 대학형 슈터형 선수들과의

비교도 별로 안 맞다 여기고,반대로 커리랑 비교도 별로 어울린다 생각지 않는 편입니다.

 

장점 : 패스아웃

 

트래영은 속공이나 하이픽앤롤처럼 코트를 넓게 쓸 수 있는 상태에서 굉장히 빠른 판단과 스냅성 패스를 

길고 빠르게 뿌려줄수 있는 선수입니다.또한 압박에서도 진입이 되기만 하면 그 과정에서 패스가 여러

타이밍에서 가능한 유형이기 때문에 슈팅위협만 전제된다면 프로에서 패싱 플레이는 상당할 수준이라

생각해요.일단 오늘 경기에서도 유형별로 ,멋진 패스아웃 몇 장면 뽑아보겠습니다.

 

1.스로우백 패스 (자기 몸방향과 반대로 패스 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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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몸을 림쪽으로 향하면서 뒤에서 림러닝 하는 선수에게 패스를 뿌립니다.수비나 공격 모두 

예상했던 선수보다 더 먼곳에서 오는 선수에게 주는 패스라 받은 선수가 스텝 한번에 쉬운 레이업을 

넣었죠.패스길과 사람을 일반적 수준보다 길게 내다보는 감각이 분명히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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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장면입니다.오프더캐치로 수비를 잠깐 벗긴후에 두명을 달고 그 뻗은 팔 사이로 정확히 림런닝

하는 선수를 봐주죠.대학때도 이런식의 틈만 어쨌든 만들어내면 약간의 돌파과정속에서 다양한 각도

다양한 타이밍에서 트래픽을 뚫고라도 패스를 잘 빼내줍니다.

 

2.원거리 랍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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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을 타는 와중에 특별한 딜레이없이 바로 림컷하는 선수에게 랍패스를 뿌려줍니다.대학때부터 이런 패스가

굉장히 빠른 릴리스와 정확도로 보여줬습니다.다만 슛이 안들어간다면 더 크고 빠른 선수가 붙어 수비할테니

짧은 팔의 트래영은 이런 패스 시도가 어려울테죠.이런 류의 패스도 3점 위협도가 전제 되어야만 프로에서

발현될 수 있습니다.

 

3.디쉬패스 (바운드 패스) 

 

일단 3점 위협도가 커진다면 아래의 나오는 장면들이 보다 더 쉽게 자주 나올 수 있습니다.

3점 위협도로 인해 수비가 붙는다면 횡드리블이나 사이드투사이드를 손목스냅으로 교차후 돌파도 

훨씬 쉬워질테고,그렇게 된다면 그걸 전제로 돌파하기가 쉬워질테니까요.

일단 아래 장면들처럼 잠깐이라도 수비틈을 벗겨낸 틈을 만들면 이후 패스는 정말 다채롭게 뽑아내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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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일단 한번 벗겨서 알렌의 수평높이를 자기가 우위에 서면 다음부턴 몸동작 사이사이 잔훼이크나

스냅성 반동을 주는 동작들이 좋아서 빠르고 정확한 패스가 잘 들어갑니다.

숏코너에서 림을 노리는 선수에게 정확히 떨구어주는 패스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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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앤롤에서 특별한 동작없이 드리블 리듬이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속도 그대로 림러닝하는 선수에게

전달이 됩니다.받는 선수가 기름손이라 흘렸지만 과정 자체는 굉장히 좋아요.픽앤롤에서 패스가 정말

괜찮습니다.

 

단점 : 슛이 안들어가고 있음.

 

1.퍼리미터 슛 메이킹

 

2가지로 대별해서 봐야 합니다.일단 빅맨과 미스매치를 강제해서 쏘는 슈팅은 과정은 좋습니다.짧은 

속임동작이 손목으로 채찍치듯 튕기는 리듬이 좋아서 빅맨 상대론 스스로 슛을 어쨌건 시도하는데

무리가 없고 자연스러워요.다만 안 들어가고 있습니다.아래 움짤로 보면 자연스럽습니다.

