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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내다보는 2014-2015 시즌 전망 < 퍼시픽 디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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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10-12 17:29:30

2014-2015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프리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그간 트레이닝 캠프를 통해 준비해오던 많은 선수들이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각자 자신의 가치를

선보이면서 정규시즌 시작에 맞춰 15인 로스터에 들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조금은 이른 시점이지만 대충 이번 시즌 팀별 전망이 어떨지 예측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응원하는 팀인 랄이 소속된 퍼시픽 디비전이 저에겐 가장 익숙하고 경쟁팀들에

대해 관심도 많아서 그런지 주저 없이 고르게 되었습니다. 다른 디비전은 다른 매냐분들에게

부탁드리고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즈

2013-2014시즌 성적: 51승 31패 (퍼시픽 디비전 2위, 서부지구 6위)


PG: 스테판 커리, 션 리빙스턴, 네만자 네도비치, 애런 크래프트

SG: 클레이 탐슨, 브랜든 러쉬, 리안드로 발보사, 저스틴 홀리데이

SF: 안드레 이궈달라, 해리슨 반즈, 제임스 맥아두, 제이슨 카포노

PF: 데이빗 리, 드레이먼드 그린, 모리스 스페이츠, 미첼 와트

C: 앤드류 보것, 이즐리, 쿠즈미치


* 참고로 포지션별 맨앞에 볼드체는 선발예상 선수이고 빨간색으로 된 이름은 넌개런티 계약인

   상태의 선수들입니다. 이 선수들이 프리시즌을 통해 잔류하던지 방출되던지 할 예정입니다.


현재 13명의 로스터가 확정된 가운데 나머지 두자리를 놓고 6명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남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느낌엔 발보사, 카포노, 맥아두중에 2명이 남게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여하튼 골스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볼때 전력상승이 더 된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예상하는 이번 시즌 퍼시픽 디비전 1위의 강력한 후보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스티브 블레이크가 빠져나간 자리를 션 리빙스턴으로 업그레이드 시켰고, 조던 크로포드가

떠난 자리를 브랜든 러쉬로 채웠습니다. 안드레 이궈달라는 2번과 3번을 오가면서 활약을

해줄수 있고 드레이먼드 그린 역시 3번과 4번을 오가면서 팀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자세가 되어있습니다. 지난 시즌 같이 호흡을 맞추었던 Best 5가 그대로 건재한 가운데

벤치멤버가 더 업그레이드 되어 보다 강력한 팀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점

1. 선발진이 3 시즌째 호흡을 맞추며 뛰어난 팀워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2. 벤치멤버의 업그레이드 (션 리빙스턴, 브랜든 러쉬)


단점

1. 백업센터의 아쉬움

2.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부상의 두려움 (보것, 리, 커리)

3. 초짜 감독인 스티브 커의 능력치 (이건 장점이 될수도 있긴 하겠지만...)


이 팀은 부상없이 시즌을 잘 치뤄나간다면 충분히 디비전 1위도 가능해 보이고 컨파까지도

진출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로스터가 균형이 잘 잡혀있는 팀입니다.

한가지 변수라면 이번에 첫 지휘봉을 잡은 스티브 커가 이렇게 화려한 재료들을 가지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느냐 정도가 되겠군요.




 LA 클리퍼스

2013-2014시즌 성적: 57승 25패 (퍼시픽 디비전 1위, 서부지구 3위)

 

PG: 크리스 폴, 조던 파머

SG: J.J.레딕, 자말 크로포드, C.J.윌콕스, 자레드 커닝햄

SF: 맷 반즈, 레지 블락, 크리스 더글라스-로버츠, 조 잉글스

PF: 블레이크 그리핀, 글렌 데이비스, 히도 터클루

C: 디안드레 조던, 스펜서 호즈, 에페 우도

 

* 참고로 포지션별 맨앞에 볼드체는 선발예상 선수이고 빨간색으로 된 이름은 넌개런티 계약인

   상태의 선수들입니다. 이 선수들이 프리시즌을 통해 잔류하던지 방출되던지 할 예정입니다.

