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렛 브라운 감독을 해임하고 마이크 디앤토니 감독을 내부 승격시킬지도 모르는 필라델피아

브렛 브라운에게 연장계약까지 줬는데 갑자기 마이크 디앤토니 뺏길까봐 짜를지도 모른다는

뺏길까봐 궁여지책으로 그런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설마 그럴까요? 

브라운 감독 정말 불쌍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대우를 받다니...

하...이건 좀 아쉬움이 남네요. 댄토니가 오면서 이렇게 가는 것이 아닌가 예상도 많았는데, 브랫 브라운에게 필라델피아에서의 시간은 너무 힘든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완성도 높은 팀에서 자신의 농구철학과 전술로 팀을 꾸리는 모습 보고 싶었고, 이제 그런 기회가 식서스에도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는데, 암흑기만을 보내고 빛을 보지 못하고 팀을 떠날지도 모르는군요. 지고 있는 상황 탱킹팀임에도 마지막 포제션까지 열심히 작전지시하고, 독려하고 하던 그런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감독인데 꼭 해임해야 하는가 싶습니다.

절대반대입니다;;;;그런 구성으로도 나름 철학을 보여준 감독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기회도 주지않고 보낼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거 예상 됐던 시나리오입니다.

예상되었던 일이지만,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 일입니다.

팀의 미래인 선수들이 빅맨들로 가득찬 상황(특히 엠비드)에 빅볼을 추구하는 감독을 내치고, 스몰볼을 추구하는 감독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것은 팀의 플랜을 때려부수는 일이죠.

브라운 감독이 몇년간 팀에 쌓아놓은 철학이 무너지는 것도 문제구요.

디앤토니 코치의 능력은 인정하지만 이런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만약 선수 구성원을 전면적으로 바꾸고 런 앤 건에 최적화된 선수들만 남긴다면 성적이야 오르겠지만, 루키들의 성장과 함께 팀이 동반성장하는 것을 꿈꾸던 팬들에게는 그리 좋은 일은 아닐 것 같아요.

예상은 했지만 과연 댄토니로 어디까지 올라갈지..?

브렛브라운 감독의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해본적은 딱히 없기 때문에 당장 이 팀에서 해고된다고 해도 어디든 가서 잘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샘미첼이 짤린 미네소타로 가서 위닝팀으로 이끌어줬으면 싶네요..
그나저나 필리는 콜란젤로가 정권을 잡았으니 런앤건 시절 감독을 맡았던 댄토니를 다시 한번 밀어주겠네요. 젊고 다이나믹한 유망주들이 많은 팀이라 엄청 재밌는 농구를 할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