여러 번 이렇게 하는데 그냥 슛이 안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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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정상적으로 가드/윙과 매치되었을때의 샷메이킹은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일단 가장 우려가 되는 

장면을 보자면 그레이슨 알렌과 매치업해서 자기만의 슛 창출 과정을 다 밟은 아래 움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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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앤롤 잘 타고 충분히 첫발 짚어넣어 알렌을 움찔하게 만들었고,거기서 스텝백을 풀업으로 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자기 본연의 장기를 순리대로 구동했는데,알렌의 손끝에 슛이 블럭당했단거죠.

알렌은 팔이 길지도 않고 순간 동작이 엄청 뛰어난 선수도 아닌데 그의 필살루트가 이렇게 손끝에 그대로

컨테스트 되었단 것은 프로에서 우려할 부분으로 충분합니다.아마 남은 기간동안 몸의 반동력을 더 키우는

피지컬 트레이닝을 빡시게 할거라 예상해요.

 

2.안쪽 진입후 슛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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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을 타고 3점풀업이 안나올때 그의 또다른 장기인 호스티지 드리블(put in the jail이라고도 하죠)

을 시전후 플로터를 날리는 장면입니다.에어볼이 나왔죠.

대학땐 이렇게 수비를 자기 엉덩이에 가두고 호스티지 드리블때리면 슛을 좀 더 킾하다 때릴 여력이

있었고,릴리스도 이리 급하지 않았습니다.더 강하고 길고 빠른 수비수들 상대로 이런 진입후 안쪽에서의

슛이 안들어가면 상대는 굉장히 강한 압박으로 그가 돌파를 하게 강제할테고,돌파가 된다한들 

림끝까지 밀고 들어가지 못하고 이런 플로터를 낮은 효율로 쏘거나,약한 림어택 상황을 강제한다면

수비로선 대만족일겁니다.

 

3.오늘 가장 제대로 성공한 림어택 장면도 좋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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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이 2개 겹쳐졌네요.뒤에것은 위에 나온 바운드패스 장면이랑 중복입니다)

 

오늘 트래영이 가장 제대로된 과정을 밟아 림어택을 성공한 장면입니다.

상대와 1:1 매치후 림깊숙히 들어가서 스쿱레이업으로 퍼올려 레이업을 성공하죠.그런데 이게 그렇게

좋은 장면은 아닌게,1:1로 막은 저 선수가 아마도 NBA 역사적으로 가장 느리고 수비 못하는 6-6선수일

조지 니앙이기 때문입니다.엄청난 비큐와 공격재능을 지녔지만,정말 저주받은 하체근력/점프력/턴동작을

가진 선수라 NBA에서 시간을 못받는 선수인 니앙인데,그 선수 상대로 벗기지 못하고 끝까지 경합상황에서

언더레이업을 아크로바틱하게 써야만 림어택이 된단 슬픔을 동시에 체감할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 이외의 장면에선 돌파로 림근처까지 가서 슛을 의도하는 장면은 모두 좋지 않았습니다.

 

4,거슬리는 돌파시 오프핸드 사용. 

 

아무리 리그가 돌파를 우대하고,돌파시 손 사용에 관대해진다 해도 트래영은 반동력을 위한 오프핸드

사용이 대학때부터 좀 과한 편에 들어갑니다.근데 더 문제는 이렇게 미는데 몸집이 좀 커졌다해도

수비가 별로인 알렌을 상대로 밀어내긴 커녕 반동에 자기가 험블해버려 턴오버를 만들어냈습니다.

밀고 들어갈거면 힘을 더 키워 반동력을 잘 이용하는 쪽으로 가야겠죠.첫 발이 폭발적이지 않아서

돌파시 손을 자주 쓰는 선수일 수 밖에 없는데,그럴거면 미는 힘이라도 키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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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패스는 정말 훌륭하고,진입시 약간의 틈만 있다면 자유자재로 패스각/타이밍이 나온다.

