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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카페에서 매장당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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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8 13:04:23

최근 맘카페 사건을 보다보니 제가 겪었던 일도 생각나 좀 적어봅니다.

 

 

저는 영화관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영화관이 입점해있는 건물엔 홈플러스가 함께 입점해있습니다.

이 건물에서 가장 큰 업체는 영화관과 홈플러스, 이 두개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홈플러스 안에는 또 여러 업체들이 입점해있겠죠.

 

 

그래서 이 건물에선 홈플러스를 비롯해 그 안에 입점업체에 택배가 오면

홈플러스 택배 하차 장소 에 모든 것을 함께 모아둡니다.

그럼 입점업체 직원들이 와서 가져가는 식인거죠.

 

 

제가 속한 영화관은 당연히 홈플러스 입점 업체가 아니기에

모든 택배는 사무실까지 배달을 해주십니다.

예를 들면 다음 주 개봉해야하는 영화의 컨텐츠가 들어가있는 외장하드라든가

이벤트를 위한 홍보용 포스터 등등.

영화관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입점 업체가 아니라면 전부 다 해당 가게까지 배달해주세요.

 

 

어느 날 택배가 와야하는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오지 않았습니다.

함께 일하는 직원이 운송장번호를 조회하고 해당 택배기사님께 전화를 드렸죠.

저희는 꽤나 급한 물건이었거든요.

 

 

택배기사님이 좀전에 배달을 완료하셨다고 하십니다.

혹시 어느 분께 드렸는지 여쭤보니 아니나 다를까.

그 홈플러스 하차 장소에 두시고는 이제 다시 다른 곳으로 출발한다고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직원이 기사님께 저희는 사무실로 가져다주셔야 한다.

이전에 비슷한 일이 있어서 그냥 한번 내려가봤는데 우리 영화관 물건 두는 장소가 없어서 꽤나 고생한 적이 있다.

말씀드렸는데 왜 너희가 특별 대우 받으려는거냐고 되려 큰소리를 내시더라구요.

 

 

직원이 다시 말씀드렸죠.

특별 대우 받으려는 게 아니라 저희가 홈플러스 안에 있는 업체가 아니라서 그런다.

여태 계속 사무실에서 받아왔는데 왜 갑자기 그곳에 주셨냐.

아직 그 근처시면 좀 올려주시면 좋겠다. 우리는 그곳에 익숙하지 않아 찾기가 어려워서 그런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계속해서 나이도 젊은 것 같은데 기사들한테 갑질하려 한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직원에게 "좋게 말씀드리고 이번에만 우리가 찾으러 가자. 사무실 들어가시면 아시게 되겠지."

하고는 하차장소 가서 택배를 찾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 수도 있으시겠습니다만 내가 익숙하지도 않은 장소에서

여기 구조가 어떻게 생겨먹은지도 모르는 택배더미 속에서 내껄 찾는 게 정말 쉬운 게 아니더군요.

그래도 결국엔 찾아서 올라왔습니다.

 

 

그러다 그날 저녁 다른 여자 직원이 지역맘카페에 우리 글이 올라왔다고 보라는거예요.

 

 

네.

"남편이 이것저것 다 하다 잘 안돼서 택배를 시작했는데 영화관에서 갑질 당했다고 속상하다고 하네요"

라는 글이 올라와있었습니다.

 

 

글 내용은 뭐 뻔했어요.

남편이 택배일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영화관 직원들이 남편을 하대했다구요.

남들은 다 내려와서 받아가는데 영화관 직원들만 그 무거운 걸 들고 올라오라고 했다구요.

그러고는 전화해서는 큰소리 치며 우리가 당신 남편에게 소리치고 무시했다구요.

 

 

더 웃긴 건 글의 흐름이었어요.

마지막엔 "남편도 사무실와서 알아보니 거긴 갖다바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라고 시작하며 택배 시작해서 잘 모를 수도 있는 남편에게 조곤조곤 말해주면 될일이지.

새파랗게 젊은 사람들이 큰소리부터 쳤다면서.

서비스직에 있는 사람들이 그러면 안된다고.

원래도 갈때마다 불친절하다고 느꼈었는데....

다신 안 가야겠다고 써있더라구요.

 

 

수십개가 달린 댓글들도 마찬가지였어요.

저도 평소에 불친절하다고 느꼈는데 역시나네요.

