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팀별 온볼 스크린 대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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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8 18:29:50
http://www.vantagesports.com/#story/VKkuUSUAACUAFzFN/a-team-by-team-guide-to-on-ball-screen-defensive-strategy
얼마전에 스크린 대처 방법을 알아봤는데,팀별로 이런 방식을 섞는 법이 다름은 당연할 것입니다.
전체적인 틀이 팀마다 다를것이고,분명 경기중에 복합적으로 재현되겠죠.
제가 보기에도 타임아웃 이후에 대처법을 바꾸는 팀도 있었고,선수 영입 이후에 그 선수에게 맞춰서
대응법을 달리하는 경우도 있겠죠.(가령 마이애미는 화이트사이트 이후론 하드헷지 비율을 줄였을
가능성이 높죠.앞선 압박으로 허전한 골밑을 대처하는게 하드헷지니까 말이죠)
아래는 1월 중순까지의 팀별 스크린 대처 방법 3가지의 비율입니다.
동영상이 링크가 안걸려서 간략히 제가 서두 부분만 의역-소개해보겠습니다.
아래 표가 결론이나 다름 없습니다.팀별 추구성향을 압축한것이죠.
리그 평균은 드랍백 68.37%,show 19.12%,헷지 12.51% 정도 됩니다.
이 점 참고하셔서 위 표를 보시면 될듯하고,도표상으론 휴스턴 달라스가 가장 평균에 가까운
비율을 가졌네요.
1) 하드 헷지
스크린 세터를 디펜더가 따라가지 않고 핸들러에게 순간적으로 압박을 가합니다.
즉 일종의 더블팀처럼 붙어 버리는것이죠.다른 표현으로 블리츠.트랩핑이라고 한답니다.
2)show
평소에 이걸 보여주기,치고빠지기 등으로 불렀는데 비슷합니다.
디펜더가 핸들러에게 잠시 붙는척 보여주고 빠져서 직선돌파를 막고 핸들러의 우회를 유도코자
하는동작이죠.하드헷지의 소프트 버전이라고 보심 됩니다.치고 빠지기.(하드 헷지 하는척)
3)드랍 백
이걸 현장에선 "downing"등으로 부른다고 하네요.
가장 보수적인 방법이고,스크린 세터를 놔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빅맨 디펜더가 페인트존으로
물러나서 돌파를 막겠단 방식이고,스크렌 세터의 점퍼는 다소간 포기하는거죠)
필연적으로 상대 팀은 롱2(미드레인지 점퍼)를 반강제 당하게 됩니다.
위치에 따라 좀 분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icing은 사이드픽앤롤 기준)
팀별 자세한 사항은 링크따라가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팀별 소개가 잘 되어 있습니다)
1)재밌는게 마이애미와 클리브랜드는 극단적으로 하드헷지를 즐기는 팀이죠.마이애미는 이걸로
우승을 하기도 했고 르브론이 떠난 뒤로도 스몰라인업을 좋아하는 감독성향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위에도 밝혔지만,1월 중순까지 자료니 팀별 인원변동에 따라 달라질 여지가 있습니다)
2)위표에도 포틀랜드가 드랍백 1위 선호팀인데,당연히 포틀이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미들점퍼를
허용(혹은 유도)하는 팀입니다.1위가 시카고구요.(시카고가 드랍백 선호 2위죠)
3)팀별로 수비지표도 참고할만한게,픽앤롤 수비를 대처할떄 핸들러 압박위주냐,롤맨체킹 위주냐
점퍼를 버리느냐(쏘게 놔두느냐)등으로 아웃라인을 잡는데 유용할듯 합니다.
참고로
제가 얼마전 NBA.COM의 수비타입별 효율을 조사한 자료입니다.(2월중순까지 자료임을 감안하세요)
픽앤롤 볼핸들러
1.애틀란타 2.밀워키 3.마이애미 4.클리브랜드 5.브루클린 / 30.미네소타 29.워싱턴 28.LAL 27.뉴올 26.시카고
-하드헷지를 즐기는 클블,마이애미,밀워키가,브룩클린이 상위권입니다.
-드랍백을 즐기는 시카고는 하위권이죠.
-애틀랜타는 픽앤롤이 오펜스 수치에서도 최상위권 팀인데,수비에서도 그러합니다.확실히 전술적으로 디시전메이킹을 공/수 양면에서 철저히 교육받은 팀이라고 봐야겠습니다.
픽앤롤 롤맨
1.시카고 2.멤피스 3.보스턴 4.디트로이트 5.피닉스 / 30.LAC 29.골스 28.올랜도 27.클블 26.브루클린
-재밌는거 발견하셨나요? 볼핸들러 수비는 상위권 2팀인 클블과 브루클린이 롤맨 수비에선 하위권 2개로 딱나타납니다.또 볼핸들러 수비 26위인 시카고고 롤맨 수비는 1위로 표지됩니다.
-페인트존 사수가 중요한팀,핸들러 압박-스틸-레인차단이 중요한팀등 팀별 추구방향이
대체적으로 결과로도 발현됩니다.
-추구방향에 비해 결과가 다른건 언제 쓰느냐,누가 하느냐등에 따라 갈리겠죠.즉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단 뜻.
비단 픽앤롤,픽앤팝 같은 결과로서가 아니라 코너3점이나 다른 셋오펜스의 도구로서도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이 부분을 저지하기 위한 팀별 스크린 대처 지향점을 알아보는
좋은 글이라 링크글을 소개해봅니다.
-파이트스루-체이싱,로테이션-스위치 같은 부분적인 스크린 대처법뿐만 아니라 거시적으로 팀의 전술
추구방향으로서의 스크린 대처법도 같이 익혀두면 좀 더 재미있게 지켜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간략히 소개해봅니다.
-링크 사이트가 상당히 자세히 서술해놨으니,가셔서 자기 응원팀별로 찾아보시되,1월 중순까지의
자료임을 다시금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추가
/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65429
단기카드대출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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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요즘 관심 가지는 부분이 애틀랜타와 골든스테이트인데요. 이 두 팀은 말씀하신 아이스 디펜스를 많이 쓰고 있죠. 스트롱 사이드에 아이스 디펜스로 두 명의 수비수가 볼 핸들러를 막고, 나머지 세 명이 코트 중간에 서서 밖으로 빠지는 패스를 차단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