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번역) 다가올 2015 FA 6명에 대한 분석

 
10
  4825
Updated at 2015-03-10 14:47:07

2014-15 정규시즌도 대장정의 막을 내릴 준비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 파이널이 정말 기대되지만, 이때쯤 되면 항상 농구팬들은 비시즌의 공허함을 달랠 걱정을 하는데요. 사실 비시즌 때 지켜볼 요소는 신인 드래프트, FA 계약, 트레이드나 서머리그 정도인데요. (국제대회가 열리면 국제대회도..) 올 시즌 FA들 중 약간 애매한(?) 선수들을 분석한 글이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의역, 오역, 평어체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진과 글은 아래 링크 출처입니다.


 


NBA에는 여름방학이라고 불리울 만한 시기가 없다.

파이널이 끝나자마자, 각 팀들은 신인 드래프트와 시장에 나온 FA들을 세밀히 조사해서 로스터 재구성에 열을 올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요 선수들(가치있는 비싼 선수들)의 보강에 있어서는 그 선수의 금액이 적절하게 평가받은 것인지를 고려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점에 있어서, 올 시즌 FA 중에는 제대로 검증이 되지 않은 이름있는 선수들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그들이 얼마를 원할 지도 상당히 중요한 이슈이다.

포틀랜드의 웨슬리 매튜스가 대표적인 예이다. 지난 목요일 댈러스 매버릭스 전에서 아킬레스 건으로 시즌아웃된 이후, 비제한 FA로써의 매튜스의 가치가 어느 정도일까가 상당히 복잡해졌다. 포틀랜드로써는, 그의 과거의 활약도 감안하여야하겠지만, 그의 부상 재발과 같은 계약 후 미래에 끼칠 영향도 고려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틀랜드의 매튜스뿐 아니라, 댈러스에 맞지 않는 조각임이 드러나고 있는 라존 론도나 클리블랜드에서 제한적인 역할을 하는 케빈 러브를 비롯한 몇몇 슈퍼스타들이 각종 평가의 잣대에서 복잡하고도 불확실한 미래를 맞을 것이다.

 


 


드레이몬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포워드)

복잡한 요소 : 맥시멈 계약 체결 여부

FA 종류 : 제한적

 


언더사이즈이면서 정확한 포지션이 없는 평균 11.4득점, 8.3리바운드를 기록하는 선수가 맥시멈 대상으로 고려된적은 단연코 한 번도 없었다.

지금까지는..

골든스테이트의 다재다능한 드레이몬드 그린은 스탯상으로 평범함에도 불구하고 거대계약 체결 직전이다.

ESPNEthan Sherwood Strauss는 지난 1월에 드레이몬드 그린의 계약 논의는 전례없는 현상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지금 2라운드 픽이면서 맨발 신장이 6-6이 안되면서 점프를 높게 뛰지도 못하고, 스스로 슛을 만들어서 던지지도 못하면서 공을 들고 게임을 지배하지 못하는 선수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겁니다. 소위 트위너라고 불리면서 팀 내 득점 순위가 4위밖에 안되는 선수에게 루키 맥시멈 계약이 말이 됩니까? 농구에서는 그런 일은 없었어요. 아직까지는요. 이번 여름은 각 팀들이 모든 것을 조금 조금씩 잘하는이 선수에게 각 팀들이 많은 돈을 배팅할 지를 시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그렇다면, 그린이 이렇게 큰 가치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증거는 바로 “2차 스탯이다. 그린의 2차 스탯은 아주 아름답다.

NBA.com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그린이 코트에 있을 때 100포제션당 13.5+마진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로테이션에 꾸준히 나오는 선수들 중에는 스테픈 커리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Basketball-reference.com에 따르면, 그린은 또한 디펜시브 윈셰어(4.1)에서 리그 선수를 달리고 있으며, 개인 디펜시브 레이팅은 96.6이다.