거긴 원래 그런 사람들만 모여있는 곳인가봐요. 등등

 

 

저와 제 직원은 한순간에 택배 시작한지 얼마 안 돼 서툴고 힘없는,

형편 어려운 집 무시한 대기업 직원들이 됐어요.

 

 

차암.

차암....

근무시간 내내 우리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

큰소리 친 적은 단 한차례도 없고 그냥 우린 입점 업체가 아니라 갖다주셔야한다.

이렇게 말씀드린 것 뿐인데. 

 

 

씁쓸하더라구요, 참.

 

 

뭐 시간 지나고 이젠 좀 흐릿해진 기억이지만 일할 때 지역맘카페와는 안 좋은 기억만 있기에.

몇글자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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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
2018-07-08 13:07:24

아 진짜 너무싫다

1
2018-07-08 13:11:34

일부러 다른데 두고 찾아가라니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대한민국 아무데나 두고 대한민국안에 사니까 찾아가라고해도 되겠군요. 참..

3
2018-07-08 13:18:26

저도 혹시모르니 녹음기하나 장만해야겠어요..

4
2018-07-08 13:23:28

여자들이 모인곳은 뭐이리 선동에 그냥 넘어가는지..그냥 다 믿어주는게 참

6
2018-07-08 13:24:09

이것이 바로 젠더 감수성입니다

2018-07-08 15:06:16

공감능력이 뛰어나신 분들이 많아요

2
2018-07-08 13:24:49

믿거맘
아니 여초카페는 다 걸러야하나

3
2018-07-08 13:26:58

글만보면 택배회사측이 아쉬운 판단을 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팔이 안으로 굽히는게 사람인지라 이글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한다고 봅니다.

WR
3
2018-07-08 13:30:10

노삽님께선 제 직원을 제가 감싼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하셔서 어떤 의미인지 명확히 이해가 되지 않아 여쭙습니다.

 

사실 제가 속상했던 건 택배기사님과의 통화가 아니라 그 후에 올라온 맘카페의 글이었거든요.

물론 제 입장만으로 쓰여진 글은 맞으나 결단코 옆에서 통화를 들었을 때.

제 직원이 큰소리를 치거나 무례하게 통화를 하진 않았습니다.

서비스업 종사자거든요, 어딜 가나. ;)

Updated at 2018-07-08 13:37:11

일단 제3자 입장에서는 감쌋는지 아닌지 모릅니다. 모르기에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고 봅니다. 소위 내로남불할수 있다고 표현한 것은 제3자 입장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 입니다. 분명 남편와이프분은 한쪽에 치우쳐 성급하게 글을 쓴것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2018-07-08 19:58:03

택배기사분이 무조건 잘못하신가 아닌가요? 한마디로 같은건물 다른 사무실에 택배 가져다 놓고 거기에 가져다 놨으니 가져가면 안되겟냐 인건데 이건 제대로된 택배서비스가 아니죠 택배서비스에 돈을 지불했으니 거기에 맞는 서비스를 당연히 제공해야함에도 그부분을 충분히 이행하지 않아놓고 갑질한다고 성을 냈으니 영화관 입장에서는 얼마나 화가 나겠습니까? 영화관이 닫혀있어서 택배를 놓을수 잇는 상황이 아니였다면 당연 택배기사분의 1차 잘못에 2차로 택배기사와이프분의 사실과 전혀다른 글로 피해를 입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3
2018-07-08 14:13:37

젠더 감수성 운운하시는 분들도 똑같아 보이네요.

14
2018-07-08 14:23:30

이 글을 읽을때도 조심해서 읽게 되네요. 글쓴분을 뭐라고 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결국 글쓴분의 입장에서 쓴글이니깐요. 이 글만 보고 판단해서 택배기사 분이랑 맘카페를 욕한다면, 맘카페에 올라온 글만 보고 판단한 그 카페 회원분들이랑 저희가 다를 바가 없겠죠. 쓰여지지 않은 맥락 같은게 있을수도 있으니깐요.

2018-07-08 14:26:45

뭔가 이상할땐 전화전에

바로 녹취하고 시작하는 버릇을 들여놔야겠어요

2018-07-08 16:22:40

'T전화' 어플 사용하시면 전화 자동녹화 기능이 있습니다

9
Updated at 2018-07-08 15:22:25

글쎄요
조심스럽게 읽을 포인트가 어디있지요?

