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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정신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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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8: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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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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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8:51:00

멋진분이네요

2019-07-17 18:53:12

후덜덜 이렇게 훌륭한 선생님인지 모르고 첫사진만보고 ㅇㅅㅇ인줄알고 욕할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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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9:05:25

정신과 전문의는 진짜 연봉이 후덜덜한데 그걸 포기하고 저런 활동을 하실수있다니 대단하세요. 사실 정신과 진료는 저분처럼 진짜 상담과 공감이 우선되어야하는데 우리나라 실제 정신과 현실은 맞는 약을 찾아가는 과정과 투약을 유지하는게 주가 되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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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20:36:11

상담과 공감을 우선시하는 곳은 상담센터고, 정신과는 기본적으로 약물로 정신을 다스리는 곳 아닌가요. 모든 정신과와 관련된 문제가 상담과 공감으로 해결되진 않아요. 호르몬 이상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는 그에 맞는 약물로 치료해야죠.

2019-07-17 21:00:04

맞는 말씀이나 우리나라는 아직 제대로 나눠져있지도 않고 일반인 중에 정신과 찾을때는 당연히 외국영화같이 충분한 히스토리와 증상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 후 투약이나 치료방향이 정해지는줄 아는 분이 많은데 실질적으로 맞닿드리는 현실은 그게 아니란거죠. 사실 상담센터 갔다가 정신과 찾는 분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괜찮은 정신과는 상담센터를 함께 갖춰두고 오면 센터에서 심리검사 후 다시 이어지지만 로컬 중 그런 시설을 갖춘데가 많지않죠. 의뢰하면 결과도 오래나오고 찾은분들도 불편하고...그러니 의사들도 병원오면 약부터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고요. 뇌의 이상으로 오는 병이니 투약 우선이지만 정신과를 최근 찾는 분들은 투약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도 있고 또한 약보다 다른 치료방법을 찾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치료현실은 그게 아니죠.

2019-07-17 19:12:21

제목만보고 무도에 나왔던 그 정신과 의사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2019-07-17 19:47:31

그사람은 제가 예전에 같이 근무했는데 언젠가 사고함칠줄 알았습니다.

2
2019-07-17 22:41:11

마음의 병은 누구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누구나 정신병자입니다. 다만 그 정도가 다를 뿐이죠. 정신과를 가는 것이 일반 감기 치료하듯 가는 인식이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2019-07-18 02:43:53

진짜 정신 나갔네요.

그래서 이런 분들 덕분에 오늘도 대한민국은 굳건히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존경할만한 분을 만나것 같아서 마음이 벅차네요.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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