 

현재 클리퍼스는 총 14명의 로스터가 확정인 가운데 커닝햄과 조 잉글스가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될 예정입니다. 지난 시즌 CP3의 백업으로 뛰면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던

대런 콜리슨이 빠져나갔고 조던 파머가 그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좋은 소식은 쏠쏠한 빅맨들이

영입되었다는 것이지요.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스펜서 호즈가 클리퍼스와 깜짝

계약을 맺으며 오게 되었고 나름 준수한 빅맨인 에페 우도 역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좀 아쉬운건 3번이죠. 맷 반즈가 선발 3번을 차지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무래도 포지션들 중에서 가장 균형이 떨어지는 포지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포머가 되는

레지 블락이 어느 정도 성장을 했느냐 그리고 새롭게 데려온 조 잉글스가 어떤 활약을 보여

주느냐가 팀의 성적과 직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나 불안한건 CP3나 조던 파마 모두

부상에서 자유로운 선수들이 아니라 둘 중 하나라도 부상으로 결장이 길어지게 된다면 팀은

그대로 직격탄을 받은 효과(?) 보지 않을까 싶네요.


장점

1. 여전히 뛰어난 감독인 닥 리버스의 건재

2. 리그 넘버원 가드 CP3의 건재

3. 공수 조화가 뛰어난 강력한 프론트코트(그리핀&조던)건재와 백업 선수들 업그레이드

4. 리그 최고의 식스맨의 건재

단점

1. 상당히 빈약하고 불안한 포가 뎁쓰

2. 여전히 제일 떨어져 보이는 3번 포지션. 맥반석으론 부족해!


아무래도 시즌 막판까지 골스와 함께 디비전 1위를 놓고 경쟁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보다 월등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어쩌면 지난 시즌

디비전 1위의 영광을 이번에는 누리지 못할 것 같기도 합니다. 



 

 피닉스 선즈

2013-2014시즌 성적: 48승 34패 (퍼시픽 디비전 3위, 서부지구 9위)

 

PG: 에릭 블렛소, 아이재이야 토마스, 타일러 에니스, 조 잭슨

SG: 고란 드라기치, 제랄드 그린, 아치 굿윈, 조란 드라기치

SF: P.J. 터커, T.J. 워렌, 자밀 윌슨, 케이시 프래더

PF: 마키에프 모리스, 마커스 모리스, 앤써니 톨리버, 샤블릭 랜돌프

C: 마일스 플럼리, 알렉스 렌, 얼 배런

 

* 참고로 포지션별 맨앞에 볼드체는 선발예상 선수이고 빨간색으로 된 이름은 넌개런티 계약인

   상태의 선수들입니다. 이 선수들이 프리시즌을 통해 잔류하던지 방출되던지 할 예정입니다.

 

현재 피닉스 선즈는 15인 로스터가 모두 확정된 상태입니다. 로스터를 살펴보면 포지션별

 불균형이 어렵지 않게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백코트쪽은 거의 토나올 정도의 뎁쓰를 보여주고

있지만 빅맨쪽 뎁쓰는 여전히 아쉬움이 많이 남게 되는게 사실이죠. 특히 센터를 보게 되는

마일즈 플럼리는 지난 시즌 생각지도 못한 깜짝 활약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되어줬지만 선즈가

진정으로 플옵을 넘어서 컨파에 진출하고 NBA 챔피언이 되고 싶다면 플럼리로는 부족합니다.

게다가 서포머 알렉스 렌은 다시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된 가운데 플럼리의 뒤를 받쳐줄 확실한

빅맨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가드진을 정리해서 괜찮은 빅맨을 물어오는 시도를 기대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장점

1. 뛰어난 재능이 넘쳐나는 백코트(포가+슈가) 포지션

2. 생각보다 괜찮은 루키 합류 (T.J.워렌)

단점

1. 아쉬움이 많이 보이는 센터 뎁쓰 (렌의 포텐은 터질수 있을까?)

2. 본격적으로 주전 파포를 책임질 마키에프 모리스, 하지만 부족한 3점슛


저는 예상하기로는 올 시즌 잘하면 선즈가 플옵진출에 드디어 성공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결과를 기대하기엔 로스터 균형에 상당한 아쉬움이 보여서

쉽지 않으리라 보고 있습니다. 퍼시픽 디비전 3위 후보로 보고 있습니다. 단, 시즌중에

뭔가 특단의 조치를 통해 빅맨 뎁쓰에 획기적인 변화가 생겨서 전체적인 균형이 훌륭하게

바뀐다면 어떻게 될지 모를것 같습니다.