빈 공간이라면 '통화시에 얼마나 격하게 혹은 욕이 섞이며 통화했는가' 이고 그 부분이 문제될 수 있겠지만 그건 절대 아니라고 글쓴분이 말씀하셨고...

그 보다 본질적이고 중요한건 '택배는 지정된 물건을 약속된 장소에 배달해 주는것'인데,
애초에 택배를 엄한곳에 두고 간 택배 기사분의 잘못 외에 다른 맥락이 읽히는게 없는데 말이죠.

일을 새로 맡으셔서 몰랐다 한들 잘못된 곳에 택배를 두고 간 건 명백하게 택배기사분의 과실인데요.
홈플러스 집하장에 그냥 두고 온 건 택배기사분의 편의추구 그 외에 무엇을 얘기할 수 있을까요? 분명히 같은 건물에 있어도 호수가 다르면 직접 가야
하는게 당연히 맞는거죠. 그냥 정당한 클레임 대상이죠. 냉정히 말해서 잘잘못은 이미 명백한 상황 아닌가요?

택배기사분들의 노고와 처우 이런거 모르는거 아닙니다만,
명백히 잘못된 배송건 이후에 전혀 다른 말이 올라왔다는건데...
다시금 얘기하지만 전 어느 맥락에서 조심스레 읽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18-07-08 15:42:42

저의 댓글에 달린것은 아니지만 저에게 여쭤보는것 같기에 답글 답니다.
1. 말씀하셨던 통화내용 입니다.(글쓴이 분께서 아니라고 하셨지만 무조건적으로 믿을수는 없어서요.)
2. 해당 카페의 글과 댓글 내용 입니다.
해당글을 보지 못해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모릅니다.
3. 1, 2보다는 덜 중요할수도 있지만 전 택배원 및 택배회사의 해당 영화관 인수인계 설명입니다.
새로오신 택배원님 입장에서는 어떻게 인수인계 받고, 회사가 어떤식으로 설명해줬냐에 따라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1
Updated at 2018-07-08 16:13:10

본의 아니게 돌려 얘기한게 되는데
사실 제가 하고 싶은 말의 본질도 밑의 '픽'님의 댓글과 거의 같습니다.


달아주신 댓글에 제 견해에서의 답변을 드리자면

1. 작성자분의 글을 보면 직원의 통화를 옆에서 듣고 계셨던 듯 합니다.
고성과 욕설이 오갔다면 일은 훨씬 복잡하고 전개도 달랐겠죠. 글의 내러티브 자체가 다르리라 봅니다. 굳이 그걸 숨기면서 이런 분위기의 경험담이 올라오지는 않으리란 판단입니다 (물론 무조건적으로 믿기는 힘들다는 견해도 이해는 합니다)

2. 이 부분은 저 역시 말씀드릴건 없습니다.

3. 인수인계에 따른 오해의 소지가 있다 한들 소비자 입장에서의 업무 과실은 명백한 과실이죠. '무조건 고객이 왕이다' 라는 건 아닙니다.
저 역시 제 사업을 하는 입장이라 말씀드리지만, 잘못한 건 명백히 잘못한 거라는게 제 생각이고 그로 인해 기인한 일들에 대해서는 저런 형태로 외부에 화풀이하듯 얘기가 나가면 안되는게 맞는거라 봅니다.

3과 1 관련하여
한 발 빠진 입장에서 봤을 때
사실 호도의 가능성이 굳이 존재한다면 택배기사분 쪽이 훨씬 더 크리라 봅니다. 보통 변명은 잘못한 쪽에서 나오곤 하니까요 (물론 이게 우려할 만한 선입견일수는 있겠네요)


사실 저 역시 하고 싶었던 말은
외부자 입장에서 이렇게 굳이 애써 일일이 사건을 분석하고 이러는게 아니라, 딱히 큰 악의 없이 (어느 지역 어떤 업체인지에 대한 적시도 전혀 없지요) 단지 살아가는 이야기, 경험에 대한 글임에도 얘기를 가려 들어봐야 한다는 말씀들이 댓글로 달리는게 제 입장에선 좀 퍽퍽하게 느껴졌던 겁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1
Updated at 2018-07-08 16:40:01

일단 저도 시시비비를 명확히 가리자는 뜻으로 댓글을 쓴건 아닙니다. 다만 해당 카페를 일반화 시키는 것 같은 몇몇 댓글때문에 같은 실수를 안했으면 하는 생각으로 댓글을 썼습니다.

