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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캡쳐, 스압) 한국생활 8년차 프랑스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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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4 14:59:45

 

 
 
 
 일단 딸이 정말 이쁘군요.  그리고 프랑스인 아버님의 고심도 이해가 갑니다. 저도 조카가 버릇이 좀 없는 데 어떻게 이걸 혼내지 하고 난감해하고 있거든요... 제 주변에서도 자식교육 문제에 대한 대처가 다 다르더군요. 방목하는 사람도 있고, 엄한 사람도 있고, 꼼짝못하는 사람도 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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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4 15:01:06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humor&wr_id=624904&sca=&sfl=wr_subject&stx=똑바&sop=and&scrap_mode=
육아방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매니아분들의 여러 의견도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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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4 15:07:43

헛 뒷북이었네요 

 

 그리고 리플들 성향이 다들 어머니 쪽이 잘못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계시군요. 저도 아이의 모델활동에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구나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예절과 인성교육이 확실히 먼저인거 같아요. 참 어려운 과제입니다.

 

Updated at 2017-03-24 15:15:59

어머니와 아버지 중 누가 더 옳냐보다는, 육아는 아버지의 의견, 어머니의 의견 혹은 중립안으로 부모의 의견을 일치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위의 상황에선 아버지와 어머니의 다른 방식으로 아이가 아버지한테 괜한 반감과 원망감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또 아버지와 어머니의 생각이 다르니 그 사이에서 아이가 혼란을 겪을 것 같기도 하고요. 참 어렵습니다..

WR
2017-03-24 15:30:49

 남편이 따끔히 혼내며 가르쳐도 아내분이나 장모님이 다 받아주는 모습에 흐지부지 되어버리는 게 참 곤란하겠지요.

 아이들 성질 부리는 것을 볼때마다 어쩔수 없이 달래면서 속마음은 '역지사지'라는 말을 언제쯤 깨달게 될려나 하고 한탄하곤 합니다. 좀 빨리 알아서 날 좀 해방시켜줬으면 해요.(조카 담당이 저라서 그러는 겁니다. 아오)

2017-03-24 15:17:46

저는 이렇게 둘이 공존하는게 최상이라고 봅니다. 당근과 채찍의 적절한 배합이 중요한거 같아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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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15:33:34

한쪽은 채찍을 들고 있는 데 다른 쪽에서 당근만 주면, 당근 주는 쪽으로만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위 상황은 채찍과 당근의 목적이 일치하는 것도 아닌 거 같고...

2017-03-24 22:45:29

육아법은 정말 많은 스타일이 있지만
모든 육아법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게 있습니다

원칙을 정하고 일관성 있게 하라.
아버지와 어머니가 같은 원칙하에 움직여야 합니다.

2017-03-24 15:23:48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아버지의 방침이 이해가 가는군요, 판단능력과 인내심이 떨어지는 아이에게 더 많은 인내와 책임을 가르쳐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내의 힘을 굉장히 크게 생각하는데, 결과를 보는 현대사회에서는 선택과 결과가 더 조명되는 경향이 있거든요.
"무슨 길로 가든 도착만 하면 된다"이런 말은 앞에 닥칠 역경을 인내해내고 극복할수 있는 사람만이 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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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16:24:31

 관대해 지는 것이 좀 뭐랄까 마음 편하고 쉬운 방법이라서... 좀 단호해지려고 하는 게 필요할 거 같아요.

1
2017-03-24 16:57:45

단편적으로 어머님한테 아이 교육 철학이란게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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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4 18:55:30

 냉정한것이 좀더 지혜로운게 맞을겁니다

저 프랑스인 아버님의 교육방식은 결국 아이의 독립심과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함의 교육이라고 보여집니다

 

확실히 수준보이네요... 한국 어머님과,,,,,,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부족한것에 대해 더 집착한다고요.

아이의 외모얘기밖에 안하시네요 어머님은.... 이뻐서 못하겟어요 이뻐서 ~~해요....

2017-03-24 21:19:55

저야 프랑스 남편의 입장에 가깝지만 뭐 이걸 하나로 강요할 순 없으니까요. 

 

단 자녀교육에 있어서 양육자 모두가 일관된 태도를 가져야하는 것이 더 좋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아니 최소한 자녀 앞에서는 일관된 태도를 가지고 있다가 자녀가 없는 곳에서 양육자끼리 대화하고 하나로 뜻의 모아야죠. 

 

한쪽만 채찍을 드는 사람을 만드는 것은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7-03-24 21:31:51

엄할때는 엄하고 풀어줄 때는 풀어주면서 균형을 잡는게 중요한데, 그런 균형을 부모가 의논하여 함께 일관되게 지켜나가야 하지 저렇게 역할을 나누어 하게 되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달콤한 엄마쪽에 계속 의지하고 아빠는 스트레스를 주는 존재가 되어버리겠죠.

2017-03-25 00:12:54

다른거보다 우리나라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
저도 애기 키우고 있고 조카도 있지만 전 예뻐할때는 엄청 예뻐하지만 둘다 땡깡피우거나 폰과 티비 오래보면 혼내고 훈육하는 주의인데 울면 할머니가 달래고 그럼 이제껏 한게 다 헛수고...
부모님이든 처가부모님이든 이렇게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참 힘들긴 힘들드라구요.

2017-03-25 10:42:27

일단 부부가 서로 대화로 아이들의 교육문제를 의논하고 있는 모습은 상당히 보기좋고 배워야 할점이라고 봅니다 앞에서 다른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자녀의 교육문제에 가장큰 핵심은 일관성입니다 같은집에 사는 엄마 아빠가 기준점이 다르면 아이가 혼동이 옵니다 그래서 때를 쓰는거죠 때를 자주쓰는 아이는 아이보단 어른에게 좀더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편입니다 그리고 위에 가정에서 어머님은 아이에대한 교육 철학과 기준이 없이신것처럼 보이네요(실제로는 잘모르겠지만요) 방송만 본다면 아이의 교육보다는 아이를통한 자기만족과 대리 만족이 더 주를 이루시는것 같은데 저러면 나중에 백퍼 후회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버님 교육관이 거의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미디어에 30분이상 노출되면 안됩니다 안보여주면 안보여 줄수록 좋구요 실제 예로 저희집 막둥이가 올해 6살인데 몇달전에 와이프와 고민끝에 집에있던 몇백만원정도의 수많은 장남감을 다 버리고
티비 시청도 30분씩 보던걸 이야기해주고 중단했습니다 큰 반발이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큰 어려움 없이 잘 이겨냈습니다 아이는 장난감 티비 말고 책과 미술놀이 등등 장난감 티비 없이도 다른 창의적 놀이에 금방 적응 하더라구요 물론 부모의 조금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걱정했던만큼 큰일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아이와 같이 집중할수있는 시간도 많아지구요 사실 티비 장난감은 아이들 놀이라기보단 부모 편하자고 틀어주고 사주는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이듭니다 혹시 자녀가 어리거나 이제 결혼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정도 나이가 찰때까지 좀 힘드시더라도 아이에게 티비 폰영상 보여주지마세요 머리가 정말 굳습니다 ㅜㅜ 사고력이 사라져간다고 보시면 되요 ㅜㅜ
이상 세딸에 아빠이자 아이들 가르치는 한사람의 허접한 넉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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