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JSA 경비대대장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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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21:46:10
그 상황에서 중령의 대대장이 직접 포복으로 기어가서 구해온거라고 합니다...
뉴스 봤을때 "와 그 위험한 작전을 누가했을까? 소대장이 했으면 진짜 군 생활 풀렸네"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올해 전역했는데 말년에 정말 심심할 때 각 부대 홈페이지 들어가보면서 사진보고 게시글 보는 낙으로
살았었거든요 그 중 당연히 JSA도 있었는데 이 대대장님이 항상 일기식으로 글을 쓰시는게 병사들에 대한 이야기, 부모님 이야기, 군인으로써 본인의 철학 같은걸 적으셨는데 기억에 남앗었습니다.
그 중 "나는 너희들의 부모님을 일일히 뵙지는 못했지만 너희를 건강히 전역시키겠다는 무언의 약속을 드린 사람이다. 너희들을 반드시 몸 건강히 제대시킬거다" 라고 글을 쓰셨던게 굉장히 멋지셨는데
역시나 참군인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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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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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에서 대대장이면 이미 진급 초고속 코스인데,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