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다시 락다운에 들어갑니다

 현지 시각 저녁 8시에 시작한 마크롱 대통령의 발표가 이제 막 끝났습니다. 

 디테일에 관해서는 내일 총리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지만, 기본적으로 봄에 했던 락다운 (confinement) 을 다시 시행하는 것이며 살짝 다른 점이라고 하면 아이들 학교는 여전히 문을 연다는 것입니다. 

 이는 학생들의 경우 COVID-19 의 영향이 크지 않은 것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으면 꼭 현장근무가 필요한 사람들도 집을 나갈 수 없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저렇게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이네요. 

 일단은 12월초까지 생각하고 있다던데.. 모르겠습니다. 지금 상황을 봐서는 아무리 락다운을 오래 한다고 해도 결국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기 전에는 락다운을 풀고 몇달 지나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는 모양새라서요. 

 하루빨리 치료제가 나와서 이런 상황이 끝나면 좋겠네요. 매니아 회원님들과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