 세크라멘토 킹스

2013-2014시즌 성적: 28승 54패 (퍼시픽 디비전 4위, 서부지구 13위)

 

PG: 대런 콜리슨, 라몬 세션스, 레이 맥칼럼, 디온테 버튼

SG: 벤 맥클레모어, 닉 스타우스카스, 트레이 존슨

SF: 루디 게이, 옴리 캐시피

PF: 제이슨 탐슨, 칼 랜드리, 레지 에반스, 데릭 윌리엄스, 에릭 모어랜드, 데이빗 웨어

C: 드마커스 커즌스, 라이언 홀린스, 심 훌라

 

* 참고로 포지션별 맨앞에 볼드체는 선발예상 선수이고 빨간색으로 된 이름은 넌개런티 계약인

   상태의 선수들입니다. 이 선수들이 프리시즌을 통해 잔류하던지 방출되던지 할 예정입니다.

 

현재 킹스의 로스터는 13명의 계약이 개런티 된 상태이고 나머지 두자리를 놓고 5명이 열심히

경쟁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모어랜드, 버튼, 존슨에서 선정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모어랜드는 확정되고 어쩌면 나머지 한자리는 생각지도 못한 다른 선수를 데려올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하튼 킹스의 로스터를 보게 되면 포가를 제외하면 지난

시즌과 대동소이해 보입니다. 아이재이야 토마스와 레이 맥칼럼으로 꾸렸던 작년 포가진에

비해 대런 콜리슨과 막판에 라몬 세션스를 영입함으로 좀 더 탄탄한 포가진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아쉬움만 남겨주었던 벤 맥클레모어가 아직까지는 유력한 선발 2번

후보이지만 프리시즌 동안 닉 스타우스카스가 어떤 활약을 보이느냐에 따라 주전 자리가

좀 흔들릴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루디 게이가 킹스와 재계약 하면서 3번을 굳건하게

지켜줄 예정이고, 관건은 선수가 넘쳐나는 파포 입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거의 뛰지 못했던

칼 랜드리가 돌아왔고 레지 에반스에 탐슨에 데릭 윌리엄스까지... 게다가 이번 오프 시즌에

에릭 모어랜드까지 -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 데려와서 파포만 5명이 될 가능성도

보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커즌스의 백업을 봐줄 선수로 홀린스 하나는 좀 부실해 보이구요.

차라리 파포를 잘 정리해서 준수한 백업센터와 트레이드 하는 것도 고려해볼만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장점

1. 포인트 가드 뎁쓰의 업그레이드

2. 루디 게이의 재계약으로 인해 굳건해진 3번 포지션

3. 준수한 선수들이 넘쳐나는 4번 포지션

4. 여전히 차세대 Top 센터인 커즌스의 건재

단점

1. 상대적으로 아쉬운 뎁쓰를 보이고 있는 센터. (커즌스 쓰러지면?)

2. 역시 살짝 아쉬움이 남는 2번과 3번 포지션 뎁쓰

3. 새로운 포가들이 팀을 잘 조율할수 있을까?


토마스의 빈자리는 콜리슨과 세션스가 충분히 메꿔주고도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주전으로

뛰게 될지는 어쩌면 계속 더 지켜보고 결정할 가능성도 있어보이구요. 현재로서는 콜리슨이

주전, 세션스가 백업으로 나오겠지만 언제든지 뒤집어질 가능성은 충분히 높아집니다.

게다가 2번 주전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될 맥클레모어와 스타우스카스가 팀의

경쟁력을 한단계 올려주지 않을까 싶네요. 지난 시즌에 비해 좀 더 향상된 성적과 결과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시즌처럼 랄과 디비전 최하위를 놓고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랄에 비해서는 그나마 좀 더 균형 잡힌 로스터를 보유하였기에 조금 더 우위에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LA 레이커스

2013-2014시즌 성적: 27승 55패 (퍼시픽 디비전 5위, 서부지구 14위)

 

PG: 스티브 내쉬, 제레미 린, 조던 클락슨, 로니 프라이스, 키스 애플링

SG: 코비 브라이언트, 웨인 엘링턴, 자비어 헨리, 자바리 브라운

SF: 웨슬리 존슨, 닉 영, 로스코 스미스

PF: 카를로스 부저, 줄리어스 랜들, 라이언 켈리

C: 조던 힐, 에드 데이비스, 로버트 세크레, 제레미 타일러

 

* 참고로 포지션별 맨앞에 볼드체는 선발예상 선수이고 빨간색으로 된 이름은 넌개런티 계약인

   상태의 선수들입니다. 이 선수들이 프리시즌을 통해 잔류하던지 방출되던지 할 예정입니다.