이제 관건은 하나이다. 골든스테이트가 그린의 이러한 놀라운 활약을 맥시멈 계약으로 잡을 의사가 있는가?

San Jose Mercury NewsTim Kawakami에 따르면, 그렇다고 한다.

하지만, 야후 스포츠의 Adrian Wojnarowski는 지난 달에 그린이 자신의 고향인 디트로이트와 계약을 맺는 것에 관심이 있다.”라는 보도를 하였고, 이번 여름에 흥미진진한 배팅전쟁이 될 수도 있음을 암시하였다.

물론, 그린은 제한적 FA이기 때문에 골든스테이트가 그린에 들어오는 어떤 오퍼든 매치하면 되지만, 그린의 치솟은 몸값과 계약기간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그린과 계약을 맺기 위한 확실한 한 가지 방법은 다음 시즌에 15.5밀의 계약이 잡혀있는 데이비드 리를 트레이드 함으로써 샐러리를 비우는 것이다. 그리고 1280 The ZoneSpencer Checketts에 따르면 워리어스가 지난 2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유타 재즈와 데이비드 리의 트레이드를 논의하였다고 하는데, 이로 보았을 때 그린을 위해 (리를 트레이드함으로써) 샐러리를 비우는 것도 충분히 현실성 있는 행보인 것 같다.

 


 


디안드레 조던(LA 클리퍼스, 센터)

복잡한 요소 : LA 클리퍼스의 캡 여유

FA 종류 : 비제한적

 


디안드레 조던은 소위 “FA로이드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0-11시즌에 LA클리퍼스와 4년 총액 43밀리언의 보장계약을 맺은 디안드레 조던은 계약 만료 1년을 남기고 맥시멈급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Basketball-reference.com에 따르면, 조던은 현재 평균 득점(11.1), 리바운드(14.5), Per(20.8)에서 모두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으며, 림 근처에 상주하면서 야투 성공률은 무려 71.3%를 기록중이다. 자말 크로포드는 조던의 활약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솔직히 조던은 올 시즌 미쳤어요. 물론 많은 사람들이 조던이 몬스터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은 하겠지만, 그리핀이 아웃된 이후, 사람들은 한 번 더 조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꼈을 거에요. 디안드레 조던은 올시즌 가장 꾸준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11일부터, 조던은 독보적인 인사이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일부터 지금까지 조던은 평균 13.2득점 15.4리바운드 2.1블락을 기록중이며 이번시즌에 20득점 20리바운드 경기를 3차례나 함으로써 단연 1위이다. 어느 누구도 조던보다 많이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이번시즌 경기력만큼이나 클리퍼스의 샐러리 상황 또한 좋지 못하다. 크리스 폴과 블레이크 그리핀은 맥시멈 계약을 이미 맺었으며, JJ레딕과 스펜서 호즈 또한 2016-17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캡 여유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자말 크로포드와 맷 반즈의 다음 시즌 계약은 비보장 계약으로, 팀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약간의 여유가 생긴다는 점이다.

하지만, LA타임스의 Ben Bloch에 따르면, 스티브 발머 구단주는 반즈와 크로포드에게 옵션을 행사한다 할지라도 디안드레 조던에게 돈을 쏟아부을 의향이 있다고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발머는 팀의 코어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얼마가 들어도 기꺼이 돈을 쓸 의향이 있다.” 다음은 지난 여름 클리퍼스를 2 빌리언이라는 기록적인 액수로 구매한 이후 들뜬 목소리의 발머와의 인터뷰이다.

저는 LA 클리퍼스가 지금까지의 성적보다, 그리고 NBA의 어느 팀보다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간절히 바랍니다. , 알아요. NBA는 샐러리 캡 제도가 존재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죠. 물론, 알지만, 우리는 닥 리버스를 비롯, 코칭 스태프가 지금까지 한 결실을 알고 있고, 저는 최대한 금전적 지원을 함으로써 닥 리버스를 도와줄 것입니다.”