2.슛은 외곽에서 빅맨과 매치업에선 과정은 좋은데,그냥 안들어가고 있다.

3.슛은 안쪽 진입시 만들기도 힘들고,턴오버 양산에,혹 만들어내도 짜내서 넣고 있다.

4.수비는 생각보다 열심히 하는데,잘하진 못한다.

5.남은 기간 동안 팅기는 힘의 발달을 위해 근력향상에 신경을 써야할것 같다.

6.아마도 NBA 레벨의 고차원적 피지컬 단련을 두번은 받고 뛰는 3년차 까지는 지켜봐야할 선수가 아닐까.

7.지난 시즌 리그 최악의 3점슈팅/풀업 슈팅팀이였던 혹스가 팀 전술을 아예 트래 영의 플레이메이킹에

맞춰서 전개할텐데,하이리스크/하이리턴인 유형인 만큼 보낸 재미는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8.섬머리그는 통계분석을 해봐도,정규시즌 활약과의 상관도는 크게 없습니다.그러니 과정과 맥락,의도위주로

보시고 정규시즌에서의 활약을 위한 밑거름 작업 정도로 여겨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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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8-07-06 18:03:06

 찍히기 좋게 타점도 낮으면서 이마 앞에서 쏘네요

WR
1
2018-07-06 18:05:28

네,그래서 온몸 관절을 타닥 하고 순간 속도를 높이거나,훼이크를 줘서 빨리 쏘려고 노력을 하는 유형이죠.

2
2018-07-06 18:05:32

 드래프트 앞두고 봤던 한 자료에서 트레영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가 될 선수가 될 자질이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왜 그런 평가가 나왔는지 알 수 있었던 지난 3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확실히 코트 비전이라던가 패스를 주는 타이밍, 각도는 나쁘지 않더라구요. 다만 문제는 역시 선천적인 프레임에서 오는 약점들(수비를 달고 들어가는 돌파라던가, 반대로 힘으로 밀고 들어올 때의 수비대처 등등)은 팀 차원에서 메꿔줘야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슛은...리그 들어가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희망섞인 예측을 해봅니다;;

WR
3
2018-07-06 19:00:04

말씀에 다 공감하는 바입니다.스코어러보단 다채로운 패싱게임에 강한 선순데,에고가 강하고 자기 슛에

대한 탐욕을 프로에서 선행한다면 더 고생할것이고,미끼로 슈팅을 수비에 인지시킨후 패스게임에 

중점을 둔다면 좀 더 나은 선수로 적응하지 않을까란 개인적 예상을 합니다.

1
2018-07-06 18:09:1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 대학경기를 거의 안봐서 기대하고 봤는데, 생각하던 이미지랑은 꽤 다르더라구요. 커리 하위호환인 줄 알았는데 스타일 자체도 꽤 다른 느낌.... 

 

개인적으로 여론만큼 나쁜 선수인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슛찬스를 만들어내는 리듬이 괜찮았고, 림어택도 짜내기식이지만 나름의 돌파력이 있더라구요. 피니쉬가 정말 처참하게 안되기는 하던데, 그걸 한계로 봐버리기엔 이르다 싶습니다. 패싱능력은 언급해주신대로고요. 

WR
1
2018-07-06 19:01:52

몸중심이 낮아서 돌파가 첫 발까진 의외로 잘 들어갑니다.그 후속동작이 벗겨내질 못하고요.이 때 나가는

패스들이 참 괜찮아요.저도 첨 봤을때부터 다득점 화제성에 비해 스코어러보단 경기 푸는 감각에 더 눈이

갔었거든요. 피니쉬는 아마 좀 멀리서 나가는 플로터가 잘 들어가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란 쪽입니다.하하

2018-07-06 19:11:25

사실 피지컬이 약하고, 스코어러 스타일인데 본인 위주의 셋팅이 필요한 선수를 굳이 돈치치 거르고 뽑을 이유가 있나 싶었습니다. 아직까지 죽쑤고 있긴 하지만, 오히려 애틀이 왜 선택했는지 납득은 가는 모습이네요.