 

현재 레이커스는 13명의 선수가 계약이 확정되어 로스터에 남아있고 나머지 두자리를 놓고

6명의 선수들이 경쟁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웨인 엘링턴, 로니 프라이스가

최종 로스터에 합류하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캇 감독은 루키 보다는

경험이 좀 있는 베테랑 선수들을 좀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랄은 아직 제대로 정규 시즌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라이언 켈리, 조던 클락슨, 닉영 그리고 제레미 린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불행중 다행은 이들중 정규시즌이 시작하고 한참 뒤에 복귀 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는 닉 영 하나 뿐이라는 것이죠. 코비와 내쉬 역시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아

벌써부터 좀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장점

1. 코비가 돌아왔다!

2. 오랜만에 쏠쏠한 루키가 두 명이나 합류하였다.

3. 감독도 바뀌었다!


단점

1. 코비가 이전과 같은 기량으로 돌아왔을까?

2. 고만고만한 빅맨들로 북적거리는 프론트코트.

3. 여전히 수비는 엉망이다... 감독이 바뀌었는데도....


올 시즌 랄은 코비의 화려한 복귀와 얼떨결에 합류하게된 부저와 같이 베테랑 선수들이

합류했고 간만에 루키도  - 그것도 상위픽에서 - 영입하는등 나름 쏠쏠한 전력 보강이 이루어

졌습니다. 하지만 뭔가 아직 어수선한 분위기이고 뭔가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 듯한 로스터가

이번 시즌 랄의 전망을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작년보다는 훨씬 나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긴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듯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디비전 최하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많이 아쉽긴 하겠지만 말이죠....



디비전 하나 Preview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과연 저의 예상대로 디비전의 순위가

결정될지 아니면 여러가지 새로운 변수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나올지 기대되고 동시에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자, 이제 다른 디비전의 전망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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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10-12 17:40:20

조던 크로포드도 중국 간지는 몰랐네요. 블라체에 비즐리, 크로포드까지... 비즐리말고는 그다지 경쟁력 없다고 보여지진 않는 선수들이었는데... 뭔가 좋은 선수들 빼가는 엄청난 리그가 된것도 같네요 중국이.


피닉스 3번은 제럴드 그린 아닌가요? 터커가 그정도의 능력인지..궁금하네요.
너무 편중되고 프론트코트로 너무 편중된 로스터는 새크라멘토의 4번에 편중된 로스터보다 문제가 있다고 보여요. 전 은근 새크가 피닉스랑 비등하게 까지 갈수있다는... 말도안되는 생각을 해보네요;;

클립은 작년부터 문제되었던 3번을 어떻게 채워질지로 판가름 날 시즌인거 같아요. 아무리 봐도 반스로는 너무 아쉬운 느낌이네요.
2014-10-15 16:20:53

작년 초반 선즈의 돌풍을 일으켰던 동력은 1. 백코트 듀오의 활약 / 2. 블렛소-터커-플럼리로 이어지는 에너지틱한 수비력이었죠 (덕분에 블렛소 부상, 플럼리의 방전...) 터커는 전임자인 매리언-힐-더들리에는 조금 부족해 보이기도 하지만 수비와 리바운드 참여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워낙 몸빵이 좋아서, 선즈의 뭔가 부족한 4번 수비를 메꿔주는 역할을 잘 해주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결국 시즌 후반이나 다음 시즌 정도에는 워렌이 그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지만, 일단 그린에게 크게 밀리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2014-10-12 19:31:15

저는 클립이 디비젼 우승을 놓칠것이라 단 한순간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팀 전력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나은 수준으로 비슷한 승수가 예상되고 골스가 강팀이고 플옵에서 만난다면 결과를 예측할수 없지만 57승 이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14-10-12 19:36:31

잘 정리하셨네요! 재밋게 봤어요

2014-10-12 20:15:49

와우! 깔끔하고 멋진 정리글 감사합니다!

지난시즌 풀옵에서 정말 대박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쫄~깃한 7차전 승부를 벌인 클리퍼스와 워리어스 두 팀 중 누가 디비젼챔피언 자리에 오를지 기대되네요.