만약, 발머 구단주가 사치세를 낼 의향만 있다면, 조던을 잡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그는 이미 올스타 센터이고, 포제션을 잡아먹지 않으면서도 공 수 양면에서 폭발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극강의 효율을 자랑하는 디안드레 조던은 이번 여름 가장 높은 가치의 FA 중 한 명임에는 틀림없다.

 


 


로빈 로페즈(포틀랜드 블레이져스, 센터)

복잡한 요소 : 비시즌에 계약을 맺어야 할 선수가 많은 포틀랜드의 상황

FA 종류 : 비제한적

 


만약 이번 여름 FA 시장에서 가장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팀이 있다면, 그것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져스이다. 포틀랜드의 결정에 따라 NBA에는 한바탕 눈보라가 휘몰아칠 수 있고, 그 이유 중 하나는 비제한적 FA가 되는 센터 로빈 로페즈이다.

포틀랜드는 다음 시즌 보장된 계약 선수들의 연봉 총합이 23밀리언밖에 되지 않지만, 그들이 재계약을 맺어야할 선수들의 면면을 고려하면 샐러리 캡을 초과하고도 남는다.

포틀랜드의 제 1의 목표는 물론,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맥시멈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하지만, 웨슬리 매튜스는 아킬레스 부상을 당함으로써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데는 의문점을 낳기 시작했다.

그리고 데미안 릴라드도 당연히 연장 계약을 할 선수이지만, 맥시멈 계약을 맺는다면 약간은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다. 다음은 SB NationTom Ziller의 말이다.

릴라드의 맥시멈 계약에 있어서는, 약간 고려를 해봐야 한다. 현재 룰에서는 6년차 이하 선수의 맥시멈 계약은 샐러리 캡의 25%이다. 현재 릴라드의 계약은 2016-17년까지 효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몇몇 소스에 따르면 2016-17년 이후에 샐러리 캡이 90밀리언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릴라드의 계약은 연간 22.5밀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고 4년 계약을 맺을 경우 약 100밀에 이른다. 릴라드가 뛰어난 선수이고, 롱런할 수 있는 유형의 선수이지만, 약간은 오버페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고, 이것이 포틀랜드가 (릴라드와의 연장계약을) 망설이는 이유이다.”

2016년의 샐러리 캡 증가는 거액의 장기계약을 맺는 것을 더 수월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그러나 어떤 점에서는, 그렇게 미래 조각들을 몇 개의 거대 계약으로 묶어두는 것이 무책임한 행동일 수도 있다. 물론 알드리지와 릴라드는 팀의 주춧돌들이고, 포틀랜드가 이들과 장기계약을 추진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그렇다면, 결국 포틀랜드는 웨슬리 매튜스와 로빈 로페즈, 둘에 관해서는 좀 고민을 할 것이다.

먼저, 매튜스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3 & D 자원이면서, 포스트업 득점에서도 84위에 올라있는 선수이다.

그러나 로페즈 또한 만만치 않다. 포틀랜드는 로페즈가 코트에 있을 때, 리그 2위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고, 로페즈가 수비할 때 상대 선수들은 림 근처에서 48%이하의 슈팅성공률을 보일 정도로 로페즈는 리그 최고의 수비형 센터 중 한 명이다. 그리고 공격적으로도 아름다우면서도 견고한 스크린을 바탕으로 좋은 기여도를 하고 있는 리그에 희귀한 꾸준한 빅맨 자원임을 감안할 때, 포틀랜드가 로페즈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좀 더 높을 것으로 전망해본다.

 


 


웨슬리 매튜스(포틀랜드 블레이져스, 슈팅가드)

복잡한 요소 : 아킬레스건으로 시즌 아웃됨.

FA 종류 : 비제한적

 


만약 포틀랜드가 로페즈와 계약한다면, 매튜스는 아마도 계약을 하지 못하는 피해자가 될 것이다. 슬프게도, 로페즈는 목요일 밤에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아킬레스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마감하였고, 수요일에 수술대에 오를 것이라고 한다. 매튜스의 부상은 올시즌 포틀랜드의 대권 도전에 빨간불을 켰을 뿐만 아니라, 포틀랜드의 FA 시장 계획도 망쳐놓았다.