2
2018-07-06 18:10:19

 결국 이 선수는 3점슛의 정확도가 중요하겠군요 3점이 잘 들어가야 돌파하기가 편할거라고 생각되고요 외곽슛의 정확도가 떨어지면  그 만큼의 선택지가 줄어들테니깐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WR
1
2018-07-06 19:03:14

네 3점이 어느 정도 위협적으로 수비 머리에 각인되어야 할겁니다.말장난 같지만,그러기 위해 무리한 슛을

대학때 많이 던진것도 있을거에요.

1
2018-07-06 18:24:22

흠.. 뭔가 대학시절 하이라이트들에 비해 답답해요.. 아마 슛이 안들어가서겠죠. 저는 애틀은 슈로더 지켜야겠구나 영은 하이리스크였어.. 란 생각이었는데

요번글 읽으면서 제가 보지못한 부분을 많이 알게되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1
2018-07-06 19:04:24

슈로더랑 어찌보면 프로필이 반대유형이라서(돌파좋고 풀업/3점이 안 좋은게 슈로더니)

팀이 셋업을 코트를 넓게 쓰는 쪽으로 가져가면서 트래영 구동하기 편하게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설령 실패하더라도 최소 1년반은 그렇게 돌릴거라 예상해봅니다.

2018-07-06 18:24:56

트레이 영 팬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조심히 버스트 예상합니다. Nba수비에서는 답이없을듯 합니다

WR
6
2018-07-06 19:04:53

에이,이제 섬머리그 3겜 했는데요.그런 예상은 너무 섣부릅니다.

1
2018-07-06 18:30:09

그레이슨 알렌을 상대로 한 스텝백은 매커니즘부터 부자연스럽네요. 손에 걸릴 수밖에 없는게 힘에 부쳐서 한박자 뜸들이고 쏘는군요. 밀어쏘는 선수들은 생각대로 수비가 안벗겨질 경우 추가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다 슛이 짧아지는 경향이 강한데 비슷한 케이스 같습니다.

좋게 생각하자면 꾸준히 다양한 방식으로 쏘다 보면 통하는 기술, 지점을 추려낼 수 있을테니 계속해서 야투를 시도해보는게 좋아 보입니다(섬머리그니..). 선호하는 리듬을 가져가면 몰아치기가 가능하고 긁히면 딥쓰리까지 심심찮게 넣지만 수비압박에 따라 야투를 자제할 수밖에 없는게 밀어쏘는 선수들의 숙명이라 봐요.

피지컬 때문에 불안한데 패스 좋은 건 진짜 다행이네요.

WR
2
2018-07-06 19:07:53

네 힘에 부친다고 봐도 되는게,약간 연속 동작에서 마지막에 탁 팅구는 느낌이 부족해 보입니다.

대학때야 저 리듬으로 팅궈도 수비가 못 붙어주는 장면이 더 많았겠지만,프로에선 더 저 순간의 

반발력을 키우는 근력강화랑 동작간 순속을 높이는 과정이 필요해보여요.

밀어쏘다보니 공간을 만드는것과 선호 지점에 대한 접근 방법설정,퀵릴리스에 대한 숙련도를 계속해서

찾아가야 하지 않을까 해요.

1
2018-07-06 19:31:52

서머리그라서 무언가를 판단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섣부르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하죠.







커리만큼 많은 여성팬을 모으지는 못할 것이다. 이름은 영인데 얼굴은 구수하게 생겨서 전혀 매치가 안되는..

1
2018-07-06 19:37:58

슛이 장점인 선수였는데 패스가 장점인선수가 되버렸네요...
슛만 영점을 찾는다면 창의적인선수라 활용가치가 굉장히 높을거같습니다
슛부분은 대학때부터 인정받은선수라 별 걱정안되는데 웨이트트레이닝이 필수적일거같네요...

1
2018-07-06 21:08:57

먼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긍정님 글은. 

