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아빠의 농구용품]맥데이비드 카프슬리브 review
언제부턴가 마이클조던의 종아리에 있던 종아리 보호대.
85-86시즌 발의 뼈가 부러지는 부상 이후였는지
그 이후에 종아리를 따로 또 부상입었는지 정확히 확인은 못했지만
초기 에어조던 1, 2, 3을 신던 시절에는 하지 않다가
에어조던4 신을때는 무릎에 보호대처럼 했고
에어조던5 부터는 종아리에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멋진 아이템을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 없었고...
이 사진을 단서로 원래 검정색이고 속은 빨강색인데
조던이 윗부분을 접어서 착용했었구나 하고 짐작을 하던 찰나에... . . . . . .
드디어 미국 사는 지인을 통해 그런 종아리 보호대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
드디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 . .
뭐 알고 보니 별 거 없었지만 맥데이비드 카프슬리브 였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정식으로 수입이 되지만, 속이 빨간색인 카프슬리브는 좀 구형인가 봅니다.
미국에서는 집근처 아무 운동점에서나 구입할 수 있는 것인데
옥션이나 지마켓 등에서는 절대 구할 수 없더군요.
포장을 열고 직접 만져보는 순간 왜 조던이 굳이 윗부분을 접어서 착용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슬리브 위쪽에 저렇게 크게 맥데이비드 상표가 떡! 하니 있으니 ...
이렇게 접어서 쓸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재질은 네오프렌이고 나이키처럼 땀을 잘 배출해주는 그런 원단은 아닙니다.
착용하면서도 땀이 차면서 참 착용하긴 힘들었지만...
꽤 오래전부터 구하던 걸 예상보다 쉽게 구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ps. 댓글보고 정보를 추가합니다.
맥데이비드는 나이키와는 다르게 열어보기가 쉽습니다.
열어보고 확인한 다음에 구매해도 될꺼 같습니다.
뒤에 사이즈 조건표가 있는데 종아리 한가운데를 측정했을때 (Measure around mid-calf)
S (12-14")
M (14-15")
L (15-17")
XL (17-20")
이렇게 있습니다. 보통은 M이 무난하겠으나 종아리가 좀 굵다 싶으신 분은 L도 좋을꺼 같습니다.
ps2. 이 리뷰를 2009년 5월13일에 작성했는데, 당시에 이미 맥데이비드에서 신형 카프슬리브가 나왔습니다.
새로운 로고가 위에 있어서 구형이랑 구분이 되었고
결정적으로 안쪽이 빨간색이 아니라 새로운 맥데이비드 로고가 회색과 검정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리뷰를 쓰면서 맥데이비드 카프슬리브를 검색해보니 또 다른 신형이 이미 출시되었네요.
안쪽이 어떤 색인지는 아직 확인해 보지 못했습니다.
ps3.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offline&wr_id=323154
눈팅을 하다가 이 글을 보고는 다시금 쓰게 된 리뷰입니다.
이 카프슬리브 리뷰를 2009년에 썼었으니, 벌써 10년이 넘었군요. ㅋ
ps4.
당시 M사서 착용했으나, 너무 쪼여서 결국 포기하고 L을 새로 구매해서 소장하고
XL구매해서 착용중인데, 너무 꽉 끼지도 않고 좋습니다. 약간 큰 사이즈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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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던때문에 구매한 제품이었죠.
본문에 말씀하신것처럼 접어서 사용한 이유는 딴 이유는 없고
나이키때문에 그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제품의 좋은 점은 일단 압박이 좋고 오래써도 내구성이 좋습니다 잘 찢어지지도
늘어나지도 않죠.
문제는 땀이 엄청 찹니다.
통풍은 거의 안된다고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