28살의 엘리트 슈터인 매튜스는 지난 시즌 201개의 3점슛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도 17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고 있었다. 이 성공 갯수는 카일 코버, 클레이 탐슨, 스테픈 커리와 비슷한 순위권을 형성하는 개수였다.

하지만,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매튜스는 3점 라인 밖에서만 움직이는 3점슛만을 노리는 선수는 아니라는 점이다. NBA.com의 슛팅 차트에 따르면, 매튜스는 6-5의 키와 220파운드의 프레임을 이용해서 자기보다 작은 수비수들을 상대로 꾸준히 포스트업을 시도하는 선수이다. 두려운 것은 이제 매튜스의 이 부상이 매튜스의 복귀 후의 생산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것일까 하는 것이다. CBS스포츠의 크리스 타워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놀랍게도, 아킬레스 부상에서 복귀한 첫 시즌에 크게 스탯이 하락하는 선수는 많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그들의 Usage비율이나 리바운드, 어시스트 비율은 대체적으로 일정하였다. 그러나, 효율성 측면에서 이 복귀 선수들의 야투 성공률이 45.9%에서 40.9%로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그 이유를 살펴보니,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은 전체 슛팅에서 3점 비중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었다. 평균적으로 부상 복귀자들은 전체 슛팅에서 3점이 차지하는 비율이 21%나 늘었다.”

여름이 되면, 포틀랜드는 지독하게도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할 것이다. 매튜스의 과거 활약상을 감안해서 계약을 제시할 것인지, 아니면 미래 기록 하락을 감안하고 낮은 금액을 제시할 것인지를 결정해야만 한다. 매튜스가 포틀랜드에 합류한 이후로 포틀랜드 팀 성적이 계속 좋았던 것을 감안하면, 당연히 높은 금액의 계약을 제시하는 것이 그림은 좋아 보인다.

하지만, 포틀랜드는 (매튜스보다 건강한) 로빈 로페즈와 데미안 릴라드,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계약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야만 한다.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파워포워드)

복잡한 요소 : 러브가 계속 2, 3옵션으로 뛸 의사가 있는가?

FA 종류 : 플레이어 옵션

 


단도직입적으로, 케빈 러브의 3옵션으로써의 전환은 매끄럽지 않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러브의 스탯은 전반적으로 하락했으며(어느 정도는 예견된 일이었지만), 득점 부문에서는 평균 약 9점이나 하락하였다. 러브 자신 또한 자신이 별 볼일 없는 3점 쏘는 롤 플레이어처럼 되어가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면서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보고 스트레치 4라고 많이들 말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단지 슛을 쏠 수 있는 포스트자원일 뿐이죠. 지금 시점에서는 저는 제가 부여받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저는 지금 팀이 저에게 주문한 역할을 하는 것 뿐이라구요.그리고 오늘도 3점 라인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러브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비율인 전체 슛의 40.3%3점슛으로 가져감으로써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의 돌파 공간을 만들어주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는 지난 시즌보다 5%나 상승한 수치이다.

러브가 밝힌 대로, 보조 득점원으로서의 역할은 러브가 좋아하는 역할이 아닌 것만은 틀림없다. 그것은 미네소타에서 3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1옵션으로 뛰었을 때의 활약상을 떠올려보면 쉽게 이해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러브가 슈퍼스타 동료들(카이리 어빙, 르브론 제임스)과 공존할 수 없다는 말은 아니다. 러브, 어빙, 르브론이 함께 코트에 있을 때, 클리블랜드의 100포제션당 득실 Net rating+13이고, 아주 좋은 기록이다.