 

몇가지 첨언하자면 전 말씀해주신 쓰로우백 패스의 경우 서머리그 레벨에선 큰 역량으로 보지 못하겠습니다. 엑섬이나 심지어 지금 유터의 알렌도 1번 롤을 맡으면서 쓰로우백을 많이 보여주는데, 사실 써머리그 수준의 신체스펙들 사이에서 1라운더가 하기 가장 쉬운 플레이 같습니다. 사실 인사이드에서 밖으로 보내주는 패스는 본인의 미드레인지나 돌파능력으로 결정지어지는데 팀수비가 약한 서머리그에선 신체능력으로 만들어내기가 상대적으로 쉬워보입니다. 마치 그레이스 알렌의 8어시 같이...

 

 근데 아웃렛패스나 바운드패스는 진짜 질이 다른게, 작년 론조 볼처럼 손발 안맞춰본 팀원들에게 적절한 타이밍의 패스를 줄 수 있다는건 플레이메이커로서 타이밍, 공간지각능력이 매우 뛰어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본 영은 센스는 있는데 사실 기본기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요즘 대학에서 에이스급 선수들에게 기본기를 가르치는 추세는 아닙니다만 신체레벨이나 기본기가 아직은 미숙해보여서 말씀하신데로 3년차 정도는 되어야 느바레벨에서 경쟁할 수 있는 포인트가드의 롤을 수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절한 비교일지는 모르겠으나 켐바워커와 비슷한 커리어 행보를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WR
1
2018-07-09 09:14:48

아닙니다.뒤로 빼는 패스나 , 스로우백 형식에 대한 저의 기준이 후한것을 인정합니다.

섬머리그가 신인이니 제 스스로도 기준을 낮춘것도 있고.약간 좋게 써주고 싶은 마음,단점은 좀 축소해서

쓰고싶은 의도가 있는게 사실입니다.그런 기준까지 고려해서 읽어주시면 저도 더 좋습니다.

아마 1년차보단 2년차에 팀도 포커스를 두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마지막 말씀하신 부분과 연동해서

저도 종종 생각이 들더군요. 

1
2018-07-06 22:52:35

놔두고 잘 키우면 꽤 잘 클법한 키울맛이 있는 선수긴 하겠네요 요새 리그 보면 하나 잘 키우는거론 우승하기엔 턱도없어보이지마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18-07-07 22:40:31
원래 저 친구 들어갈때 탄력이 저랬나요? 예전에 대학 영상으론 저정도는 아니었던것 같긴한데.. 탄력을 못받으면 벗겨내기라도 해야되는데 피지컬은 딸리고.. 이건 눈치봐서 타이밍 잡고 속이거나 드리블링으로 반발 공간은 만들어놓고 들어가야 할건데.. 슛안드가면 1년차는 초반에 많이 헤멜거 같기도 하네요. 약간 타이어스 섬머리그 처음 볼때 생각나기도 하고요... 뭐 외곽 터지면 겜셋이긴 하고, 리그 시작하면 보완도 해올테니 더 잘해지겠죠. 여튼 보는 맛 좋은 선수는 꼭 잘해줬음 좋겠습니다
글 잘봤습니다
1
2018-07-08 06:32:55

뭔가 커리가 아니라 비비같은 스타일이 되지 않을까하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그정도로는 매우 아쉽겠지만 평타는 쳐주길 바랍니다.

1
2018-07-08 14:33:08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positive님이 보시기에 로터리픽 외의 선수들 중에서 눈여겨볼만한 선수는 누가 있는지 여쭤봅니다.
로터리 선수들은(특히 상위픽 선수들) 언급이 많은데 비교적 낮은 순번의 선수들에 대한 정보는 적어서요

2018-07-10 18:02:20

켄달 마샬이 생각나는건 왜인지 모르겠네요

WR
2018-07-12 15:38:39

3점이 말을 안듣고 망한다면 충분히 생각날법한 선수죠.켄달 마샬의 패스도 정말 훌륭했습니다.

WR
2018-07-12 11:58:06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7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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