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통계를 더 가르쳐야 해요

공부 많이 하고도 헛소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지식의 주입보다도 상식의 중요성을 강조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소용없습니다 인지부조화는 그 모든걸 무시하게 만들더군요 

서울대 나온 제리케이도 36.7% 들먹이는 걸요 뭘.. 그냥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거라..

지금 학교에서도 저 통계를 인용했으면 인용했지 통계를 가르쳐서 바로잡지는 않을거같네요

박사님이 나오셔서 헛소리 하시는거 보셧죠 ?
지능이 높더라도 무관하저라구요
잘 모르는 사람들이 신념을 가지면 무서운데
아는 사람이 그러면 더 짜증이나요..

저 논리대로라면, 울산이나 여수 등 중공업단지 평균임금과 대구, 광주 등 평균임금 비교해서 대구,광주 시민들이 낮은 임금을 받고있는데 이게 대구,광주 혐오다 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네요.

말씀하신 OECD 남녀 임금격차, 학교에서 통계 가르칠 때 쓰이는 겁니다. 그리고 성격차의 예시로 문제도 없습니다. 

총 임금격차를 직종내 임금격차와 직종간 임금격차로 분리했을 때, OECD 통계는 둘 다 반영합니다. 그리고 직종내 남녀 임금격차가 줄었는데도 왜 총 임금격차는 별로 줄지 않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직종간 성별 분리를 주 원인으로 듭니다. 따라서 직종간 성별분리에 남녀차별이 반영되어 있다면 OECD 임금격차는 남녀차별의 예로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면 직종간 성별분리에 정말 남녀 차별이 반영되어 있는가? 라고 반문할 수 있죠. (1) 고소득 직종일수록 남녀의 신체적 차이에 영향을 덜받는가? (2) 다른 직종에 비해 그러한 고소득 직종에 남자비율이 더 높은가? 이 두 질문에 YES라면 남녀차별이라 할 만합니다.  

보통 페미라고 알려진 사람들이 저 OECD 임금격차를 예로 들때 직종간 성별분리를 몰라서 예로 드는게 아니라, 직종간 성별분리가 차별의 반영이라고 생각하기에 드는 경우가 더 많을겁니다. 

첨언하자면, 이러한 논의가 올라온 이유가 이수역 사건, 래퍼 산이의 곡에 대한 반응인 것 같은데: 이수역 사건에 대한 비판에 "남녀 임금격차가 없다"혹은 "남녀차별이 없다"라는 논리는 사실 필요없습니다. 남녀 임금격차, 혹은 남녀차별이 있지만, 그렇다고 주점에서 함부로 그런 혐오적인 혹은 성범죄스런 발언을 하는게 정당화될수는 없으니 비판받는 겁니다. 

인지부조환데요.
대단한 본인이 잘 안되는건 남성 위주 사회때문이다. 라는게 기본 주장이라... 진심으로 믿고 있다면 지능문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