4
Updated at 2018-07-08 15:53:02
그냥 사실들만 나열해도 악의적인 게시글로 업무 타격에 마음 고생을 하셨네요.
 
회사에 택배가 오지 않음.
통화 과정에서 언쟁이 있었는지 욕이 있었는지 가감이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오배송에 대해 이야기하고 결과적으론 받는 사람이 스스로 오배송된 택배를 찾아감.
기사님과 택배 수령인의 통화 외에 택배 사무실이나 본사에 공식적인 클래임 없었음.
기사분은 사무실에서 본인의 오배송이란 사실을 알게 됨.
기사분의 와이프가 이 내용을 듣고 수령업체 소비자들이 많은 곳에 회사 위치 및 상호가 노출된 충분히 악의적인 글을 올림.

한쪽 이야기만 듣고 상황을 판단하고 의견을 나누는건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다만 재판이 아닌 이상 우리는 양쪽의 이야기를 다 들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고, 더불어 이미 과거 상황에 그 택배기사님과 그 가족분들의 익명성이 철저하게 보장되어 있는 상태로 써주셨죠. 공감이나 이야기 이상의 그 어떤 영향도 끼칠 수 있는게 없습니다.
독자 입장에서 그냥 맘카페 역기능의 다른 사례 정도로 받아들이셔야되는데, 정 못 믿으신다면 그냥 읽으시는 분들이 스스로 판단하시고 넘어가는게 옳다고 봅니다. 이걸 검증해야된다며 한쪽 이야기뿐이라고 선을 그어버리고 이제 찾을수도 없는 양쪽 입장과 사실을 요구하는건 필요 이상의 결벽만 남은 글쓴이에 대한 일방적인 압박이라고 봅니다. 정말 못 미더워서 스스로 사실을 찾는것도 아니구요.
악의 없이 경험을 나누고자 좋은 글을 써주셨는데 아무쪼록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
2018-07-08 15:53:11

제 글 때문인것 같아서 댓글 달게 되네요. 글쓴분을 못믿겠다,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에서 댓글을 쓴건 아닙니다. 택배 기사님의 행동이 글의 중요 포인트였으면 저도 한쪽말만 들어봐서는 모른다라는 취지의 댓글을 달지는 않았을 겁니다. 근데 글쓴분이 글에서 소위 "맘카페"라는 곳에서 한쪽 주장만 들어보고 마녀사냥을 해서 매장 당할뻔 했다고 제목에도 쓰셨기 때문에, 저는 그런 논리라면 우리 카페에서도 글쓴 분의 의견만 들어보고 맘카페의 행동을 평가하는 건 맘카페랑 다를바가 없지않나 해서 조심하자 라는 취지로 댓글을 쓴것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조심하자고 한것이지, 커뮤니티의 사소한 일상에 대한 글에 매번 검증과 철저한 증거를 요구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저도 글쓴분에게 날선 반응으로 상처를 드리려던건 아닌데, 살짝 의도가 다르게 전달되는 것 같아서 제가 글을 좀 잘못 쓴것 같네요. 

Updated at 2018-07-08 16:39:45
사실 특정 댓글 때문에 적은 글은 아닙니다. 당연히 요즘 자정과 자중하는건 매우 중요하죠.
그냥 글쓰신 분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마음고생을 하셨었네요.'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였습니다. 그 내용을 잘 전달하려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익명성과 명시된 정보를 조심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주변에서 그런 일을 당했다고 이야기 듣는다면 모두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이상적이지만 개개인이 성숙해서 조심할 수 있다면 매니아에서 더 많은 좋은 글들로 다양한 경험과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적어주신 댓글은 충분히 중립적이었고 과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양쪽 다 모르니 양쪽 다 산정하여 위로와 감사도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저는 사실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글은 저보다 훨씬 잘쓰시는 것 같아요...
2018-07-08 15:56:32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정제된 글로 너무 잘 적어주셨네요

WR
4
2018-07-08 17:01:59

댓글 남겨주신 것들 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몇몇분들 말씀처럼 제가 상처받았던 것 같은 상처를 누군가에게 또 줘선 안되겠지요 ;) 제가 좀 섣불렀나 싶은 면도 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어떤 것을 경계하시는지 충분히 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립니다.

2018-07-09 11:59:45

인과관계는 무시 당하고 정당한 서비스를 요구해도 갑질이라는 프레임을 걸어버리니.. 여러가지로 대처하기 힘든 세상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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