하지만, 애크론의 한 지역지에 따르면, 이렇게 빅3의 시너지가 좋다고 해서 러브가 이번 시즌 이후에도 클리블랜드에 남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러브는 올 여름에는 샐러리캡 때문에 장기계약을 맺기는 힘들다. 러브가 올 시즌 끝나고 옵트아웃을 행사해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그가 2016년 여름에 늘어나는 샐러리 캡 제도를 노리고 1년 더 남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러브가 아직까지는 립서비스 차원에서 이번 여름에 클리블랜드와 재계약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얘기하고, 클리블랜드도 그를 장기적으로 잡기 위해 노력할 것 같지만, 대다수의 단장들은 러브가 이번 시즌 이후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고 있고, 우리도 역시 그렇게 예측한다.”

만약 러브가 1년 더 남아서 2016년에 시장에 나간다면, 더 좋은 계약을 맺을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클리블랜드에서 축소된 역할만을 수행하면서 가치가 많이 하락한 점을 감안할 때, 러브가 클리블랜드에 남을 경우, 러브의 가치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라존 론도(댈러스 매버릭스, 포인트가드)

복잡한 요소 : 기록상으로 론도가 댈러스에 맞는 조각이 아니라는 점.

FA 종류 : 비제한적

 


라존 론도의 댈러스에서의 30경기는 론도가 댈러스에 오기 전의 예상처럼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댈러스의 빠른 공 무브먼트와 코트 스페이싱을 통한 농구 전술은 번뜩이는 재치로 틈을 찾아서 A패스를 즐기는 론도의 스타일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

ESPNAmin Elhassan은 이렇게 설명했다.

론도의 강점은 모두를 위한 슛 찬스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것인데, 그것은 시스템으로 슛을 만들어내는 댈러스의 공격 전술과는 완전 맞지 않습니다. 스코어러로써 론도는 퍼리미터 슛팅력이 형편없음은 물론이거니와, 자유투라인에서조차(자유투 성공률 31%, 론도보다 낮은 선수는 휴스턴의 조이 돌시뿐) 역대급으로 형편없는 성공률을 기록중입니다. 그리고 이는 론도의 돌파 비중을 낮추게 했으며, 자유투 획득 비율이 0.091로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론도가 코트에 있을 때, 댈러스의 100포제션당 득점력은 1.2점이 나빠진다. 수비에서도 댈러스는 론도가 코트에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효율성이 같으며, 이는 수비적으로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물론, 론도는 여전히 뛰어난 포인트가드지만, 댈러스의 시스템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이는 댈러스에게 올 여름의 난제가 될 것이며, 결국에 29살의 포인트가드인 론도와는 결별할 가능성도 크다.

그리고 이렇게 되어서 만약 론도가 시장에 나온다면, 포인트가드가 없는 빅마켓(LA레이커스, 뉴욕 닉스, 휴스턴 로케츠)에게 에너지 넘치는 가드 론도는 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다.

 


모든 스탯은 37(현지 시간)까지의 기록이며, NBA.com 등등 사이트를 참조하였다. 모든 샐러리 정보는 BaketballInsider.com에서 가져왔다.

22
Comments
2015-03-10 14:50:12

론도 to 코비 는 공존을 떠나 한번 보고싶은 조합이고

론도 to 멜로 는 둘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왠지 론도빼고 다 재계약할것같은;;

2015-03-10 14:54:03

러브는 나간다는 의견이 지배적인가보네요.

위긴스 내주고 대려온 선수인데 1년 렌탈이라니..
좀더 러브한테 롤을 주고 마음좀 돌려놨음 좋겠는데..
2015-03-10 14:57:46

잘 보았습니다. 포틀랜드 고민이 많겠네요

2015-03-10 15:51:41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러브의 경우 클블 또는 타팀과 1년 계약 후 2016시즌 후에 장기계약이 가능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예를 들면 보스턴이나 레이커스(현재 루머 있는 팀들)과 2015-16시즌 1년 계약 맺고 16-17시즌부터 5년 맥스 계약이 가능한건가요? 버드룰에 따라 3년이상 계약되었던 팀하고만 5년 계약한 걸로 알고 있는데, 클블이 아니면 맥스 4년 계약이겠죠? 고수님의 답변 부탁 드립니다.

