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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플옵에 얽힌 사연들. 나름대로 붙여보는 더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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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23:22:29

챔결까지는 다루지 않고,
4강까지만 경우의 수에 따라 다뤄보려 합니다.

6강

케티 vs 모비스: 동고동락 더비
양팀 사령탑인 송영진-조동현 모두 데뷔팀은 케티가 아니었지만 케티로 와서 선수생활이 꽃피었음. 케티에서 7년간 동고동락한 양 사령탑이 적으로 만나게 되는 상황.

스크 vs 케씨씨: 복수혈전
물론 케씨씨 입장에서 붙인 네이밍.
케씨씨의 해괴한 역사 중 하나가, 전신 현대시절부터 스크를 플옵시리즈에서 만나면 모두 탈락하였으며, 지난시즌 6강에서도 3전전패로 광속탈락.
하지만 지난시즌에도 3패에 비해 경기내용들은 접전이었고, 이번시즌 풀핏의 케씨씨는 무서움을 많이 보여줬던 터라 이번에야말로 스크에 대한 플옵 트라우마를 떨쳐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일 듯. 또한 선수차원에서 보면 최준용도 스크에 대한 복수혈전이라 할 수 있는 상황.

4강

디비 vs 스크일 경우: 그냥 플옵

사령탑간 관계든, 선수간 관계든 뭔가 딱히 얽힌 게 없음. 네이밍 붙이기 참 애매한 더비

디비 vs 케씨씨일 경우: 사제 더비
지금까지의 디비(원주 프랜차이즈) 우승 세번은 모두 전창진감독이 일궈냈으며, 그 우승은 모두 김주성과 함께했음.
그렇게 디비의 가장 화려한 시절을 일군 김주성과 전창진이 만나는 것도 흥미로운 일일 것으로 보임. 과연 김주성이 청출어람을 보여주고, 나아가 전창진 아닌 감독의 첫 우승을 일궈낼 수 있을 것인가.

엘지 vs 케티일 경우: 양홍석 더비
케티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다가 엘지로 옮겨서도 자기 몫을 톡톡히 해낸 양홍석이 친정을 겨냥하게 됨.

앨지 vs 모비스일 경우: 쌍둥이 더비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듯. 양복입은 형과 카라티입은 동생의 대결. 부모님 입장에선 양산장사 짚신장사 느낌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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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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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23:43:28

최준용이 SK를향한 복수라는 명분이 존재하나요? 부상끝까지 치료해주고 기다려줬는데 정작 다음시즌 FA 염두하고 파이널까지 게임 안 뛴건 본인아닌지요… 오히려 최준용에대한 SK팬들의 분노가 더욱 커보입니다 이번 시리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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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29 23:54:32

3-6위는 다른 의미로 감독들 지략대결이죠.

누가누가 더 못하나....

6강탈락팀들 감독들보다 KT-모비스 감독들이 더 심각해보입니다.

9
2024-03-30 01:24:09

최준용의 스크에 대한 복수요...? 최준용은 그런 말 할 자격이 없는 선수죠 팀 차원에서 기다려주고 치료해줬더니 아프다고 하면서 챔결 태업, 그 때문에 팀은 준우승. 그래놓고 팀 레전드 선수이자 고참 선수 저격하면서 팀 이적, 팀 이적 후 노인들이라고 스크 전체 저격.. 대충 생각나는 것만 해도 이정도인데 최준용의 복수요??
오히려 반대로 슼 팬들이 난리입니다 절대 최준용한테 지기 싫다고요 슼팬 사이에선 심지어 최준용이라는 이름은 아예 언급 금지입니다

2024-03-30 04:57:13

sk와 최준용의 결별단계의 내부사정에 대해서는 딱히 알려진게 없고 그저 추측만이 있을뿐이죠 다만 최준용이 sk 만날때마다 눈에 불을켜고 빡겜하는거 보면 최준용 입장에서도 서운한 지점이 있었을수도 있을겁니다 복수라는 타이틀을 못붙일것도 없다고 보고 제 개인적으로는 최준용이 sk 꺾는걸 보고싶긴하네요 오늘 모비스전 보니 몸상태가 많이 올라왔더라고요 재밌는 시리즈 기대합니다

8
Updated at 2024-03-30 11:43:39

복수요? 최준용 선수에게 복수의 명분이 있습니까? FA때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다구요?
본인이 먼저 팀에서 마음 떠난 게 먼저 아닙니까?

무리한 훈련 안시키고 체계적으로 관리 잘해주기로 유명한 SK에서..
지난 시즌 개막 전 팀 훈련이 아닌 개인 친분있는 선수들끼리 픽업게임하다가 족저근막염 와서 시즌 초 부상결장으로날리고
중요한 플옵, 챔결에선 FA생각해서 출전 거부...자기 관리 안되고 이기적인 선수임을 입증..

팀 동료 노출사진 유출에 경기중 타팀 선수와 불필요한 신경전..

그 많은 구설수에 뒤치닥거리 하느라 고생해준 구단에게
"팬들만 고맙고 구단에겐 고마울 게 없다"발언 시전..
이 발언도 맥락 보면 본인 개인펜에게 고맙단 소리죠..

노인즈 발언은 그냥 시즌전 인터뷰에서의 재미 위한 화제성 발언으로 넘어가더라도

김선형 선수향한 반복적인 디스..
정작 김선형이나 SK선수들은 최준용 대해서 별 비판이나 디스 안하는데..

본인이 잘못한 백가지는 생각 안하고
본인 입장에서 안챙겨줬다고 서운하다며
시끄럽게 떠드는 모습이..

점점 실망을 넘어 안티로 돌아서게 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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