그리핀의 슛이 엄청 좋아진것 같긴한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 클리퍼스의 레딕이 풀옵처럼 빡빡한 상황에선 상당히 약해 보이더군요. 리그 No.1 포가 폴의 공격력이 아무리 강하고 베테랑으로 경험도 많고 BQ가 최고라고 하지만 그래도 승부처나 빡빡한 상황에서 폴 말고는 스스로 공을 가지고 공격을 만들어 낼수 있는 선수가 2,3번 스윙맨들중 없다는게, 물론 최고의 개인기를 가진 크로포드가 있지만, 이 친구가 들어가면 아무리 누가 뭐래도 팀 플레이와 수비 라는 측면에서 약점이 있어 보이고, JJ도 수비 및 운동능력이 너무 아쉽고, 맷반스도 역시 개인이 만들어내는 능력은 아쉽구요. 역시 글에 쓰신것 처럼 레지 블락이 얼마나 스텝업을 해줄지가 관건인 듯 하네요.


마크잭슨이 정말 멋진 팀 칼라를 입혀놓은 워리어스는 일단 초보감독 스티브 커가 왔고 드디어 건강한 보것과 커리 리가 모두 함께 시작함과 동시에 탐슨은 정말 국대 경험이후 한단계 스텝업 한것 같고! 드레이먼드 그린은 정말 완소모드! 가격대비 최고인듯 합니다! 반즈가 과연 얼마나 성장해 줄지....

 지난 클리퍼스와의 풀옵에서 보것 없이도 승부를 7차전까지 가져 갔으니, 올해 다시 만나서 양팀이 부상없이 진검승부를 펼치는걸 보고 싶기도 하네요. 폴과 커리의 쇼다운과 리+보것 vs 그리핀+조던의 대결도 상당히 기대 됩니다. 얼마전 있었던 프리시즌 경기도 상당히 재미지더라구요.


지난 시즌 아쉽게 풀옵에 오르지 못한 피닉스가 과연 이번시즌 어떤 모습일지도 기대되구요.

형제들이 과연 어떤 활약을 펼쳐줄지, 미니브롱 블랫소가 과연 자신의 대형 계약에 대한 증명을 해보이며 건강한 시즌을 보낼지도 궁금하네요.


레이커스는 정말 프론트 코트진이 너무 약해 보이네요. 이건 진짜 약해도 너무 약해 보입니다. 리그 전체 팀들의 프론트 코트진들 중 거의 최하위급에 속하는 전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과연 승상님이 건강하게 멋진 마무리를 하실수 있을지, 린과 코비는 어떤 조합을 보여줄지.... 무엇보다 코비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돌아온 것일지, 기대와 걱정이 많이 되는 레이커스네요.


킹스는 아이재아를 보낸게 개인적으론 참 아쉽지만, 게이와 커즌스라는 두 기둥이 멋진 시즌을 보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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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10-13 20:11:40

클리퍼스의 1번 뎁스가 빈약하다고 하셨는데 동의하지 않습니다.

작년에도 1번 라인은 폴과 칼리슨뿐이였습니다. 말릭 웨인즈라던가 다리우스 모리스 같은 써드 가드들이 잠깐씩 팀에 머물렀지만 거의 가용되지 않았고요.
폴이 20경기를. 레딕이 47경기씩이나 부상으로 결장하며 주전라인업이 무너졌음에도 시즌을 고승률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리버스 감독의 재량이였다고 생각하고. 
폴의 작년은 09-10년도 시즌아웃 시즌을 제외하면 가장 안좋은 출장시간을 기록한 한해 였고,
레딕은 뭐 커리어중 최악의 한해였죠.
크로포드 역시 부상 공백을 막다가 그마저도 10경기 이상 부상으로 못 나오면서 클리퍼스 가드라인 자체가 연쇄적으로 부상으로 시름하던 시즌였습니다.

애초 폴과 레딕, 파머, 크로포드등이 철인의 이미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인저리프론으로 평가 되는 선수들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어차피 부상이라는 것이 어느정도 운적인 요소라는 것 또한 감안해볼 때, 작년보다는 낫겠지 싶은게 보편적인 클리퍼스팬들의 예상일 것 입니다. 설마 작년보다 개판이진 않을거라 희망하는거죠..^^;

그리고 말씀대로 3번 라인업이 약한 건 참 아쉽습니다. 이건 떠안고 가는 수 밖에 없는 듯 하네요.
2014-10-13 02:30:01

퍼시픽디비전 재미있겠네요.