2015-03-11 09:53:29

러브는 다음 시즌 선수옵션이 있습니다. 클리블랜드에 1년만 남고 싶으면, 구단이 제시하는 연장계약 (아마도 맥시멈은 아닐듯) 거부하고, 옵션행사해서 1년만 남을수 있죠.


다른 구단과 1년만 재계약하는 경우는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러브' 급의 선수를 1년만 쓰려는 팀이 있을까요? 러브가 뭐하려 1년계약이라는 불안한 선택을 할까요? 다면, 1년보장+1년옵션 은 가능해보입니다. 바로, 르브론이 클리블랜드에 이런 방식으로 합류했죠. 합류당시 르브론에 부정적인 사람들이 '고향에서 1년 뛰어보다가 싹수가 안보이면 다른데로 가려고 저런 계약을 맺었다' 고 비난하기도 했죠.

다시 러브 얘기로 돌아가면, 제가 보기에는 샐캡이 늘어나는 내년 여름을 기다리기보다, 꽤 많은 구단들이 샐러리 여유가 생기는 올 시즌을 노리는게 더 합당해보입니다. 특히, LA레이커스-보스턴-뉴욕 같은 전통명문구단들이 한 시즌을 더 삽질하면서 보낼 이유가 없거든요. 올 여름 FA빅맨 들중 최대목표는 마크 가솔이고, 그 다음에 몇몇 잔류가능성 높은 선수들을 빼면, 러브가 2순위 빅맨입니다. 가솔의 행선지가 정해지면, 빅맨수급을 필요로하는 모든 구단들이 러브에게 러브콜을 던질걸요.

물론, 클리블랜드도 샐캡여유가 별로 없고, 러브 나가면 전력이 확 줄어들고, 그러면 르브론이 짜증(?)낼테니, 어떻게 해서든지 러브를 잡으려 하겠지만, 과연 어느만큼의 액수를 제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거죠. 르브론만큼의 액수는 못되겠지만, 맥시멈급 계약을 제시해야할 겁니다. 안 그러면 러브는 떠나리라 보네요.
2015-03-11 10:08:59

안그래도 CBA 개정사항 찾아 봤습니다. 저도 올시즌 후 새판짜는 다른팀과 장기계약 맺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클블에서 나온다면 기간과 금액 모두에서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계약은 16시즌 이후 맺으려고 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새로운 팀 입장에서 장기계약으로 묶어 놓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16시즌 이후 샐캡이 늘 것으로 예상되고, 트레이드처럼 반대급부를 내놓을 필요도 없으니 1년이나 1+1 계약이 불가능하다고 보진 않네요. 말씀하신 대로 르브론 케이스도 있구요.

2015-03-10 16:34:32

개인적인생각이지만.... 클블이 러브를보내고 탐슨한테맥시멈을주고 탐슨을주전으로쓰는건어떨까요...??

2015-03-10 16:42:21

그런 의견도 있을수 있지만 탐슨은 빅맨으로서 언더사이즈인데다 맥시멈급은 아닐뿐더러 러브에 대한 비교우위도 없죠

2015-03-10 16:59:49

만약 레이커스가 노린다면 매튜스를 데려왔으면 합니다.

포틀 경기를 볼 때 마다 느끼는건데, 이 선수 조력자로서는 팀에 너무 잘 맞는듯 합니다.

물론 부상에서 회복한다는 전제가 있긴 해야겠죠.

2015-03-10 18:18:24

너무 도박이라고 봅니다. 이선수 나이도 있는 편인데 아킬레스 부상에서 성공적으로 돌아온 선수가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요.

2015-03-11 16:14:59

코비 조차도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에 야투율이 많이 떨어져버렸지요...

