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소소한짜증
일상속에서 겪어봤던 소소한짜증에 대해 작성해봅니다.
1. 어느 한건물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가 사람들이 다들어가고 나중에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면서 양쪽어깨로 부딪혔습니다. 버튼 앞에 있던 사람은 열기버튼을 누르지 않고 있었고, 무슨일이 벌어졌든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버튼앞에 있는 사람이 버튼을 누루고 있는게 맞는건데, 저렇게 모르쇠로 서있지말고 좀 홀딩버튼좀 누루고 있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최근 볼일보다가 신호등으로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신호등 대기하면서 서있기 위해 움직이는데 뒤에서 자전거가 앞으로 오면서 제다리를 스치더라구요. 살찍스친거라 아프지는 않았지만, 그자전거 주인은 모르는건지 무반응상태더라구요. 일부러 그러지 않았겠거니 생각되서 말하지 않았지만, 바지를 보니 바퀴에 묻은 먼지가 묻어져있었고, 기분은 언짢아지더라구요.
3. 마찬가지로 최근에 있었던 일인데, 좌회전 대기신호때 앞차가 좌회전 해야하는데 하지않고 있었습니다. 크락션을 눌러도 안가더라구요. 신호는 끊어졌고, 그차는 좌회전만 되는 차선에서 직전신호때 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 좌회선 신호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또 한번은 2차선 도로에서 저는 1차선에서 서있었고, 제 앞에 차한대가 있었습니다. 직진신호가 되었고, 앞차는 직진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크락션을 눌렀는데도 안갑니다. 다른짓하는것인지 다른짓을 하고 있었다면 크락션소리는 들었을텐데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2차선으로 변경해서 질러갔습니다. 그런데 2차선으로 변경하니까 그차도 같이 직진하더라구요. 크락션 소리울릴때는 안가더니 일부러 그러나 생각이들더라구요. 이런 두가지 경우는 많지는 않겠지만 이전에도 몇번 겪어봤습니다. 심지어는 밤에 있었던 일인데 1차선밖에 없는 도로에서 앞차가 멈춰서 있길래 크락션을 눌러도 미동이 없어서, 중앙선을 넘어가 가로질러 간적도 있었습니다. 이상한 사람들 많은것 같습니다.
4. 극장에서 영화를 볼때였습니다. 좌석이 맨뒷자리였는데, 앞좌석에 앉은 사람이 자세를 뻣뻣하게 앉아서 머리때문에 스크린 아랫부분이 살짝 가려졌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은 보이긴 하지만 신경이 쓰였습니다.그사람이 잘못한건 아니겠지만 자세를 조금 낮출필요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5. 길거리를 걷는중에 앞쪽에 서있는 사람이 보이는데서 가래침을 뱉습니다. 저는 앞쪽으로 향해 가고 있었기 때문에 그사람이 뱉는 가래침이 고스란히 다보입니다. 남 보이는 앞에서 드럽게 행동하지 말고, 안보이는데서 하든가 하지 괜히 지나가는데 기분이 찝찝하더라구요.
6. 도로변 인도쪽으로 걷는중이었습니다. 제가 인도에서 앞쪽으로 걷고 있었고 반대쪽에서 한차량이 인도쪽으로 바짝붙으면서 들어오는것이었습니다. 비록 제앞으로 오는것은 아니었지만 그인도가 두사람이 나란히 지나가면 반대쪽사람이 통과못할정도의 좁은 인도여서 차가 반대쪽에서 인도옆으로 바짝붙어서 오면 놀라기 충분한정도였습니다. 저역시도 놀랐고, 그차량은 어떻게 사람이 지나갈때 인도쪽으로 바짝붙어서 올생각을 했는지 지 지나고 보니 제가 피해보지는 않았어도 생각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밖에 예전에도 다른 여러가지 상대방이 일부러 피해주진 않더라도 기본적인 배려가 없거나 일상속 소소한 짜증을 일으키는일들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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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디좁고 자원도 없는 땅에
넘쳐나는 건 사람 뿐이니
영원히 안고 갈 재산이자 짐더미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