레이커스랑 골든스테이트 재미있을 것 같고, 클리퍼스는 기대됩니다!

2014-10-13 13:06:22

루디게이는 재계약이 아니라 옵트인 아닌가요? 그게 그건가...


골스는 언제봐도 참 매력적인 라인업인데 역시 변수는 감독이 되겠네요. 감독의 역량에 따라 팀이 어떤 순위에 머무르게 될지는 이미 수없이 봐온지라, 커가 과연 마크잭슨만큼 혹은 그 이상 할 수 있을지 아직까지는 물음표가 많이 붙네요. 마크잭슨의 역량을 높게봤던지라...


저는 골스 같은 경우 부상이나 빅맨뎊쓰보다 감독이 가장 큰 요소가 될 것 같네요.

Updated at 2014-10-13 19:54:29

음 저도 클립스 포가뎁스를 걱정 안하는게

어차피 작년에도 사실상 폴이 안나오면 볼핸들러는 자말이엇고
cp3는 진리님말 처럼 칼리슨이외에는 다른 포인트가드들은 보이지도 않앗던 수준이라
폴이 예전 뉴올리언스때처럼 강골이미지는 아니지만
큰부상을 자주 당하지는 않아서 걱정은 없을꺼같고요
레딕은 허리디스크라고 걱정 많이 했엇는데 
프리시즌 보니까 그렇게 나빠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지금 만족스러운건 빅맨진 알짜 영입같습니다.
프리시즌 백업들 움직임이 상당히 좋더라고요.
작년은 자말 아니면 갑갑한 느낌이엇는데
스팬서 호즈 정말 잘하더라구요 뭐 덩어리만 믿는 데이비스는 여전하지만
항상 조던아니면 그리핀이 둘 중 하나는 있어야됫는데
그시간이 상당부분 줄어들꺼같아요
백업들 하는거 봐선 이번시즌 주전들 플레이시간 줄이겟다는 
리버스감독말도 믿음이 가고 플옵때 기대해볼만할꺼같아요 
3번은....조 잉글스 터지길 기대합니다...
플옵가면 3번 에이스는 뭐 그리핀이 또 막아야죠 하..
2014-10-14 08:48:31

프리시즌만 놓고 보면 커즌스의 움직임이 더 부드러워진듯 합니다. 그런데 또 골밑에서의 터프함은 유지하고 있더군요. 지난 시즌 한단계 올라선 선수인데, 왠지 올 시즌 더 스텝 업 할거라고 기대가 됩니다.


레이커스는....솔직히 지금 시점에서는 벤치에 누워있는 케이먼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건강하게만 뛰어줘도 고맙습니다. (자식새끼 보는 부모 마음이랄까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레이커스 리빌딩의 초석이 될 옥석을 가리는 장이 되었으면 해서, 린을 주의깊게 보렵니다. 가능하면 제가 기대하는 만큼 활약을 해서, 레이커스와 재계약을 따냈으면 합니다.


섬머리그를 못 보고 프리시즌에서 랜들을 처음 봤는데, 기대 이상이더군요. 떡대도 좋은데 사이즈 대비 좋은 볼핸들링(잠깐 보여줬지만)이 인상 깊었습니다.


내쉬는 비하인드 백패스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지만, 작년 시즌 후반정도의 기량인듯 합니다. 즉, 프레스가 강한 백코트를 상대로는 오랜 시간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코비는 코비던데 (비록 프리시즌이엇지만 그 나이에 그 부상을 딛고 온 선수라고 믿어지지 않더군요) 이번 시즌 오프더볼 움직임이 늘어날 줄 알았습니다만...아직은 예전 코비더군요. 폴 피어스 움직임은 아직 안보여주던데 오히려 레이알렌을 벤치마킹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공을 손에 쥐지 않으면서 오프 더 볼 움직임 만으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내는 플레이는 스피드 저하의 다운사이드가 큰 백코트 선수들이 공부할 대상이 아닐까요. 아무튼 속으론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코비가 점퍼를 꽂아 넣으면 환호하는 저를 보고 있습니다.

2014-10-15 19:46:46

어제 뉴스에 스티브 커 감독이 해리스 반즈가 주전, 안드레 이궈달라를 후보로 내세운다고 밝혔습니다. 벤치 뎁쓰를 두텁게 만든다는 커의 안목인데요. 어떻게 작용할지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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