2015-03-10 18:04:26

포틀랜드는 오프시즌에 시원하게 지를준비 하고 있어야겠네요~

러브는... 클리블랜드 입장에선 아쉬운대로 잡는게 좋을듯 합니다.

만약 올해 우승 못하고 내년에 러브 나가면 대권도전이 더 힘들어질 듯.

3
2015-03-10 18:08:42

다른건몰라도 로빈 로페즈가 애틀랜타엔 가지 않는건 확실해보입니다

2015-03-10 18:23:50

글 잘 봤습니다

아우 부상 정말 안타깝네요... 포틀랜드 팬분 심정이 어떨지요...

2015-03-10 19:14:09

러브가 떠날가능성이 많다는 예상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충격이네요.

위긴스로 1년렌탈이라..

2015-03-10 20:50:00

클리블랜드는 일단 러브를 어떻게든 잡고 봐야할텐데..

위긴스가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러브를 못잡으면 여론 장난 아니겠는데요
2015-03-10 22:01:08
레이커스에서 론도-코비-러브..
이렇게 영입될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2015-03-10 23:36:22

러브는 일단 1년 옵트인한다고 들었는데 다른 의견이 있어서 흥미롭네요.
만약 랄에서 데려온다 치더라도 랜들을 키우려는 입장에서 어떻게 교통정리를 할지는 의문입니다.
론도는 솔직히 달라스보다는 시스템없이 플레이하는 랄같은 곳에서
플레이하면 지금 보다는 더 좋은 모습이 나오긴 할겁니다.
문제는 어느 정도의 계약을 할것인가와 무너진 수비와 야투가 살아날 수 있는 것인가겠죠.
무너져도 너무 무너졌어요. 특히 자유투..

2015-03-11 02:20:43

러브는 트레이드 때부터 옵트인 할거라고 꾸준히 이야기하고 있는데 안하고 떠날꺼다라고 계속 다른 의견을 외부에서 내는 분위기 같습니다. 히트 빅3 첫 해에도 그랬지만 그냥 그려러니 하면서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15-03-11 10:04:05

론도의 경우 '팀에 불만은 없고 만족하고 있다' 는 인터뷰도 했지만, 댈러스는 (큐반때문인지) 굉장히 비즈니스 적으로 운영되는 팀입니다. 안 맞는 선수를 계속 데리고 갈 이유가 없죠. 확실히, 레이커스가 나름 큰 금액을 제시할거라 보구요. (맥시멈은 절대로 안 줄듯) 인디애나, 휴스턴등이 미드레벨정도를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LA와 인연이 많은 케빈 러브와 함께 론도-코비-러브 라인이 결성될 가능성은 꽤 높다고 보네요. 론도는 코비가 꾸준히 리쿠르트하고 있고, 러브는 LA지역에서 태어나고, 대학을 LA에서 나온지라 인연이 깊죠.

2015-03-11 19:48:37

러브의 출생지는 오레곤주입니다 북서부출신이죠 대학을 UCLA를 1년다닌거죠

2015-03-11 21:26:14

서로 반쯤 틀렸네요. 어린시절부터 고등학교까지 오레곤주에서 거주한 건 맞지만,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은 UCLA를 나왔구요.


http://en.wikipedia.org/wiki/Kevin_Love
denmin
97
5522
24-05-01
denlal
45
5981
24-04-30
ncaa
84
15034
24-04-30
denlal
65
5884
24-04-30
min
70
8230
24-04-30
bos
43
3805
24-04-29
74
9575
24-04-29
bosmia
54
3653
24-04-29
cleorl
40
3695
24-04-28
cleorl
36
3903
24-04-27
dengsw
54
6088
24-04-26
bosmia
97
7857
24-04-25
minphx
45
4838
24-04-25
nyk
68
6060
24-04-23
nykphi
34
3863
24-04-21
miaphi
43
7790
24-04-18
bos
81
10409
24-04-16
min
85
15439
24-04-16
atlbkn
41
6930
24-04-13
por
69
16900
24-04-12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